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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32509097 / 216쪽 120 x 1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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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 갤러리 아크엔젤
천국과 지옥의 맛을 선사했던 그 입술
과거 예술계 재벌 가브리엘의 갤러리에서 일어난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아버지를 잃은 브린. 당시 10대였던 그녀는 어린 마음에 큰 상처를 입고 그를 증오하게 되었다. 그로부터 5년 후, 미대를 졸업하고 꾸준히 작품 출품을 시도했지만 번번이 퇴짜를 맞은 브린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가브리엘의 갤러리에서 주최하는 공모전에 응모한다. 그리고 예정에도 없던 인터뷰에서 그를 보게 되는데….
항상 궁금했었소, 당신의 현재 모습이…
“브린….”
“이러지 말아요!”
“왜 안 된다는 거지? 이유를 말해 보시오!”
“할 수 없어요.”
“젠장. 난 당신에게 키스해야겠소.”
“정말 안 돼요.”
“브린, 차라리 내가 키스하는 게 싫다고, 날 원하지 않는다고, 저녁 내내 두근거리지 않았다고 말해 주시오. 그럼 다시는 요구하지 않을 테니.”
가브리엘은 디 안젤로였다. 그 안에는 수년 전의 냉정하고 무자비한 모습이 감춰져 있을 것이다. 하지만… 브린이 오늘 만난 그는 냉정하고 무자비한 사람과는 거리가 멀었다.
가브리엘이 그녀의 정체를 안다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
“그것도 못하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