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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32508885 / 224쪽 120 x 1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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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 그 남자들의 여자 왕관의 무게보다 버티기 힘들게 하는 존재 아버지의 회사가 부도 위기에 처하는 바람에 어마어마한 빚을 안게 된 엘라. 설상가상으로 그녀의 부모님은 그 충격으로 인해 몸져눕는? 지경에까지 이른다. 하여 더 이상 손 놓고 볼 수만은 없던 엘라는 그녀가 아는 가장 돈 많은 남자인 바시르의 국왕 자리프를 찾아간다. 절박한 심정으로 도와 달라고 간청한 그녀에게 돌아온 그의 대답은 충분한 물질적 지원, 그리고 1년간의 잠자리 요구였는데…. 이 거래는 우리 모두에게 이득인 거요…
“당신은 대가로 내게 뭘 줄 거요?”
숨 막히는 긴장이 엘라의 메마른 목구멍에 경련을 일으켰다.
“대가를 원해요? 내가 줄 수 있는 거라면 뭐든 줄게요.”
“섹스를 의미하는 거요?”
“그런 의미는 아니었어요.”
엘라는 이를 갈며 최대한 품위를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
“실망이로군.”
자리프는 섹스를 의미한 게 아니라는 엘라의 도도한 선언에 그렇게 대꾸했다.
“그게 나로선 당신한테 원하던 유일한 것이었는데 말이오.”
“당신이 그런 말을 하다니 믿을 수가 없네요.”
“지금 이 시점에서 에둘러 말할 필요가 없잖소.”
자리프는 조용히 대꾸했다.
“나와 동침해 주면 좋겠소.”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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