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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구라컬렉션(일본에 있는 우리 문화재)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저 | 사회평론아카데미 | 2015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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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5617442 / 352쪽 171 x 2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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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오구라 다케노스케의 문화재 수집과 그의 컬렉션 조명 - 『오구라컬렉션, 일본에 있는 우리 문화재』 발간 일본 도쿄국립박물관 동양관 한국실에는 그 생김새가 특이한 <견갑형동기>부터 금관총 출토 귀걸이, 분청사기와 백자, 복식 등 다양한 장르의 유물이 전시되어 있다. 흥미로운 점은 진열장 유물의 절반 이상이 오구라컬렉션보존회에서 기증한 유물이라는 것이다. 오구라컬렉션은 오구라 다케노스케(小倉武之助, 1870?1964)가 한국에서 수집하여 반출해간 유물로, 1981년 오구라의 아들이 도쿄국립박물관에 기증할 당시, 한국문화재 수량은 1,030건이었다. 오구라는 어떻게 이처럼 많은 한국문화재를 수집할 수 있었던 것일까? 일제강점기 오구라 다케노스케가 한국에서 문화재를 수집한 정황과 도쿄국립박물관 소장 오구라컬렉션의 전모를 밝힌 책, 『오구라컬렉션, 일본에 있는 우리 문화재』(국외소재문화재재단 편)가 발간되었다.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사장 안휘준, 이하 재단)은 2013년 일본 도쿄국립박물관에 소장된 오구라컬렉션에 주목하였다. 먼저 오구라컬렉션은 개인이 수집한 해외소재 한국컬렉션 중에서도 양적·질적 측면에서 두드러진다. 컬렉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고고유물(557건)부터 도자, 회화, 공예, 전적, 복식 등 다양한 장르의 유물로 구성되어 있고 역사적, 예술적, 학술적으로 가치가 높은 유물들이 포함되어 있다. 오구라컬렉션 가운데 <금동관모>를 비롯한 8건은 일본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었고, <견갑형동기>, <금동팔각당형사리기> 등 31건은 중요미술품으로 인정되었다. 이러한 중요성 때문에 우리 정부는 1958년 4차 한일회담 문화재위원회 회의에서 동 오구라컬렉션의 반환을 요구하기도 하였다. 이에 대해 일본 정부는 오구라컬렉션이 사유재산이라는 이유로 반환을 거부하였다. 재단은 오구라컬렉션을 집중적으로 밝히고자 2013년부터 2014년까지 2년간 국내외 자료를 최대한으로 수집·분석하여 그 내용을 종합적으로 정리하였다. 그리고 그 결과를 담은 것이 『오구라컬렉션, 일본에 있는 우리 문화재』이다. 이 책은 2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오구라의 생애를 조명한 것으로 법학도였던 오구라가 한국에 오게 된 경위와 한국에서 전기사업으로 성공하고 한국문화재를 모았던 과정을 구체적으로 다루었다. 2부에서는 도쿄국립박물관에 소장된 오구라컬렉션의 주요 유물을 다루면서 유물의 반출 정황 및 관련 에피소드 등을 소개하였다. 일제강점기 문화재의 조사 및 유통과 관련, 조선총독부는 고적조사사업을 진행하며 고분 등의 유적을 발굴조사하였고 개인들은 경매나 도굴품의 밀거래 등을 통해 한국문화재를 사고 팔았다. 오구라는 이러한 공적 발굴조사와 도굴, 사적인 수집 열기 속에서 다종다량의 문화재를 수집하였다. 무엇보다 광복 후 오구라컬렉션이 흩어진 상황이나 일본으로 반출된 후 문화재가 관리·보존된 정황은 기존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부분이다. 재단은 오구라컬렉션보존회관계자료를 소개하며 보존회 위원들과 운영 및 회계 등을 상세하게 분석하였다. 나아가 재단은 기존에 알려진 몇 종의 오구라컬렉션 목록 외에도 새로운 목록들을 추가적으로 발굴하여 비교·정리하였다. 오구라컬렉션 목록은 가장 오래된 1941년의『오구라 다케노스케씨 소장품 전관목록』부터 도쿄국립박물관이 이 컬렉션을 기증받고 특별전을 개최하면서 발간한『기증 오구라컬렉션 목록』(1982)까지 모두 10여개가 작성되었다. 기록 순서나 유물 수량 등에서 차이를 보이는 각 목록 중에는 출처정보와 관련하여 흥미로운 내용들이 기록되어있다. 재단과 외부전문가들은 오구라컬렉션 목록 뿐 아니라 당대의 신문기사, 조사보고서, 경매도록 등을 분석하면서 오구라의 유물 수집 과정에서 석연치 않은 부분들을 발견하기도 하였다. 부산 연산동 고분군 출토품은 1931년 도굴된 이후, 도굴꾼들에 의해 밀거래되었고 공식적인 발굴조사 후 고적조사보고서가 간행되었던 금관총 유물은 어느 시점에 오구라의 소장품이 되었다. 오구라컬렉션에 포함된 이러한 매장문화재는 불법부당한 문화재의 거래와 수집을 암시하고 있다. 2년간의 조사결과를 엮은 이 단행본은 그 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오구라 다케노스케와 그의 컬렉션을 선명하게 보여주는 동시에 관련 중요자료를 소개하고 있다. 더불어 일제강점기 일본인이 부당하게 수집한 문화재를 한일간 어떻게 풀어야 할지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를 제공해준다. [지은이] 김동현 국외소재문화재재단 김삼대자 전 문화재위원 남은실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오다연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오영찬 이화여자대학교 사회과교육과 교수 이순자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책임연구원 이원복 경기도박물관장 이한상 대전대학교 역사문화학과 교수 정다움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최연식 동국대학교 사학과 교수

저자 소개

박은순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과에서 한국미술사 전공으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덕성여자대학교 미술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문화재청 문화재위원, 교육과학기술부 인문사회학술위원회 위원, 역사학회 이사, 온지학회 부회장, 한국미술사학회 및 미술사연구회의 편집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한국미술사학회 총무이사 및 이사, 문화재청 및 서울시 문화재전문위원, 뉴욕주립대 연구원 및 강사, 일본 세이조대학교 객원교수, 도쿄대학교 외국인연구원 등을 역임했다.


 


안휘준


2013년 현(現)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고고미술사학과 명예교수, 문화재청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초대 이사장. 
서울대학교 고고인류학과(문학사), 미국 하버드대학교 미술사학과(문학석사, 철학박사) 졸업. 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교수, 서울대학교 박물관장 역임. 우현상, 동원학술대상, 보관문화훈장, 대한민국문화유산상, 옥조근정훈장, 세종문화상, 용재학술상 등 수여. 
주요 저서로 《한국회화사》(일지사, 1980), 《한국 회화사 연구》(시공사, 2000), 《한국미술의 역사》(시공사, 2003)(공저), 《미술사로 본 한국의 현대미술》(서울대학교출판부, 2008), 《개정신판 안견과 몽유도원도》(사회평론, 2009), 《청출어람의 한국미술》(사회평론, 2010), 《한국 그림의 전통》(사회평론, 2012), 《한국 미술사 연구》(사회평론, 2012) 등 다수가 있음.


 


유준영


1935년에 태어나 쾰른대학 철학부 미술사학과에서 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전남대 미술교육과 부교수(1977-1980), 한국정신문화연구원 예술연구실 및 한국학대학원 부연구원(1980-1984), 문화재전문위원(1977-1997), 이화여대 조형예술대학 교수(1984-2001)를 역임했다. 
주요 논문으로 '조선시대 산수화가 정선 연구(CHONG SON, ein Koreanischer Landschaftsmaler aus der Yi-Dynastie)'(1976), '구곡도의 발생과 기능에 대하여'(1981), '조형예술과 성리학 - 화음동정사에 나타난 구조와 사상적 계보'(1984), '화가 정선의 경학과 사회적 분신'(1991), '20세기초 노베르트 베버(Nobert Weber)의 한국미술품 수집과 비평'(1996), '정선의 '사공도시품첩'연구'(이종호와 공동집필, 2001) 등이 있다. 


 


조인수


대학에서 미술사를 공부한 뒤, 경치 좋은 용인의 호암미술관에서 십여 년 동안 아름다운 미술품에 둘러싸여 행복하게 일했다. 모름지기 뛰어난 미술품은 동서양의 구분이 없고 전통과 현대가 막힘없이 통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의 교수로 있으면서 옛 그림을 연구하고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을 맡아 소중한 그림을 보존하는 데 힘을 보태기도 한다. 마음에 드는 그림을 만나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보고 또 보는 버릇이 있다. 지은 책으로 《위대한 얼굴》(공저), 《그림에게 물은 사대부의 생활과 풍류》(공저)가 있고, 초상화와 도석화, 미인도에 대한 논문을 여러 편 썼다. 


 


선지훈


왜관수도원 신부


 


케이 E.  블랙


전 미국 덴버미술관 동양미술부 연구원


 


에카르트 데게


전 독일 킬대학교 지리학과 교수


 


박정애


중앙대학교 강사


 


저서 《왜관수도원으로 돌아온 겸재정선화첩》

목차

발간사

제1부

들어가며
발간 경위와 구성
조선총독부의 고적조사사업
골동상, 경매, 도굴을 통한 사적 수집
오구라 다케노스케는 누구인가

한국에 온 오구라
법정에 선 오구라
대구에 정착하다
전기회사 사장이 되다

문화재를 모으다
컬렉션의 시작
문화재를 사는 자와 파는 자
수집, 그 이후

흩어진 컬렉션
사라진 컬렉션의 행방

오구라컬렉션보존회의 설립과 운영
개인의 컬렉션에서 재단법인으로
보존회의 사람들
재산목록으로 본 컬렉션의 가치
보존회의 운영과 해산

돌아오지 못한 오구라컬렉션
1966년, 남겨진 컬렉션
1981년, 도쿄국립박물관에 기증된 컬렉션


제2부
오구라컬렉션 개관
기증된 컬렉션의 구성과 특징
컬렉션의 출처: 10여 종의 목록과 사진집

고고유물
견갑형 청동기
경주 입실리 유적 출토 유물
부산 연산동 고분군 출토 일괄유물
금관
경주 금관총 출토 유물

불교 문화재
정원의 장식품이 된 불상과 탑
불교 조각품
절터 출토품과 탑에서 나온 사리장엄구
사찰 소장의 문화재들
불교 전적

공예
도굴된 청자
계룡산 철화분청
소장자가 바뀐 백자
주칠이 된 목칠공예품

복식
익선관과 동다리
용봉문두정투구와 갑옷

회화
전칭 강희안, 강희맹 형제의 산수화
이상좌의 전칭작들과 위작들
전칭 김홍도의 신선도
장승업의 영모화


부록
오구라 다케노스케(小倉武之助) 연보
도쿄국립박물관 소장 오구라컬렉션 총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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