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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과 부 1000년 이후 무역을 통해 본 세계정치경제사
원제 : Power and Plenty
로널드 핀들레이, 케빈H.오루크 저 | 하임수 역 | 에코리브르 | 2015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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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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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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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슈 엥글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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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방대한 시공간을 다루면서도 골고루 조명하고 있어 균형을 잃지 않았다. 집필 동기와 연구 범위 이런 책을 또 출간한다고? 세계 교류사나 무역사 혹은 경제사에 대한 책들은 이미 적지 않게 나와 있다?. 하지만 이 책을 한번 펼쳐보라. 서두에서 기존의 책들에 대한 기본 서지사항과 함께 장단점을 간단하게 피력하고 있듯이, 어떤 책들은 일부 시대에만 한정되어 편협하고, 또 어떤 책들은 지나치게 서구 중심적이거나 혹은 중국 중심적이어서 편파적인 데 비해, 이 책은 방대한 시공간을 다루면서도 비교적 골고루 조명을 비추어 균형을 잃지 않고 ... 방대한 시공간을 다루면서도 골고루 조명하고 있어 균형을 잃지 않았다. 집필 동기와 연구 범위 이런 책을 또 출간한다고? 세계 교류사나 무역사 혹은 경제사에 대한 책들은 이미 적지 않게 나와 있다. 하지만 이 책을 한번 펼쳐보라. 서두에서 기존의 책들에 대한 기본 서지사항과 함께 장단점을 간단하게 피력하고 있듯이, 어떤 책들은 일부 시대에만 한정되어 편협하고, 또 어떤 책들은 지나치게 서구 중심적이거나 혹은 중국 중심적이어서 편파적인 데 비해, 이 책은 방대한 시공간을 다루면서도 비교적 골고루 조명을 비추어 균형을 잃지 않고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그래서 저자들은 시기적으로는 먼저 1000년경부터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까지 방대한 시간을 다룬다. 또 하나 중요한 것은 지리적인 것이다. 지리적 문제가 확정돼야 세계 무역이라는 사실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책의 주제가 지난 1000년간 지속된 세계 무역의 유형과 구조의 진화인데, 여기에서 ‘세계 무역’이란 주권을 가진 개별 민족 국가를 구성 단위로, 이들 사이의 국경을 넘나드는 재화와 서비스를 의미한다. 하지만 개별 국가 단위로 다루면 그만큼 자료를 구하기 힘들기 때문에 대륙 간 모델을 따를 수밖에 없는데, 이 책에서는 마우로의 ‘대륙 간 모델’을 채택한다. 이 방식은 덧없이 사라지는 민족 국가를 특정 대륙에 존재하는 불변의 지리적 실체로 전환함으로써 정치적 경계가 변화하는 문제를 해결한다. 또 하나 지리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실은 (대륙 개념처럼) 추정된 지리적 분리가 아니라 (이론적으로) 중요한 역사적·문화적 유대에 기초한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지리적으로 이 두 가지 사실에 기초하여 지구 표면을 유라시아와 사하라 이북 아프리카를 포괄하는 7개 ‘세계 지역’으로 다음과 같이 분류한다. ·서유럽 ·동유럽 ·북아프리카와 서남아시아 ·중앙(내륙)아시아 ·남아시아 ·동남아시아 ·동아시아 앞서 말했다시피 이 책에서 시간적으로 1000년간, 공간적으로는 ‘아프리카-유라시아 문명’으로 한정하고 있다. 시간적으로 10세기 말 이후라는 사실은 데이비드 노스럽이 주장하듯이, 사람들이 지역 환경에 적응함에 따라 10세기 말을 전환점으로 세계 지역 간 정치적·문화적 분화의 힘이 수렴하는 힘보다 더 중요해졌다는 사실에 부합한다. 또 지리적으로는 ‘아프리카-유라시아 문명’으로 한정하는데, 아메리카와 오스트랄라시아(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와 그 주변의 섬들)는 1490년대에 유럽인들이 탐험 항해에 나서기 전까지 세계 무역과 연루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물론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를 분석 대상으로 삼지는 않지만 필요한 경우에는 여덟 번째 지역으로 포함시키기도 한다. 따라서 이 책의 초반부는 ‘유라시아 중심적’임을 인정할 수밖에 없으며, 그것은 지식의 한계로 인한 것으로 이 책의 불가피한 결함이라고 저자들은 고백한다. 여기에 한 가지를 더 첨부하면 이 책에서 다루는 범위가 더 설득력 있지 않을까? 그것은 인구 문제다. 1000년경 세계 인구 2억 6500만 명 가운데 여기서 설정한 시기의 시작점에서 7개 지역이 세계 인구의 거의 90퍼센트(2억 3200백만)을 차지했다. 이 사실은 이 책의 객관성을 뒷받침한다. 목적과 내용 이 책의 가장 큰 목적은 지역 간 무역 패턴과 발달 과정, 장기적 측면에서 세계 경제와 정치의 상호 관계를 이해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궁극적으로 무역의 패턴과 구조, 시대에 따른 지정학적 전개 과정, 과거 수천 년 동안의 패권 변화에 집중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이 책이 다루는 범위, 방법론으로 다루는 근거, 성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이미 밝혔듯이 이 책이 다루는 범위가 시간적으로 1000년 이상이니 무엇보다도 세계 역사를 이해해야 한다. 그래야만 현재 세계화와 그로 인한 정치·경제적 결과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세계 지리를 잘 이해해야만 한다. 현재의 세계화가 또한 수천 년은 아닐지라도 수세기 동안의 불균등한 경제 발전 과정에서 파생된 것으로, 결국 세계는 다양한 지역이 무역·이민·투자 같은 눈에 보이는 움직임 뿐 아니라 오랫동안 정치적·문화적으로 상호 작용하면서 변화하며 형성된 것이기 때문이다. ·둘째, 세계 권역을 7개로 나누었는데, 이는 지금까지 이 책과 유사한 거의 모든 책이 서구 중심적이나 혹은 중국 중심적이었던 사실을 그나마 피할 수 있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셋째, 이처럼 큰 주제를 다루면서도 한 가지 큰 줄기는 분명하다. 물론 무역이 국가의 능력과 동기에 영향을 미쳐서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요소가 되기도 하지만, 결국은 “정치가 무역을 결정한다”는 것이다. 저자들의 표현을 빌리면 세계 무역은 “포병대의 대포나 언월도(偃月刀)의 칼날 혹은 유목민의 잔혹성을 통해 널리 확산되었다”. 실제 이 세상에서 일어난 일들이 그런 식었다. 왈라스적 안정성이라든지 파레토 최적 이론 등은 이론적 혹은 이상적으로 거론할 수 있겠지만 이 책에서 다루는 세계 무역은 경쟁하는 세력 간의 군사적·정치적 힘의 균형의 결과로 이해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각 장의 개요 이 책의 첫 장은 지리적 경계와 각 단위별 특징을 살펴본다. 두 번째 장에서는 10세기 초반, 7개 지역과 여덟 번째 대륙인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의 무역을 분석한다. 여기서 우리는 다른 지역과 지속적으로 직접 교류한 유일한 지역이 당시 황금기를 구가하던 이슬람 세계인 반면에 다른 지역과 교류가 가장 적은 지역이 서유럽이었다는 사실에 놀라게 된다. 황금기에 있었던 이슬람 세력으로는 바그다드, 카이로, 코르도바에 기반을 둔 아바스 왕조, 파티마 왕조, 우마이야 왕조를 들 수 있다. 3장에서는 1000∼1500년의 세계 경제 진화에 대한 분석적 조사를 폭넓게 수행한다. 이 장의 핵심 사건은 팍스 몽골리카가 몽골 제국의 통치 아래 유라시아 대륙 대부분을 연결했으며, 대서양에서 일본 영해에 이르는 원거리 무역이 활발했다는 사실이다. 또한 몽골 정복의 결과, 미생물이 한 지역에서 여러 지역으로 이동하면서 전 세계가 전염병으로 고통받고 흑사병이라는 비참한 결과를 낳은 과정을 다룬다. 더불어 이후 세계, 특히 서유럽과 동남아시아에서 있었던 인구 및 생산량 증가와 세계적인 물가 상승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4장에서는 이베리아인이 대발견의 항해를 시작한 과정과 그로 인해 신대륙·유럽·아프리카와 아시아에서 나타난 중대한 결과를 다루는데, 시기적으로는 1500∼1650년대에 해당한다. 여기서 우리가 탐험하게 될 콜럼버스의 주된 경제학적 중요성은 16세기 내내 전 세계적으로 은 무역이 행해졌다는 것이다. 5장은 중상주의 시대에 네덜란드공화국과 영국 및 프랑스가 세계 경제 패권을 둘러싸고 벌인 각축전을 다루고, 지구 반대편에 있던 중앙아시아와 로마노프 왕조의 러시아공화국 그리고 중국의 청 왕조가 육로로는 거의 팽창하지 않았다는 점에 주목한다. 또한 당시 아시아가 결코 소극적인 역할에 머물렀던 것은 아니며, 새로운 군사 기술을 채택해 유럽 국가들이 경험한 정치적 효과를 거두었다는 점을 중요하게 다룬다. 또 다른 주제는 당시 중상주의가 중요한 경제 정책이 되었다는 사실이다. 6장에서는 역사 서술을 중단하고 19세기 초반의 북서유럽, 특히 영국에서 발생한 근대적 경제 성장으로의 돌파구를 자세히 살펴본다. 산업혁명은 하나의 독립된 장으로 다루어도 손색이 없는데, 그 이유는 산업혁명이 이 책의 나머지 부분에서 살펴볼 시기의 근간이기 때문이다. 한편 산업혁명은 이후의 국제 무역을 결정하는 경제적 원동력이 되었고, 그 효과는 오늘날까지 지속되고 있다.
목차
추천의 글
감사의 글
머리말
01 서론: 지리적·역사적 배경
서유럽|동유럽|북아프리카와 서남아시아: 이슬람 세계|중앙(내륙)아시아|남아시아|동남아시아|동아시아(중국, 한국, 일본)
02 1000년 전후의 세계 경제
이슬람의 황금시대|중국: 송나라의 경제 기적|인도양과 동남아시아 무역|피렌의 테제|동유럽: 바이킹의 중개|서유럽 경제
03 1000∼1500년의 세계 무역: 칭기즈 칸이 경제에 미친 영향
지중해와 흑해의 무역 및 전쟁(1000∼1350년)|인도양과 남중국해(1000∼1350년)|팍스 몽골리카와 육상 무역(1000∼1350년)|흑사병 직전의 유라시아|흑사병|서유럽과 동유럽 무역(1350∼1500년)|육상 무역(1350∼1500년): 팍스 몽골리카의 여파|러시아의 출현|중동과 지중해 그리고 세계 무역(1350∼1500년)|동남아시아와 중국(1350∼1500년)|중세 말 향신료 무역의 정량화
04 1500∼1650년의 세계 무역: 구세계의 무역과 신세계의 은
포르투갈, 대서양과 인도양|에스파냐와 포르투갈 그리고 신세계|태평양과 동아시아|세계 무역의 선두 주자로 떠오른 네덜란드|러시아와 스웨덴 그리고 발트 지역(1500∼1650년)|상업 시대의 동남아시아|희망봉 항로, 베네치아와 중동|은과 비단 그리고 향신료
05 1650∼1780년의 세계 무역: 중상주의 시대
대영제국의 기원: 무역, 약탈 그리고 정착|중상주의와 상업 경쟁 그리고 영국-네덜란드 전쟁|영국과 프랑스 그리고 네덜란드공화국|영국과 프랑스: 상업적 팽창과 제2차 백년전쟁|인도: 무굴 제국의 붕괴와 식민지배로의 이행|동남아시아와 상업 시대의 종말|만주 제국|중국의 해상 무역|중국과 러시아의 육상 무역|결론
06 무역과 산업혁명
산업혁명 시기의 무역|무역, 해외 팽창 그리고 산업혁명|왜 영국인가? 왜 아시아가 아니고 유럽인가|결론
07 1780∼1914년의 세계 무역: 세계 대분업
전쟁과 혁명|혁명과 나폴레옹 전쟁: 단기적 영향|혁명과 나폴레옹 전쟁: 장기적 영향|산업혁명과 운송 기술|대량 운송과 헥셔-올린 효과|19세기 제국주의|19세기 무역 정책|상품 시장의 통합(1815∼1914년)|생산 요소의 흐름과 위대한 개척 정신|무역과 노동의 국제 분업|무역, 열대 지방의 미개척지와 국제적 불평등|상품 교역 조건|결론
08 1914∼1939년의 세계 무역: 탈세계화
제1차 세계대전|전쟁의 여파|전간기의 상업 정책|운송 비용|세계 무역의 규모|가격 수렴과 가격 발산|대공황, 세계 무역의 붕괴와 개발도상국|오스만 제국의 붕괴|결론
09 재세계화: 역사적 관점에서 본 20세기 후반
제2차 세계대전|지정학적 결과: 공산주의, 냉전 그리고 탈식민지화|대서양 경제의 점진적 재건(1950∼1970년)|정책적 차이(1945∼1980년)|재세계화(1980∼2000년)|국제 운송비|개방의 트렌드: 수량과 가격|국제 분업에 대한 해명|20세기 후반의 개방과 수렴|결론
10 21세기 초반의 세계화
서세계화의 미래: 경제적 도전|세계화의 미래: 정치적 도전
주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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