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구간

북촌 유엔 하우스

이지연 저 | 멜론 | 2015년 07월

미리보기 북트리

정가
$26.40
판매가
$14.52 (45%↓) 최저가 보상
적립금
$0.29 (2%P)
출고예상일
2026년 10월 09일 수령예상일 안내
북카트 담기 바로구매하기 위시리스트담기

평점 -  ·  리뷰 0

리뷰 쓰기

ISBN : 9788994175492 / 316쪽 135 x 195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추천inside
Adobe Flash Player 가져오기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아래의 도서와 구매하시면 이 도서들의 적립금을 즉시적용해 드립니다.

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SBS 미니 시리즈 \"청춘의 덫\", MBC 미니시리즈 \"M\" 연출과 \"불새\"를 기획한 정세호 감독과 NAVER 웹소설 인기 작가 이지연이 만나 새로운 작품 세계를 만들다. 《북촌 유엔하우스》의 주인인 김말희 여?사는 유학시절 머물 곳이 없어 힘들었던 경험을 생각하고, 북촌 한옥마을에 외국인을 위한 게스트 하우스를 오픈 한다. 당대 최고의 건축가가 설계한 북촌 유엔하우스는 한국 전통의 문양과 모던 스타일에 자연스럽게 조화된 종종 잡지에도 소개될 정도로 유명한 건축물이다 저렴한 가격에 최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북촌 유엔하우스에는... SBS 미니 시리즈 \"청춘의 덫\", MBC 미니시리즈 \"M\" 연출과 \"불새\"를 기획한 정세호 감독과 NAVER 웹소설 인기 작가 이지연이 만나 새로운 작품 세계를 만들다. 《북촌 유엔하우스》의 주인인 김말희 여사는 유학시절 머물 곳이 없어 힘들었던 경험을 생각하고, 북촌 한옥마을에 외국인을 위한 게스트 하우스를 오픈 한다. 당대 최고의 건축가가 설계한 북촌 유엔하우스는 한국 전통의 문양과 모던 스타일에 자연스럽게 조화된 종종 잡지에도 소개될 정도로 유명한 건축물이다 저렴한 가격에 최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북촌 유엔하우스에는 까다로운 조건이 있다. 어렵게 북촌 유엔 하우스에 입주한 에븐 맥켈른은 아버지가 남겨주신 타임캡슐 속에서 무엇을 발견할 수 있고, 무엇을 깨닫게 될 것인가. 지금은 다문화가 모여 살고 있다. 이 책 속에는 북촌 한옥 마을에 여러 나라에서 온 사람들이 모여 생활하며, 그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 우정, 휴머니스트가 어우러져 있다, 또한 《북촌 유엔하우스》를 통하여 우리나라의 멋스럽고 아름다운 한옥의 전통 문화를 소개하려는 목적도 있다. [부록] 멋스럽고 아름다운 한옥 스테이 200선 한국관광공사에서 전국의 한옥 스테이 자료를 제공해 주었으며, 네이버 한옥스테이 모바일 웹페이지(http://hanokstay.modoo.at)에 들어가시면 더 자세한 정보를 알 수 있다.

저자 소개

영화의 모든 요소를 사랑한다. 그러나 그중에서 으뜸은 극을 이끌어 나가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수많은 영화 이야기를 만들어내던 중 더 많은 이야기를 더 많은 사람에게 전하기 위해 영화각본을 각색해 글을 쓰기 시작했다. 
그림을 그리고, 디자인하고, 비디오 편집을 하는 순간에도 문득 떠오르는 생각…….
“It’s all about storytelling.”
이야기 없는 세상은 너무나도 지루하다.
본인의 영화각본을 각색해 소설로 처음 세상에 선보인 작품이 바로 로맨스소설 《뒤바뀐 신부와 결혼한 남자》이다.
 
로망띠끄와 피우리에서 Lunar라는 필명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 《뒤바뀐 신부와 결혼한 남자》, 《황태자 잡아오기》, 《첫눈 속을 걷다 2》, 《슬픈 영화 따윈》

책 속에서

It's a dog-eat-dog world.
약육강식의 세계. 그곳에서 에븐은 패했고 쓸모가 없어졌기에 철저하게 버려졌다. 변명의 여지는 없었다. 그러니 자신을 버린 회사의 비정함을 원망한들 패배자의 한심한 투덜거림일 뿐이다.
Time's up.
(/ p.9)

 

균형을 잃은 그녀는 누군가의 품으로 쓰러지는 동시에 단단한 가슴에 푹 얼굴을 박고 말았다. 당황한 혜나의 코끝으로 상큼한 남자의 향수가 훅 스쳤다. 시원하면서도 달콤함이 적당하게 섞인 부드러운 내음. 아, 정말 좋은 향이다.
(/ p.23)

 

"어때? 그 친구, 어느 나라 사람이야? 여자야, 남자야? 아, 그리고 시험은? 그거 무사히 통과할 것 같아?"
첫 번째 시험에 미끄러지고 두 번째 간신히 합격한 전적이 있는 샘이다. 그러니 더욱더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물어볼 수밖에.
(/ p.40)

 

북촌유엔하우스에 머무르는 동안은 가능한 한 한국말로 다른 하숙인과 소통해야 한다. 단, 간단한 인사나 감탄사 정도, 그러니까 Good Morning, Hi, Ciao, Oh, No! 등은 허용한다.
(/ p.73)

 

혜나가 종알거리는 소리가 마치 가벼운 재즈 선율처럼 귓속에 파고들었다. 에븐은 천천히 고개를 뒤로 젖히며 밤하늘로 시선을 돌렸다. 오늘따라 밤하늘의 별들이 흩뿌려진 다이아몬드처럼 영롱하게 반짝이는 것 같다.
(/ p.186)

 

아버지가 남긴 그 문장만이 그의 머릿속을 가득 채웠다. 에븐은 손수 원두커피를 내려 건일에게 한 잔 권한 후, 지친 듯 소파에 털썩 주저앉았다. 정말 길고도 긴 하루였다.
(/ p.291)

 

에븐은 찻잔을 입으로 가져가 천천히 한 모금 들이켰다. 입 안에 향긋한 차 맛이 퍼져나갔다. 처음 이곳에서 전통차를 맛보았을 때는 씁쓸함으로 인상을 찌푸렸었는데 여러 번 마시다 보니 이제는 미묘하고 은은한 차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었다
(/ p.301)

 

가끔 저 자신에게 물어보는 질문이 하나 있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겪은 행복한 경험으로 어떤 것들이 있을까? 감사하게도 저는 꽤 많은 순간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 하나를 꼽자면 전 세계 다양한 사람들과 한데 모여 살았던 경험입니다.
미국에 유학 와서 한 학기 동안 기숙사에 머물게 된 적이 있습니다. 그곳은 한국과 가까운 일본과 중국, 대만으로부터 시작해서 멀게는 뉴질랜드, 아프리카에서 온 학생까지 그야말로 세계 각양각색의 학생들로 가득 찬 곳이었습니다.
다른 문화의 학생들과 모여 살다 보면 언제나 크고 작은 일이 일어납니다. 특히 음식에 얽힌 재미있는 일화가 많았답니다 기숙사 학생들이 한곳에 모여드는 시간은 매일 음식이 배달되는 저녁 6시였습니다. 기숙사에서 아침과 저녁을 제공했는데 식당에서 조리하는 방식이 아닌, 업체에서 기내식 같은 음식을 하루에 한 번 배달받는 방식이었습니다. 항상 비슷한 메뉴라서 미국인 학생들조차 불평이 많았죠. 한 달쯤 지나자 학생 대부분은 음식에 손도 대지 않았고, 포장도 뜯지 않은 음식이 그대로 쓰레기통에 버려졌습니다.
보다 못한 저와 몇몇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이 음식을 버리지 말고 냉동고에 넣어두었다가 주말에 시간이 날 때, 입맛에 맞게 새로운 요리를 해보자!
포크커틀릿에 얹힌 크림소스를 긁어내고 새로 튀긴 다음 돈가스 소스를 뿌려 일본식 돈가스로 만들고, 튀김옷이 눅눅해진 닭튀김은 고추장과 물엿을 넣어 한국식 닭강정으로 탈바꿈시켰습니다. 로스트비프는 잘게 썰어 쌀국수와 함께 태국식 달콤한 간장에 볶아 팟씨유를 만들고, 감자볶음에 계란프라이, 베이컨을 넣고 토르티야로 말아서 부리토를 완성했네요.
처음에는 서너 명 모여서 시작했는데 나중에는 꽤 많은 학생이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기숙사 퇴소 후, 아파트나 싱글 하우스로 거처를 옮긴 후에도 주말이면 외국 룸메이트끼리 자기 나라 음식을 요리해 함께 먹었죠. 지금도 가끔 그때의 기억을 떠올리며 지난 추억에 잠기곤 합니다.
[북촌 유엔 하우스]를 통해 저의 값진 경험을 조금이나마 여러분과 나눌 수 있게 되어서 매우 기쁘답니다.
저는 또 다른 행복한 이야기를 준비해서 돌아오겠습니다. 여러분, 언제나 사랑이 넘치는 행복한 하루하루 보내시길 기원할게요. 감사합니다.

 

Lunar 이지연
(/ '작가의 말' 중에서)

 

목차

목차
프롤로그

제 1 장 새로운 하숙인, 존 리
제 2 장 북촌유엔하우스 입주를 위한 시험

제 3 장 고요한 북촌 한옥마을
제 4 장 달콤하고 씁쓸하면서도 매콤한
제 5 장 Stop and smell the roses
제 6 장 오월의 따스함
제 7 장 정열의 여름비
제 8 장 에븐 맥켈른 VS 존 리
제 9 장 북촌 유엔 하우스
제 10 장 유언장
제 11 장 타임캡슐
에필로그
작가의 말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