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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1 군인의 길

시리즈 : 조갑제닷컴 박정희 시리즈 [13]

조갑제 저 | 조갑제닷컴 | 2015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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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5701134 / 300쪽 152 x 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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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저자 소개

1945년 10월 일본에서 태어나 이듬해 고향인 경북청송으로 돌아왔다. 부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부산수산대학(현재의 부경대)에 들어가 2학년을 마친 뒤 군에 입대, 제대 후 1971년 부산의 국제신보 수습기자로 입사해 언론생활을 시작했다. 문화부, 사회부 기자로 일하면서 경찰, 공해, 석유분야를 다루었는데 1974년 중금속 오염에 대한 추적 보도로 제7회 한국기자상(취재보도부문·한국기자협회 제정)을 받았다. 1980년 광주 민주화 운동 현장 취재를 했다. 1980년 6월 신문사를 그만둔 뒤 월간잡지 <마당> 편집장을 거쳐 1993년 조선일보에 입사, 月刊朝鮮 편집장으로 일했다. 저자가 月刊朝鮮 편집장으로 활동하던 시절 月刊朝鮮은 북한 인권문제에 대한 보도로 1994년 관훈언론상(관훈클럽 제정)을 수상했고 <全斗煥 육성증언록> 등 많은 특종을 했다. 1996년부터 1년 간 국제 중견 언론인 연수기관인 하버드대학 부설 니만재단에서 연수를 했다. 2001년 월간조선이 조선일보사에서 分社하면서 (주)月刊朝鮮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석유사정 훤히 압시다≫ ≪사형수 오휘웅 이야기≫ ≪有故≫ ≪국가안전기획부≫ ≪軍部≫ ≪이제 우리도 무기를 들자≫ 朴正熙 傳記 ≪내 무덤에 침을 뱉어라≫(전 8권) 등을 출간했다.

책 속에서


만주군 중위 박정희가 일본인 장교들과 함께 그 만주군에 의해서 무장해제를 당했을 때 느꼈던 감상은 신현준 상위처럼 착잡했을 것이다. 그의 회고록 《노해병의 회고록》을 인용한다.
<만주군 장교가 된 이래로 계속 소중히 아끼고 있던 손때 묻은 군도軍刀, 권총, 쌍안경을 고스란히 바치게 되었을 때의 그 심정이란 마치 하늘을 날던 새가 날개를 잃은 것과 같은 것이었다. 그러나 나는 조국해방의 기쁨을 안고 희망찬 장래를 기대하면서 전진하기로 결의하였다.>
머나먼 만리장성 산중에서 그토록 고대하던 광복의 그날을 맞은 박정희, 아니 다카키 마사오는 그러나 잃은 것이 더 많은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다. 교사라는 안정된 직장을 버리고 군인의 길을 결단했던 그는 일본이 항복하는 순간 자신이 서 있던 자리가 바로 일본 편이었음을 알게 되었다. 미국의 원폭과 소련의 참전에 의해 앞당겨진 광복이었기에, 그 광복의 소식조차도 이틀 뒤에야 알았듯이 이 결정적인 순간에 박정희는 역사의 격류 속에 무력한 존재로 내던져지고 말았다.
일제의 압제에 대해서는 그토록 반발한 그였지만 그 일본 장교들과 같은 취급을 받아 군도도, 계급도, 월급(약 150원)도 박탈당한 박정희였다. 이때야 비로소 그는 박상희 형이 그토록 말리던 만주행을 후회도 해보았을 것이다. 민족해방의 순간에 서서 기쁨보다도 걱정이 앞서게 된 박정희의 25시. 나라가 힘이 없으면 국민이 구차해진다는 이 실감, 광복이 몰고 온 모순과 곤혹과 갈등의 이 체험이 박정희를 자주인自主人으로 빚어내는 원동력이 된다. -249~250페이지

목차

목차
머리글│부끄럼 타는 한 소박한 초인超人의 생애
제1장 상모리 소년
제2장 대구사범 시절
제3장 산촌山村의 교사
제4장 만군滿軍장교
제5장 형兄의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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