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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9405558 / 320쪽 150 x 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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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사랑하는 데 필요한 자격은 사랑뿐이다 이 책은 김조광수와 김승환 게이 커플의 삶과 사랑을 담은 에세이다. 두 사람은 2013년 ‘당연한 결혼식’을 올려 세간의 화제가 되기도 했다. 축복받아야 할 결?혼식마저도 거부하는 이 사회에서, 이들은 초등학생 때부터 대학생 때까지 성 정체성으로 고민하고 방황하고 사랑한 이야기와, 세상에 나와 커밍아웃하고 두 사람이 만나 결혼하여 신혼여행 간 이야기를 책에 담았다. 최근 개봉한 영화 [마이 페어 웨딩](6월 4일 개봉)이 두 사람의 결혼식 준비부터 결혼식 때까지의 이야기를 다루었다면, 이 책... 사랑하는 데 필요한 자격은 사랑뿐이다 이 책은 김조광수와 김승환 게이 커플의 삶과 사랑을 담은 에세이다. 두 사람은 2013년 ‘당연한 결혼식’을 올려 세간의 화제가 되기도 했다. 축복받아야 할 결혼식마저도 거부하는 이 사회에서, 이들은 초등학생 때부터 대학생 때까지 성 정체성으로 고민하고 방황하고 사랑한 이야기와, 세상에 나와 커밍아웃하고 두 사람이 만나 결혼하여 신혼여행 간 이야기를 책에 담았다. 최근 개봉한 영화 [마이 페어 웨딩](6월 4일 개봉)이 두 사람의 결혼식 준비부터 결혼식 때까지의 이야기를 다루었다면, 이 책은 이들의 어린 시절 이야기부터 고스란히 담아냈다. 이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자신들의 성 정체성에 대한 강요도 푸념도 애원도 아니다. 한 인간으로서의 삶과 사랑에 대한 솔직하고 용기 있는 이야기다. 타인의 진솔한 삶을 고스란히 들여다보면 어떤 느낌이 들까. 이 책을 읽는 독자는 웃기도 하고 화도 내고 가슴 아파 울지도 모른다. 그러나 자신도 모르게 사랑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을 것이다. 다른 사랑이 그러하듯 이들의 사랑 역시 눈부시게 아름답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데 필요한 자격은 사랑뿐이다. 사랑을 혐오하는 자, 사랑할 자격도 사랑받을 자격도 없다. 피겨 스케이트를 좋아하는 아이, 치마 입기를 좋아하는 아이 [광수 이야기]에는 김조광수 감독의 어린 시절부터 ‘당연한 결혼식’ 때까지의 이야기를 담았다. 동네에 이사 온 ‘수상한’ 형제, 학교 뒷산 숲 속의 체육관에 달린 작은 창을 통해 만난 풋사랑, 목욕탕에서 알게 된 ‘때밀이 형’, 성 정체성으로 우울하게 보낸 사춘기, 음악다방, 여자 친구와 연애,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화니(김승환 대표)와의 만남부터 결혼까지…. 그의 이야기를 한편 한편 읽다 보면 어느새 이야기 속에서 같이 방황하고 사랑하고 웃고 울게 된다. 그의 글 솜씨도 아름답지만 삶의 궤적 곳곳에 놓인 생채기에 공감하게 되는 까닭이다. [화니 이야기]에는 김승환 대표의 어린 시절 이야기부터 결혼식 이야기까지를 담았다. 아직 풋풋한 청년(?)이자 품절남인 그는 어릴 때 치마 입기를 좋아했다. 그리고 중학교 입학식 때 만난 친구와 서툰 첫사랑과 이별을 겪었다. 어머니의 병환으로 정신적으로 성숙해졌지만, 그는 성 정체성으로 힘든 나날을 보낸다. 그러다 알게 된 ‘친구사이’를 통해 게이로서의 정체성을 찾고 광수(김조광수 감독)를 만나 결혼하게 된다. 정체성을 찾아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는 그의 모습을 읽는 동안 ‘살아갈 권리, 사랑할 권리’을 혐오하는 우리 사회의 단면을 다시 생각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피터팬’과 ‘데이’가 만나다 [어느 멋진 날]에는 김조광수 감독과 김승환 대표의 결혼식과 신혼 일기를 담았다. 2013년 9월 7일 열린 광수와 화니의 ‘당연한 결혼식’ 일기부터 ‘조카 돌잔치’, ‘부산국제영화제’, ‘창원 어머니 선배 아들의 결혼식’, ‘혼인신고’ 일기까지 총 다섯 편을 소개한다. 같은 날, 같은 곳에서 두 사람의 사뭇 다른 시선을 읽는 재미가 있다. [신혼여행을 떠나다]에는 결혼식을 치르고 한참 후에 떠난 출장 겸 신혼여행 일화를 엿보는 재미가 있다. 두 사람은 바쁜 신혼 생활을 보내는 와중에 겨우 짬을 내 체코 프라하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온전한 신혼여행이 아닌, 베를린영화제 출장을 겸한 여행이다. 짧은 여행 동안 두 사람을 기다리는 여러 사건을, ‘광수의 신혼여행기’와 ‘화니의 신혼여행기’로 나눠 담았다. 앞서 신혼 일기처럼 두 사람의 다른 시선을 맛보는 재미가 있다. 그러나 사랑이라는 테두리 없는 고리로 강하게 연결된 두 사람의 마음을 읽노라면 살짝 질투가 날 정도다. 사랑하는 연인이 있는 독자들은 연인에게 이들의 이야기를 절대 들려주지 말 것. 사랑은 혐오보다 강하다 [‘동성애자 차별법’ 만든 미국 인디애나 주 보이콧 확산 중], [오바마 “동성애자 전환 치료를 중단하라”], [스웨덴이 러시아에 보낸 메시지 ‘여기 넘어오면 게이’], [프랑스 개신교, 동성 결혼을 인정하다!], [주한 EU대표부와 10개국 대사관이 한국 내 LGBT 인권 지지를 선언했다], [아일랜드, 국민투표로 동성결혼을 합법화한 역사상 첫 국가가 되다], [미국의 한 교사가 학생들에게 게이 동화를 읽어준 이유], [인도에서 첫 트랜스젠더 대학 학장 나오다], [나이키가 LGBT 인권지지 스니커즈를 출시하다], [15년을 아빠와 아들로 살던 게이 커플이 마침내 결혼했다], [동성결혼 합법화, 아일랜드 다음은 이탈리아?]… 최근 언론 매체를 통해 쏟아진 기사 제목들이다. 세계는 지금 동성 결혼을 합법화하는 등 성소수자 차별을 하나씩 없애고 있다. 독일 베를린 시장은 동성애자 시장으로 유명하다. 서유럽에서 동성 간의 결혼을 인정하지 않는 나라는 이탈리아밖에 없다고 한다. [서울시, 서울시민인권헌장 폐기 결정], [김조광수 감독, “동성애 혐오 조장세력 법적조치”], [청소년 성소수자 상담센터, 예산 지원 안 된다구요?], [한국 LGBT 인권지수, 2014년보다 떨어지다], [성소수자는 행진할 권리도 없는가], [기독교 단체, 성소수자 축제 막으려 ‘노숙’까지 하다], [경찰, 퀴어문화축제 ‘거리행진금지’ 통보], [대구 중구, 퀴어문화축제 야외무대 사용을 금지하다]… 최근 한국의 사정은 이렇다.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타인을 배척하며, 타인의 정체성과 인권을 짓밟고, 사랑할 권리마저 빼앗으려 하고 있다. 여러 종교에서 말하듯, 그러나 사랑은 혐오보다 강하다. 이 책은 김조광수, 김승환 부부의 성 정체성을 증명하지는 않았다(그럴 필요도 없지만). 다만 두 사람이 아픈 기억을 들춰 진솔하게 꺼낸 이야기다. 그리고 두렵고 힘들지만, 함께 행복하게 살기 위해 세상에 내민 고백이자 프러포즈다. 성소수자뿐 아니라 세상의 모든 소수자들이 행복하길 바라는 독자라면 꼭, 반드시 읽기 바란다. 김조광수의 부부생활 10계명 1. 당신의 잔소리를 사랑하겠습니다. 2. 화가 나도 싸워도 집을 나가지 않겠습니다. 3. 매일 삼십 분 이상 꼭 대화를 나누겠습니다. 4. 집에 국정원 직원들이 압수 수색을 할 때가 아니면 고함치지 않겠습니다. 5. 첫눈에 반한 그 순간을 잊지 않고 기억하며 살겠습니다. 6.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겠습니다. 7. 자주자주 칭찬하겠습니다. 8. 서로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9. 민주주의의 기본인 표현의 자유, 정치사상의 자유를 보장하겠습니다. 10. 사랑을 표현하는 데 인색하지 않겠습니다. 김승환의 부부생활 10계명 1. 바람은 꿈속에서만 피우겠습니다. 2. 아무리 바빠도 하루에 삽십 분 이상 대화를 나누겠습니다. 3. 흰머리 있다고 구박하지 않고 염색해주겠습니다. 4. 아무리 화가 나도 우리의 사랑을 의심하지 않겠습니다. 5. 어느 순간에라도 당신 손을 놓지 않겠습니다. 6. 얼굴에 나이의 그림이 그려지는 것을 아름답게 지켜보겠습니다. 7. 매일 진실되게 사랑한다는 말을 하겠습니다. 8.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겠습니다. 9. 당신이 힘들거나 아플 때 당신의 손과 발이 되겠습니다. 10. 지나치게 나의 생각을 강요하지 않고 다름을 존중하겠습니다. _318~319쪽.
“그날 밤 난 열병을 앓았다. 마치 홍역을 앓듯 열이 잔뜩 올랐다. 다음 날도 그다음 날도 난 학교에 가지 못할 정도로 아팠다. 그리고 그다음 날 친구가 왔다는 엄마의 말에 설마설마했는데, 해성이었다. 선생님께 주소를 물어 찾아왔노라 말하며 수줍게 웃는 해성이의 얼굴이 빛났다. 그리고 그 아이가 손에 든 황도 통조림. 아, 이렇게 사랑을 시작하게 될 줄은 몰랐다.” _14쪽.
“그는 아무 말도 안 했다. 정말 화가 났지만 더 이상 얘기하고 싶지 않았다. 버스가 오고 내가 맨 뒷자리에 앉았지만 그는 나를 바로 보지도 않았다. 버스가 떠났다. 차창 밖의 그는 그제야 나를 보았다. 그도 울고 있었다. 그는 손도 안 들고 말없이 그렇게 눈물을 보이며 나를 보냈다. 아무도 없는 버스 뒷자리에서 난 엉엉 울었다. 멀리 그가 있었지만 난 돌아보지 않았다. ……어린 그는 용기가 없었고 나도 그를 이해하기에는 너무 어렸다…….” _44쪽.
“일주일쯤 지난 뒤 그는 술에 취해 찾아와 나를 안고 울면서 말했다. 두렵고 무서웠다고. 이성理性은 동성애를 이해하지만 감정은 그렇지가 않았단다. 게다가 누군가 자신에게 커밍아웃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단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크게 당황했고, 그런 자신을 보며 또 실망했다고. 내가 그에게 고백하기 전에 무수히 많이 망설였듯이 그도 힘든 시간을 보낸 모양이었다. 나의 첫 번째 커밍아웃은 그야말로 눈물바다였다.” _95쪽.
“내가 정신을 못 차리는 사이 벌써 한 녀석이 그를 안내하고 있었다. 이런, 선수를 놓치다니! 빛나는 후광을 달고 자리에 앉은 그는 스물한 살의 앳된 청년이었다. 쌍꺼풀이 없는 큰 눈에 아직 솜털이 보송보송한 하얀 얼굴, 게다가 손가락이 길었다. 이걸 어떡해.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그는 채 한 시간도 되지 않아 서둘러 자리를 떴다. 그가 앉은 자리, 아직은 그의 온기가 남아 있는 자리에 앉아 그를 떠올렸다. 그와 무슨 이야기를 나누었는지 기억이 나질 않았다. 분명 무슨 말을 하긴 했는데 전혀 기억에 없었다. 그럴 만큼 그에게 빠져버린 것. 기억나는 건 딱 하나 ‘데이’라는 닉네임이다.” _116~117쪽.
“중학교 입학식 날 전교 신입생이 운동장에 모여 반 배정을 받았다. 그날 매우 귀엽고 잘생긴 한 남학생이 내 눈에 들어왔다. 우연인지 필연인지 그 친구도 계속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우리는 끊임없이 서로 곁눈질을 하다 눈이 딱 마주쳤고, 그 순간 둘이서 빙그레 웃었다. 운이 좋게도 우리는 같은 반에 배정되었다. 짝은 되지 못했지만 금방 가장 친한 사이가 되었다.” _152쪽.
“자연히 남은 사람들은 신입생인 나에게 마음에 드는 여자가 없냐고 물어왔다. 난 반사적으로 오래 사귄 여자 친구가 있다고 둘러댔다. 그러고는 피곤해 자야겠다며 자리를 피했다. 다음 날 아침 식사 준비를 하며 뭔가 그런 대화 주제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했다. 게이인 나에게 오래 사귄 여자 친구는 정말 ‘상상 속에나 존재하는 동물’이지만 동성애자인 새내기 남학생에게 정말 꼭 필요한 존재였다.” _164쪽.
“부모님께 커밍아웃할 때 준비를 철저히 했다. 어머니나 아버지 어느 한쪽에만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양친이 모두 한자리에 계시고, 주변에 나를 포함한 우리 세 명만 있어야 하며, 식당 같은 곳이 아니라 반드시 집 안이어야 했다. 그리고 두 분의 건강 상태가 좋고 다른 큰 걱정거리가 없어야 했다. (중략) 부모님 두 분이서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열차 예약까지 마쳤다. 마지막으로 고민하는 시간 동안 참고하실 수 있게 성소수자에 대한 올바른 지식이 담긴 책 한 권을 준비했다.” _201~202쪽.
“물 위에서는 우아하게 떠 있는 것 같지만 가라앉지 않기 위해서 물밑에서는 발버둥을 치는 백조와 같은 일상이 이어졌다. 세기의 결혼식을 하겠다고 공개적으로 선언한 만큼 그에 걸맞은 결혼식 장소와 프로그램 그리고 게스트를 섭외해야 하는데 솔직히 정확히 준비된 것은 하나도 없었다. 나보다 삶의 경험이 많아서 그런지 낙관주의자라서 그런지 몰라도 광수 형은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어 보였다. 반면에 나는 시간이 지날수록 속이 타들어갔다.” _223쪽.
“내 인생 최고의 날이 밝았다. 사실 어젯밤 잠을 설쳤다.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을 해야 할 결혼식 신랑의 얼굴이 푸석하게 되었다. 망했다! 내가 잠을 설친 건 다 호모포비아들 탓이다. 어젯밤부터 결혼식이 열리는 청계천 광통교엔 호모포비아 목사와 신자들이 “이 자리에서 꼭 예배를 드리라는 주님의 계시를 받았다”면서 무대를 설치해야 하는 곳에 진을 치고 예배드리고 있었다.” _239쪽.
“사람들의 얼굴이 하나둘 보이기 시작했다. 그러다 활짝 웃으며 박수를 보내고 계신 엄마를 발견했다. 화니와 함께 무대 아래로 내려가 엄마를 모시고 올라왔다. 예정에 없는 갑작스러운 상황에 엄마는 당황스러워하셨지만 많은 사람이 엄마의 등장을 박수와 환호로 반겼다. 성소수자의 부모들이 자식들과 함께 나서자는 엄마의 말씀에 사람들이 감동했다. 엄마가 무대 위에서 이처럼 말씀을 잘하실 줄은 몰랐다. 아들의 커밍아웃을 받아들이기 힘들어하신 엄마였는데, 아들의 공개 결혼식에서 명연설을 하시게 되다니. 그렇게 내 생애 최고의 날이 저물어갔다.” _245쪽.
“좋은 사람 만나 행복하게 살면 그만이라고 생각한 시절이 내게도 있었다. 하지만 살다 보니 그렇지가 않았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행복한 관계를 위해 보장받을 수 있는 것이 거의 없다는 현실에 맞닥뜨리면서 조금씩 깨달았다. 누군가는 소리 높여 싸워야 한다는 것을 말이다. 2013년 1월에 내가 수술을 받을 때 수술동의서라는 서류에 가족 서명이 필요했다. 동의서가 없으면 수술할 수가 없다고 했다. 동의서에 화니가 서명하려고 했지만 법적으로 가족이 아니라는 이유로 거부되었다.” _271쪽.
“우리는 열차를 타고 베를린에서 프라하로 이동했다. (중략) 베를린영화제 기간 동안에는 비교적 말수가 적었던 광수 형이 본격적인 신혼여행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열차 안에서부터 재잘재잘 말이 많아졌다. 주변 풍광이 매우 아름다운 기찻길이라며 광수 형은 피곤해서 졸고 있는 나를 중간에 깨우기도 했다. 오늘은 호텔 체크인하고 나면 피곤하더라도 프라하 구시가지는 꼭 가보자며 자기만 믿으면 된다고 큰소리도 쳤다.” _312쪽.
김조광수의 부부생활 10계명
1. 당신의 잔소리를 사랑하겠습니다.
2. 화가 나도 싸워도 집을 나가지 않겠습니다.
3. 매일 삼십 분 이상 꼭 대화를 나누겠습니다.
4. 집에 국정원 직원들이 압수 수색을 할 때가 아니면 고함치지 않겠습니다.
5. 첫눈에 반한 그 순간을 잊지 않고 기억하며 살겠습니다.
6.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겠습니다.
7. 자주자주 칭찬하겠습니다.
8. 서로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9. 민주주의의 기본인 표현의 자유, 정치사상의 자유를 보장하겠습니다.
10. 사랑을 표현하는 데 인색하지 않겠습니다.
김승환의 부부생활 10계명
1. 바람은 꿈속에서만 피우겠습니다.
2. 아무리 바빠도 하루에 삽십 분 이상 대화를 나누겠습니다.
3. 흰머리 있다고 구박하지 않고 염색해주겠습니다.
4. 아무리 화가 나도 우리의 사랑을 의심하지 않겠습니다.
5. 어느 순간에라도 당신 손을 놓지 않겠습니다.
6. 얼굴에 나이의 그림이 그려지는 것을 아름답게 지켜보겠습니다.
7. 매일 진실되게 사랑한다는 말을 하겠습니다.
8.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겠습니다.
9. 당신이 힘들거나 아플 때 당신의 손과 발이 되겠습니다.
10. 지나치게 나의 생각을 강요하지 않고 다름을 존중하겠습니다.
_318~319쪽.
목차
광수 이야기
이사 온 형제 · 올훼스의 창 · 사랑은 100°C · 우울한 사춘기 · 반줄 · 엑스 그리고 비디오테이프 · 소년, 소년을 만나다 · 엑스 게이 프로젝트 · 사랑은 트럭을 타고 · P극장과 쌔끈한? 형 · 솔직한 고백 · 엄마, 난 남자가 좋아요 · 게이 소년의 잔혹한 사춘기 · 엄마와 거짓말 · 아버지 사랑해요 · 광수, 화니를 만나다 · 티나 · 화니와의 이별 · 파리의 연인 · 문간방 애인 · 내가 아빠? · 어느 멋진 날
화니 이야기
치마 입은 남자아이 · 첫사랑 그리고 이별 · 어머니와 홀로서기 · 사랑의 방정식 · 상상 속에만 존재하는 동물 · 사진을 같이 안 찍는 선임 · 종로 대학 친구사이 · 마흔 살 피터팬 · 스물넷, 벽장에서 나오다 · 이방인과 게이 · 파리에서 밸런타인데이 · 장모님 또는 시어머니 · 로맨틱한 언약식과 프러포즈 · 부모님께 커밍아웃 · 공대생과 레인보우팩토리 · 영화와 성소수자 운동의 접점 · 부산영화제 대작전 · 오랜 갈등 그리고 화해 · 결혼식 기자회견 · 카운트다운 파티
김조광수와 김승환의 당연한 결혼식 ‘어느 멋진 날’ 청첩장
‘어느 멋진 날’ 사진첩
어느 멋진 날
2013년 9월 7일 당연한 결혼식
2013년 9월 8일 조카의 돌잔치
2013년 10월 6일 부산국제영화제
2013년 10월 19일 창원 어머니 선배 아들의 결혼식
2013년 12월 10일 혼인신고
신혼여행을 떠나다
광수의 신혼여행기
2014년 2월 6일 인천국제공항 · 2014년 2월 6일 베를린 · 2014년 2월 7일부터 14일까지 베를린 · 2014년 2월 15일 베를린을 떠나 프라하로 · 2014년 2월 16일 프라하 · 2014년 2월 17일 프라하 · 2014년 2월 18일 암스테르담
화니의 신혼여행기
신혼여행은 어디로 · 베를린영화제 · 2014년 2월 6일 인천국제공항 · 베를린에서 프라하로 · 프라하 시내 투어 · 프라하에서 마지막 날
부부생활 10계명
새로 만든 혼인신고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