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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의노래2

시리즈 : 사계절 아동문고 [160]

이원수 저 | 사계절 | 200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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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71968321 / 230쪽 153 x 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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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이원수 선생의 1960년부터 1961년까지 <새나라 신문>에 연재한 소년소설. 허영심 많은 부잣집 딸 정미와 정미네 집에 얹혀 사는 고아 소년 현우, 4.19 혁명 때 오빠를 잃은 경희, 의협심 강한 명탐정 호야. 이 네 명의 소년 소녀들이 겪는 사랑과 우정, 미움과 질투, 화해와 용서 등 미묘한 심리와 갖가지 사건을 치밀하면서도 박진감 있게 그린 소설이다. 겨울 얼음판에서 죽지 않고 견디다 봄이 오면 남 먼저 피는 민들레처럼, 아이들은 어른들의 슬픈 역사를 딛고 일어나 서로를 좋아하고 아끼는 마음을 더 소중히 여기고 간직한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 한국 어린이 문학의 큰 별 이원수 선생의 소년소설 부유한 집안에서 응석받이로 자라난 정미, 6·25 전쟁으로 부모를 잃고 정미네 집에 얹혀 사는 현우, 4·19 혁명 때 죽은 오빠를 늘 그리워하는? 경희, 그리고 의협심이 강한 명탐정 호야……. 『민들레의 노래』는 이 네 명의 소년 소녀들이 겪는 사랑과 우정, 미움과 질투, 화해와 용서 등 미묘한 심리와 갖가지 사건을 치밀하면서도 박진감 있게 그린 소년소설로, 이원수 선생이 1960년부터 1961년까지 「새나라 신문」에 연재한 것이다. 이 작품은 네 명의 아이들의 관... ♣ 한국 어린이 문학의 큰 별 이원수 선생의 소년소설 부유한 집안에서 응석받이로 자라난 정미, 6·25 전쟁으로 부모를 잃고 정미네 집에 얹혀 사는 현우, 4·19 혁명 때 죽은 오빠를 늘 그리워하는 경희, 그리고 의협심이 강한 명탐정 호야……. 『민들레의 노래』는 이 네 명의 소년 소녀들이 겪는 사랑과 우정, 미움과 질투, 화해와 용서 등 미묘한 심리와 갖가지 사건을 치밀하면서도 박진감 있게 그린 소년소설로, 이원수 선생이 1960년부터 1961년까지 「새나라 신문」에 연재한 것이다. 이 작품은 네 명의 아이들의 관계를 서로 씨줄과 날줄처럼 촘촘하고 긴밀하게 엮어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차분히 풀어 나간다. 또 현우와 정미네 집안이 원수 관계인 것을 암시해 독자가 사건의 전개를 긴장된 마음으로 지켜보게 하며, 손에서 책을 놓을 수 없게 한다. 여기에 모험을 즐기는 호야의 탐정 활동이 어우러져 큰 재미를 주고, 소설의 분위기를 활기차게 한다. 이원수 선생은 한국 어린이 문학에 큰 발자취를 남긴 분이다. 「고향의 봄」, 「겨울 물오리」를 비롯한 수백 편의 동시를 남겼고, 우리 어린이 문학의 불모지였던 장르인 장편동화와 소년소설을 개척했으며, 어린이 문학 이론의 토대를 마련하기도 했다. 이렇듯 문학의 모든 장르를 넘나들면서 왕성하게 활동한 것은 매우 보기 드문 일일뿐더러 어린이 문학사에서는 더 그렇다. ♣ 어른들의 힘든 역사에서 비롯된 아이들의 고통스런 삶 흔히들 어린이들의 세계는 티없이 맑고 깨끗하다고 생각하며 높이 찬양하거나 환상을 품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어린이들의 세계는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 이 세상과 동떨어진 것이 아니다. 어린이들은 어른들이 만들어 낸 세상에서 어른들에게 끊임없이 영향을 받으며 살아간다. 물론 어른들과는 다른 어린이들만의 세계가 분명히 있고 그들이 동경하는 바가 있다. 문학은 이 세계를 그려 내되, 그것이 이 세상과는 거리가 먼 공상의 세계가 되어서는 안 된다. 바로 이원수 선생은 어린이들의 세계를 있는 그대로 정확하게 보여 주기 위해 평생 애쓴 분이다. 『민들레의 노래』는 이런 노력이 고스란히 반영된 작품이다. 이 작품에 나오는 어린이들도 어른들의 영향을 받으며 살아가지만, 어린이들만의 생활, 생각, 심리가 잘 드러나 진정한 소년소설임을 여실히 보여 준다. 네 명의 아이들은 6·25와 4·19를 겪으면서 어른들이 만들어 낸 비극 때문에 고통받고 서로 갈등을 겪기도 한다. 고아인 현우를 데려다 기른 정미 아버지 한경렬은 6·25 때 아무 죄 없는 현우 아버지와 마을 사람들을 총살한 책임자였다. 한경렬은 혼란한 틈을 타 부정한 방법으로 자기 잇속을 차리고 재산을 축적해 떵떵거리며 산다. 현우 외삼촌 박철보가 이런 과거를 들추어내자, 한경렬은 위험을 느껴 박철보를 모함해 감옥에 집어넣는다. 현우는 어른들의 얽히고설킨 과거와 아버지의 비참한 죽음, 외삼촌의 구속으로 고통스러워하고, 철없던 정미마저도 뭔가 잘못됐음을 깨닫는다. 정미는 \"큰오빠나 어머니나 모두 현우 외삼촌을 고생시켜서 아버지의 안전을 도모하려고 하는 것 같았다. 아버지에게 죄가 없다면 왜 그 사람을 그렇게까지 죄인으로 몰려고만 들까?\" 하는 생각을 하며, 자기 식구들의 잘못에 대한 죄책감에 시달리며 시름시름 앓는다. 사실 정미는 현우를 한때 오해하고 미워한 적이 있어서 더 괴로워한다. 현우의 동시 ‘민들레의 노래’를 베껴 썼는데, 그 시가 신문사 현상 모집에 당선되고 노래로 만들어지자 그 사실이 밝혀질까 봐 불편해하며 괜히 미워했고, 그 노래를 불러 준 합창단 경희와 현우가 가깝게 지내자 둘 사이를 의심하고 질투하기도 했다. 또 아버지를 고발한 게 현우의 짓이 아닐까 하고 식구들이 의심할 때는 식구들보다 더 심하게 현우를 몰아붙였다. 그래서 정미는 현우가 아버지 일과는 상관 없음이 밝혀졌을 때 현우에게 미안해한다. 경희와 호야도 고통스럽기는 마찬가지다. 경희는 4·19 때 죽은 오빠를 그리워하고, 4·19 때문에 살기가 힘들어졌다며 혁명의 의미를 왜곡시키는 사람들 때문에 괴로워한다. 호야는 이들 사이에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명탐정이지만, 깡패들에게 납치를 당하기도 하고 폭행으로 부상을 입는 등 갖가지 어려움을 겪는다. ♣ 고통을 딛고 일어난 아이들의 희망찬 노래 『민들레의 노래』에 나오는 인물들이 고통받는 것은 우리 겨레의 비극적인 현대사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남과 북이 서로 총부리를 겨누었던 6·25 전쟁, 이 혼란한 틈을 타 자기 욕심을 채우던 사람들, ‘반공 정신’을 내세우며 독재 정치를 일삼은 이승만 정권, 4·19 혁명을 겪고도 제대로 청산되지 않은 부정한 세력들……. 이러한 비극적인 역사는 단순히 그 시대에만 한정된 것이 아니다. 강자들이 권력을 휘두르며 약한 민중들을 억압하는 역사는 오래도록 되풀이되어 왔고, 잘못된 역사를 제대로 심판하지 않았을 때 두고두고 후대에까지 영향을 미치기 마련이다. 『민들레의 노래』는 부정한 세력들을 몰아낸 4·19와 같은 빛나는 혁명이 역사 속에서 제대로 자리매김하려면, 그 속에 담겨 있는 자유와 민주 정신을 이어받고 잘 살려 나가야만 함을 보여 준다. 이 작품의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 경희의 말은 독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던진다. \"민들레란 것이 겨울 얼음판에서도 죽지 않고 견디다가 봄이 오자 남 먼저 피지 않어? 우리도 민들레처럼 끈기 있게 살아야겠어. 고생이나 슬픔이나 그런 걸 견디고, 봄이 오자 피어나는 민들레처럼 활짝 꽃을 피워야겠어. 정미나 현우나 나나 다 괴로운 일을 당하고 있는 거라고 생각해. 호야도 그럴지 몰라. 어른들의 일 때문에 우리가 민들레처럼 길가에서 발에 밟히고 있는 거나 다름없다고 생각해. 그렇지만 우리는 꺾이지 말고 꽃을 피우잔 말야.\" 그리고 아이들은 서로를 좋아하고 아끼는 마음을 소중히 여기며, 화해의 노래, '민들레의 노래'를 부른다. 어른들은 서로를 미워하며 헐뜯지만, 아이들은 어른들의 힘든 역사를 딛고 일어나는 것이다. 『민들레의 노래』는 어린 독자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현대사와 역사 의식을 작품 속에 잘 녹여내 크나큰 깨달음을 주고, 어려움 속에서도 올바르고 꿋꿋하게 살아가는 주인공들의 모습은 자신을 되돌아보게 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저자 소개 이 책을 쓴 이원수는 1911년 경남 양산에서 태어나 1981년에 작고했다. 「어린이」 지를 보며 방정환 선생에게 깊은 영향을 받았고, 어린이 문학에 큰 뜻을 두게 되었다. 마침내 열여섯 살 되던 1926년 「어린이」 지에 우리가 잘 아는 동요 「고향의 봄」을 발표했고, 그 뒤로 많은 동시와 동화를 썼다. 특히 장편동화와 소년소설 분야를 개척했고, 어린이 문학 이론을 확립하는 데도 힘을 써, 우리 어린이 문학이 튼튼한 기반을 잡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주로 6·25 전쟁이나 4·19 혁명 등을 배경으로 우리 겨레의 비극적이고 불행한 역사, 자유와 민주 정신 등을 작품 속에 담아 냈고, 그 뒤로는 시대 정신보다는 우정, 형제애, 부모애 등 사랑을 주제로 한 동화를 많이 썼다. 동시집으로 『너를 부른다』, 『나무야 나무야 겨울나무야』, 동화책으로 『꼬마 옥이』, 『해와 같이 달과 같이』, 『숲 속 나라』, 『잔디숲 속의 이쁜이』, 『엄마 없는 날』, 『도깨비와 권총왕』, 『밤안개』, 『호수 속의 오두막집』, 평론집으로 『아동문학 입문』 들이 있다. 그린이 이 책에 그림을 그린 양상용은 1963년 전라남도 화순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에서 동양화를 공부했다. 그린 책으로 『아, 호동왕자』, 『이

저자 소개

  • 저자 : 이원수
이 책을 쓴 이원수는 1911년 경남 양산에서 태어나 1981년에 작고했다. 「어린이」 지를 보며 방정환 선생에게 깊은 영향을 받았고, 어린이 문학에 큰 뜻을 두게 되었다. 마침내 열여섯 살 되던 1926년 「어린이」 지?에 우리가 잘 아는 동요 「고향의 봄」을 발표했고, 그 뒤로 많은 동시와 동화를 썼다. 특히 장편동화와 소년소설 분야를 개척했고, 어린이 문학 이론을 확립하는 데도 힘을 써, 우리 어린이 문학이 튼튼한 기반을 잡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주로 6·25 전쟁이나 4·19 혁명 등을 배경으로 우리 겨레의 비극적이고 불행한 역사, 자유와 민주 정신 등을 작품 속에 담아 냈고, 그 뒤로는 시대 정신보다는 우정, 형제애, 부모애 등 사랑을 주제로 한 동화를 많이 썼다. 동시집으로 『너를 부른다』, 『나무야 나무야 겨울나무야』, 동화책으로 『꼬마 옥이』, 『해와 같이 달과 같이』, 『숲 속 나라』, 『잔디숲 속의 이쁜이』, 『엄마 없는 날』, 『도깨비와 권총왕』, 『밤안개』, 『호수 속의 오두막집』, 평론집으로 『아동문학 입문』 들이 있다.
그린이
이 책에 그림을 그린 양상용은 1963년 전라남도 화순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에서 동양화를 공부했다. 그린 책으로 『아, 호동왕자』, 『이삐 언니』, 『바람의 아이』, 『아, 발해』, 『김치는 영어로 해도 김치』, 『고구마는 맛있어』, 『순복이 할아버지와 호박순』, 『무서운 학교 무서운 아이들』 들이 있다.

목차

목차
1권
가정 오락회
정미의 심부름
호야와 경희
고마움과 미움
잃은 것을 찾는 일
깨어지는 우정
어두운 일
부상
인형과 만돌린
숲 속의 집
호야의 활동
2권
강마을
털보 아저씨의 집
은인과 원수
수색
꿈과 현실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예술과 상품
3층에서 본 사람들
아이들과 어른들
봉변당하는 소년
사랑의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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