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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단적 역사 담론의 형성

이찬행 저 | 선인 | 2015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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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9338870 / 411쪽 155 x 2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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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시간과 공간은 역사 연구의 씨줄과 날줄이라고 할 수 있다. 사건과 행동이 어느 곳에서 어떻게 그리고 어떠한 순서로 발생했는지를 기술하기 위해 역사가들이 사용하는 내러티브에서 시간과 공간은 마치 좌표평면의 X축과 Y축처럼 가장 기본적인 요소로 기능해왔기 때문이다. 근대적인 학문분과로서의 역사학 역시 이러한 씨줄과 날줄에 대한 고유한 인식론을 기반으로 성립하였는데, 그것의 핵심적인 내용은 한편으로는 단일하고 연속적인 시간이라는 코드로 역사를 이해할 수 있다고 가정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이와 같은 동질적인 시간성이 전개되는 공간으로 근대적인 국민국가를 상정하는 것이다. 이른바 대문자 역사(History)의 탄생은 인간 주체와 그(들)의 경험을 동질적인 시간이라는 씨줄과 일차원적인 공간이라는 날줄이 빚어낸 함수 관계를 통해 파악한 결과물이다. <횡단적 역사 담론의 형성>은 역사 연구의 가장 기본적인 분석 단위인 시간과 공간에 대해 질문을 제기하는 책이다. 제1부 “시간과 횡단적 역사학,” 제2부 “공간과 횡단적 역사학”이라는 두 가지 주제로 구성된 이 책은 시간과 공간에 관한 역사가들의 가정 안에 존재하는 틈새에 주의를 기울이고 시간과 공간이라는 기표 아래 흐르는 기의들의 불연속성과 그것들의 통약 불가능성을 경험적으로 그리고 이론적으로 탐구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다.
제1부는 연속적이고 동질적인 시간성의 외부를 고민함으로써 횡단적인 역사 담론을 모색하고자 하는 한국사 관련 논문들로 시작하며, 제2부는 트랜스내셔널리즘과 로컬리티를 이론적으로 검토하는 글들로 시작한다. (서문 中)

저자 소개

  • 저자 : 이찬행
지은이 : 이찬행
성균관대학교 사학과 연구교수. 저서로는 Korean American History (Co-authored, Korean Education Center in Los Angeles, 2009)이 있으며 논문으로는 「<폴링 다운>(Falling Down)과 분노한 백인 남성의 로스앤젤레스 오디세이」 (<미국학논집> 46, 2014), 「두순자-할린스 사건에 관한 연구」 (<미국사연구> 38, 2014), 「칼라 블라인드: 1960년대 중반 이후 미국의 자유주의적 인종주의에 관한 연구」 (<서양사론> 120, 2014), “‘An Invisible Design’: Asian Americans and the Making of Whiteness in the Early Twentieth Century” (<도시연구: 역사.사회.문화> 11, 2014) 등이 있다.  

지은이 : 김택현
성균관대학교 문과대학 사학과 교수다. 역사이론지 ≪트랜스토리아(Transtoria)≫의 편집인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트리컨티넨탈리즘과 역사』(2012), 『차티스트운동: 좌절한 혁명에서 실현된 역사로』(2008), 『서발턴과 역사학 비판』(2003) 등이 있고, 번역서로는 『유럽을 지방화하기』(공역, 2014), 『서발턴과 봉기』(2008), 『포스트식민주의 또는 트리컨티넨탈리즘』(2005), 『역사란 무엇인가』(1997, 개역판 2015) 등이 있다.  

지은이 : 정현백
서울대학교 역사교육과, 서울대학교대학원 서양사학과를 거쳐 독일 보훔대학교에서 독일현대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역사교육연구회, 한국독일사학회, 한국여성사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성균관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여성연구소 이사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지은이 : 임경석
1958년 전남 여수에서 태어났다. 성균관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역사연구회 회장을 지냈고, 성균관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전공분야는 한국근대사이며, 현재는 구舊코민테른 문서보관소의 한국 관련 자료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한국 사회주의의 기원》(2003), 《이정 박헌영 일대기》(2004), 《잊을 수 없는 혁명가들에 대한 기록》(2008) 등이 있다.  

지은이 : 구태훈
성균관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쓰쿠바 대학 대학원에서 문학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일본 근세사를 전공했으며, 현재 성균관대학교 문과대학 사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그동안 '일본학보' 편집위원장, 한국 일본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였다. 저서로는 '일본무사도', '전통사회의 사회질서와 경제발전', '일본고대, 중세사', '일본근세, 근현대사', '일본사 파노라마', '구태훈 교수의 안중근 인터뷰' 등 다수가 있다.  

지은이 : 박기수
성균관대학교 사학과 교수
성균관대학교 현대중국연구소 부소장
전공: 중국 명청시대 사회경제사
「淸代 廣東行商 怡和行 伍秉鑒(1769-1843)의 활동과 그 위상-英國東印度會社와의 관계를 중심으로-」(2015) 외 다수  

지은이 : 후지이 다케시 (藤井たけし)
2000년에 한국에 와서 계속 살고 있다. 일본 교토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오사카(大阪)대 일본학과에서 석사학위를, 성균관대 사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성균관대 사학과 BK연구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성균관대, 이화여대 등에서 강의를 하고 있으며, 『한겨레』에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파시즘과 제3세계주의 사이에서』(역사비평사, 2012) 등이 있다.  

지은이 : 박재우
경상대학교 사학과 교수. 서울대학교 국사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주요 논저로 〈고문서 자료를 통해 본 고려의 지방행정체계〉, 〈고려 전기 계수관의 운영체계와 기능〉, 〈고려 전기 도의 다원적 편성과 5도의 성립〉, 〈고려사 지리지 ‘대경기’ 기사의 비판적 검토〉, 《고려사 지리지의 분석과 보정》 등이 있다.  

지은이 : 하원수
성균관대학교 사학과 교수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 학사, 석사, 박사
중국 중세사
『전근대 동아시아 역사상의 사(士)』(공저, 2013); 『천성령 역주』(공역, 2013);
『중국 정사 외국전 역주』1~12(공역, 2009~2012)  

지은이 : 이진일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역사연구소 수석연구원  

지은이 : 김영하
강원도 동해시 출생
고려대학교 사학과 졸업
고려대학교 대학원 문학석사·박사
성균관대학교 사학과 교수
한국고대사학회·고려사학회 회장 역임
주요저서:
<韓國古代社會의 軍事와 政治>
,
<新羅中代社會硏究>
  



지은이 : 조성산
성균관대학교 사학과 교수
  

목차

제1부 시간과 횡단적 역사학

7세기 후반 한국사의 인식 문제
1. 문제의 소재
2. 백제통합전쟁론의 논리
3. 삼국통일전쟁론의 논지
4. 정리와 과제

고려의 정치제도와 권력관계: 통일신라의 정치제도와 비교
1. 머리말
2. 중국제도의 도입과 배경
3. 관부의 구성과 특징
4. 국왕과 신료의 권력관계
5. 합의정치의 발전
6. 맺음말

18세기 후반~19세기 전반 조선의 세시풍속서(歲時風俗書)와 ‘일상’의 기술
1. 머리말
2. 민간풍속에 대한 관심 확대
3. 세시풍속서가 일상을 서술하는 방식
4. 세시풍속서와 일상의 보존
5. 맺음말

사회주의 사상 수용에 반영된 전근대와 근대의 중층성: '동아공산' 신문을 중심으로
1. 머리말
2. '동아공산' 신문의 발행과 배포
3. '동아공산'을 발간한 사람들
4. '동아공산'의 지면 구성
5. 시베리아 한인 사회주의자들의 논리와 심리
6. 맺음말

북송 초기 '송형통(宋刑統)'에 보이는 당률(唐律)의 계승과 변화
1. 문제의 소재
2. '송형통(宋刑統)' 체재의 특징
3. '송형통(宋刑統)'의 추가 조항과 그 입법 시기
4. 여론(餘論)

덕천막부(德川幕府)의 ‘가부키 풍속’ 규제와 근세사회의 성립
1. 머리말
2. 덕천막부(德川幕府)와 ?가부키者?
3. [가부키者]의 상징으로서의 대도(大刀)
4. 도검(刀劍)의 길이와 장식의 규제
5. 맺음말

20세기 중후반 한국과 중국의 자본주의 맹아론 대두와 역사적 배경
1. 머리말
2. 한국에서의 자본주의 맹아론
3. 중국에서의 자본주의 맹아론
4. 최근의 자본주의 맹아 연구 경향
5. 맺음말: 간단한 비교를 겸하여

제2부 공간과 횡단적 역사학

트랜스내셔널 히스토리의 가능성과 한계
1. 글머리에 부쳐
2. 그간의 역사서술에 대한 비판
3. 트랜스내셔널 히스토리의 이론과 구성
4. 비교와 전이(轉移)
5. 비판과 재성찰

‘로컬’ 역사를 다르게 인식하기: 이론적 모색들
1. ‘서발턴’ 공간으로서의 ‘로컬’
2. ‘서발터니티’와 ‘로컬리티’
3. ‘로컬’ 역사에 대한 새로운 인식들
4. 로컬 역사의 대항적 범세계성

공간적 역사로의 확산: 주권-영토-경계
1. 역사분쟁-‘역사주권’의 문제?
2. 주권과 영토 귀속성
3. 공간으로의 전환
4. 맺음말

언어학적 전환과 실재-효과
1. 언어학적 전환
2. 역사적 ‘실재’와 언어학적 전환
3. 실재-효과(reality-effect)
4. “열린 역사학”을 위하여

낯선 귀환: 〈역사〉를 교란하는 유희
1. 머리말: 디아스포라의 역류
2. ‘우리나라’\u003d저승으로의 귀환
3. The time is out of joint
4. 한국인 유희
5. 맺음말: “이들이 잠자코 있으면 돌들이 외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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