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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동북지역의 상인과 상업네트워크

시리즈 : 중국관행 연구총서 [7]

김희신, 박경석, 손승희 외 저 | 학고방 | 2015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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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0715141 / 432쪽 165 x 2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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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 동북지역의 사회경제관행에 대한 본격적인 실태연구
• 동북지역에서 ‘이민, 개항, 철도’ 등을 키워드로 한 격변의 근대시기 동북경제의 변화과정에서 대두되는 문제와 모순을 어떻게 해결하고, 사회경제적 효율성을 높이는 과정에서 중국적 규범으로서의 관행이 어떻게 작용했는지 그리고 어떻게 재구성되는지 그 실상을 구체적으로 규명했다.
• 이 책은 동북지역의 사회경제관행 실태에 대한 본격적인 최초의 연구이며, 향후 화북·장강 등 기타 권역과의 비교연구를 위한 기초 작업이라 할 수 있다.

 방법으로서의 ‘중국관행연구’ 즉, 중국적 시각에서 근대로의 발전과 이행을 해명
• 20세기를 전후한 시기의 중국에 대한 기존 연구는 주로 극복의 대상으로서의 전통과 추구 대상으로서의 근대를 전제로 중국의 근대성을 이해함으로써 중국인들이 만들어갔던 근대성을 왜곡할 위험성이 존재한다.
• 이 책은 근대 이후 중국이 전통적 경제제도의 토대 위에 외부의 자극과 제도를 수용하면서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중국적 특색이 반영된 새로운 구조를 창출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 특히, 근대 동북사회의 ‘내적 질서’를 규명하는 과정에서 중국적 관행이 어떻게 활용되고 재구성되는지를 해명함으로써 서구와는 다른 중국근대성의 실체를 파악하고자 했다.

 중국관행연구의 고정적 지역범주를 해체하고 한국 내 중국연구의 재구성을 모색
• 청조는 만주족이 세운 왕조이며 이민족 왕조나 정복왕조로 분류되지만, 명대를 계승한 청대 사회를 연칭하여 명·청 시대라 부르기도 한다. 그러나 우리의 분석대상인 동북지역이 갖는 의미는 명·청시대가 현저히 다르다. 중국역대 전통왕조의 통치력이 동북에 세력을 미쳤다고 해도 그 범위는 남부의 봉천성 지역까지였을 뿐, 동북지역은 줄곧 ‘非중국’ 또는 ‘準중국’으로 간주되다가 청대 이후 관내 한족의 이민을 통해 중국화 과정을 경험했다.

• 이렇게 볼 때, 동북지역의 관행연구는 고정적인 지역범주를 넘어서는 초국적·초경계적 연구라는 점에서 한국의 중국연구 재구성을 모색하는 기반작업이 될 것이다.

 역사학(과거)과 지역연구(현재)를 아우르는 중국연구의 모색
• 근대 동북지역의 내적 질서를 규명한다는 것은 전통적인 사회경제 관행이 근대성의 전개 속에서 어떻게 재편되는지를 규명하는 것이지만, 오늘날의 사회주의 중국의 사회경제 규범과 어떤 내적 연관성을 갖는지도 염두에 둔 개념이다.
• 특히, 동북아의 지리적 중심에 위치하는 동북지역과 관련해서 근대시기 지역 간 관계와 현재의 지역 간 교류가 각기 어떻게 형성, 발전해 가는지에 대한 논의를 더욱 진전시켜야 할 필요성이 있다. 나아가 근현대와 현재를 모두 시야에 두고 지역 간 교류네트워크를 비교고찰하고 그 내적 연관성을 탐색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이는 오늘날의 사회경제환경 속에서의 중국적 표준을 전망하기 위한, ‘관행의 현재성’과도 그 맥락이 맞닿아 있다.

저자 소개

  • 저자 : 김희신, 박경석, 손승희 외
김희신(金希信)
* 상명대학교 사학과 졸업. 고려대학교 사학과 대학원 석사, 박사 졸업.
*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연구교수 역임. 현재 인천대학교 중국학술원 HK연구교수.
* 주요 연구: 「중국동북지역의 기업지배구조와 기업관행」, 「민국초기 토지소유권 증명과 驗契」, 「주조선사관의 화교실태조사와 관리」, 「1926-1935년 중경의 ‘내적’·‘인적’ 요소와 도시근대화」 등.
박경석(朴敬石)
* 연세대학교 사학과 졸업. 동 대학교 대학원 석사, 박사 졸업.
*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 역임. 현재 인천대학교 중국학술원 교수.
* 주요 연구: 「淸末民國時期 地方祀典의 지속과 변용」, 「근대시기 중국동북지역 민간신앙의 ‘복합성’」, 「중국동북지역의 傳統 行會에서 ‘近代的’ 商會 사이」, 「‘行規’에서 ‘業規’로의 ‘商慣行의 明文化’」 등.
손승희(孫承希)
* 숙명여자대학교 사학과 졸업. 국립대만사범대학 역사연구소 졸업. 중국 푸단대학 역사학박사.
*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연구교수 역임. 현재 인천대학교 중국학술원 HK연구교수.
* 주요 연구: 「근대 중국의 異姓嗣子 繼承관행」, 「채무소송으로 본 華商의 商慣行(1906-1910)」, 「相續慣行에 대한 國家權力의 타협과 관철」, 「中國民主同盟의 좌절과 선택-국공내전시기를 중심으로」 등.
김지환(金志煥)
* 고려대학교 사학과 졸업. 동 대학원 석사, 박사 졸업. 중국 푸단대학 역사학 박사.
* 일본 동경대학 객원연구원,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HK연구교수 역임. 현재 인천대학교 중국학술원 교수.
* 주요 연구: 『철도로 보는 중국역사』, 『전후중국경제사(1945-1949)』, 『중국국민정부의 공업정책』, 『棉紡之戰』 등.
김송죽(金松竹)
* 상명대학교 중문과 졸업.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국제지역학-중국 전공 석사, 박사 졸업.
* 현재 인천대학교 중국학술원 HK연구교수.
* 주요 연구: 「중국-미얀마 송유관 건설의 정치적 배경과 효과」, 「중국 동북지역 도시상업은행의 시장자유화로의 이행」 등.

목차

총론
1 상인단체의 존재양태와 지역성
봉천상인단체의 개황과 '복합구조'_ 박경석
'공의회'의 조직과 활동
대련의 대두가공업 동업조직과 남만주철도주식회사_ 손승희
2 상업 관행과 근대 동북사회
봉천의 상업과 중국 상인의 동향_ 김희신
대두상품 거래관행과 일본 교역소의 설립_ 손승희
동북산 대두의 국내 유통 네트워크_ 손승희
봉천의 상업자본과 상점 네트워크_ 김희신
3 경제 유통망의 변화와 지역 간 교류
철도 부설과 상품 유통망의 변화_ 김지환
동북지역 고속도로망 확충과 현대 중국의 국가전략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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