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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디의 꽃집에 오지마세요 2

시리즈 : 블랙 라벨 클럽 [94]

김지서 저 | D&C BOOKS | 2015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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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26765333 / 552쪽 140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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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 작품 소개 세기의 철벽남도 로맨티시스트로 만드는 기적! 집에도, 꽃집에도 찾아오지 말라는 말에 웬디의 옆집으로 이사 온 이 남자, 라드 슈로더. 배신당한 상처에 그저 가시를 세우기만 했던 웬디는 세간의 평가와 달리 적극적으로 다가오는 그에게 서서히 마음을 열기 시작하는데……. “그대가 올리비아 하즐렛이건 웬디 왈츠이건, 그 이름보다 중요한 건 바로 그대요.” 밝혀지는 그녀의 비밀, 그리고 위기! 하지만 그녀에게 과거는 과거일 뿐. “그대가 웬디 왈츠라는 이름을 버렸다면 서운할 뻔하였소.”... ◆ 작품 소개 세기의 철벽남도 로맨티시스트로 만드는 기적! 집에도, 꽃집에도 찾아오지 말라는 말에 웬디의 옆집으로 이사 온 이 남자, 라드 슈로더. 배신당한 상처에 그저 가시를 세우기만 했던 웬디는 세간의 평가와 달리 적극적으로 다가오는 그에게 서서히 마음을 열기 시작하는데……. “그대가 올리비아 하즐렛이건 웬디 왈츠이건, 그 이름보다 중요한 건 바로 그대요.” 밝혀지는 그녀의 비밀, 그리고 위기! 하지만 그녀에게 과거는 과거일 뿐. “그대가 웬디 왈츠라는 이름을 버렸다면 서운할 뻔하였소.” “어찌 그 이름을 버릴 수 있겠어요.” ◆ 편집부 서평 메르헨 세계에서 펼쳐지는 이색 로맨틱 판타지! 『웬디의 꽃집에 오지 마세요』의 여주인공인 웬디에게는 조금 특별한 구석이 있답니다. 검지가 닿는 곳마다 꽃을 피워 낼 수 있으니까요. 그러나 특별한 점은 이 신기한 능력만이 아닙니다. 그간 판타지 로맨스 소설의 여주인공들이 “내 마음 나도 몰라요~.”와 같은 우유부단한 구석이 많았다면, 우리 웬디는 절체절명의 철벽녀이니까요!! 그녀에게 있어 커플들의 연애 행각은 불결한 행위이며, 감동의 로맨스 소설도 한낱 지루한 자장가에 지나지 않지요. 멋지고 잘생긴 남자들이 어떤 작업을 걸어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 그녀에게 어느 날, 강적이 나타납니다. 여자의 마음은 1그램도 모르는, 이 시대의 또 다른 철벽남, 라드 슈로더! 예쁜 여자에게 손수건을 건네받아도 그것이 어떤 의미인지를 전혀 모르는 남자. 그에게 여자 친구가 있을 거라고는 상상도 할 수 없다고 단언하는 주변인들의 증언이 줄줄이 이어지는 남자, 라드 슈로더에게 웬디는 처음부터 너무나도 특별한 존재였습니다. ‘동경’이 아닌, ‘혐오’의 눈빛을 보내는 여인은 그녀가 처음이었으니까요!! 자, 이렇게 세기의 철벽녀와 이 시대의 철벽남이 만났습니다. 그 둘이 어떤 사랑을 키워나갈지…… 상상도 못하실 겁니다. 라드의 서툴지만 정직한 정공법에 웬디가 무너지는 모습이라니…! 자, 메르헨 세계에서 펼쳐지는 이색적인 그들의 사랑법, 지금부터 같이 지켜볼까요?

저자 소개

  • 저자 : 김지서
저자 김지서는 몇 년 전, 일상에 몹시 지쳐 있었다. 사회생활에서 겪는 통과의례라기에는 회의감이 너무 컸다. 그 즈음 글을 쓰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일이 나에게 위안이 되었다. 무엇보다 스스로의 기쁨을 위해 쓴? 글이 인터넷 연재 사이트에서 여러 독자에게 읽히고 독자들에게도 마찬가지의 기쁨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경험한 일은 내게 행운과 같았다. 독자와의 호흡은 나에게 또 다른 즐거움이었다. 처음 『웬디의 꽃집에 오지 마세요』를 쓰기 시작한 것이 2013년 봄이었다. 늦은 밤, 차를 타고 가며 여유 있게 생각에 잠겨 있던 나는 방어적 기질을 가진 여자에 대한 이야기를 문득 떠올렸다. 주인공이 꽃을 피워 내는 능력을 가졌다는 설정 역시 자연스럽게 떠올랐는데 그것은 당시 나의 관심과 무관하지 않았다. 매년 봄 연례행사처럼 화원에 가 예쁜 식물을 여럿 사 들이곤 했는데 그해에도 이는 어김없었다. 봄날, 색색의 꽃을 보는 것은 나의 가슴을 가장 두근거리게 하는 일이었던 것이다. 그렇게 바로 연재를 시작했고 이곳에서 생각지도 못한 반응을 얻었다. 순식간에 내 글을 읽는 독자의 수가 늘어나고 나와 비슷한 감성을 지닌 독자들이 ‘웬디’의 고군분투를 응원하기 시작했다. 이런 덕분에 더욱 신이 나 글을 쓸 수 있었고, 스토리에 대한 유익한 고민 역시 이어나갈 수 있었다. 긴 글을 마무리 지을 수 있었던 것도 모두 독자들의 이러한 응원 덕분이었다. 두 번을 돌아 다시 찾아온 봄날, 이 글을 책으로 만날 수 있게 된 게 몹시 감개무량하다. 『웬디의 꽃집에 오지 마세요』가 나에게 따뜻한 온기가 된 것처럼 부디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도 그 온기가 전해지길 바란다. 이제 나에게는 새로운 작품을 통해 독자와의 다음 만남을 준비하는 일이 남아 있다. 중세 배경과 현대 배경의 로맨스 판타지 두 편을 조금씩 구상 중에 있었는데 조만간 이 중 한 작품을 써 내려갈 예정이다. 기회가 된다면 전쟁을 소재로 한 로맨스 판타지 역시 써 보고 싶다. 그러나 어떤 글이건 내가 느낀 가슴의 두근거림을 독자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다면 그보다 감사한 일이 없을 것 같다.

머리말

몇 년 전, 나는 일상에 몹시 지쳐 있었다. 사회생활에서 겪는 통과의례라기에는 회의감이 너무 컸다. 그 즈음 글을 쓰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일이 나에게 위안이 되었다. 무엇보다 스스로의 기쁨을 위해 쓴 글이 인터넷 연재 사이트에서 여러 독자에게 읽히고 독자들에게도 마찬가지의 기쁨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경험한 일은 내게 행운과 같았다. 독자와의 호흡은 나에게 또 다른 즐거움이었다.
처음 『웬디의 꽃집에 오지 마세요』를 쓰기 시작한 것이 2013년 봄이었다. 늦은 밤, 차를 타고 가며 여유 있게 생각에 잠겨 있던 나는 방어적 기질을 가진 여자에 대한 이야기를 문득 떠올렸다. 주인공이 꽃을 피워 내는 능력을 가졌다는 설정 역시 자연스럽게 떠올랐는데 그것은 당시 나의 관심과 무관하지 않았다. 매년 봄 연례행사처럼 화원에 가 예쁜 식물을 여럿 사 들이곤 했는데 그해에도 이는 어김없었다. 봄날, 색색의 꽃을 보는 것은 나의 가슴을 가장 두근거리게 하는 일이었던 것이다.
그렇게 바로 연재를 시작했고 이곳에서 생각지도 못한 반응을 얻었다. 순식간에 내 글을 읽는 독자의 수가 늘어나고 나와 비슷한 감성을 지닌 독자들이 ‘웬디’의 고군분투를 응원하기 시작했다. 이런 덕분에 더욱 신이 나 글을 쓸 수 있었고, 스토리에 대한 유익한 고민 역시 이어나갈 수 있었다. 긴 글을 마무리 지을 수 있었던 것도 모두 독자들의 이러한 응원 덕분이었다.
두 번을 돌아 다시 찾아온 봄날, 이 글을 책으로 만날 수 있게 된 게 몹시 감개무량하다. 『웬디의 꽃집에 오지 마세요』가 나에게 따뜻한 온기가 된 것처럼 부디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도 그 온기가 전해지길 바란다.
이제 나에게는 새로운 작품을 통해 독자와의 다음 만남을 준비하는 일이 남아 있다. 중세 배경과 현대 배경의 로맨스 판타지 두 편을 조금씩 구상 중에 있었는데 조만간 이 중 한 작품을 써 내려갈 예정이다. 기회가 된다면 전쟁을 소재로 한 로맨스 판타지 역시 써 보고 싶다. 그러나 어떤 글이건 내가 느낀 가슴의 두근거림을 독자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다면 그보다 감사한 일이 없을 것 같다.

 

 

책 속에서

“전하, 제가 원하는 건 그저 평범하게 제 생활을 이어 나가는 것뿐이에요. 이미 잘 알고 계시잖아요.”
“그대가 슈로더 경의 곁에 당당히 서는 데 내 도움이 필요하지 않겠나? 그대의 사랑을 위해 말일세.”
황태자의 말에 웬디가 손에 쥔 장미꽃을 아래로 늘어뜨렸다. 사랑. 입속에 그 단어를 읊조려 보니 여린 풋내가 났다. 가슴이 찌르르 아팠다. 믿을 수 없게도 남자의 얼굴이 떠오른 탓이다.
“제 사랑은…… 아직 작고 희미하지만, 전하의 도움을 받을 만큼 약하진 않아요.”
말을 뱉어 놓으니 어딘가 후련하고 또 조금 울렁거렸다. 웬디는 황태자를 등지고 서서 그 단어를 다시금 입안에 읊조렸다.

- 본문 중에서

목차

목차
10화 연두는 반드시 초록이 된다
11화 황실 무도회에 오지 마세요
12화 꽃을 무어라 부르든 꽃빛은 변하지 않는다
13화 웬디의 집에 오지 마세요
14화 달리아는 피지 않은 채 쇠락해 버렸다
15화 정오의 대관식에 오지 마세요
16화 제국의 제도에 오지 마세요
17화 우거진 레이니 숲에 오지 마세요
18화 여름의 버투왓 강에 오지 마세요
외전 당신의 순간은 선물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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