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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이글스에게 배워라

김덕수 저 | 21세기북스 | 2015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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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0958923 / 308쪽 223 x 1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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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삶의 현장에서 영혼 있는 승부사가 되라! 몰입하는 순수함, 피나는 노력, 불타는 열정이 기적을 만든다 취업 사춘기를 앓는 삼포 세대,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를 벤치마킹하라 대한민국 공군 53특수비행전대 블랙이글스는 2012년 영국 리아트 에어쇼에서 최우수상과 인기상을 수상하며 세계무대에 화려하게 등장했다. 2년 뒤 2014년에는 싱가포르 에어쇼에 초대받아 한국 공군 역사상 처음으로 하늘 길 5,400km를 개척하는 기록을 세웠다. 세계 최초로 자국산 초음속 항공기 8대를 운용하는 에어쇼팀 블랙이글스는 한국이 1953년 처음 에어쇼를 펼친 뒤 공군 약소국의 설움을 깨고 62년 만에 일궈낸 기적이다. 그 기적의 중심에 블랙이글스의 젊은 전투기조종사들이 있다. 오늘날 좌절과 절망 속에 빠져 있는 한국의 20대가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온 김덕수 교수는 대한민국 핵심 안보 자산으로 베일에 싸여 있는 블랙이글스 조종사들의 일거수일투족을 2년 6개월 동안 관찰해 해답을 찾았다. 블랙이글스가 기적을 이뤄낸 원동력은 바로 공군의 핵심 가치인 ‘도전’, ‘헌신’, ‘전문성’, ‘팀워크’에 있다. 이 네 가지 핵심 가치만 벤치마킹하면 누구든지 값진 인생을 살아갈 수 있다. 블랙이글스의 역사와 활약을 담아낸 《블랙이글스에게 배워라!》는 ‘취업 사춘기’를 앓으며 ‘삼포 세대’를 벗어나지 못하는 한국 청춘들에게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진짜 행복에 관한 깨달음과 자신이 지향하는 삶으로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줄 것이다. 블랙이글스의 핵심 가치 ― 도전하라! 헌신하라! 전문성을 갖춰라! 팀워크를 쌓아라! 《블랙이글스에게 배워라!》는 공군의 핵심 가치 네 가지에 따라 제1부 도전편, 제2부 헌신편, 제3부 전문성편, 제4부 팀워크편으로 구성된다. 각 부마다 성공 법칙을 10개씩 끌어내 모두 40개의 주제를 구체적인 일화, 조종사와 조종사 가족의 생생한 목소리, 다양한 사진으로 입체감 있게 담아냈다. 그 핵심 가치를 적극적으로 벤치마킹하자. 첫째, 치밀하게 준비한 후 과감하게 도전하라. 제1부 도전편은 2012년 영국 에어쇼와 2014년 싱가포르 에어쇼에서 블랙이글스가 대한민국 공군력의 위상을 세계에 널리 알린 과정을 담고 있다. T-50B 9대를 완전히 분해한 후 운반하고 5,400km를 페리 비행으로 날아가는 등 예산, 사전 준비, 이동, 실제 비행까지 그 과정 전체가 한국 특수비행의 새로운 도전이었다. 둘째, 주인 정신으로 일하며 헌신하라. 제2부 헌신편은 블랙이글스 조종사들이 대한민국 공군력과 항공 우주 분야 등 미래 산업의 책임자로서 주인 정신을 갖고 엄청난 중력을 견디며 위험한 고난이도 특수비행을 한다는 사실을 밝힌다. 이렇듯 직격을 갖춘 조종사들은 과격한 운동을 할 수 없어 축구 대신 족구를 개발하는 등 일상생활 속에서 절제를 생활화하고 늘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 셋째, 달인으로서 전문성을 갖춰라! 제3부 전문성편은 비행 경력 8년 이상, 총 비행시간 800시간 이상, 비행편대장 자격 구비 등 블랙이글스 조종사가 되려면 엄격한 자격 조건을 갖춘 전문가여야 한다는 점을 보여준다. 또한 블랙이글스 조종사들은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일신우일신을 위해 자기 자신을 담금질하며, 사전 지식을 쌓고, TPO 전략을 세운다. 넷째, 합일하는 팀워크를 쌓아라! 제4부 팀워크편은 전원 동의제라는 구성원 선발 방식과 야츠 게임 등으로 블랙이글스의 신뢰 문화와 소통 문화를 살펴본다. 블랙이글스 조종사들은 칭찬하는 ‘엄지의 법칙’을 추구하고, 비난하는 ‘검지의 법칙’은 배제한다. 또한 내부 조직은 물론이고 블랙이글스와 지역 주민 사이의 관계까지 세심하게 고려하고 있다. 이렇듯 과감한 도전, 주인 정신의 헌신, 달인의 전문성, 합일하는 팀워크를 바탕으로 하는 블랙이글스 조종사의 삶을 통해 우리도 각자의 길에서 블랙이글스가 될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소개

현 공주대학교 사범대학 일반사회교육과 교수. 1960년 충북 오송 출생. 충북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대학원 경제학과 석사 및 박사과정을 이수했다. 이후 고려대학교 강사, 한국증권거래소 조사부, KAIST 경제분석연구실, KIST 기술정보실에 근무하면서 다양한 국책연구과제와 기업연구과제를 수행했다. 1996년부터 공주대학교에 재직하면서 기획연구부처장, 교수회장, 대외협력본부장 등을 역임했고, 국무총리실 산업기술연구회 정부출연연구소 평가위원으로 활동했다. KIST 우수연구원상 수상(1994년), 《동아일보》와 일본 《아사히신문》이 공동주최한 국제논문공모에서 최우수논문상 수상(1995년), 행정안전부장관상(2002년)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는 학생과 일반인을 위한 경제교육 외에도 창의・통찰・리더십의 융합, 선현들의 공직사상,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 전투조종사들의 삶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며 그 내용을 세상 사람들과 소통하는 데 진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김덕수 교수의 통쾌한 경제학』 『김덕수 교수의 경제 EQ 높이기』 『맨주먹의 CEO 이순신에게 배워라』 『마셜이 들려주는 시장과 가격이야기』 『파워리더십』 등 20여 권이 있다 

책 속에서

한번은 임한일 신임 블랙이글스 비행대대장에게 이런 질문을 한 적이 있다. “에어쇼가 매우 위험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도 블랙이글스 조종사들이 자신의 목숨을 걸고 에어쇼를 하는 이유는 뭡니까?” 그러자 그는 대답 대신 “평소 에어쇼를 보고 싶지 않으셨습니까?”라고 되물었다. 그래서 대답했다. “당연히 보고 싶었죠. 인간은 하늘을 날 수 없는데 누군가가 하늘을 날아간다면 그것에 흥미를 갖지 않을 사람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그러자 그가 웃으며 말했다. “그런 욕구를 충족시켜 드리기 위해서 저희들이 에어쇼를 하는 겁니다.” ― 88~89쪽

하버드 대학에 공부 벌레가 있다면 원주엔 연습 벌레들이 있다. 원주의 연습 벌레들은 원주기지 53특수비행전대의 블랙이글스 조종사들을 일컫는 말이다. 그들은 명품 에어쇼를 위해 엄청난 양의 비행 훈련을 소화해내고 있다.
그들은 항공기 이착륙이 불가능할 정도의 기상 악화나 군내 비상 상황이 일어나지 않는 한, 하루 평균 1~2회의 비행 훈련을 한다. 또 비행 전, 1시간 동안 비행 계획과 비행 임무 숙지를 위한 브리핑을 실시하고, 비행 후에는 2시간 이상의 디브리핑 시간을 갖는다. 이때는 모든 블랙이글스 조종사가 참여해서 비행 전반을 분석 평가한 후, 더 나은 비행훈련을 계획한다. 그들은 항상 어제보다 나은 오늘, 오늘보다 한 단계 진화된 내일을 추구한다. 따라서 블랙이글스의 명불허전은 빈말이 아니다. ― 101쪽

블랙이글스 조종사들은 여기에다 또 하나의 금기 사항이 추가된다. 축구를 비롯한 과격한 운동을 절대로 금한다는 것이다. 만약 축구를 하다가 다리라도 다치게 되면 에어쇼를 할 수 없기 때문이다. …… 과격한 운동 금지와 관련해서 재미난 일화가 있다. 족구에 대한 이야기다. 족구가 처음 소개된 것은 1966년이다. 그런데 족구를 최초로 창안한 사람은 전투조종사였다. 장시간 비상 대기를 서야 하는 그들이 좁은 공간에서 조종복을 입은 채로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으로 고안해낸 게 족구였다. 국방부는 1968년에 전투조종사가 창안해서 전군에 소개한 족구에 대해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다.
― 116~117쪽

때마침 우리보다 늦게 비행을 마친 러시아 항공기에는 2차 비행을 위한 연료 주입이 한창 이루어지고 있었다. 국 준위는 그들에게 다가가서 “대한민국의 T-50B에도 항공유를 넣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자 그들은 대한민국은 자기 담당이 아니기 때문에 항공유를 넣어줄 수 없다면서 자리를 뜨려고 했다. 그때였다. 국 준위가 갑자기 “정지! 정지!”를 외치며 연료차 앞으로 달려 나가 길바닥에 드러누웠다. 당황한 연료차 운전기사가 차에서 내려와 국 준위에게 욕설을 퍼부으며 고함을 질렀다. 국 준위는 그 말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연료를 보급해주든지 아니면 나를 밟고 지나가든지 네 맘대로 하라”며 버텼다. ― 191쪽

블랙이글스 조종사들에겐 독특한 놀이문화가 있다. …… 야츠 게임은 주사위를 돌려 나오는 숫자로 점수를 매기는 게임으로서 본래 미군 전투조종사들이 즐겨했다고 한다. …… 야츠 게임도 그들의 신뢰 문화가 깊은 연관이 있다. 전대장이나 대대장은 야츠 게임에 직접 참여하기도 하고, 어떤 경우에는 뒤에서 지켜보기만 한다. 전대장과 대대장은 야츠 게임을 하면서 조종사들의 심리 상태나 팀워크에 문제가 되는 사항이 없는지 꼼꼼하게 체크한다. 조종사의 말투, 얼굴 표정, 동료에 대한 친근감과 적극적인 태도 유무가 주된 관찰 대상이다. 그리고 평소와 조금이라도 다른 모습이 발견되면 관련 조종사와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티끌만한 서운함이나 오해까지 툭툭 털고 가도록 한다. 그래야만 비행 안전이 보장되기 때문이다.
― 235~236쪽

 

 

목차

추천사
프롤로그

제1부 도전
01 낭보
02 두 얼굴
03 콜럼버스적 발상
04 마지막 담금질
05 기적
06 참모총장의 눈물
07 추억
08 안타까운 산화
09 금의환향
10 악연과 러브콜의 이중주

제2부 헌신
11 그들이 에어쇼를 하는 이유
12 고정관념
13 연습 벌레
14 Glad To Be Here
15 절제와 징크스
16 아내의 네임 패치
17 1급 비밀
18 창공에 묻힌 별 셋
19 직격
20 도색의 비밀

제3부 전문성
21 달인
22 GWP
23 특수비행
24 탈피
25 혼
26 안전
27 TPO
28 4:6:8
29 사전 지식
30 High Show Display

제4부 팀워크
31 신뢰
32 소통
33 막비
34 페리 비행
35 화려한 비상
36 지역 주민들과의 대화
37 극한의 직업
38 못다 한 이야기
39 유감
40 공식 명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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