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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5379538 / 145쪽 130 x 1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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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즈] 보통날의 여행 [3]
출판사 리뷰
오늘도 우리는 여행을 떠나고 싶습니다. 어제 여행에서 돌아왔지만 다시 내일을 떠나고 싶은 사람들, 어쩌면 우리는 모두 여행자입니다.
<보통날의 여행>은 여행을 이야기하는 여행 무크지입니다. 세번째 이야기로 여행과 음식에 대해 20명의 여행자에게 '가장 남기고 싶은 당신만의 여행의 음식이 있는가?'에 대한 물음을 던져보았습니다. 우리는 어쩌면 언제나 여행을 떠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긴 휴가를 얻어 해외로 가기도 하고, 주말을 이용해 가까운 국내 명승지에서 시간을 보내기도 하지요.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주변의 공원으로 소풍을 가기도 합니다. 누군가는 몇 달의 시간을 할애하여 먼 여정을 떠나기도 하지요. 하지만 이 모든 여행이 항상 강렬하게 남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물었습니다. 다양한 모습으로 살아가는 20명의 여행자들에게 가장 기억에 남았던 여행의 음식은 어떠했는지. 이 여행에 홍유진(여행작가), 이수강(한국어교사), 최소연(코치), 이주화(여행작가), 박운서(영어강사), 엄민아(작가), 윤거일(콘텐츠제작자), 김남혁(취준생), 김다정(문화예술교육 기획자), 김성수(IT인), 김영희(취준생), 노현정(서점대표), 달콤비올(연주가), 박지혜(에디터), 박현옥(대학생), 신수진(워홀러), 어쩌다보니(변리사), 유영옥(일상예술가), 정경선(취준생), 최혜경(방송작가)이 함께 해 주었습니다. 여행의 기록은 비록 이들의 이야기지만 어쩌면 곧 당신이 만나게 될 여행의 또 다른 조각일런지도 모르겠습니다. 당신이 추억하는 혹은 기억하게 될 여행의 순간은 어떤 모습인가요?
[출판사리뷰]
<보통날의 여행>은 여행을 이야기하는 여행 무크지입니다. 어느덧 세번째 이야기로 여러분과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오늘도 우리는 여행을 떠나고 싶습니다. 어제 여행에서 돌아왔지만 다시 내일을 떠나고 싶은 사람들, 어쩌면 우리는 모두 여행자입니다. '소통'하고 '나눔'을 원하는 '여행자'말이지요. 직업도 나이도 모두 다른 작가들은 '여행자'의 이름으로 독자들과 만납니다. 어떤 방식으로든 여행을 나누고 싶은 여행자들이라면 모두가이곳에서 행복하게 여행을 이야기하고 나눌 수 있는 놀이터가 되는 것이지요. 누군가는 글로, 누군가는 사진으로, 누군가는 그림으로 자신의 여행을 나누고 싶은 모든 여행자들에게 열린 공간이 되어 줄 것입니다. 이렇듯 함께 서로의 여행을 쉐어하고 공감함으로써, 여행무크지 <보통날의 여행>이 편안한 설렘 혹은 작은 특별함으로,보통날을 사는 당신과 우리 모두에게 소소한 행복과 작은 위안이 되어 주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노점이 문을 닫아 애써 여기까지 찾아 온 의욕마저 상실했다. 이쯤 되자 빡빡한 일정 중 무리해서 달려온 것을 후회하기 시작했다. 짜증에 북받쳐 있던 중 별안간 끝도 없이 늘어선 긴 줄이 눈에 들어왔다. 야시장에서 줄이 길다는 것은 맛집이라는 뜻일 터.
– 웰컴 투 타이완 중에서
짜이의 달콤함은 영혼을 맑히기 위해 조제된 것 같다. 인도의 아침을 깨우는 이 싸구려
짜이 맛은 그 어디에도 없을 것이다. 지난밤 나를 걱정해 주던 아저씨의 부드러운 눈빛도, 때 묻은 손으로 짜이를 따라 주던 아이의 검은 눈동자도.
– 짜이와 야간기차 중에서
겨울이 깊어 가면 나는 문득문득 태국의 뜨거웠던 저녁이 그립다. 일상의 서러움과 그리움이 한데 뒤엉켜 허공을 떠돌던 그날의 후텁지근한 저녁, 국물에 빠진 닭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았지만 가슴 속에 차갑게 쏟아지던 얼음 머금은 맥주가 그립다. 그녀는 그 사이 한국을 다녀갔을까. 그리고 그리워하던 그녀의 연인을 만났을까.
- 똠냥꿍과 게이청년 중에서
다들 행복해 보였다. 열차 사고가 났는데 말이다. 다들 뭐가 그리 행복한지 피크닉이라도 나온 것처럼 바리바리 싸들고 탔던 음식 광주리를 하나둘씩 밖으로 가지고 나오더니 모두 둘러앉아 밥을 먹기 시작한다. 난 그제야 왜 그리 길지도 않은 시간을 타고 가면서 그 많은 음식들을 챙겼는지 알게 되었다. 내 배낭 속 물 한 병과 먹다 남은 과자 한 봉지가 야속하기 그지없었다.
- 그날의 음식이 그리운 것은 그 음식에 따스함이 있기 때문입니다 중에서
그대는 아는가? 네팔 음식의 치명적 매력을!
웰컴 투 타이완의 맛이라면 이런 것
야간 기차와 짜이
노동과 전통사이
온기 한 스푼 추억 두 스푼, 교토 할아버지 커피
위로의 쵸코 푸딩 파르페
파스타 먹고 살지요
슈니첼과 외로움
그것의 반전味
보통날의 잉여
전주 기억
추카소바 라멘 로드 개척하기
?양꿍과 게이청년
마드리드 비행기 안에서
그 날의 음식이 그리운 것은
춘천의 절반은 닭갈비이다
지중해와 아이스크림 보트
완벽한 애피타이저, 방콕
어느날, 우동
여행의 선물, 혼자만의 만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