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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의 힘 예술가 24인의 일상과 취향

유경희 저 | 마음산책 | 2015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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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0902206 / 268쪽 152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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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예술가를 창작으로 이끄는 힘은 무엇일까 137점 도판, 예술가 24인의 일상과 취향으로 파악한다 창작은 사소해 보이는 모든 것에서 풍부한 의미를 찾아내는 행위다. 매일의 일상을 깨우는 창작 행위의 원천을 예술가의 삶 속에서 찾아낼 수 있다. 『창작의 힘』은 레오나르도 다빈치부터 고흐, 클림트, 피카소, 뭉크, 오키프에 이르기까지, 24인 예술가의 삶과 그들의 기질을 통해 창작의 근원을 들여다보는 책이다. 미술평론가 유경희가 1년 동안 ‘예술가의 취향’이라는 제목으로 매체에 연재했던 24편의 글을 새롭게 엮었다. 서양미술... 예술가를 창작으로 이끄는 힘은 무엇일까 137점 도판, 예술가 24인의 일상과 취향으로 파악한다 창작은 사소해 보이는 모든 것에서 풍부한 의미를 찾아내는 행위다. 매일의 일상을 깨우는 창작 행위의 원천을 예술가의 삶 속에서 찾아낼 수 있다. 『창작의 힘』은 레오나르도 다빈치부터 고흐, 클림트, 피카소, 뭉크, 오키프에 이르기까지, 24인 예술가의 삶과 그들의 기질을 통해 창작의 근원을 들여다보는 책이다. 미술평론가 유경희가 1년 동안 ‘예술가의 취향’이라는 제목으로 매체에 연재했던 24편의 글을 새롭게 엮었다. 서양미술사에 유의미한 족적을 남긴 24인 예술가의 성격과 취향을 통해 그들의 내밀한 삶과 작품 세계를 이야기하는 『창작의 힘』은 음악과 음식, 예술 등 다종다양한 그들의 일상이 곧 예술이 되는 과정을 생생하게 경험하게 한다. 일상에서가 아니면 보기 힘든 예술가들의 유별난 기질과 성격과 습관과 기벽과 취향은 말 그대로 예술가 자신에 관한 섬세하고 내밀한 역사와 개인적 무의식을 엿보게 한다. 그리고 이것은 그대로 창작의 역동이 된다. 그러니까 예술가들의 독특하고 기이하고 그로테스크한 기질과 취향에도 불구하고 걸작이 생겨나는 것이 아니라, 바로 그 괴상한 성질머리와 기이한 취향 덕분에 명작이 탄생한다는 것이다. ―「책머리에」 중에서 저자가 엄선한 137점 도판은 이 책이 이야기하는 예술가의 일상이 어떤 작품을 낳았는지 고스란히 보여준다. 평소 이들 24인 예술가를 좋아했던 독자라면 자신이 선호했던 작품의 새로운 의미를 발견하게 될 것이고, 미술을 잘 모르던 독자라도 그들의 삶 자체에 흥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예술가의 삶에 대한 관심은 곧 그들이 무엇을 토대로 이 같은 예술 작품을 만들어낼 수 있었는지 좀 더 다각적으로 접근하는 계기가 된다. 너무나 잘 알려진, 그래서 새로운 의미를 찾을 수 없게 된 유명 작품들, 고흐의 , 뭉크의 , 프리다 칼로와 에곤 실레의 수많은 자화상, 앙리 루소의 등, 예술가들이 이러한 예술 작품을 무엇으로 창작할 수 있었는지 일상을 통해 보여줌으로써 작품의 의미를 더욱 깊고 풍성하게 전한다. 일상은 어떻게 예술이 되는가 모든 취향은 죽지 않고 예술이 된다 총 3부로 구성한 『창작의 힘』은 1부 ‘일상은 어떻게 예술이 되는가’에서 클림트, 로트레크, 카미유 클로델, 고흐, 오키프, 베르메르, 프리다 칼로, 고갱의 삶을 통해 일상에서 품은 꿈이 곧 예술이 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프리다 칼로의 정원에는 고양이, 개, 앵무새, 독수리, 사슴, 칠면조 등 온갖 동물들이 살았다. 일생의 반 이상을 침대에서 투병하며 보내야 했던 프리다는 동물들에게서 위안을 구했고 그것은 고스란히 그의 그림으로 드러났다. 그의 수많은 자화상에는 원숭이, 고양이, 강아지, 벌새 등 다양한 동물들이 등장한다. 또한 고흐는 배경에 우키요에를 그려 넣을 만큼 일본 목판화에 푹 빠져 있었다. 화려한 색채와 날렵한 선묘의 우키요에를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만난 고흐는 우키요에의 가장 혁신적인 방법론을 인용하고 실험했다. 고흐의 우키요에 사랑은 ‘이곳’ 아닌 ‘저곳’을 꿈꾸었던 한 예술가의 소망이 예술로 승화하는 방식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젊은 시절에는 누구나 어디론가 떠나는 환상을 품는다. 사실 이데아와 유토피아는 말 그대로 이 세상에 없는 곳이다. 먼곳에 대한 환상을 품는 자, 영원한 세계에 갈증을 느끼는 자, 천성이 여행자일 수밖에 없는 자. 어쩌면 우리 모두는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자들이고, 다만 예술가들은 우리보다 한발 앞서 늘 떠나 있는 것이다. ―105쪽 2부 ‘모든 취향은 예술이다’에서는 뭉크, 에곤 실레, 드가, 뒤샹, 렘브란트, 보나르, 다빈치, 보티첼리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들 예술가는 무언가를 혐오하거나 혹은 대중에게 혐오를 받았던, 보통의 경우로는 잘 이해되지 않는 사물에 애정을 쏟았던 면모를 보여준다. 보나르는 꽃이 시들기 전에는 그림을 그리지 않았다. 또한 평생을 함께 보냈던 병든 여자 ‘마르트’를 대상으로 한 그림을 많이 남겼다. 보나르는 정물이나 풍경을 그릴 때조차도 병들어 시든 마르트를 거의 모든 작품에 등장시킨다. 반면 뭉크는 병과 죽음을 극도로 두려워했다. 어린 시절 어머니의 죽음부터 시작해 누나, 여동생, 남동생, 아버지, 이모의 죽음에 이르기까지 숱한 죽음을 경험한 뒤 죽음과 질병을 떠올리는 모든 것에 상처를 받았다. 그 불안과 공포를 뭉크의 대표작 가 고스란히 보여준다. 3부 ‘예술가는 무엇으로 창작하는가’에서는 피카소, 마네, 루소, 몬드리안, 미켈란젤로, 세잔, 루벤스, 모네가 창작할 수 있게끔 추동한 힘이 곧 그들의 기질이고 매일매일 이어온 일상의 힘이었음을 보여준다. 피카소는 맛있는 음식이 창의력을 준다고 믿었다. 식사 시간은 피카소에게 아주 중요한 순간이었고 그 자체 영감이 되었다. 피카소는 음식을 소재로 그림을 그리기도 했거니와 음식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희곡을 창작하기도 했다. 이처럼 예술가의 삶 이야기는 예술가가 특별한 사람이 아니라 평범한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사랑하고 고민하고 아파하는 한 존재라는 사실을 알게 한다. 창작과 예술이 그리 먼 곳에 있지 않다는 걸 그들의 삶을 통해 다시 확인하게 되는 것이다. 풍성하고 충일한 삶을 어떻게 누릴 수 있는가 매일매일 창작하게 만드는 힘 일과 생활에 지쳤을 때 무언가를 창조하는 행위는 의미로 충만한 삶을 되돌려줄 수 있는 열쇠가 된다. 『창작의 힘』은 황량한 삶 속에서 우리 자신의 소중한 일상, 창작의 재료가 될 수 있을 기질과 나만의 취향을 발견하게끔 물꼬를 터주는 역할을 한다. 그 비밀이 바로 예술가의 삶 속에 있다. 카미유는 그 누구도 아닌 자기 본성의 희생양이 아니었을까? 동생 폴은 “하늘이 그녀에게 부여해준 특별한 재능은 그녀의 불행을 자초하는 데 쓰였을 뿐”이라며 누나의 인생을 완전한 실패라고 말했다. 정말 그럴까? 오히려 카미유의 미완의 삶이야말로 그 자체로 진정한 예술이 아닐까? 모두들 아까운 천재요, 실패자라고 하지만 어쩌면 패배한 승리자가 아닐까! 그녀의 삶 자체가 그대로 우리에게 소름 끼칠 정도의 영감을 제공하니까 말이다. ―52쪽 매일을 이어나가는 일상과 취향이 곧 창작의 힘이 된다. 그리고 그 힘이 우리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예술이 된다. 『창작의 힘』은 미술평론가의 전문적인 분석과 풍성한 도판으로 쉽사리 독자에게 창작의 원천을 들여다보게 한다.

저자 소개

유경희예술처방연구소를 만들어 사람들과 은밀히 소통하는 강의와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각자 ‘자기 안의 예술가를 발굴해내는 작업’이 가능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 성취 속에서 살고 있다는 자긍심이 활력 있는 삶 속에 있게 한다. 감히 타인의 행복을 돕는다는 의식은 없지만, 예술과 예술가에 관해 들려주는 아트 스토리텔러 혹은 아트 테라피스트로서 산다는 것 자체가 예술이 되길 원한다. 앞으로도 예술을 꿈꾸는 삶을 살고 싶다.
한양대학교에서 국문학, 홍익대학교 대학원에서 미학을 전공했으며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 대학원에서 시각예술과 정신분석학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술잡지 기자와 큐레이터로 일하던 중 뉴욕대학교에서 예술행정 전문가 과정을 수료했다. 지은책으로 『교양 그림』 『그림 같은 여자 그림 보는 남자』 『치유의 미술관』 『창작의 힘』 『예술가의 탄생』 『아트 살롱』 등이 있다.

책 속에서

P.64 : 반 고흐가 좀 더 오래 살아 있었더라면, 그가 렘브란트에 매료되고 메소니에에 매혹되고 밀레에 사로잡혔던 것처럼 또 다른 무언가와 사랑에 빠졌을 것이다. 그 다른 무엇인가는 ‘먼 곳에 대한 사랑’이다. 지금 여기가 아닌 저기 먼 곳! 그래야만 지난하고 척박한 삶 속의 예술가로서 한 인간으로서 삶을 지탱할 수 있었을 테니까…….

 
P.77 : 매력적인 그림은 우리의 시선을 고정시키지만, 마력적인 그림은 우리를 그 속으로 끌고 들어가 살게 만든다.

 
P.86 : 베르메르의 그림은 영원히 손에 잡히지 않는 신기루 같다. 그림의 베일이 한 꺼풀 벗겨지면 어느새 또 다른 베일이 드리워져 있다. 베르메르의 그림은 계속 자기를 욕망해달라고 유혹한다. 그 베일의 실체는 무엇일까? 영원히 풀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우리는 실체보다는 베일을, 환상을 사랑하기 때문이다.
 

목차

목차
■ 일상은 어떻게 예술이 되는가
구스타프 클림트
화려함 뒤에 감춰진 장서가의 아침 산책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레크
슬픈 변장 취미가 만들어낸 자화상
카미유 클로델
지나친 의지력과 열정의 희생양
빈센트 반 고흐
우키요에 혹은 먼 곳에 대한 동경
조지아 오키프
상처 입은 자발적 유배자의 사막 사랑
요하네스 베르메르
자기만 아는 빛의 세계에 함몰한 신비주의자
프리다 칼로
동물원이 된 애니멀 커뮤니케이터의 정원
폴 고갱
가출 혹은 출가, 영원히 출타 중인 남자
■ 모든 취향은 예술이다
에드바르 뭉크
자기 그림을 사들인 기이한 컬렉터
에곤 실레
헐벗은 여자아이에 매혹된 위험한 어른 아이
에드가 드가
여성 혐오주의자의 무희사랑
마르셀 뒤샹
취향을 없애는 것이 취향
하르먼스 판 레인 렘브란트
파산을 가져온 수집벽이 만든 걸작품
피에르 보나르
병든 여자를 훔쳐보는 완벽주의자
레오나르도 다빈치
완벽한 얼굴보다는 기형에 끌린 천재
산드로 보티첼리
괴팍한 남자의 짝사랑이 만든 극치의 우아미
■ 예술가는 무엇으로 창작하는가
파블로 피카소
인생을 축제로 만든 미식 혹은 탐식
에두아르 마네
은근히 중독될 수밖에 없는 독설과 위트
앙리 루소
팔방미인 전과자의 오만과 천진난만
피에트 몬드리안
아버지를 버린 강박증자의 재즈 사랑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
애달픈 동성애적 성향이 만든 소네트 사랑
폴 세잔
현대미술을 탄생시킨 소심증과 갈고리 콤플렉스
페테르 파울 루벤스
결핍 없는 모범생의 사교 여행
클로드 모네
그림보다 더 강력한 꽃에 대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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