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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7980057 / 126쪽 153 x 1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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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동시의 부흥을 위하여 최근 어린이 책 출간의 양적 팽창에 힘입어 동화집 출간의 붐을 이루고 있는데 비하여 상대적으로 동시집 출간율이 저조해 아쉬움이 많았는데 반가운 동시집 『몽당연필이 더 어른이래요』가 출간되었다. 이번에 출간된 『몽당연필이 더 어른이래요』는 그간 축적된 역량으로 꾸준히 동인활동을 펼쳐 오며 3권의 동시집을 낸 바 있는 연필시 동인의 네 번째 동시집이다. 특히 이번 동시집에는 연필시 동인 이준관, 하청호, 노원호, 손동연, 권영상, 이창건, 정두리, 신형건 시인의 주옥같은 최근작 동시 50여 편을 비롯해, 후배... 동시의 부흥을 위하여 최근 어린이 책 출간의 양적 팽창에 힘입어 동화집 출간의 붐을 이루고 있는데 비하여 상대적으로 동시집 출간율이 저조해 아쉬움이 많았는데 반가운 동시집 『몽당연필이 더 어른이래요』가 출간되었다. 이번에 출간된 『몽당연필이 더 어른이래요』는 그간 축적된 역량으로 꾸준히 동인활동을 펼쳐 오며 3권의 동시집을 낸 바 있는 연필시 동인의 네 번째 동시집이다. 특히 이번 동시집에는 연필시 동인 이준관, 하청호, 노원호, 손동연, 권영상, 이창건, 정두리, 신형건 시인의 주옥같은 최근작 동시 50여 편을 비롯해, 후배시인들의 창작의욕을 높이고 시의 부흥을 위해 올해 처음 제정한 제1회 연필시 문학상의 첫 수상자 박혜선의 작품이 초대작으로 실려 있어 눈길을 끈다. 동시집 출간의 푸른 신호등 역할을 기대하면서 이번에 출간한 연필시 동인집에서는, 동시가 동화에 비해 위축되고 소외되어 있는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애정과 시정신으로 작품 활동을 벌여온, 우리 나라 우수 동시 작가들의 수준 높은 신작 동시들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어 더욱 반갑다. 연필시 동인은 “우리 어린이들에게 좋은 동시를 만나게 하는 부지런한 길잡이가 되”고자 이번 시집을 내었고, 이 동시집이 어린이들에게 작고 예쁜 신호등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머리말에 밝히고 있는데, 다른 한편으로는 이번 동시집 출간이 어린이 책 출판계에 동시집 출간의 푸른 신호등 역할을 해 주길 기대하고 있다. 연필시 동인 및 ‘연필시 문학상’ 소개 연필시 동인은 1970년대 초부터 1980년대 중반까지 등단하여 각자 개성적이고 뚜렷한 동시 세계를 보여 준 9명의 동시인들이 1992년에 모여 만든 동시동인 모임이다. 동인 모두가 교과서에 동시가 실려 있고 권위 있는 아동문학상을 수상할만큼 아주 뚜렷한 문학적 평가를 받은 동시인들이다. 연필시문학상은 우리 동시의 앞날을 개척할 신진 동시인을 찾겠다는 절실한 마음을 갖고 제정한 문학상으로, 등단 10년 이내의 동시인 중 최근 2년 간 좋은 작품을 발표한 동시인을 선정하여 격년으로 시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연필시 동인들은 제1회 연필시 문학상 수상자로 박혜선 씨를 선정한 이유를 “우리 고유의 농촌 정서와 도시적 감수성이 잘 어우러진 동시 세계를 개성적이 어법으로 펼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수상자 박혜선 시인은 1969년 경북 상주에서 태어나 1992년 문학상에 동시 「감자꽃」이 당선되어 시를 쓰기 시작했고, 동시집 『개구리 동네 게시판』을 펴낸 바 있다. 제1회 연필시 문학상 시상식은 지난 11월 29일 오후 3시 남산 ‘문학의 집’에서 여러 시인과 동화 작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 취지에 맞게 조촐하게 치뤄졌다. ♧ 본문 소개 1권의 시집으로 9권의 시집을 맛보는 효과동시집 『몽당연필이 더 어른이래요』는 9명의 시인의 작품이 함께 실려 있는 만큼 다양한 시 세계를 펼쳐 보여 주고 있다. 이준관/권영상/정두리 시인이 따듯한 시선으로 아이들 주변의 자잘한 일상에서 시를 끄집어내고 있다면, 하청호/노원호/이창건 시인은 자연이나 사람에 대한 애틋한 그리움의 정서를 전통적인 서정시 기법을 통해 드러내고 있다. 한편, 손동연/신형건 시인은 자유분방한 상상력과 활달한 언어감각을 동원하여 사물에 대한 새로운 조명을 시도하고 있다. 그리하여 독자들은 1권의 시집을 읽으면서 9권의 시집을 조금씩 맛보는 것과 같은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새들을 위해 / 남겨 둔 / 까치밥 // 그게 / 감나무의 / 심장이란다. // 해처럼 / 붉디붉은, / 날짐승까지도 먹이고픈 사랑이란다.-손동연 「까치밥」 일부 지나가는 비 / 지나가지 않는 비도 / 맞고 // 떠나가는 새 / 떠나가지 않는 새의 / 노래도 듣고 // 다정한 / 햇살도 / 구름도 / 있었고 // 그리고 / 가을을 지나 겨울로 가는 / 나무-이창건 「가을을 지나 겨울로 가는 나무」 전문 그렇게 만날 / 친구랑 싸움이나 하고 / 약속 하나 안 지키는 너, /거기다 목소리는 커서 / 시끄럽기만 한 너, / 도대체 커서 뭐가 될래? // 걱정 마세요 엄마 / 저, 국회의원 될래요.-박혜선 「장래희망」 전문
저녁놀
새들도 날갯짓을 멈추고,
심부름 갔다 오는 나도
휘파람을 멈추고,
저녁놀을 본다.
모두들 하루를
열심히 일했기에
저녁놀은
저렇게 아름다운 걸까.
사과나무의 사과도
대추나무의 대추도
바알간 저녁놀빛이다.
고추를 따는
어머니 뺨도
발그레 저녁놀빛이다.
목차
머리글 -여럿이지만 하나의 마음으로 이준관 편
곰처럼 염소처럼 나무늘보처럼- 총7편 하청호 편
꿈길을 열 듯 첫눈이 내린다 - 총8편 노원호 편
큰 별 뒤에 숨은 작은 별 - 총7편 손동연 편
몽당연필이 더 어른이래요 - 총6편 권영상 편
잘난 척하는 우리 아빠 - 총7편 이창건 편
가을을 지나 겨울로 가는 나무 - 총8편 정두리 편
그래야 새가 될 수 있단다 - 총7편 신형건 편
마시오! 마시오! 마시오! - 총4편 초대시인 박혜선 편
왕귀뚜리 눈처럼 까만 풀씨 몇 알 - 총8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