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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43309831 / 32쪽 265 x 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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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꿈꾸고 바라면 이루어진답니다. 놀랍게도요! 아기 새가 태어나 독립하기까지, 엄마의 여정 “꿈꾸어요.” “바라고, 또 바라요.” “우아!” 엄마 새가 소망하고 고대하던 그 순간이 왔어요. 바로 아?기 새가 알을 깨고 태어나는 순간이에요. 엄마 새는 아기 새들이 배고플 때 보살펴 주고 슬플 때 다독여 줍니다. 아기 새들은 엄마 새에게 너무너무 소중하지만 때로는 혼을 내기도 해야 해요. 아기 새에게 귀 기울이며 용기를 주며, 엄마와 새와 아기 새는 행복한 시간이 보냅니다. 그리고 어느 순간, 아기 새는 힘찬 날갯짓을 하며 세상 속... 꿈꾸고 바라면 이루어진답니다. 놀랍게도요! 아기 새가 태어나 독립하기까지, 엄마의 여정 “꿈꾸어요.” “바라고, 또 바라요.” “우아!” 엄마 새가 소망하고 고대하던 그 순간이 왔어요. 바로 아기 새가 알을 깨고 태어나는 순간이에요. 엄마 새는 아기 새들이 배고플 때 보살펴 주고 슬플 때 다독여 줍니다. 아기 새들은 엄마 새에게 너무너무 소중하지만 때로는 혼을 내기도 해야 해요. 아기 새에게 귀 기울이며 용기를 주며, 엄마와 새와 아기 새는 행복한 시간이 보냅니다. 그리고 어느 순간, 아기 새는 힘찬 날갯짓을 하며 세상 속으로 날아갑니다. 한 생명이 태어나서부터 자라나고 독립하기까지의 여정이 엄마의 입장에서 그려져 있습니다. 세상의 엄마들에게 바치는 선물 이 책이 시작되는 면지에는 ‘엄마에게’라는 문구가 써져 있습니다. 이 책은 한 사람의 작가이자 어머니인 미스 반 하우트가 자신의 어머니에게 바치는 책인 셈이지요. 동시에 이 책은 작가의 어머니뿐 아니라 세상의 모든 어머니들에게 바치는 책입니다. ‘행복한’ 시리즈의 마지막 책인 《행복한 엄마 새》는 전작들에서처럼, 각 장마다 하나의 문장에 하나의 장면이라는 단순한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단 열두 개의 짧은 문장과 그림 속에 엄마로서 아이와 함께 보내는 빛나는 순간들이 모자람 없이 담겨 엄마의 애틋한 사랑이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반짝반짝 빛나는 새들이 전하는 사랑 독자를 보고 미소를 지어 보이는 듯한 선명하고 강한 선과 빛나는 색채는 미스 반 하우트 그림의 특징입니다. 그녀의 생기 넘치는 일러스트레이션이 담긴 책들은 지금껏 20여 개 이상의 국가에서 출판되며 사랑을 받아 왔지요. 언뜻 보면 어린아이가 낙서한 듯 쉽고 친근해 보이는 그림이지만, 사실은 많은 양의 훈련과 습작을 통해 탄생한 드로잉이랍니다. 《행복한 엄마 새》에서는 전작의 물고기와 꼬마 괴물들과 마찬가지로, 분방한 선과 풍부한 색채가 돋보이는 새들이 까만 배경을 바탕으로 등장합니다. 작가 특유의 손글씨도 함께요. 놀라운 것은 살아 있는 것 같은 엄마 새의 눈빛과 표정입니다. “또 바라요”의 기대와 소망이 담긴 눈빛, “나무랄” 때의 애정이 있지만 단호한 표정, “떠나보낼” 때의 언어로 설명하기 힘든 눈빛을 보면 작가가 누군가의 딸로서, 누군가의 엄마로서 경험한 어머니의 실제 사랑이 표현되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해외 서평 미스 반 하우트가 “서프라이즈!” 하게 전작들을 능가해 냈다. 여전히 독특하고 영민한 디자인으로, 탄생과 성장, 삶과 떠나보냄을 담은 엄마와 아이 사이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에 독자들을 집중시킨다. - 팀 슈미트 그녀가 의도한 의미가 아름답게 다가온다. … 간만에 진부하지 않은 “사랑”이어서 신선하다. 미스 반 하우트의 그림은 여전히 놀랍다. … 독창적인 구성 능력, 새의 눈에 감정을 담아내는 능력을 보여 준다. - * 서평 선명하고 다채로운 원색의 표정 《행복한 물고기》 《행복한 꼬마 괴물》 《행복한 엄마 새》 - 류재수 (그림책 작가) 보는 기쁨 생각해 보자. 그림책을 통한 갖가지 체험 중 가장 고유한 특징은 무엇일까? 말할 것도 없이 눈으로 즐기고 감흥을 얻는다는 점일 것이다. 이번에 동시 출간된 《행복한 물고기》, 《행복한 꼬마 괴물》, 《행복한 엄마 새》처럼 ‘눈으로 즐긴다’는 그림책의 원체험을 확연히 드러내는 책이 또 있을까? 보면 볼수록 선명하고 정감이 가득한 색채의 조화가 시각적 쾌감을 불러일으킨다. 이 세 권의 그림책은 각각 독립된 기획물이지만 소재에 대한 작가의 관점이나 화면 구성, 표현 기법, 디자인이 공통이므로 하나의 시리즈로 볼 수 있다. 우리가 손수건이나 스카프를 선택할 때 그 본래의 기능보다 무늬나 색상 등에 더욱 관심이 가곤 한다. 보는 즐거움과 보다 아름답고 보다 어울리게 보이도록 꾸미고 싶은 욕망은 우리네 삶에서 암암리에 커다란 비중을 차지하는 일상화된 행위이기도 하다. 외국어에 능통하기 위해서 공부를 해야 하는 것처럼, 평소에 예술성이 풍부한 그림책을 가까이하고 즐기는 것은 자신의 심미안을 더욱 세련되게 하는 아주 좋은 방법 중 하나이다. 그림책 자체의 아름다움 이들 그림책에 담겨 있는 독특한 세계를 몇 가지로 요약할 수 있는데, 첫째는 ‘그림책 자체의 아름다움’을 추구했다는 점이다. 모든 그림책이 좋은 주제, 좋은 일러스트레이션으로 아름답게 꾸미려고 노력한다는 입장에서 보면 언뜻 기묘하게 들릴지 모르겠다. 또 한편으로 보면 대개의 그림책은 어떤 문학적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목적성을 갖는다. 이해를 돕기 위해 예를 하나 들자면, 반 고흐의 초기 작품 중에 구두를 그린 정물화가 있는데 아주 작은 소품임에도 불구하고 예술적 가치를 높이 인정받고 있다. 왜일까? 그 이전에도 구두가 등장하는 아름다운 그림이 무수히 많았지만 그 모두는 구두를 신고 있는 인간이 주제였고, 반 고흐의 그림은 구두 자체가 주제였기 때문이다. 더욱이 오늘에 이르러 태블릿 PC나 스마트폰과 같은 전달 매체가 보편화되면서 그림책만이 지닐 수 있는 고유한 가치에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누구나 아름다운 물건을 보면 꼭 필요하지는 않더라도 곁에 두고 오랫동안 바라보고 싶은 충동을 느낄 것이다. 그와 같이 이 그림책은 하나의 오브제로서 그 자체의 예술성을 일차적인 목표로 하고 있다. 작가 자신도 “이 그림책이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기는 하지만, 나의 주된 목적은 책의 예술적 가치입니다.”라고 말한다. 하나의 ‘복제 미술품’인 셈이다. 약동적인 즉흥성과 단순함의 극치 두 번째 특징은 지극히 단순 명료한 주제와 표현이다. 얼핏 보면 간단한 캐릭터가 나열된 유아용 개념 그림책이나 정보 그림책과 비슷한 구성으로 보이지만 내재된 표현 의도는 전혀 다르다. 또한 작가는 자칫 현란하고 산만해지기 쉬운 수많은 원색의 사용을 아주 단순하게 변형된 캐릭터에만 한정함으로써 오히려 준민한 색의 응축미를 보여 준다. 화려한 원색의 대비와 즉흥적인 드로잉의 활달하고 유쾌한 이미지는 이 세 그림책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이자 책의 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요소이다. ‘수줍어요’, ‘자랑스러워요’, ‘놀라워요’ 등 인간의 원초적인 감정에 대해 물고기라면 어떤 표정을 지을까? 물론 그림책 세계에서는 가능하다. 《행복한 물고기》는 마치 그런 물고기가 실제로 있기라도 한 것처럼 표정이 생생하고 다채롭다. 자유분방하고 약동적인 이미지는 드로잉이 즉흥적일 때 더욱 효과적이다. 본문 중반쯤의 어지러운 물고기*를 예로 보면 흥미로움에 도취된 어린이가 천진난만하게 그린 것처럼 필치가 자유로우며 장난기마저 감돈다. 누구도 할 수 있을 것처럼 보이지만 오히려 그 반대로 수많은 습작을 통해 어떤 경지에 다다랐을 때 가능한 그림이다. 특히 눈동자와 몸에 살짝 가미된 보색 계열의 청회색에서는 미묘한 여운과 함께 작가의 세련되고 섬세한 조형 감각을 느낄 수 있다. 글로 형용할 수 없는 그림의 참맛은 바로 이런 것이다. “평소에 많은 스케치를 합니다. 하지만 일단 작품을 할 때는 단 한 번에 완성합니다. 고칠 수가 없습니다. … 이 그림책을 위해 수백 마리의 물고기를 그렸지요.\" 이러한 표현 방법은 《행복한 꼬마 괴물》에서도 그대로 이어진다. 두 캐릭터가 다투는 장면을 예로 들면* 다툴 때의 감정을 객관적으로 묘사하기보다는 작가 자신이 흥분한 감정을 유지하며 표현함으로써 더욱 생동감을 불러일으킨다. 사족이지만 그런 이유로 다른 장면에 비해 손에 힘이 들어가고 과격하기까지 한 필치가 역력하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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