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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의 나라의 행복한 젊은이들 어려운 시대에 안주하는 사토리 세대의 정체

후루이치 노리토시 저 | 민음사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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닫기 현재 젊은세대 중 행복하다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희망적인 미래'를 기대하지 않기떄문에 '행복'하다고 말한다 그렇기때문에 더욱 절망적인 세상 일지도 모른다 _MD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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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7489563 / 384쪽 145 x 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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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끝없는 불황, 비좁은 취업문, 부조리한 사회제도…
어째서 오늘날 젊은이들은 저항하지 않는가?

“이유는 간단합니다. 행복하기 때문입니다.”


출간 후 15만 부 돌파, 일본 주요 언론 일제히 보도!
21세기 일본을 충격에 빠뜨린 우리 시대 최고의 문제작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끝없는 불황, 비좁은 취업문, 부조리한 사회제도… 어째서 오늘날 젊은이들은 저항하지 않는가? “이유는 간단합니다. 행복하기 때문입니다.” 출간 후 15만 부 돌파, 일본 주요 언론 일제히 보도! 21세기 일본을 충격에 빠뜨린 우리 시대 최고의 문제작 후루이치 노리토시는 ‘젊은이’에 대한 낭만적 의미 부여에 찬물을 끼얹고 여태 우리가 알고 있었던 ‘행복의 이유’를 폐기 처분한다. ?오찬호(사회학 박사, 『우리는 차별에 찬성합니다』의 저자) 강렬한 찬반 논쟁을 불러일으킬 참신한 ‘젊은이’ 연구가 등장했다. ?≪... 끝없는 불황, 비좁은 취업문, 부조리한 사회제도… 어째서 오늘날 젊은이들은 저항하지 않는가? “이유는 간단합니다. 행복하기 때문입니다.” 출간 후 15만 부 돌파, 일본 주요 언론 일제히 보도! 21세기 일본을 충격에 빠뜨린 우리 시대 최고의 문제작 후루이치 노리토시는 ‘젊은이’에 대한 낭만적 의미 부여에 찬물을 끼얹고 여태 우리가 알고 있었던 ‘행복의 이유’를 폐기 처분한다. ?오찬호(사회학 박사, 『우리는 차별에 찬성합니다』의 저자) 강렬한 찬반 논쟁을 불러일으킬 참신한 ‘젊은이’ 연구가 등장했다. ?≪아사히신문≫ 이제까지 이루어진 모든 ‘젊은이’ 연구에 사망 선고를 내린다. ?우에노 지즈코(도쿄 대학교 교수, 『여성 혐오를 혐오한다』의 저자) 포스트 로스트제너레이션 세대에 의한 가장 예리한 ‘젊은이’ 연구. ?오구마 에이지(게이오기주쿠 대학교 교수, 『사회를 바꾸려면』의 저자) 요즘 젊은이는 발칙하다, 최근 청년들은 근성이 부족하다…… “전부 틀렸다!” 20대 사회학자가 직접 밝혀낸 ‘젊은이 연구’의 최전선, 드디어 한국 상륙 고대 메소포타미아의 담벼락 낙서에서부터 주변 어른들의 입버릇까지 ‘젊은이’를 둘러싼 담론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사회 도처에서 찾아볼 수 있다. “요즘 젊은이는 버릇이 없다.”라든가 “요즘 애들은 끈기가 부족하다.”라는 식의 비난 혹은 비판은 가장 흔한 예다. 그런데 스물여섯 살(발표 당시)의 사회학자 후루이치 노리토시는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젊은이 담론’이 사실 매우 왜곡된 것이며, 더 나아가 근대 세계가 날조한 신화라고 주장한다. 가령 신분제 사회에서는 같은 나이의 ‘젊은이’라 해도 계급에 따라 완전히 다른 삶을 살았다. 따라서 단지 연령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계급 간의 차이를 무시할 수 없었으며, 그렇게 ‘세대 집단’을 종합하려는 생각 또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그러나 근대화와 함께 ‘국가’라는 ‘상상의 공동체’가 출현하면서부터 ‘국민국가’를 발전시키고 먹여 살리는 자원으로서의 ‘젊은이’가 발명되기 시작했다. 근대화 초기에는 젊은이를 국가 발전의 역군으로 활용하기 위한 ‘젊은이 담론’이, 세계대전과 경제 고도성장기에는 병력과 노동력으로서의 ‘젊은이론(論)’이, 그리고 고도화된 자본주의 시장 내부에서는 소비자로서의 ‘젊은이 분석’ 등이 차례로 등장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젊은이 연구’는 젊은이의 실체에 직접 다가섰다기보다 기성세대의 불만과 필요에 의해 제멋대로 ‘상상’된 이미지에 불과하다. 근대화 이후, 실재하는 젊은이를 ‘있는 그대로’ 분석한 ‘젊은이 연구’는 단 한 차례도 이뤄지지 않았다. 그렇다면 20대의 젊은 사회학자가 밝혀낸 오늘날 ‘젊은이들’의 맨얼굴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지금이야말로 저자 후루이치 노리토시가 찾아낸 ‘행복한 젊은이들’과 직접 대면해야 할 때다. 누군가가 “요즘 젊은이는 발칙하다.”라고 쓴소리를 하기 시작했다면, 그 사람은 이미 자기 스스로 더 이상 ‘젊은이’가 아니라는 입장을 밝힌 셈이다. 그것과 동시에 자신은 ‘발칙하고 이질적인’ 젊은이와는 다른 장소, 즉 ‘성실한’ 사회의 성원이라는 점을 확인하고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해, “젊은이는 발칙하다.”라는 식으로 젊은이를 ‘이질적인 타자’로 간주하는 지적은, 이미 젊은이가 아닌 중?장년층의 ‘자기 긍정’이자 ‘자아 찾기’의 일종인 것이다. 한편 ‘젊은이가 희망이다.’라는 주장은 이것과 반대다. 젊은이를 ‘편리한 협력자’로 간주함으로써, 자신과 사회의 연결 고리를 확인하는 것이다. ‘요즘 젊은이’도 자신과 같은 ‘이쪽’에 속해 있으니까, 자기를 포함한 이 사회는 걱정 없다는 것이다. (……) 어쩌면 ‘젊은이론’은 젊은이라는 이름을 빌려 쏟아 낸 사회 비판이 아니었을까? 본래 ‘젊은이’는 그 실체가 있는 듯하면서 또 없는 듯한 존재, 즉 애매한 대상이기 때문에 얼마든지 자의적으로 이미지를 부여할 수 있었다. 게다가 젊은이는 쉴 새 없이 교체된다. 따라서 젊은이론이 바뀐다고 해도, 아무도 이 점에 대해 불평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런 식의 ‘교체’를 환영한다. “이것이 새로운 젊은이다.”라고 하면서 말이다. ?본문에서 각종 언론과 인터넷 포털을 뜨겁게 달군 ‘사토리 세대’(득도 세대)의 등장 절망적인 시대에 행복을 외치는 젊은이들의 전모가 밝혀지다! 1990년대 이후, 일본은 거품경제의 붕괴와 함께 장기 불황의 늪에 빠져든다. 그때부터 젊은 세대를 동정하고, 그들의 불행한 처지를 걱정하는 ‘젊은이론’이 들끓기 시작했다. 국내에서도 ‘88만 원 세대’, ‘이태백’, ‘삼포 세대’ 아니 ‘사포 세대’, ‘오포 세대’ 등의 용어가 널리 유행했다. 즉 1990년대 이후에 나타난 일본(그리고 한국)의 ‘젊은이 담론’은 젊은 세대의 고통과 어려움을 지적하고 해명하는 데 집중했다. 그런데 2011년 「일본 국민 생활 만족도 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일본 열도는 충격에 휩싸인다. 무려 20대의 75%가 ‘지금 나는 행복하다.’라고 응답한 것이다. 이것은 해당 조사가 실시된 이래 최고치이자 일본 경제가 악화 일로에 접어든 상태에서 나온 뜻밖의 결과였다. 취업난, 부조리한 사회 제도, 워킹푸어, 젊은이들에게 불리한 산업 구조…… 오직 ‘젊은이들의 불행’만을 떠들어 대던 매스컴은 일제히 술렁인다. 하지만 후루이치 노리토시를 비롯한 일본의 젊은이들은 ‘예상대로’의 결과라며 대수롭지 않게 반응한다. 어째서일까? 인간은 어느 순간에 “지금 불행하다.”, “지금 생활에 불만족을 느낀다.”라고 대답하는 것일까? 그것은 바로 “지금은 불행하지만, 장차 더 행복해질 수 있을 것이다.”라고 생각할 때다. 미래의 ‘가능성’이 남아 있는 사람이나 장래의 인생에 ‘희망’이 있는 사람은 “지금 불행하다.”라고 말하더라도 그것이 자신의 모든 것을 부정하는 일은 아니기 때문이다. (……) 즉, 인간은 미래에 더 큰 희망을 걸지 않게 됐을 때, “지금 행복하다.” 혹은 “지금의 생활에 만족한다.”라고 대답하게 되는 것이다. “오늘보다 내일이 더 나아질 리 없다.”라는 생각이 들 때, 인간은 “지금 행복하다.”라고 생각한다. 이로써 고도성장기나 거품경제 시기에 젊은이들의 ‘생활 만족도’가 낮게 나타났던 이유가 설명된다. 말하자면, 그 시기의 젊은이들은 “오늘보다 내일이 더 나아질 것이다.”라고 믿었다. 더불어 자신들의 생활도 점차 좋아질 것이라는 희망도 품고 있었다. 따라서 지금은 불행하지만, 언젠가 행복해질 것이라는 ‘희망’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의 젊은이들은 소박하게 “오늘보다 내일이 더 나아질 것이다.”라는 생각을 믿지 않는다. 그들의 눈앞에 펼쳐져 있는 것은 그저 ‘끝나지 않는 일상’일 뿐이다. 그래서 “지금 행복하다.”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해, 인간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잃었을 때 비로소 ‘행복’해질 수 있는 것이다. ?본문에서 경제 성장기나 부(富)가 넘쳐흐르던 거품경제 때는 젊은이들에게 장밋빛 미래를 약속함으로써 그들을 훈계하거나 손이 큰 소비자로서 길들일 수 있었다. 그러나 자본주의가 극단에 치달은 오늘날의 환경에서 ‘젊은이’에게 맹목적인 희생을 강요하거나 반대로 찬양하는 언설은 더 이상 힘을 발휘할 수 없게 됐다. 이젠 개인의 노력만으로는 성공을 보장받을 수도, 심지어 당장 내일 무슨 일을 당하게 될지조차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된 것이다. 한때 당연시되던 ‘대학교 진학, 대기업 입사, 중산층 가정’이라는 꿈같은 시나리오가 폐기 처분된 지금 시대에 과연 어느 누가 과로사를 각오하며 회사에 투신하고, 부조리한 사회 제도를 자신의 부족한 능력 탓이라 자

저자 소개

1985년에 일본 도쿄 도에서 태어났다. 현재 그는 도쿄 대학교 대학원 총합문화연구과 박사 과정에 있으며, 게이오기주쿠 대학교 SFC 연구소 방문 연구원을 겸하고 있다. 아사히 신문사 ‘신뢰 회복과 재생을 위한 위원회’ 외부 위원, 내각부 ‘쿨재팬 추진 위원’의 일원으로 활동했다. 사실 저자는 사회 현상보다 컴퓨터그래픽스에 관심이 많은 학생이었으나, 우연한 기회로 수강한 사회학 수업 덕에 사회학자의 길을 선택하게 됐다. 그동안 그는 대학교 연구실이 아닌 도쿄의 오모테산도, 서울의 전쟁기념관, 전 세계를 일주하는 피스 보트 등 어느 누구도 예상치 못한 장소에서 연구를 진행해 왔다. 일본의 NGO 단체와 세계 일주를 하고 나서는 『희망 난민』을 썼고, 신생 기업 젠트(ZENT)의 마케팅 분야 관리자로 근무하고 난 뒤에는 『일하는 방법은 스스로 정한다』를, 그리고 각국의 전쟁 기념 시설을 답사한 후 『아무도 전쟁을 가르쳐 주지 않았다』를 펴냈으며 ‘사토리 세대’를 다룬 『절망의 나라의 행복한 젊은이들』로 크게 주목받았다. 최근엔 저출산·고령화 사회를 화두로 『아이는 국가가 키워라: 보육원 의무 교육화』를 발표했다.후루이치 노리토시의 관심사는 언제나 ‘지금 여기’에 있다. 그는 복잡한 이론 연구를 지양하고, 실제로 사람들이 살아 숨 쉬는 ‘진짜 사회’ 속에서 각종 사회 문제들과 정면 대결한다. 이 젊고 도발적인 사회학자가 장차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일본 전체가 긴장하고 있다. 지금 그는 2020년 도쿄 올림픽 이후에 드러날 일본 사회의 어두운 미래를 그리고 있다. 

역자 소개

고려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동양사학과(일본사) 및 일본 도쿄대학 대학원 인문과학연구과 국사학과(일본중세사) 연구생 과정을 수료했다. 우리말로 옮긴 책에 《음악사의 진짜 이야기》, 《오케스트라의 비밀》, 《일등 국가의 조건》, 《읽기의 힘, 듣기의 힘》, 《멸망하는 국가》, 《대단한 책》, 《나는 이런 책을 읽어왔다》, 《에도의 패스트푸드》 등이 있다. 현재 외교통상부, 한국국제교류재단에서 통역, 한일 역사교사 교류회 심포지엄 등 한일 학술문화 교류 관련 통역 요원으로 활동 중이다.



 

목차

목차
해제
한국어판 서문: 2시간 30분의 거리
프롤로그: 요즘 젊은이는 왜 저항하지 않는가
1장 ‘젊은이’의 탄생과 종언
1 우리가 말하는 ‘젊은이’란?
2 젊은이론 등장 전야
3 허허벌판에서 시작된 젊은이론
4 ‘1억 명 모두가 중산층’과 ‘젊은이’의 탄생
5 그리고 젊은이론은 계속된다

2장 작은 공동체 안으로 모이는 젊은이들
1 ‘내향적’인 젊은이들 |
2 사회에 공헌하고 싶어 하는 젊은이들
3 배타적인 젊은이들
4 소비하지 않는 젊은이들
5 ‘행복’한 일본의 젊은이들
6 작은 공동체 안으로 모이는 젊은이들
3장 붕괴하는 일본
1 월드컨 ‘한정’ 국가
2 내셔널리즘이라는 마법
3 ‘일본’ 따위는 필요 없다
4장 일본을 위해 일어서는 젊은이들
1 군중 속에 내걸리는 일장기
2 축제를 즐기는 기분으로 참여하는 시위
3 우리는 언제 일어설 것인가?
4 혁명으로는 바뀌지 않는 사회
5장 동일본 대지진과 젊은이들의 예상된 행보
1 일본 붐
2 ‘원자력 발전 반대’라는 축제 속에서
3 재해 디스토피아
6장 절망의 나라에 사는 행복한 젊은이들
1 절망의 나라에서 산다는 것
2 그럭저럭 행복한 사회
3 우리는 어디로 향하고 있는가?
에필로그: 모든 젊은이들에게 바치는 응원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주(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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