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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84281219 / 192쪽 153 x 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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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이 땅의 열다섯 살들은 어떻게 살아갈까? 어서 학교 마치고 취직을 해서 동생 공부시키고 엄마 편히 모셔야겠다는 아이, 동무가 공책 필기해 준 것에 고마움을 간직하는 아이, 관광객들로 오염되는 동네를 안타까워하는 아이도 있다. 보고 겪은 일들을 글로 쓰면서 이 아이들은 생각을 키워 가고 제 삶을 가꾸어 간다. 44편의 글 하나하나가 중학생들에게 힘이 되고 위로가 되어 줄 것이다. 이 책에서 내 모습을 볼 수 있고, 이 책에서 마음 맞는 친구를 만날 수 있기에.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이 시대 중학생들은 어떻게들 살아가는지 중학생들의 삶을 들여다보게 하는 책입니다. 이 땅의 열다섯 살들은 어떻게 살아갈까요? 살림살이가 넉넉한 도시 가정 아이라면 오로지 공부 걱정만 하겠지요? 이 시대 우리 나라 중학생 전체를 보면 아이들은 그저 공부 잘 할 생각만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아이들이 딸이나 아들로서, 학생으로서 지고 있는 걱정이며 짐은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몸이며 마음이며 괴로운 것도 많고 할 일도 많은데, 어른이 아니기에 능력은 모자라고. 열다섯 열여섯 살 아이들은 어쩌면 어른들보다 더 힘들지 모릅니다. ... 이 시대 중학생들은 어떻게들 살아가는지 중학생들의 삶을 들여다보게 하는 책입니다. 이 땅의 열다섯 살들은 어떻게 살아갈까요? 살림살이가 넉넉한 도시 가정 아이라면 오로지 공부 걱정만 하겠지요? 이 시대 우리 나라 중학생 전체를 보면 아이들은 그저 공부 잘 할 생각만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아이들이 딸이나 아들로서, 학생으로서 지고 있는 걱정이며 짐은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몸이며 마음이며 괴로운 것도 많고 할 일도 많은데, 어른이 아니기에 능력은 모자라고. 열다섯 열여섯 살 아이들은 어쩌면 어른들보다 더 힘들지 모릅니다. 아이들의 걱정거리를 보면, 어른들 못지않게 삶에서 나온 걱정이 많습니다. 부모가 부모 노릇을 제대로 못 해도 형이 있어 참으로 다행인 집이 있는가 하면, 형이나 오빠가 아이에게 또다른 걱정거리를 안겨 주는 집도 있지요. 학교에 가면 좋은 일도 있고 나쁜 일도 있지요. 따뜻한 우정이 오가는가 하면 남을 업신여기고 공연히 동무들을 못살게 구는 아이도 있습니다. 그래도 아이들은 꿋꿋하고 바르게 살려는 희망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보고 겪은 일들을 글로 쓰면서 이 아이들은 생각을 키워 가고 제 삶을 가꾸어 갑니다. 어서 학교 마치고 취직을 해서 동생 공부시키고 엄마 편히 모셔야겠다는 아이, 제 손으로 밥 해 먹으며 학교 다니느라 힘든 아이, 동무가 공책 필기해 준 것에 고마움을 간직하는 아이, 관광객들로 오염되는 동네를 안타까워하는 아이도 있습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자기를 잃지 않고 제 몫의 삶을 온전하게 살아 내려는 이 아이들, 아이들이 여전히 어른들보다 맑고 씩씩합니다. 이 아이들이 우리의 다음 세대입니다. 이 책은, '한국글쓰기연구회' 선생님들이 십 년 넘게 중학교에서 아이들에게 '삶을 가꾸는 글쓰기' 교육을 하면서 거둔 글들에서 또래 중학생들이 볼 만한 글들만 뽑은 책입니다. 아이들은 어떤 훌륭한 어른보다 또래 아이들을 좋아하고 동무들에게서 많은 것을 얻고 배운다고 합니다. 그래서 어른이 쓴 어떤 좋은 글보다 또래가 쓴 글을 즐겁게 읽지요. 그 안에는 자기 처지와 비슷한 또래 아이들의 삶이 들어 있으니까요. 공연히 훈계나 늘어놓는 어른들 글보다 또래가 쓴 자기 이야기, 집안 이야기, 학교 이야기, 일한 이야기를 읽으며 아이들은 자기 삶을 돌아볼 것입니다. 이 책은 중학생들에게 잘 쓴 문장의 모범을 보여 주는 책이 아니라, 자기들 이야기를 자기들 목소리로 이야기하고 삶을 드러내 보여 주는 좋은 읽을 거리가 될 것입니다. 44편의 글 하나하나가 중학생 독자들에게 힘이 되고 위로가 되어 줄 것임이 틀림없습니다. 어떤 고전이나 명작보다도, 깊은 감동을 주고 삶에 대한 통찰력을 키워 줄 것입니다. 이오덕 선생님이 주신 추천의 말 \"나는 처음에 이 문집의 원고를 그저 몇 편만 읽어서 이 머리말을 쓰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읽어 보니 재미가 있어서 자꾸 읽게 되어 그만 어느새 다 읽어 버렸습니다. 재미있었다는 것은 웃기는 이야기가 되었다든지, 재치있게 글을 꾸며 썼다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 글이라면 읽다가도 그만두었을 것입니다. 참 그렇구나, 하는 감동을 받았다는 말입니다. 이 학생들의 글에는 교과서는 말할 것 없고 신문이나 잡지나 그 밖에 어떤 책에서도 볼 수 없는, 우리 나라 아이들의 생생한 현실이 있고, 살아 있는 목소리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 글들은 때로 나를 울리고 때로 나를 웃기면서 깊은 생각에 잠기도록 했습니다. 이 학생들의 글은 우리 사회의 모든 것이 환히 비쳐 보이는 거울입니다. 이 거울 속에 우리 모두의 절망이 있고 희망이 있습니다. 나는 이 책을, 이 땅에서 아이들을 키우는 모든 부모님들께, 그리고 남의 아들딸들을 가르치는 모든 선생님들께 꼭 한번 읽어 보시도록 권합니다. 또 장학 일을 하는 분들과 교육 행정을 맡은 분들이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정치를 하는 분들도 꼭 읽어 주셨으면 합니다. 그러나 어른들보다도 더 학생들이 이 책을 읽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 아, 여기 우리 세계가 있구나, 이것이 진짜 우리 이야기고 나 이야기구나, 나도 이렇게 나 자신을 솔직하게 나타내면서 용기를 가지고 살아가야지, 나를 키우면서 굳세게 살아가야지, 하고 마음을 다잡을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저자 소개 엮은이 한국글쓰기연구회 '삶을 가꾸는 글쓰기' 한국글쓰기연구회 소속 선생님들은 아이들 하나하나가 저마다 자기 삶을 긍정하고 제 삶의 주인으로 서도록 이끌어 줍니다. '글쓰기'는 삶을 가꾸는 수단이지요. 이 글을 쓴 아이들을 가르치고 이 책을 엮은 한국글쓰기연구회는 1983년 한국글쓰기교육연구회라는 이름으로 전국의 초등 학교, 중고등 학교 선생님들이 모여서 어린이와 청소년의 참된 삶을 가꾸는 일을 연구하고 실천하기 위해 만든 모임입니다. 학교 선생님들뿐 아니라 학교 밖 선생님들도 함께 올바른 글쓰기와 우리말을 바로잡는 일, 아이들 삶을 지키고 가꾸는 일을 해 오고 있습니다. 그 동안, 초등 학교 아이들이 쓴 시를 모아 《엄마의 런닝구》를 펴냈고, 이어 초등 아이들이 쓴 산문을 모아 《아무도 내 이름을 안 불러 줘》, 《아주 기분 좋은 날》, 《주먹만한 내 똥》을 펴냈습니다. 그린이 장현실 (장현실 선생님이 이 책에 실린 아이들 글을 갖고 만화를 그렸습니다.) 1964년에 서울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 동양화과에서 공부했습니다. 여성, 장애를 주제로 한 만화를 그리면서, 엄마의 그림을 좋아하는 딸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목차
차례
이 책을 읽는 중학생들에게 겨울 나무처럼·홍은영
1부 우리 형은 키가 작다 ―우리 식구 우리 집 우리 집 외 11편
2부 점심 시간 우리 반 풍경 ―동무와 학교 아침에 학교 가는 길 외 16편
3부 스스로 일하는 즐거움 ―일하는 이야기 일요일마다 내가 하는 일 외 6편
4부 번개치는 날 ―이웃과 자연 번개치는 날 외 7편
추천하는 말 희망과 용기를 가지게 하는 이야기들·이오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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