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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한 잉여

시리즈 : 푸른사상 평론선 [16]

장성규 저 | 푸른사상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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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30802954 / 219쪽 160 x 2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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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신성한 잉여’를 복원시키는 비평 행복하게도 몇 년 간 풍성한 텍스트들과 마주치며 종종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런데 그 경이는 대부분 텍스트의 표면에 진술된 문장이 아니라, 텍스트에 잉여로 새겨진 것들로부터 발신되곤 했다. 언어가 지니는 물질성과 그로 인해 생성되는 이 잉여로부터 비평의 몫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단순히 도식적인 테제를 텍스트에 요구하는 것, 혹은 그 반대로 텍스트에 수다한 주석을 기입하는 것이 비평의 몫이 아니라면, 아마도 이 ‘신성한 잉여’를 복원시키는 것으로부터 비평의 몫을 다시 고민할 수도 ... ‘신성한 잉여’를 복원시키는 비평 행복하게도 몇 년 간 풍성한 텍스트들과 마주치며 종종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런데 그 경이는 대부분 텍스트의 표면에 진술된 문장이 아니라, 텍스트에 잉여로 새겨진 것들로부터 발신되곤 했다. 언어가 지니는 물질성과 그로 인해 생성되는 이 잉여로부터 비평의 몫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단순히 도식적인 테제를 텍스트에 요구하는 것, 혹은 그 반대로 텍스트에 수다한 주석을 기입하는 것이 비평의 몫이 아니라면, 아마도 이 ‘신성한 잉여’를 복원시키는 것으로부터 비평의 몫을 다시 고민할 수도 있겠다 싶었다. 아주 빈번히, 텍스트는 표면의 진술보다 더 중요한 모종의 것을 그 이면에 지니고 있기 때문이며, 그 만큼이나 빈번히, 이 잉여의 영역은 텍스트 독해 과정에서 간과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에 대한 복원을 통해 세계와 대결하는 텍스트의 흔적들을 읽어내는 비평이 가능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 때문이다. ― 「책머리에」 중에서

저자 소개

1978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성균관대학교 인문학부와 서울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가톨릭대·경기대·경희대·광운대·성공회대·중앙대 등에서 문학과 글쓰기를 가르쳐 왔으며, 2013년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성균관대 국어국문학과에서 박사후국내연수 과정을 거쳤다. 현재 서울대학교 기초교육원 강의조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2007년 ≪경향신문≫ 신춘문예 문학평론 부문에 <리얼리티를 탐색하는 세 가지 형식>이 당선되어 등단했다. 연구서로 ≪‘문’과 ‘노벨’의 장르사회학≫, ≪식민지 근대의 뜨거운 만화경≫(공저), ≪아프레게르와 손장순 문학≫(공저), ≪박태원 문학 연구의 재인식≫(공저), ≪영구 혁명의 문학들≫(공저) 등이 있고, 평론집으로 ≪사막에서 리얼리즘≫, ≪신성한 잉여≫가 있다.


목차

목차
▣ 책머리에
제1부 잉여, 점, 얼룩, 흔적 그리고 비평
다시, 소설의 운명
포스트 리얼리즘을 위한 세 개의 논점
문학-소비자에서 텍스트-생산자로의 이행
대중의 심성구조 변화와 전복적 미학의 가능성
제2부 포스트 현실주의를 위한 언어들
문제는 ‘다른’ 언어다
수행성의 정치를 위한 텍스트의 전략들
공공재로서의 문자와 비문해자들의 문학
기억은 어떻게 역사가 되는가?
재난을 대하는 문학의 몫
제3부 텍스트가 말하지 않은 것들을 읽기 위하여
‘오타’ 읽는 시간
― 이기호, 『김 박사는 누구인가?』
얼굴을 대면하는 두 가지 방식
― 박판식, 『나는 나와 어울리지 않는다』와 이영광, 『나무는 간다』
UFO가 나타났다
― 김희선, 「지상 최대의 쇼」
능동적 유폐와 수동적 고립 사이
― 김다은, 『쥐식인 블루스』
이것이 왜 시가 아니란 말인가?
― 맹문재, 『기룬 어린 양들』
기담의 시적 형식
― 임현정, 『꼭 같이 사는 것처럼』
전지구적 자본주의 시대 탈분단시의 가능성
― 하종오, 『남북상징어사전』
사생아들의 유언
― 이이체, 『죽은 눈을 위한 송가』
사이에서 존재하기
― 이진희와 황인찬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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