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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통합수업 아이들을 수업의 주인공으로 초등 5.6학년 교육과정 재구성 길잡이

이윤미, 서정아, 노현주 외 저 | 살림터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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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4445731 / 392쪽 152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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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수업혁신의 희망과 미래
왜! 주제통합수업이어야 하는가?


『주제통합수업, 아이들을 수업의 주인공으로!』는 2015년도부터 바뀌는 5, 6학년 교과서에 맞춰 12개의 주제통합수업 사례를 집중적으로 담아내고 있다. 이는 초등학교 교육과정 재구성의 길잡이 역할을 하고자 모인 전주 신동초등학교 교사들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수업의 두 주인공인 교사와 학생이 행복할 수 있는 수업을 하기 위해 ‘열 사람의 한 걸음’이란 학습공동체를 만든 저자들은, 해마다 자신들의 수업에 대해 공부하면서 그 수업의 내용을 새롭게 만들어가고 있다.
저자들은 들쑥날쑥하게 진행되는 교육과정 개편 과정에 휘둘리지 않으려 한다. ‘교육과정 재구성’을 중심축으로 여기는 이들은 교육과정을 아이들의 발달 단계에 맞게, 그 내용이 지니는 가치를 담아 얼마든지 교사 수준에서 재구성해서 가르칠 수 있다고 확신하기 때문이다. 교과서는 하나의 자료일 뿐이고, 교육과정과 교과서를 기반으로 자신이 가르치는 학생들에 맞게 교사 나름대로의 자율권을 펼쳐가는 것이 진정한 교육이라 생각하는 것이다.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에서 벗어나 ‘무엇을, 왜 가르치는가’를 고민하는 교사는 나약함에서 벗어나 튼튼한 교육을 만들 수 있다. 우리는 이런 교육관을 갖고 연구자적 자세로 교육과정을 연구, 개발하고 있다.”

아이들이 주인공이 되는 수업을 만들자!
많은 학생들에게 수업 시간은 참고 견디는 시간이다. 너무 많은 교육 내용, 일방적 지식 전달 방식의 수업, 암기 위주의 평가는 아이들을 지치게 한다. 교사들도 시도 때도 없이 바뀌는 교육과정, 교과서, 진도 나가기 식 수업으로 인해 자괴감을 느끼고 있다.
“우리는 아이들도 즐겁고 교사도 즐거운 수업! 특히 아이들이 주인공이 되는 수업을 만들고 싶었다. 조연처럼 앉아 있는 수업에서 벗어나 진정 학습의 주체가 되는 수업을 만들고 싶었던 것이다.”

아이들이 배우고 싶어 하는 것은 ‘교과’가 아니라 ‘주제’
교과지식과 삶의 관련성이 멀어져 ‘앎’과 ‘삶’이 괴리되는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현상이 ‘주제통합’이다. 초등학교 시기의 아이들이 배우고 싶어 하는 것은 ‘교과’가 아니라 ‘주제’이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지식 중심의 교과를 가르칠 때보다 그들이 경험하는 구체적 주제들을 가르칠 때 더 잘 배운다. 또한 주제를 중심으로 중복된 내용을 통합하면 여유 시간을 확보하여 다양한 활동 중심의 수업을 만들 수 있다.
저자들은 교과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편성하여 진정한 배움이 일어날 수 있도록 활동 중심의 수업을 설계하였다. 그 결과 수업 시간에 멍하니 앉아 있는 아이들이 현저히 줄었고, 자기가 직접 경험한 활동이기에 서술형 평가 시간에도 자신의 생각을 적을 수 있는 아이들이 많아졌다고 한다.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
수업을 바꾸기 위해서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교육과정을 재구성하고, 왜곡된 평가를 본연의 위치로 바꾸는 일이 선행되어야 한다. 저자들은 학교, 학년의 학습 스타일과 공부 정도에 맞게 교과서 재구성을 시도하고, 연간 학교교육 일정에 맞춰 교과서 단원의 순서를 조정하였다.
그리하여 몇 개의 교과 단원을 하나의 ‘주제’로 묶었고, 이런 주제를 중심으로 교과 통합수업을 만들었다. 10명의 교사들은 함께 생각하고, 아이디어를 내고, 계획하고, 계획한 것을 공유하고, 아이들이 참여하면서 계획을 수정하며 실행하고, 실행한 것을 기록했다.

5학년 주제통합수업 사례
5학년 주제통합수업은 행복한 경제, 5학년 2학기 사회과(역사) 재구성, 평등, 생명, 환경, 독도, 우리 몸이라는 7가지 주제로 이루어져 있다. 이 책은 주제통합수업의 원리와 그 구체적인 진행, 평가 과정을 상세하게 보여줌으로써 수업을 바꾸어보려고 하는 교사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역사를 예로 들자면, 선사시대부터 조선 전기까지 시대 순으로 구성되어 있는 교과서 내용을 전쟁과 영토, 신분제도, 우리 조상들의 기본 정신, 생활 모습과 문화라는 ‘주제’로 묶어 재구성했다. 암기 위주의 학습에서 벗어나 역사적 사건에 대해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수업이 끝나면 역사신문 만들기 활동으로 한 학기 동안의 내용을 정리했다.
그리고 “중국 친구와 편지 교환을 하던 중 ‘신라가 삼국을 통일할 때, 고구려 북쪽 땅은 우리의 영토가 되었으니 그 땅에서 일어난 발해는 당연히 우리 중국의 역사라고 생각해.’라고 말한다면, 어떻게 그 친구를 설득할지 써보시오.”라는 식으로, 평가 과정까지 빠짐없이 보여주고 있다.
이 밖에도 생명의 소중함을 체험하기 위한 ‘벼 기르기’, ‘엄마 닭이 되어 달걀 품기’ 활동 등 아주 흥미롭고 소중한 수업 과정들이 담겨 있다. 또한 아이들의 생생한 수업 후기가 앞으로의 수업 방향을 짚어준다.

6학년 주제통합수업 사례
6학년 주제통합수업 사례는 6학년 1학기 사회과(역사) 재구성, 전쟁과 평화, 지구, 나는 시민이다, 세계 여행이라는 5가지 주제로 이루어져 있다.
‘영·정조 시기의 사회 발전’에 대해서는 고전 소설 「양반전」을 각색하여 이야기를 통해 공부하고, ‘대한민국의 발전과 오늘의 우리’를 배우는 시간에는 대통령 프로젝트를 실행하는 식으로 주제통합수업이 계속된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의 의상을 입고, 이집트 파라오 역할극을 하고, 이탈리아의 밴드 역할을 해보기도 하고, 터키의 위인 인터뷰를 하는 등 ‘세계 여행’ 통합수업을 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 등 400여 장의 사진과 그림 자료로 인해 이 책의 소중함이 더욱 빛을 발하게 되었다. 헌법학자와의 만남, 마을 활동에 관한 책의 저자와의 만남 등 다양한 수업을 위한 구체적인 아이디어도 풍성하게 얻을 수 있다.

주제통합수업 시간을 좋아하는 아이들
이렇게 탄생한 교육과정은 ‘배려와 협력’, ‘소통’에 초점을 두어 실행되었다. 경쟁을 걷어낸 평화로운 분위기에서 생활하면서 아이들은 조금씩 변화되기 시작했다. 초등학교 6학년쯤 되면 학교 폭력에 휘둘리기도 하고 배움에 대해 부정적 생각을 품기도 하는데, 신동초 아이들은 작은 다툼, 이 시기 특유의 몰려다니는 현상을 제외하고는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고 한다. 아이들은 자신들의 활동이 중심이 되기 때문에 주제통합수업 시간이 재미있다고들 한다.

담임교사에게 평가권을
평가권이 온전히 담임교사에게 있었기에 교육과정과 수업을 변화시킬 수 있었다. 일제식 암기 평가를 그대로 둔 채로 수업만 바꾸어서는 진정한 의미의 변화를 만들 수 없다. 수업과 평가를 분리하지 않는 것이 이상적이지만, 갑작스런 변화는 무리가 있을 듯하여 저자들은 중간고사를 없애고 기말고사에 서술형 평가를 도입하는 것부터 시작했다. 선다형을 지양하고 재구성된 교육과정을 반영한 사고력 중심의 서술형 평가를 만들었다고 한다.

주제통합수업의 지향점은 아는 것과 살아가는 것의 연결
“신동초 6학년의 주제통합수업의 지향점은 바로 아는 것과 살아가는 것의 연결이다. 예를 들어 국토대장정을 주제로 하는 경우 우리 국토의 위치와 영역을 그저 지식으로 암기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러한 지식을 토대로 지형도를 만들고, 특색 있는 신문을 만들고, 인구분포의 특징을 탐구하는 작업을 수행한 것이다. 이러한 주제통합수업은 정적인 학습에서 동적인 학습으로, 고정적인 학습에서 유동적인 학습으로, 지식 전수 학습에서 지식 활용 학습으로, 교과서에 묶이는 학습에서 교과서를 뛰어넘는 학습으로 차원을 바꾼 학습이라고 말할 수 있다. 한마디로 아이들의 의식 속에 침전되는 지식이 식물 상태의 지식에서 살아 움직이는 지식으로 바뀌게 된 것이다.”

교육과정에 관심 있는 교사들을 위하여
이 책은 자신의 통합교육과정을 개발하거나, 자신이 맡은 학생에게 맞는 수업을 만들고 싶어 하는 교사에게 스스로의 관심을 발견하고 발전시키도록 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나아가 뜻 맞는 교사들이 모여 원하는 학습공동체를 꾸릴 수 있는 용기를 갖게 해줄 것이다.

저자 소개

  • 저자 : 이윤미, 서정아, 노현주 외
저자 : 이윤미
불의를 못 참아 ‘벌떡교사’로 살아가는 의리파 교사. 겉으로는 세 보이지만 알고 보면 부드럽고 정이 많다. 교사교육과정에 관심을 갖고 꾸준히 연구·실천하고 있으며 교육과정연구모임 ‘열 사람의 한 걸음’에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주제통합수업, 아이들을 수업의 주인공으로!』, 『교과서 너머, 교육과정 마주하기』가 있다.  

저자 : 서정아
전주 신동초등학교  

저자 : 노현주
전주 송천초등학교  

저자 : 정남주
전주 신동초등학교  

저자 : 이우익
전주 금암초등학교  

저자 : 이길화
전주 신동초등학교  

저자 : 하늘빛
전주 신동초등학교  

저자 : 박미영
전주 신동초등학교  

저자 : 원혜진
전주 신동초등학교  

저자 : 박현혜
전주 신동초등학교  

저자 : 송민주
전주 신동초등학교  

저자 : 정광순
한국교원대학교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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