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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25553993 / 68쪽 / 102g / 185 x 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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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이 얇은 책에는 놀랍게도 현대미술 거장의 가장 위대한 성취가 모두 들어있다”
폴 세잔, 20세기 모더니즘을 탄생시킨 19세기 천재화가!
현대미술 기념비작 <레스타크>, <사과가 있는 정물> 등
뉴욕 현대미술관이 안내하는 폴 세잔의 작품세계


<폴 세잔>은 현대미술의 세계적 흐름을 선도하는 뉴욕 현대미술관(The Museum of Modern Art: MoMA, 이하 ‘모마’라 통칭)이 모더니즘의 서장을 연 폴 세잔의 대표작을 소개하는 책이다. ‘20세기 현대미술의 아버지’라 불리는 세잔은 현대미술을 이해하기 위해 살펴봐야 할 작가로 첫손에 꼽힌다. 모마는 100점이 넘게 보유한 세잔 컬렉션 중 가장 중요한 10점의 작품을 선별했으며, 각 작품마다 모마에서 30년 넘게 주요 전시를 기획해온 큐레이터 캐럴라인 랜츠너의 풍성하고 깊이 있는 설명을 달았다. 뿐만 아니라 세잔의 대표작과 관련된 다른 작품, 세잔으로부터 영향받은 예술가의 작품까지 다뤄 누구나 이 책을 통해서 세잔은 물론 현대미술의 흐름을 쉽게 파악할 수 있게 했다.

이 그림의 내면적인 성격, 그리고 조형적인 강력함은 피카소가 세잔이 죽던 해에 완성한 그림 〈말을 끄는 소년〉에서 분명히 드러난다. 그리고 몇십 년 후 이러한 요소들은 다시 재스퍼 존스의 ‘계절’ 연작 속에 보이는 존스 자신의 그림자에서 반복된다. 다른 세대에 속한 화가인 엘리자베스 머리는 〈목욕하는 사람〉을 두고 “홀로 있는 인물을 표현한 매우 아름다운 이미지로, 나에게는 언제나 큰 의미를 지니는 작품이다.”라고 말했다. (본문 23쪽)


숨막힐 듯 정교한 정물화와 질서가 담긴 풍경화를 통해
자연의 모든 형태를 기하학적 구성으로 해석한 세잔의 작품세계


1839년 태어나 1906년 사망할 때까지 프랑스에서 활동한 폴 세잔은 고전주의 회화에서 벗어나 자연의 모든 형태를 원기둥, 구, 원뿔 등으로 해석하고 원근법을 깨뜨리는 등 자신만의 독특한 화풍을 개척한 화가이다. 그의 시도는 기존 회화에 익숙했던 평단에서 혹평을 받기도 했지만 입체파와 야수파의 탄생을 불러오는 등 현대미술 전반에 엄청난 영향을 주었다. 세잔은 정물뿐만 아니라 풍경화를 그릴 때에도 해당 지역의 지형을 면밀히 파악해 구도를 결정할 만큼 대상의 질서를 찾는 데 골몰했다. 이 책은 세잔의 구성력이 잘 드러난 풍경화 <레스타크>와 시각적 운율이 돋보이는 정물화 <사과가 있는 정물> 등 세잔 작품의 정수를 살펴본다.

세잔의 표현에 따르면, 그가 생각하는 모티프란 보는 것을 그리려 애쓰는 동안 변화하는 세잔 자신의 감각이었다. 〈붉은 조끼를 입은 소년〉의 생동감 넘치는 붓질은 성인이 되기 직전인 젊은이의 활력을 기념하지만, 동시에 그 세심한 묘사에서 십 대 소년들에게서 종종 보이는, 이를테면 ‘이제 어떡하지’ 하는 조심스런 긴장감 또한 볼 수 있다. 소년의 호리호리한 팔과 몸집에 비해 큰 손은 그림의 전체 구성과 조화를 이루지만, 세잔이 이를 그린 방식에서 십 대 후반 청소년들이 겪는 불안감에 대한 연민 어린 공감을 엿볼 수 있다. (본문 28~29쪽)


뉴욕 현대미술관이 선택한 12인의 위대한 예술가와
세계적 명화로 읽는 현대미술, 모마 아티스트 시리즈!


이 책은 모마가 현대미술 거장 12인을 조명한 ‘모마 아티스트 시리즈’ 중 한 권이다. 모마 아티스트 시리즈는 폴 세잔, 파블로 피카소 등 현대미술의 전성기를 이끈 세계적 주역 6인과 잭슨 폴록, 앤디 워홀 등 현대미술 중심지인 미국의 대표작가 6인을 소개하며, 현대미술과 현대미술 거장의 세계에 쉽게 다가가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단 10여 점의 대표작으로, 작가의 전 생애를 비롯해 예술관, 작품 탄생 이야기, 작품 설명 등을 담아낸 것이다. 따라서 이 시리즈의 책들은 두께가 얇다. 그런데도 현대미술의 핵심이 모두 들어있다. 모마의 전문 학예사들이 오랫동안 연구해 온 작가론 및 작품론의 진수가 대중의 눈높이에 맞춰 제시되고 있어 이 시리즈만으로도 쉽게 현대미술에 다가설 수 있을 것이다. 전문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갖춘 모마 아티스트 시리즈는 미술 전문가와 전공자뿐만 아니라 예술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 미술 애호가들에게 현대미술을 체계적 ·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도화선이 될 것이다.

■ 모마 아티스트 시리즈(MoMA Artist Series) 소개
Volume I_ 현대미술 전성기 주역
<폴 세잔>, <콘스탄틴 브랑쿠시>, <페르낭 레제>, <앙리 마티스>, <파블로 피카소>, <호안 미로>
Volume II_ 미국 현대미술 대표작가
<윌렘 드 쿠닝>, <잭슨 폴록>, <재스퍼 존스>, <로이 리히텐슈타인>, <앤디 워홀>, <로버트 라우센버그>

저자 소개


뉴욕 현대미술관에서 30년 넘게 회화·조소 부서의 큐레이터로 일했다. 미국 최초로 <소피 토이베르 아르프 작품전>(1987)을 기획했고, <파울 클레>(1987), <호안 미로>(1993), <페르낭 레제>(1998) 등의 대형 전시를 이끌었다. 특히 <파울 클레> 전시는 국제 미술평론가 협회로부터 ‘올해의 뉴욕 최우수 미술전’으로 선정되었다. 그 밖에 <제럴드 머피 회화전>(1974), <앙드레 마송>(1976), <앙리 루소>(1985), <한나 회흐 사진전>(1997), <알베르토 자코메티>(2001) 등을 공동기획했다.

역자 소개

홍익대학교 독어독문학과,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했다. 인터넷서점 알라딘 편집팀에서 일했으며 현재는 영어, 독일어, 일본어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역서로 《집과 작업실》, 《홈스펀 스타일》, 《파울 클레 판화집》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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