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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터

시리즈 : 사지 말고 입양하자 시리즈 [1]

김정희 저 | 책공장더불어 | 2014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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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7137138 / 112쪽 / 350g / 180 x 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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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한 케이지에 햄스터 한 마리씩! 햄스터의 기본 습성도 모르고 키우는 사람들을 위한 긴급 육아서
습성, 건강관리, 건강 식단 등 햄스터 돌보기 완벽 가이드
햄스터를 사랑한 수의사의 햄스터 행복.건강 교과서


이 책은 국내에서 처음 발간되는 햄스터를 사랑하는 수의사가 알려주는 햄스터 기르기 입문서이다. 햄스터의 제대로 기르려면 그들의 습성에 대해서 제대로 알아야 한다. 생명을 입양하는 일은 물건을 구입하는 것과는 근본적으로 다르기 때문이다. 흔히 햄스터하면 떠올리는 이미지 중의 하나가 ‘새끼를 잡아먹는 동물’이라는 편견이다. 하지만 이런 햄스터의 행동은 햄스터가 영역 동물인 햄스터를 좁은 곳에 너무 많이 키워서 생긴다. 한 케이지에 햄스터 한 마리씩 키워야 하는 가장 기본적인 원칙도 모르는 사람이 부른 참극이다. 이런 현실 속에서 저자는 햄스터를 제대로 키울 수 있도록 쉬운 언어로 찬찬히 알려준다.
- 한 케이지에 햄스터 한 마리씩! 입양할 때 꼭 알아야 할 햄스터 습성
- 건강한 햄스터를 위한 이상적인 식단
- 햄스터의 살림살이, 계절나기, 산책과 외출, 임신과 출산, 놀이법
- 행동, 소리, 냄새로 햄스터의 마음 이해하기
- 햄스터에게 흔한 질병과 대처법, 건강관리법 & 나이 든 햄스터 돌보기

[출판사 서평]

동물학대에 무방비로 노출된 어린이들의 첫 반려동물 햄스터
햄스터는 2년 동안 사는 1500원짜리 장난감이 아니다


최근 햄스터, 기니피그, 토끼 등 작은 동물이 반려동물로 인기가 많다. 아이들은 반려동물을 기르고 싶어 하고, 부모는 관리가 번거롭고 유지비용이 부담스럽다보니 작은 동물을 선호하게 된다. 또한 1인 가구의 증가로 성인도 작은 동물을 반려동물로 입양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작은 동물이라고 키우기 쉬운 게 아니다. 햄스터는 기존의 반려동물과 습성이 많이 달라서 제대로 키우기는 의외로 어렵다.
그럼에도 햄스터 돌보기에 관한 책이 한 권도 없었던 게 그간 우리나라의 현실이었다. 그러는 사이 햄스터는 싸고 쉽게 구할 수 있다는 이유로 쉽게 입양하고, 학대하고, 방치하고, 책임감 없이 버려졌다. 특히 햄스터는 어린이들의 첫 번째 반려동물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부모의 방치로 아이들이 제대로 공부하지 않고 키우면서 일회용품 취급을 받았다. 햄스터를 입양하는 것은 생명을 책임지는 것이므로 햄스터의 습성에 맞춰 키우는 것임을 가르쳐야 한다. 그런데 그런 역할을 부모, 판매처, 학교 어느 곳에서도 하지 않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아이들에게 햄스터는 2년 동안 살아 움직이는 1500원짜리 장난감이 되고 말았다.
과자 한두 봉지 값인 1500원이면 구입할 수 있으니 과자 박스에 햄스터를 ‘달랑’ 사들고 가는 아이들이 많다. 하지만 이렇게 입양된 햄스터는 부모의 반대에 버려지고, 햄스터 입양비보다 비싼 용품비와 의료비에 버려진다. 1500원에 햄스터를 샀는데 케이지 비용이 이보다 비싸고, 의료비가 이보다 훨씬 비싸니 쉽게 버리는 것이다. 사료, 케이지, 간식, 베딩, 의료비 등 햄스터를 기르는 것은 1500원으로 가능한 일이 아니다.
또한 햄스터는 아이들의 첫 동물 학대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지금도 인터넷에는 햄스터를 믹서기에 넣거나 발로 밟아 죽이고, 파충류에게 먹이로 주면서 즐거워하는 글이 올라온다. 가장 약한 상대를 대상으로 폭력을 행사하면서 힘의 쾌감을 즐기는 경우인데 아이들의 경우에는 작고 약한 동물인 햄스터가 대상이 되기 쉽다.
이 책은 어린이 동물 학대의 중심에 있는 햄스터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줌으로써 사회 전반에 뿌리 내린 생명경시 풍조에 질문을 던지고 있다. 싸게 구할 수 있다는 이유로 생명을 가벼이 여겨서는 안 된다. 가장 약한 것을 소중히 여길 줄 알아야 진짜 소중한 것을 지킬 수 있다.

저자 소개

제주대학교에서 수의학을 전공하고 현재는 동 대학원에서 수의학 석사 과정을 밟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햄스터를 비롯한 여러 동물을 길러왔으며 지금은 로보로브스키 종 ‘로빈’과 함께 산다.  
동물병원을 운영하는 동안에는 사람과 동물의 올바른 관계형성으로 인한 사회성 향상에 관심이 많아서 반려동물을 올바로 기르고 사랑하는 법에 대한 보호자 교육과 상담에 많은 시간을 보냈다. 그 중 햄스터는 어린이들이 처음 만나는 반려동물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특별히 관심을 기울였다. 국내 실정에 맞춰 쓴 첫 햄스터 책인 이 책이 성숙한 햄스터 기르기 문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책 속에서

★ 햄스터는 사람 손에 길들여진 지 오래 되지 않아서 햄스터에 대해서 모르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햄스터를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야생에서의 습성을 아는 것이 도움이 된다.
★ 햄스터의 카니발리즘은 인간의 시각으로 잔인하다고 치부할 것이 아니다. 새끼를 먹는 막다른 선택을 할 수 밖에 없게 만든 사람의 잘못임을 인정하고 반성해야 한다.
★ 인터넷에는 햄스터는 병에 걸리지 않는다거나 햄스터는 ‘싸게 살 수’ 있으니까 돈이 없어도 키울 수 있다는 글이 버젓이 올라온다. 또한 햄스터는 아직도 택배로 보내진다. 이런 식의 배송에 다쳐서 이빨이 부러지거나 눈이 다치거나 다리가 부러진 햄스터 사례도 있다.
★ 1천5백 원에 햄스터를 샀는데 케이지 비용이 이보다 비싸고, 의료비가 이보다 훨씬 비싸니 쉽게 버리는 것이다. 사료, 케이지, 간식, 베딩, 의료비 등 햄스터를 기르는 것은 1천5백원으로 가능한 일이 아니다. 일본만 하더라도 햄스터 입양가는 우리 돈으로 3~5만 원선으로 아이들이 쉽게 입양을 결정하기 어려운 가격이다.
★ 햄스터는 아이들의 첫 동물 학대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인터넷에는 햄스터를 믹서기에 넣거나 발로 밟아 죽이고, 파충류에게 먹이로 주면서 즐거워하는 글이 올라온다. 가장 약한 상대를 대상으로 폭력을 행사하면서 힘의 쾌감을 즐기는 경우이다. 어린 시절에 동물을 상대로 학대를 하던 아이들은 커서 인간을 상대로 학대를 되풀이한다는 연구 결과도 많다.
★ 햄스터는 다른 햄스터와 함께 사는 동물이 아니다. 야생에서는 싸우다가 진 햄스터는 다른 곳으로 떠나면 되지만 케이지에 함께 사는 햄스터는 피할 곳이 없어서 싸움에 진 햄스터는 괴롭힘을 당하다가 죽고 만다. 따라서 햄스터를 입양할 때는 반드시 한 마리만 입양한다.
★ 햄스터를 분양하는 곳에서 두 마리를 함께 입양하라고 권하는 경우가 있다. ‘두 마리를 한 집에 길러야 외롭지 않다, 어미 햄스터는 새끼를 잡아먹지 않는다.’ 등의 이야기로 사람들을 현혹하는데 다 틀린 말이다. 햄스터는 외로움을 타지 않으며, 새끼를 죽이는 이유는 어미 햄스터가 새끼를 키울 환경이 아니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 대략 암컷 한 마리가 평생 낳을 수 있는 새끼의 수는 약 106마리이다. 암수를 함께 키운다면 5주에 한 번씩 태어나는 7마리의 새끼들을 입양 보내야 하며 그런 일을 85주 동안 계속해야 한다. 과연 106마리의 새끼를 좋은 집으로 다 입양 보낼 능력이 될까? 그러므로 햄스터는 꼭 한 마리만 입양한다.
★ 아이에게 햄스터 기르기가 좋은 영향을 끼치게 하고 싶다면 부모가 먼저 햄스터에 대해 공부하고 적절한 감시와 지도 아래 기르도록 해야 한다.
★ 햄스터를 키우다가 쉽게 버리는 사람이 있는데 햄스터는 우리나라의 토양과 기후는 적응하기 힘들다. 우리나라의 토양은 강도가 강해서 굴을 만들지 못하고, 굴이 없으면 안전한 은신처가 없는 상태에서 여기저기 기웃거리다가 고양이, 뱀, 너구리 등의 먹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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