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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7790531 / 448쪽 153 x 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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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인생의 모든 문제에 대한 모든 대답은 더불어 살아가야만 한다는 것이다
인류는 본질적으로 같은 상황과 같은 문제를 가지고 고민하면서도 한편으로 개인적인 국면에 처해 있다. 따라서 사람들은 각기 독특한 환경 속에서 생명을 유지해 갈 필요성을 갖게 된다. 하지만 인간은 누가 되었든 사회적 관심의 결여 앞에서는 크나큰 과오를 범하게 될지도 모른다.
개개의 인간은 그 자신이 갖고 있는 약점과 한계로 인해 자기의 목표를 혼자서 달성할 수 없다. 인생 문제를 성공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사회적인 관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협동이야말로 우리가 갖고 있는 유일한 해결책인 것이다.
동료 의식과 사회적 관심이 결여되어 있는 사람들이 인생에 부여하는 의미는 개인적이다. 그러므로 그들이 목표를 달성하더라도 그 자신 이외에는 아무도 이익을 받지 못한다. 그들의 성공을 위한 노력은 개인적 우월감에 지나지 않으며, 그들의 승리는 그들 자신에 있어서만 의미가 있을 뿐이다.
우리가 인생에 부여한 의미는 수호천사 혹은 항상 붙어 다니는 악령과 같은 작용을 한다. 그렇기에 의미가 어떻게 형성되어 있는지, 의미가 어떻게 서로 다른 점을 갖고 있는지, 만일 의미에 중대한 과오가 내포되어 있다면 어떻게 그 과오를 개선할 수 있는지를 이해하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
무익한 존재는 타인에게 관심이 없다
한마디로 말하면 무시당한 사람들이란 신뢰할 수 있는 타인을 여태까지 한 번도 본적이 없었던 것이라고 말해도 좋다. 그런 사람들은 안타깝게도 자기 자신에게만 관심을 두게 되고 세상과 협력하려는 이타심을 상실한 채로 살아간다. 그리하여 점차 주변과 사회, 넓게는 지구 자체에 무익한 존재가 되어 버린다. 세상은 그들을 필요로 하지 않고, 그들은 세상에 협력할 이유를 발견하지 못하는 악순환이 계속된다.
심리학의 대가로 꼽히는 아들러는 정상인과 비정상인 사이에 특별한 구분을 짓거나 그들에게서 일부러 결점을 찾아내어 비난하지 않는다. 아들러는 다른 사람을 비판하거나 꾸짖지도 않는다. 인간성에 관한 그의 이해심은 가장 복잡한 성격과 상황의 통찰까지 가능하게 했고, 그의 뛰어난 유머 감각은 마음이 극도로 굳어져 버린 환자들의 마음까지도 사로잡았다.
인류가 보다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길 바란 아들러의 마음이 개인심리학의 창시로 연결된 것이리라. 아들러의 명확한 판단력과 인내심,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사고와 낙천성이 인간성에 대한 편견 없는 지식을 습득토록 한 것이다.
사람은 혼자서는 세상을 살아갈 수 없으며 서로가 필요한 부분을 돕거나 도움을 받으면서 인생을 살아간다. 아들러가 실패한 사람들을 보는 기준은 좀 작은 잘못을 범했는가 그보다 눈에 띄는 잘못을 범했는가 하는 정도의 차이였다. 이 책은 한 개인이 자신과 타인에 대해 취하는 태도를 포괄적으로 넓히고, 우리가 실패자라 부르는 이들이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이유를 돌아봄으로써 인류의 정신적 성숙과 행복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어 준다.
무시된 상태로 자란 아이는 결국 고립되어 지내면서 타인과 관계를 갖지 못하고, 사람들과 협력해서 살아가는 일에 완전히 무지하게 된다. 앞서 언급했듯이 이런 상태에 있는 개인은 자멸해 버리고 만다.
아이가 유아기를 지나왔다는 사실은 어쨌든 그가 얼마만큼이라도 보살핌과 주의를 받아 왔음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순수한 유형의, 말하자면 완벽하게 무시된 아이를 다루는 일은 없다.
우리는 보편적인 보살핌을 받았다고 할 수는 없는 혹은 어떤 점에서는 무시되어 왔지만 다른 점에서는 그렇지 않았던 사람들을 취급하고 있다. 한마디로 말하면 무시당한 아이들이란 신뢰할 수 있는 타인을 여태까지 한 번도 본적이 없는 사람이라고 말해도 좋다.
- 경험 속에서 자신의 목적을 발견한다 中
어른의 기준에서 반드시 알아야 된다고 생각하는 바를 아이에게 강요해서는 안 된다. 아이 스스로 자신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이 아이로 하여금 부모를 신뢰하게 만드는 길임을 명심해야 한다.
또한 내 자녀가 또래 아이들로부터 성에 대해 잘못된 정보를 얻게 될까 봐 크게 염려할 필요도 없다. 협동과 독립에 있어 올바른 교육을 받아 온 아이는 친구들의 이야기에서 나쁜 영향을 받는 일이 결코 없다. 아이들은 이러한 문제에 있어서 흔히 어른들보다 훨씬 섬세하다. 그릇된 견해를 수용하도록 교육되지 않는 한 ‘길거리의 설명’이 아이를 상처 입히는 일은 없다. - 행복은 유익한 가족들의 창조물이다 中
예를 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갱년기에 대해서도 비슷한 태도를 취한다. 하지만 이들 인생의 각 국면은 결국 변화가 아닌 똑같은 생명의 연속에 지나지 않으며, 그 시기의 현상은 아무런 결정적인 중요성도 내포하고 있지 않다.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각 개인이 그러한 국면을 맞이하면서 무엇을 기대하는가, 어떠한 의미를 부여하는가, 그 상황에 직면하기 위해 어떠한 방법으로 스스로를 훈련했는가 하는 점이다.
사람들은 종종 사춘기의 출현에 놀라워하고 마치 유령이라도 본 것처럼 법석을 떤다. 만일 우리들이 어떤 상태를 올바르게만 이해한다면 아이들이 사춘기의 여러 사실에 의해 전혀 자극받지 않는다는 걸 알 수 있다. 물론 사회적 조건들이 그들의 인생 방식에 새로운 적응을 요구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이다. - 자녀들을 기만하지 않아야 한다 中
그러나 실제로 우리들은 어느 정당이나 정치가가 인류를 정말 올바르게 이끌 수 있을지를 판단하는 데 충분한 준비가 되어 있지 못하다. 사람들은 제각기 자신의 인생관에 맞추어 판단한다. 그렇지만 만약 정당이 자신들의 영역 안에서 동료를 만든다면 우리가 그 활동에 반발할 이유는 없다.
민족 운동에 대해서도 이와 마찬가지로 말할 수 있다. 거기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의 목표가 아이들을 진정한 인간으로 훈련시켜서 사회 감정을 증대시키는 일이라면, 자신들의 전통에 따라 진행해도 상관없으며 민족성을 숭상해도 좋을 것이다. 우리는 그들의 노력에 이의를 제기할 수 없다.
계급 운동 또한 협동의 한 양상이다. 그 목표가 진정으로 인류의 개선에 있다면 우리는 편견을 버려야 한다. 그런 까닭에 모든 운동은 인류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킬 수 있는 그들의 능력에 입각해서만 판단되어야 한다. - 진보는 가정에서 시작된다 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