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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워진사람

시리즈 : 창비시선 [454]

이진명 저 | 창비 | 2008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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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6422851 / 142쪽 125 x 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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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개성적인 어법으로 굽이치는 생의 결을 읽어내는 이진명 시인이 4년 만에 펴내는 신작시집. 30년 시력만큼 원숙한 목소리와 깊어진 감수성으로 일상 속에 감춰진 쓸쓸함과 존재의 의미를 새롭게 일깨워준다. 그의 시는 초월을 지향하지 않고 현실의 진흙밭에 발을 딛고 그저 조용하고 묵묵히 일상을 견뎌내면서 시적 순간을 포착한다. 권태로운 일상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부정하지 않고, 시를 쓴다는 것, 살아간다는 것의 엄숙함과 비애를 진솔하게 이야기한다. 언뜻 냉정하고 무거워 보이지만 시인은 생의 깊은 성찰을 담은 시마다 따뜻한 눈물의 온기를 심어놓는다. 그래서 조금만 유심히 이번 시집를 읽는다면 우리 모두는, ‘시인의 옆자리가 부러워지고 그녀의 눈길이 내 것이었으면’(신형철) 하고 바라게 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

저자 소개

  • 저자 : 이진명

목차

목차
제1부 너무 수북한
너무 수북한 / 가을비 / 거기에 가면 들을 수 있을까 / 놀 / 고아 / 기적 / 세워진 사람 / 모래밭에서 / 보름달 -전화 / 고양이를 돌아보다 / 쥐가 있는 뒤통수 / 젠장, 이런 식으로 꽃을 사나
제2부 거인이 왔으면
눈물 머금은 신이 우리를 바라보신다 / 거인이 왔으면 / 밥 한끼 먹으러 가는 스님 / 좋은 손, 남자들의 / '앉아서마늘까'면 눈물이 나요 / 줍지 못한 실크스카프 -뱀 / 손거스러미의 시간 / 일주일 안에 죽지 않는다면 / 핸드폰, 아, 핸드폰 -고요 / 어디서 슬쩍 들었는데… / 멸치와 며루치 / 고추장을 이제 뜨지 못하고 -튜브시대1 / 태양초 고추장 볼펜 -튜브시대2 / 불안한 사슴사진
제3부 바위
바위 -숨은벽 / 바위 -엄마 / 바위 -외할머니 / 바위 -오규원선생님 / 바위 -눈물 / 바위 -돌대가리들 / 바위 -신녀 / 바위 -눕는 일 / 허 태 수 네 집 / 옛날 보리밥집 / 국제연등선원 / 나의 눈
제4부 윤희언니
오소리한테 물어봐 / 춤 / 서랍 / 정돈된 집에서는 / 자매는 어떻게 모녀가 되나 / 어떤 인사 / 털을 깨거나 알을 깨거나 / 윤희 언니
- 해설 : 신형철
- 시인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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