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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과 아방가르드

시리즈 : 푸른사상 학술총서 [25]

이승훈 저 | 푸른사상 | 2014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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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30802503 / 363쪽 153 x 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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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푸른사상 학술총서] 23번째로 ?선과 아방가르드?가 간행되었습니다. 선을 중심으로 언어 문제를 고찰하고 미학적 내용을 추출하고 선의 세계관을 강조하면서 현대시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도록 했습?니다. 목표는 불교, 특히 선종을 중심으로 현대시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데 있다. 그동안 기호학의 시각에서 선사들의 공안을 해석한 『선과 기호학』, 선의 시각에서 아방가르드 예술을 해석한 『아방가르드는 없다』, 선시를 중심으로 하이데거 철학을 해석한 『선과 하이데거』를 펴낸 바 있고, 선의 시학을 모색한 책으로 『영도의 시쓰기』가 있... [푸른사상 학술총서] 23번째로 ?선과 아방가르드?가 간행되었습니다. 선을 중심으로 언어 문제를 고찰하고 미학적 내용을 추출하고 선의 세계관을 강조하면서 현대시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도록 했습니다. 목표는 불교, 특히 선종을 중심으로 현대시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데 있다. 그동안 기호학의 시각에서 선사들의 공안을 해석한 『선과 기호학』, 선의 시각에서 아방가르드 예술을 해석한 『아방가르드는 없다』, 선시를 중심으로 하이데거 철학을 해석한 『선과 하이데거』를 펴낸 바 있고, 선의 시학을 모색한 책으로 『영도의 시쓰기』가 있다. 따라서 이번에 시도하는 『선과 아방가르드』는 그동안 펴낸 작업들의 연장선에 있다. 『영도의 시쓰기』를 제외한 앞선 작업들이 기호학, 미학, 철학에 대한 선적 접근이라면 이번에 내는 책은 『영도의 시쓰기』의 연장선에 있고, 시학에 대한 새로운 선적 접근, 특히 선학을 중심으로 현대시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그러니까 그동안 선에 대한 사유는 기호학-미학-철학-시학으로 발전한 셈이다. 『영도의 시쓰기』는 선의 중심사상을 중도로 잡고, 중도의 시각에서 현대시의 이론을 구성한다. 시쓰기를 구성하는 자아, 대상, 언어, 쓰기에 대한 선적 접근이 그렇다. 이런 사유를 전제로 이 책에서 저자가 강조하는 것은 선과 시의 관계, 특히 선종의 유형에 따른 시학이고, 이런 시학과 현대시의 관계이다. 그런 점에서 앞의 책이 선의 시학에 대한 공시적 접근이라면 이 책은 통시적 접근에 해당한다. 아무튼 전공 분야인 시학을 다루게 되어 의미가 있는 작업이다. 그러나 시학만이 소유하는 별도의 자율적인 영역이 있는 건 아니고 시학이 기호학이고 미학이고 철학이라는 생각이다. 그렇지 않은가? 시학은 언어학, 미학, 철학과 동떨어진 영역이 아니다. 시는 언어를 수단으로 미적 가치를 실현하고 시인의 세계관을 반영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번에 모색하는 시학은 앞선 연구들을 전제로 선의 시각에서 시의 문제를 집중적으로 살피는 일이 된다. 따라서 이 책은 선을 중심으로 언어 문제를 고찰하고 미학적 내용을 추출하고 선의 세계관을 강조하면서 현대시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한다. 그런 점에서 선시를 연구하는 게 아니라 선사상과 시학의 관계를 새롭게 살피면서 선의 시학을 구성하고 이런 시학을 토대로 우리 현대시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한다. 선종의 6조 혜능 이후 선이 강조한 것은 격외성이고, 이런 격외성은 전통적이고 인습적인 사유체계를 부정하고 해체한다는 점에서 사유의 전위, 전위의 사유이고, 한마디로 사유의 혁명이다. 책 이름을 『선과 아방가르드』로 한 것은 이런 전위적 사유가 아방가르드 예술정신, 시정신과 통하기 때문이다. 임제는 말한다. 부처를 만나면 부처를 죽이고 조사를 만나면 조사를 죽여라. 죽이라는 말은 말 그대로 죽이라는 것이 아니고 일체의 인습, 구속에서 벗어나라는 뜻이다. 아방가르드 시가 노리는 것도 같다. 시를 만나면 시를 죽여라. 특히 선종의 혁명이라고 할 수 있는 마조, 임제 시학에서 내가 읽는 것이 그렇다. - 머리말 중에서

저자 소개

1942년 강원도 춘천 출생. 아호 이강(怡江). 한양대 국문과 및 연세대 대학원 졸업. 문학박사. 1963년 '현대문학'으로 등단. 시집에 '사물A', '삿갓에 맺힌 이슬', '당신의 방', '비누', '이것은 시가 아니다' 등, 시론집에 '시론', '모더니즘 시론', '포스트모더니즘 시론', '한국모더니즘시사', '한국현대시론사', '라캉 거꾸로 읽기' 등을 펴냈다. 현대문학상, 한국시협상, 시와 시학상, 이상시문학상, 심연수문학상, 백남학술상 등 수상. 현재 한양대 명예교수.

시집으로 『사물A』『당신의 방』『비누』『이것은 시가 아니다』『화두』 등이 있고, 시론집으로 『시론』『모더니즘 시론』『포스트모더니즘 시론』『해체시론』『한국모더니즘시사』『한국현대시론사』『정신분석 시론』『선과 기호학』『아방가르드는 없다』『선과 하이데거』 등이 있다.  

책 속에서

목표는 불교, 특히 선종을 중심으로 현대시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데 있다. 그동안 기호학의 시각에서 선사들의 공안을 해석한 『선과 기호학』, 선의 시각에서 아방가르드 예술을 해석한 『아방가르드는 없다』, 선시를 중심으로 하이데거 철학을 해석한 『선과 하이데거』를 펴낸 바 있고, 선의 시학을 모색한 책으로 『영도의 시쓰기』가 있다.
따라서 이번에 시도하는 『선과 아방가르드』는 그동안 펴낸 작업들의 연장선에 있다. 『영도의 시쓰기』를 제외한 앞선 작업들이 기호학, 미학, 철학에 대한 선적 접근이라면 이번에 내는 책은 『영도의 시쓰기』의 연장선에 있고, 시학에 대한 새로운 선적 접근, 특히 선학을 중심으로 현대시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그러니까 그동안 선에 대한 사유는 기호학-미학-철학-시학으로 발전한 셈이다. 『영도의 시쓰기』는 선의 중심사상을 중도로 잡고, 중도의 시각에서 현대시의 이론을 구성한다. 시쓰기를 구성하는 자아, 대상, 언어, 쓰기에 대한 선적 접근이 그렇다.
이런 사유를 전제로 이 책에서 저자가 강조하는 것은 선과 시의 관계, 특히 선종의 유형에 따른 시학이고, 이런 시학과 현대시의 관계이다. 그런 점에서 앞의 책이 선의 시학에 대한 공시적 접근이라면 이 책은 통시적 접근에 해당한다. 아무튼 전공 분야인 시학을 다루게 되어 의미가 있는 작업이다. 그러나 시학만이 소유하는 별도의 자율적인 영역이 있는 건 아니고 시학이 기호학이고 미학이고 철학이라는 생각이다. 그렇지 않은가? 시학은 언어학, 미학, 철학과 동떨어진 영역이 아니다. 시는 언어를 수단으로 미적 가치를 실현하고 시인의 세계관을 반영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번에 모색하는 시학은 앞선 연구들을 전제로 선의 시각에서 시의 문제를 집중적으로 살피는 일이 된다.
따라서 이 책은 선을 중심으로 언어 문제를 고찰하고 미학적 내용을 추출하고 선의 세계관을 강조하면서 현대시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한다. 그런 점에서 선시를 연구하는 게 아니라 선사상과 시학의 관계를 새롭게 살피면서 선의 시학을 구성하고 이런 시학을 토대로 우리 현대시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한다.
선종의 6조 혜능 이후 선이 강조한 것은 격외성이고, 이런 격외성은 전통적이고 인습적인 사유체계를 부정하고 해체한다는 점에서 사유의 전위, 전위의 사유이고, 한마디로 사유의 혁명이다. 책 이름을 『선과 아방가르드』로 한 것은 이런 전위적 사유가 아방가르드 예술정신, 시정신과 통하기 때문이다. 임제는 말한다. 부처를 만나면 부처를 죽이고 조사를 만나면 조사를 죽여라. 죽이라는 말은 말 그대로 죽이라는 것이 아니고 일체의 인습, 구속에서 벗어나라는 뜻이다. 아방가르드 시가 노리는 것도 같다. 시를 만나면 시를 죽여라. 특히 선종의 혁명이라고 할 수 있는 마조, 임제 시학에서 내가 읽는 것이 그렇다.


- 머리말 중에서

목차

목차
■책머리에
제1장선과 현대시
1. 선학과 시학
2. 불립문자와 불리문자
3. 선과 미학
4. 근대 예술의 종말
5. 우리 시의 방향
6. 근대 미학 비판
7. 비대상이론의 확장
제2장선과 시의 만남
1. 선의 시학
2. 선과 시의 만남
3. 새로운 언어 인식
4. 선시와 선적 어법
제3장여래선과 조사선
1. 선의 유형
2. 여래선의 정의
3. 여래선과 능가선
4. 여래선과 우두선
5. 여래선과 조사선
제4장돈오와 점수
1. 신수와 혜능
2. 북종과 남종
3. 선과 마음
4. 돈오냐 점수냐
제5장여래선 시학
1. 선과 시학
2. 여래선과 시
3. 여래선과 동시
4. 이념거정
5. 청정심과 반야
6. 유상과 무상
7. 무위의 시쓰기
8. 마음도 방편이다
제6장조사선 시학
1. 무념식정
2. 조사선과 동시
3. 일상이 선이다
4. 무주의 시학
5. 즉리양변
6. 공도 없다
7. 선적 아이러니
제7장마조선 시학
1. 평상심이 도다
2. 나옹 혜근
3. 현대시의 경우
4. 임운자연
5. 시골뜨기선
6. 선의 일상화
제8장임제선 시학
1. 조사선과 분등선
2. 언어와 미학
3. 임제종 시학
4. 시를 만나면 시를 죽여라
5. 무위진인
6. 김수영
7. 수처작주 입처개진
8. 임제선의 정신
9. 선적 아방가르드
제9장선과 조오현
1. 절간 이야기
2. 예술은 축구가 아니다
3. 설봉 스님의 선화
4. 청개구리와 선
5. 전위와 화엄 삼매
제10장선과 아방가르드
1. 선과 아방가르드
2. 공안과 아방가르드
3. 언어 놀이
4. 파리병에서 나오는 길
5. 파격적 현대시
6. 우물이 말을 한다
제11장선이냐 아방가르드냐
1. 모더니즘과 아방가르드
2. 문학이라는 이름의 제도
3. 우리 시와 아방가르드
4. 선이냐 아방가르드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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