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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81631635 / 277쪽 135 x 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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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우리는 단지 노동력을 불렀는데, 인간이 왔다” (Man hat Arbeitskr?fte gerufen und es kammen Menschen!) 스위스 작가 막스 프리슈(Max Frisch)는 독일 경제부흥기 부족한 노동력을 채우기 위해 동원한 이주노동을 보는 내부인의 시각을 이렇게 꼬집었다. 대부분 저성장 된 나라에서 왔을 그들은 위의 말에도 배어있는 비하와 멸시를 온전한 지성으로 견디며 지속되는 삶의 시간을 살았을 것이다. 아프리카, 동유럽, 아시아 그 어딘가의 고향과 가족을 그리며. 우리에게도 독일로 노동... “우리는 단지 노동력을 불렀는데, 인간이 왔다” (Man hat Arbeitskr?fte gerufen und es kammen Menschen!) 스위스 작가 막스 프리슈(Max Frisch)는 독일 경제부흥기 부족한 노동력을 채우기 위해 동원한 이주노동을 보는 내부인의 시각을 이렇게 꼬집었다. 대부분 저성장 된 나라에서 왔을 그들은 위의 말에도 배어있는 비하와 멸시를 온전한 지성으로 견디며 지속되는 삶의 시간을 살았을 것이다. 아프리카, 동유럽, 아시아 그 어딘가의 고향과 가족을 그리며. 우리에게도 독일로 노동력을 팔러 떠나간 만여 명의 사람들이 있었다. 흔히들 ‘파독간호사’로 칭해지는 이들이다. 이 책은 그 힘든 이주노동의 시기를 살았던 그들의 목소리이다. 동시에 우리 현대사의 한 쪽을 차지하는 기록이기도 하다. 책은 크게 4부로 구성되었다. 1부는 60년대 중반에서 70년대 초반에 걸쳐 모국을 떠나 독일로 향할 수밖에 없었던, 혹은 적극적으로 새로운 삶을 선택하여 떠난 그들이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에 대한 목소리를 모았다. 2부는 이주민으로 힘겹게 노동하면서도 한편으로는 2세를 길러야 했던 그 간난한 과정을 주로 담았다. 3부는 독일이라는 낮선 땅에서 현지인들과 ‘한국의 문화’를 적극적으로 나누며 사는 모습을 담았다. 4부 좌담에서는 지난 40년의 독일 이주과정을 돌아보며 각자의 경험을 나누는 한편 모국인 한국이 어떤 사회로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나눈다. 누군가에게는 우리의 할머니 혹은 어머니일지도 모르는 이들 삶의 발자국을 따라 읽으며 어느새 우리 주변에도 흔하게 된 ‘이주민의 삶’을, 그들과 함께 사는 ‘우리의 삶’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
목차
책을 펴내며
프롤로그
1 이주여성이 되다
조-루베 국남) 내 정체성의 또 다른 이름, 이주여성
박-포르나콘 정자) 나의 샘터
박-라이니히 정숙) 편안한 의자
김-모리스 순임) 분단의 흔적
김-페터스 정자?) 빈 고향
2 이주여성으로 산다는 것
안차조) 학술회로 마감한 41년 직장생활
김현숙) 클리마티스
김-아베 앙순) 설탕빵과 돌바위
김-헬터호프 영옥) 날아라, 세종학교
변-하슈케 숙영) 영화를 보다
손행자) 배짱
3 그들도 우리처럼
송-푸르동 금희) 길
아스트리트-헤스 라이허트) 밥 먹읍시다!
기젤라 콘츠) 장구치기, 마음의 향유
에델트라우트 슈시클레브) 알파벳으로 생각한 한국
4 좌담
이주여성을 말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