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구간

검은 피부 하얀 가면 - 문학동네 인문 라이브러리 8

원제 : Peau Noir, Masques Blancs
시리즈 : 문학동네 인문 라이브러리 [11]

프란츠 파농 저 | 노서경 역 | 문학동네 | 2014년 07월

미리보기 북트리

정가
$40.00
판매가
$22.00 (45%↓) 최저가 보상
적립금
$0.44 (2%P)

판매가 종료된 상품입니다.

북카트 바로구매 위시리스트

이책의 개정판 정보

검은 피부, 하얀 가면 프란츠 파농 저 | 문학동네 | 2022년 02월

평점 -  ·  리뷰 0

리뷰 쓰기

북셀프

1시간도 길다! 5분만에 OK! 매장에서 직넙 책을 찾아가세요. 500원 추가적립!(선착순 천명/일)

가능매장 : 목동점

북셀프로 구매하기 북셀프란?

ISBN : 9788954625234 / 288쪽 138 x 222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추천inside
Adobe Flash Player 가져오기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아래의 도서와 구매하시면 이 도서들의 적립금을 즉시적용해 드립니다.

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20세기에 인종주의와 식민주의를 논한 가장 강력한 이론가. _앤절라 데이비스(사회운동가) 니체, 프로이트, 사르트르를 잇는 우상파괴의 계승자 파농은 일탈적이고 과도기적인 진리의 전달자다. _호미 바바(탈식민주의 이론가) 프란츠 파농, 그는 내 희망이요 영웅이다. _올랜도 패터슨(하버드대학 사회학과 교수) 우리가 눈을 가리고 현실을 보지 않으려 할 때, 우리가 양심의 소리에 귀기울이지 않고 잠들려 할 때, 그러지 못하도록 우리의 눈과 귀를 열어준 사람. _에메 세제르(파농의 스승, 시인, 정치가) 인종주의 ... 20세기에 인종주의와 식민주의를 논한 가장 강력한 이론가. _앤절라 데이비스(사회운동가) 니체, 프로이트, 사르트르를 잇는 우상파괴의 계승자 파농은 일탈적이고 과도기적인 진리의 전달자다. _호미 바바(탈식민주의 이론가) 프란츠 파농, 그는 내 희망이요 영웅이다. _올랜도 패터슨(하버드대학 사회학과 교수) 우리가 눈을 가리고 현실을 보지 않으려 할 때, 우리가 양심의 소리에 귀기울이지 않고 잠들려 할 때, 그러지 못하도록 우리의 눈과 귀를 열어준 사람. _에메 세제르(파농의 스승, 시인, 정치가) 인종주의 심리학을 연구한 최초의 책. 식민주의가 피지배자들에게 어떻게 내면화되는지, 열등 콤플렉스가 어떻게 각인되는지, 인종주의라는 메커니즘을 통해 흑인이 어떻게 자신들의 억압자들을 닮아가는지 고찰한다. _지아우딘 사르다르(문화비평가), 『검은 피부, 하얀 가면』 영문판(2008) 서문 인종주의 심리학의 전범, 탈식민주의 비평의 고전 “우리의 유일한 목표는 유색인이 자신으로부터 해방되는 것” 유색인의 내면화된 인종주의에 대한 자기비판, 백인 문명의 타자, 정신적 노예를 자처하는 제3세계인들의 탈소외와 해방을 촉구하는 선언문 “내가 나아가는 세상에서 나는 나를 끊임없이 창조한다.” 프란츠 파농 【개요】 탈식민주의 논의의 출발점이자 인종주의 심리학의 전범이 된 책, 프란츠 파농의 『검은 피부, 하얀 가면』이 문학동네에서 출간되었다. 국내 첫 불어 원전 번역이다. 우리는 이 책에서 『대지의 저주받은 사람들』을 쓴 알제리혁명의 투사 파농이 아니라, 백인 문명에 종속된 유색인의 정체성 자각과 정신적 해방을 모색하는 ‘심리학적?정신분석학적’ 파농을 만난다. 1951년 『검은 피부, 하얀 가면』이 출간되고 반세기가 넘었지만, 이 책의 논의는 여전히 유효하다. 아니 오히려 세계화의 흐름 속에서 흑백 인종문제의 틀을 뛰어넘어, 내재화된 식민성의 극복이라는 더욱 보편적인 화두를 제기한다. 호미 바바 등의 탈식민 비평에서 파농이 새롭게 부활한 것도 그런 맥락에서다. 오늘날 ‘하얀 가면’을 쓰고 있거나 쓰고자 애를 쓰는 유색인이 더욱 만연해진 현실은 우리에게 『검은 피부, 하얀 가면』과 진지하게 다시 대면할 것을 요청한다. 【책 소개】 파농과 『검은 피부, 하얀 가면』 프란츠 파농은 프랑스의 리옹 의과대학에 다니던 스물다섯 살 무렵 『검은 피부, 하얀 가면』을 썼다. 애초에 학위논문으로 준비하던 이 책의 원제목은 ‘흑인의 탈脫소외에 관한 시론’이었다. 이 책을 이루는 근간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인종주의?식민주의에 대한 심리학적(정신분석적) 분석이다. 정신과 의사가 되고자 했던 파농은 프로이트, 융, 아들러를 비롯해 당시로선 널리 알려져 있지 않던 라캉의 정신분석 이론까지 끌어와 흑인을 포함한 유색인의 심리를 면밀하게 분석한다. 이처럼 인종문제를 심리학과 정신분석의 관점에서 분석한 저술은 그때까지 거의 찾아보기 어려웠다. 이 책이 출간되기 두 해 전에 나온 옥타브 마노니의 『식민화의 심리학』(1950)이 유일한 사례이나, 파농은 4장 「이른바 식민지인의 종속 콤플렉스」에서 마노니가 백인/주인/식민지배자의 편견에서 벗어나지 못했음을 준엄하게 비판한다. 『검은 피부, 하얀 가면』은 백인 문명 아래서 성장한 흑인이 흑인의 시각으로 흑인의 실존을 해체하고 재구성해가며 써나간 최초의 인종주의 심리학 저서이다. 이 책을 이루는 또 하나의 근간은 마르티니크인의 혼종적 정체성이다. 파농은 중앙아메리카 서인도제도의 프랑스령 마르티니크 섬 출신이다. 앙티유 군도에 속하는 마르티니크는 17세기 이후 줄곧 프랑스 식민지였다. 인종적으로는 흑백 혼혈이 대다수인 이곳 사람들은 스스로 피지배자라기보다는 프랑스인으로 여긴다. 책에서 파농이 언급하는 마르티니크인 또는 앙티유인은 피부는 거무스름하지만 정신적으론 이미 ‘백인’이다. 그러나 본토인 프랑스 땅에 들어서는 순간 그들의 ‘하얀 가면’은 적나라하게 벗겨진다. 그렇기에 이런 앙티유인의 정체성은 인종주의 심리학을 구성하기 위한 최적의 조건이 된다. 앙티유인은 백인을 닮고 싶고, 백인에 동화되고 싶은 모든 유색인의 자화상이다. 백인은 문명인이요, 검둥이는 야만인이라는 백인 중심의 인종주의 도식이 이미 그들에게 체화되어 있는 것이다. 책의 구성 『검은 피부, 하얀 가면』은 앙티유 사람 파농의 자기비판, 자기성찰에서 출발한다. 그것은 곧 백인 세계에서 흑인이 보이는 태도에 대한 자기반성이기도 하다. 1장 「흑인과 언어」는 앙티유인에게 ‘프랑스어’가 갖는 위상을 다룬다. 그들에겐 정확한 프랑스어가 곧 ‘하얀 가면’이다. 어눌한 프랑스어는 검둥이의 징표다. 2장 「유색인 여성과 백인 남성」과 3장 「유색인 남성과 백인 여성」은 백인 선망, 즉 백색 신화에 물든 식민지인의 초상이다. 파농은 앙티유 출신의 여성 작가 마요트 카페시아의 『나는 마르티니크 여자』, 세네갈 작가 압둘라예 사지의 『니니, 세네갈의 물라토 여인』, 앙티유 출신으로 아프리카 식민지의 관료를 지낸 공쿠르상 수상 작가 르네 마랑의 『다른 이들과 똑같은 한 남자』 같은 작품들을 분석해 그 실상을 추적해나간다. 이들 작품에 등장하는 피부색에 기초한 인종의 드라마는 곧 식민지 현실의 거울이다. 유색인 여자는 백인 남성과 결혼하고 싶어하고 흑인 남성은 어찌해서라도 배제한다. 또 유색인 남자는 흑인 여성은 멀리한 채 백인 여성과 결혼해 인정받길 갈망한다. 3장까지가 현실 진단이었다면, 4장부터 파농은 본격적으로 식민지인(흑인)에게 내재된 심리기제를 파헤친다. 4장 「이른바 식민지인의 종속 콤플렉스」에서 파농은 식민지배의 심리학을 연구한 선구자인 정신분석학자 옥타브 마노니의 『식민화의 심리학』을 비판적으로 검토한다. 마노니는 토착민과 식민지배자의 관계를 지배하는 심리 현상을, 식민지배자의 권위(지도자) 콤플렉스와 식민지인의 종속 콤플렉스로 풀어내는데, 파농은 이 자체가 백인 중심의 시각이라고 질타한다. 5장 「흑인의 실제 경험」은 자신이 흑인임을 자각하게 되는, 하얀 가면이 벗겨지는 체험을 통해 자신의 ‘흑인됨’과 대면하는 흑인을 다룬다. 이때 중요하게 등장하는 개념이 마르티니크 출신 시인 에메 세제르에게서 가져온 ‘네그리튀드N?gritude’이다. 흑인의 고유한 문화적 주체성을 표방하는 네그리튀드에 대해 파농은 그것이 흑인의 인식을 전환하고 확장하는 데 기여했음을 인정하면서도 그 과거 회귀성과 아프리카 본질주의와는 분명한 거리를 둔다. 6장 「흑인과 정신병리학」은 흑인 심리에 대한 정신의학적 해부이며, 7장 이후는 스스로에게서 배제되고 소외된 주체가 소외를 극복하고 자기 존재를 실현할 가능성에 대한 긍정이다. ‘검은 피부, 하얀 가면’의 언어 이 책은 서유럽 형이상학의 허구성, 존재론의 허구성을 꿰뚫는 과감성, 시와 산문을 자유로이 묶고 푸는 형식의 개방성, 개인적 체험과 객관적 분석이 서로 갈마드는 내용의 도발성, 낯선 크레올 어휘를 흩뿌린 문장들의 이질성 등이 하나로 만나 기묘한 무늬의 만화경을 이룬다. 파농의 모든 분석과 이론, 또 선언적 이념은 그만의 독창적 언어로 표상된다. 파농의 책은 그가 구술을 하면 누군가 그것을 받아쓰는 방식으로 초고가 나왔다. 그 방식이 처음 적용된 것이 이 책이었다. 비범한 리듬과 호소력 짙은 감수성은 이렇게 목소리의 울림으로만 가능한 방식에 빚진 것이기도 하다. 파농에게 언어는 단순한 소통의 수단이 아니며 최상의 이데올로기적 도구다. 파농은 식민지 언어 환경의 양면성을 수차례 강조한다. 그는 유색인이나 아랍인에게 검둥이식

저자 소개

프란츠 파농 Frantz Fanon(1925.7.20-1961.12.6)

프란츠 파농은 1925년 서인도 제도의 한 섬인 마르티니크에서 태어났다. 청년시절 프랑스의 한 대학에서 의학공부를 시작으로 심리학, 특히 정신분석학에 입문한 뒤 철학을 비롯하여 다양한 학문영역에 지적 관심을 드러내 보인다. 후에 프랑스에 대항한 알제리 독립운동이 한창 무르익을 무렵에는 알제리로 건너가 그곳에서 정신분석의로 시술을 하기도 한다. 그가 식민지인들의 다양한 심리양상을 체계적으로 분석해낼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이 시기에 그가 수행했던 경험 때문이다. 『검은 피부 하얀 가면』이라는 책은 그의 처녀작으로 1952년 그의 나이 스물일곱에 쓰여진 책이다. 일명 “식민주의 심리학”이라고도 불리우는 이 책은 아프리카의 문학·철학·심리학 등 제 학문영역에 지대한 영향을 마친 고전으로, 혹자는 이 이후에 쓰여진 모든 아프리카 저작들은 이 책의 주석에 지나지 않는다고 평하기도 한다. 
또한 아시아, 라틴 아메리카 및 서인도 제도 등 포스트콜로니얼리즘 시대에 정치·경제·사회, 특히 문화 등 제 영역에서 식민주의적 잔재 때문에 고통받는 민중들의 필독서로 손에 꼽기도 한다. 파농은 1961년 12월 서른여섯의 나이로 그토록 그리던 알제리의 독립을 몇 해 앞두고 워싱턴의 한 병원에서 백혈병으로 숨을 거둔다. 이 책 이외에도 그가 남긴 저서로는 『대지의 저주받은 사람들』 『알제리 혁명 5년』과 『사라져 가는 식민주의 연구』, 그리고 『아프리카 혁명을 향하여』라는 책이 있다. 

역자 소개

서울대학교 불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한국일보 외신부 기자로 6년간 근무했다. 그 후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에서 프랑스 사회주의자 장 조레스를 주제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고 여러 대학에서 강의했다. 프랑스 사회주의사 및 정치사, 알제리 현대사에 관심을 갖고 있다.


 

책 속에서

흑인은 백인이기를 원한다. 백인은 인간 조건의 구현에 열중한다. 이 책 속에서 우리는 흑백 관계를 이해하기 위한 시론이 만들어지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백인은 자신의 흰색에 갇혀 있다. 흑인은 자신의 검은색에. (10)

우리가 시도하는 분석은 심리학적이다. 그러나 분명 흑인의 진정한 탈소외는 경제적, 사회적 현실들을 불현듯 자각하는 것을 의미한다. 열등 콤플렉스가 있다면, 그것은 다음 이중의 과정에 따른 것이다. 우선 경제적인. 그다음으로 이 열등성의 내면화, 또는 그보다 더 열등성의 전염에 의한. (11)

검둥이는 열등성의 노예로, 백인은 우월성의 노예로 양편 모두 신경증의 방향성에 따라 행동한다. 그래서 우리는 그들의 소외를 정신분석적 설명에 의거하여 고찰하게 되었다. ……유색인은 자기의 개인성을 회피하고 자기 존재를 무화하려고 기도한다. 유색인이 항의할 때마다 거기엔 소외가 있다. 유색인이 부정할 때마다 거기엔 소외가 있다. (60)

나는 세상만큼 드넓은 영혼, 진정 가장 깊은 강만큼 깊은 영혼을 자각한다. 내 가슴은 무한히 확장되는 능력이 있다. 나는 주인인데 그들은 내게 불구자처럼 부끄러워하라고 충고한다. ……어제, 눈을 뜨고 세상을 보니 하늘이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완전히 뒤집혀 있었다. 나는 일어나고 싶었지만, 내장을 빼낸 침묵이, 날개가 마비된 채 내게로 돌아왔다. 책임질 수 없는 나는 무無와 무한無限 사이에 걸터앉아 울기 시작했다. (140)

오늘날 흑인들의 시적 표현들을 알고 있는 유럽인은, 1940년까지 어떤 앙티유인도 자신을 검둥이로 생각하지 못했다는 사실에 놀라워하리라. 에메 세제르의 등장 이후에야 네그리튀드의 요구와 가설이 생겨날 수 있었다.(151)

나는 어떤 정신 현상을 납득하기 위해서는 다시금 어린이가 되어야 한다고 믿는다. 융이 혁신자인 것은 그 점에서다: 그는 세상의 어린 시절로 가고자 한다. 그렇지만 그는 이상하게도 잘못 짚는다: 그는 유럽의 어린 시절로 갈 뿐이다. (180~1)

앙티유인이 검둥이공포증인 것은 정상이다. 집단무의식에 의해 앙티유인은 유럽인의 모든 원형을 자기 것으로 삼았다. 앙티유 검둥이의 ‘아니마anima’는 거의 언제나 백인 여성이다. 마찬가지로 앙티유인의 ‘아니무스animus’는 언제나 백인 남성이다. (182)

나는 한 사람이다. 따라서 내가 되찾아야 하는 것은 세상의 모든 과거이다. 나는 생도맹그의 반란[아이티혁명]에만 책임이 있는 것이 아니다. (217-8)

내 삶이 검둥이의 가치를 결산하는 데 바쳐져서는 안 된다. 백인의 세상이란 없고, 백인의 윤리도, 더구나 백인의 지능이란 것도 없다. 세상 여기저기서 무언가를 찾는 사람들이 있다. 나는 ‘역사’의 포로가 아니다. 나는 거기서 내 운명의 의미를 찾지 않을 것이다. 나는 언제나 상기해야 한다. 진정한 도약은 발명을 존재 안에 도입함으로써 이루어진다는 것을. 내가 나아가는 세상에서 나는 나를 끊임없이 창조한다. (221)

내가 나 자신의 토대다. 내가 내 자유의 순환을 시작하는 것은 내 역사적·도구적 여건을 넘어설 때다. 유색인의 불행은 노예화되었다는 데 있다. 백인의 불행과 비인간성은 일정 부분 인간을 살해했다는 데 있다. (222-3)




【

목차

목차
서문
1. 흑인과 언어
2. 유색인 여성과 백인 남성
3. 유색인 남성과 백인 여성
4. 이른바 식민지인의 종속 콤플렉스
5. 흑인의 실제 경험
6. 검둥이와 정신병리학
7. 검둥이와 인정
결론에 즈음하여
주
프란츠 파농 연보
해설
찾아보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