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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5134123 / 272쪽 152 x 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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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 ‘관피아’를 뺨치는 대한민국 교수 사회! ● 온갖 비리가 난무하는 대학을 청문회에 세운다! ● 표절과 재탕 같은 범죄 행위가 관례가 된 대학! ● 논문 한 편을 네 편으로 둔갑시키는 철밥통 교?수! ● 짜고 치는 고스톱, 논문 심사! ● 합격자를 뽑아 놓고 시작하는 교수 채용 심사! ● 4,000원짜리 졸업장을 4,000만 원에 파는 대학 ? 책 소개 ‘흡혈귀가 지배하는 세상’ 어느 오락영화의 선전 문구였지만, 이렇게만 쓰이기는 아 까운 말 같다. 이 섬뜩한 이야기는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 따지고 보면 아주 옛... ● ‘관피아’를 뺨치는 대한민국 교수 사회! ● 온갖 비리가 난무하는 대학을 청문회에 세운다! ● 표절과 재탕 같은 범죄 행위가 관례가 된 대학! ● 논문 한 편을 네 편으로 둔갑시키는 철밥통 교수! ● 짜고 치는 고스톱, 논문 심사! ● 합격자를 뽑아 놓고 시작하는 교수 채용 심사! ● 4,000원짜리 졸업장을 4,000만 원에 파는 대학 ? 책 소개 ‘흡혈귀가 지배하는 세상’ 어느 오락영화의 선전 문구였지만, 이렇게만 쓰이기는 아 까운 말 같다. 이 섬뜩한 이야기는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 따지고 보면 아주 옛날부 터 기득권자들은 흡혈귀와 다를 바 없다고 여겨져 왔다. 흡혈귀. 영화나 드라마에서 인기 있는 캐릭터로 등장하고 있다. 피를 빨아먹는다는 점만 떼어 내서 생각하면 황당한 존재 같지만, 약간의 상징만 감안하면 일상생활에 서 매우 친숙한 존재다. 이런 현실을 보지 못하게 최면을 걸어 놓은 역할을 한 분야 중 하나가 교육이다. 지 금 대한민국 교육이 다음 세대를 이끌어갈 흡혈귀를 골라내는 역할을 하고 있다면 지나친 말이 될까? 그동안 이런 이야기를 꺼내려 한 사람이 없었던 것 같다. 늦어도 한참 늦었지만 이제 대한민국 대학교육계의 모든 적폐들을 20년 가까이 대학계에 몸담었던 저자가 신랄하게 파헤치며 고발에 나섰다. 요즘 매스컴에서 이슈가 된 ‘관피아’를 뺨치는 대한민국 교수 사회에는 이른바 ‘합법적 비리’가 난무한다. 논문 표절이나 재탕은 분명히 범죄 행위임에도 우리나라 대학에서는 부끄러움을 못 느끼는 관례가 되었다. 또한 남들보다 더 긴 정년을 자랑하는 철밥통 교수들은 논문 한 편을 네 편으로 둔갑시키는 마술을 부리기도 한다. 논문 심사는 심사위원과 짜고 치는 고스톱 판이 된 지 오래고, 교수 채용은 합격자를 미리 뽑아 놓고 나머지 지원자는 들러리를 세운다. 게다가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지식을 가르쳐 주지도 못하면서 재료비 4,000원짜리 졸업장을 4,000만 원에 파는 것이 오늘날 우리나라 대학이다. 이 책에서는 앞서 말한 것 외에도 곪을 대로 곪아서 대수술을 하지 않으면 안 될 우리나라 대학의 치부를 파헤치고, 저자의 명쾌한 해법을 제시한다.
지금 교육계가 보수와 진보로 나뉘어 갈등이 크다고 한다. 연일 정부와 성향이 다른 교육감과의 갈등이 언론을 장식하는 장면을 보게 된다. 하지만 필자는 별 관심을 갖지 않는다. 어느 쪽이 이기든 지금 대한민국 교육이 가지고 있는 본질적인 문제를 해결할 가능성은 없다. 근원적인 문제 자체가 무슨 이데올로기에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심하게 말하자면 어떤 성향을 가진 측에서 해먹느냐를 두고 싸우는 데 불과한 것 아니냐는 의심밖에 생기지 않는다. -- p.15
사교육비 때문에 ‘못 살겠다’는 아우성은 나오고, 자신들의 기득권을 포기해야 할 정책을 취할 수는 없으니, 편법으로 내놓는 정책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의미를 깊이 생각하는 경우는 별로 없다.
왜 이렇게 될 수밖에 없는지 시사해 주는 대목이 있다. 교육정책은 대부분 ‘좋은 대학’ 출신들의 손에 놀아난다. 그들이 자신들의 기득권을 만들어 준 체제를 근본적으로 바꾸려고 할까? 일부 그런 사람들이 있을지는 몰라도, 사회에 변화를 줄 정도로 대다수는 아니다. 그러니 자신들의 기득권을 만들어 준 정책을 당사자들에게 스스로 알아서 뜯어고치라는 꼴이 되어 버리는 것이다. 아무리 기다려도 근본적인 변화가 있을 것 같지 않은 이유다. -- p.58
정부의 중요한 자리에 임명되는데 치명타를 입힐 만큼 ‘표절과 재탕’은 중대한 범죄 행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범죄 행위를 저질렀던 교수들이 대학사회에서는 높은 자리에 추천될 만큼 지위를 유지하고 있었다는 이야기가 된다. 다시 말해서 같은 범죄 행위인데, 학계 즉 대학사회에서는 별 문제가 되지 않았다는 뜻이다.
학계가 아닌 정치권에서 ‘표절과 재탕’을 밝힐 수 있었다면, 그 분야 전문가들의 무대인 대학사회에서는 더욱 쉽게 알아보았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작 그 교수들이 몸담고 있었던 대학사회에서는 하루 이틀도 아닌 몇 년, 몇 십 년 동안이나 이 사실이 숨겨질 수 있었다는 뜻이다. -- p.102
일부 예외는 있어도 대부분의 학회 분위기는 매우 점잖다. 이게 알고 보면 그리 좋다고 할 수 없는 현상이다. 질문을 해도 직설적으로 찌르기보다 무슨 말을 하는지 못 알아듣게 돌려 말해야 좋아한다.
심하면 평소 절친하게 지내는 동문 선후배끼리 발표・토론을 한답시고 나란히 앉아 자화자찬이나 늘어놓는 꼴을 보기가 어렵지 않다. 개중에는 토론을 하러 나온 것인지 수다를 떨러 나온 것인지 알 수 없는 경우도 많다.
학술 발표회는 멋도 모르는 사람들이 와서 마음에도 없는 칭찬과 헛소리나 늘어놓는 장소로 전락하고 있는 것이다. 덕분에 학술 발표라는 것 자체가 나날이 김이 빠지고 있다. 학회에서는 이래 놓고서 사람이 오지 않는다고 한숨이다. 보여 줄 것도 없는 부실한 경기를 벌이고 있다는 사실은 애써 외면한다. -- p.119
실력 현재 대한민국 교육과 대학의 비리 구조를 두고 말하자면, 큼직한 몸통 하나라기보다 각 부분의 비리가 거미줄처럼 얽혀 있는 구조라고 할 수 있다. 그러니까 이런 구조를 개선하려면 각 부분에 대하여 제대로 이해하고 나서 손을 대야 한다. 그렇지 않고서는 지엽적인 문제 하나를 붙들고 되지도 않는 해결책에 매달리는 꼴을 면할 수 없다.
교수 채용 비리 같은 것이 좋은 사례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돈이나 권력자를 등에 업고서 교수 자리 꿰차고 들어가는 것이 문제의 전부인 줄 안다. 앞서 보여 드렸듯이 능력이라고는 선생들 뒤치다꺼리밖에 못 하는 작자들이 들어오는 문제가 더 심각하다는 점을 생각하는 사람은 매우 적다. 이 집단 자체가 근본적으로 썩어 있기 때문에 이런 일도 가능해진다는 생각을 잘 하게 되지 않는 것이다. -- p.154
대학이 안고 있는 대부분의 문제는 전임교수에게 주어진 특권에서 나온다는 이야기가 된다.
그러니까 횡포를 부릴 수 있는 특권을 빼앗아 버리면 된다. 이런 특권만 없애 버려도 전부는 아니겠지만, 많은 문제가 해결될 것이다.
우선 교수 자리 팔아먹기라는 것이 생길 수가 없다. 교수 채용뿐 아니라 비리가 생기는 대부분의 곳에는 분에 넘치는 이권이 걸려 있다. 그런 것이 있으니까 비리가 생긴다는 이야기다. 이 말을 뒤집으면 무슨 뜻이 될까? 분에 넘치는 이권이 없으면 비리가 생길 일도 없다는 뜻이다.
따지고 보면 교수 자리가 얼마나 분에 넘치는 이권인지 알 수 있다. 요즘에는 많이 달라지고 있다고 하지만, 그래도 대한민국의 전임교수만큼 팔자 좋은 직업을 찾기도 힘들다. -- p.244
이른바 ‘교육선진국’이라고 하는 나라들의 특징이 있다. 교육과정 중 어느 길을 택해도 나름대로의 인생을 살 수 있다는 점이다. 직업교육을 받아 기술자가 되건, 예능감을 개발해서 예술인이 되건, 출셋길을 찾는 분야로 가건 그저 선택일 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 가지 형태의 교육이 가능하다. 얼마 전, 교육방송에서 영국의 서머힐(Summerhill) 고등학교에 대한 내용을 방영해 주었다. 아이를 학교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학교를 아이에 맞추겠다는 교육 이념을 가진 학교였다. -- p.253
목차
들어가면서
제1장 대한민국 교육의 숨겨진 목적 - 골품제 유지
어디서부터 속고 있을까?
블랙홀
대학은 무엇 때문에 다닐까?
과거제도 그리고 대학
정당화된 신분제
사실상의 골품제 사회
신분을? 팔아먹게 된 배경
특권의식 키워 주는 교육
오직 점수만을 위하여
남의 나라 교육까지 망쳐 놓는 위대한 나라
사교육을 잡겠다고?
인재를 키우기보다 낙오자를 만들어라!
제대로 가르치려는 사람만 바보되는 악순환
오도가도 못 하는 현장
제2장 고등실업자 양성소
언어장애자
리포트도 못 쓰는 인재
수요 따로 공급 따로
뭐 하러 힘들게 가르치나
겁나는 대졸자들
양산되는 난독증 환자
투자 안 해도 될 핑계
학생들 괴롭히며 생색내기
제3장 끼리끼리 싸고 돌기
실력은 장식품
표절과 재탕조차 죄가 안 되는
의미가 없는 물량
심사
어떤 경우
덕담 잔치, 공개발표
여론 조작
교수 공개 채용 - 공개적인 비리
근원적 조작
공개강의 \u003d 무간지옥(無間地獄)
논란을 잠재워 버린 일화
지옥 탈출기
‘예의’조차 악용되는 현실
세습되는 부실
제4장 누가 검증 없는 사회를 만들고 싶어 할까?
검증과 대학
무관심 속에서
역으로 이용되는 부작용
사회갈등이 왜 심해지냐고?
취향에 맞는 것만 공급하라 - 언론
누가 검증 없는 사회를 만들고 싶어 할까?
제5장 개선을 빙자해 피 빨아내기
대안 같지 않은 대안 - 할당제
원위치로 돌아온 학술지 등급제
역효과
그래도 남은 후유증
사기를 쳐도 당당하게!
밑 빠진 독 - 학술회의
부실의 재생산
밥그릇 싸움이 정책으로!
불량품 강요하는 학계
역사과목을 강요하는 솔직한 목적
경쟁은 하드웨어로!
껍데기 경쟁을 부추기는 정부 당국
좋은 대학 되기 위한 해결책 - 돈
실제로 되건 말건
파렴치한 사탕발림
누구를 위한 해결책인가?
제6장 해결책은 엉뚱한 곳에
해먹는 놈 따로, 메우는 놈 따로
잿밥을 없애자
등록금도 낮추고 평균 처우도 올리고
주면 줄수록 독이 되는 지원
선택의 자유
전문가는 검투사로
차라리 개방을
허황된 희망 심지 말자
맺으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