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트 모리슨은 1978년부터 만화 일을 시작했고, 단명한 실험 만화 잡지 《니어 미스(Near Myths)》에 여러 차례 기고했다. 처음에만 해도 장래가 촉망되었던 그의 경력은 이후 8년간의 가난과 실직 상태로 이어졌다. 1986년에 그는 영국의 《2000 AD》를 위해 일하면서 「제니스(Zenith)」 시리즈를 써서 성공을 거두었다.
모리슨은 「애니멀 맨(Animal Man)」과 「둠 패트롤(Doom Patrol)」을 연재하며 명성을 얻게 되었으며, 나중에는 본인이 직접 창조한 「인비저블스(The Invisibles)」와 「필스(The Filth)」 같은 전복적인 작품들로도 명성을 얻게 되었다. 그는 「JLA(저스티스리그 오브 아메리카)」와 「뉴 엑스맨(New X-Men)」 시리즈 중 여러 권의 베스트셀러에서 스토리를 담당하기도 했다.
또한 그는 비밀리에 몇 가지 활동을 병행 중인데, 우선 극작가로 수상 경력이 있으며, ‘반문화’의 대변인 노릇도 하고, 여러 인디 노이즈 밴드에서 리듬 기타를 연주하고 노래도 한다.
그는 스코틀랜드의 글래스고에서 살고, 일하고, 가끔은 잠도 잔다.
데이브 맥킨은 여러 차례의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미스터 펀치(Mr. Punch)」, 「신호 대 잡음(Signal To Noise)」, 「폭력 사건(Violent Cases)」(스토리는 모두 닐 게이먼), 「느린 초콜릿 검시(Slow Chocolate Autopsy)」(스토리는 이언 싱클레어), 그리고 본인의 순수 창작인 「우리(Cages)」 등의 작품에서 그림을 담당했다. 그의 단편집인 『똑딱거리는 그림들(Pictures That Tick)』은 빅토리아 앤드 앨버트 뮤지엄 도서상을 수상했고, 그가 최근에 제작한 단편영화 「느[이온](N[eon])」은 클레르몽 페랑 단편영화제(Claremont Ferrand Film Festival)에서 대상을 받았다.
맥킨은 150종 이상의 CD 표지, 그리고 「샌드맨」 시리즈 전체를 비롯한 수백 종의 만화책 표지를 위해 그림과 사진과 디자인 작업을 했다. 그는 존 케일(John Cale), 스티븐 킹, 롤링 스톤스, 라스 폰 트리에, S. F. 사이드(SF Said) 등과 함께 인쇄물 및 영화 프로젝트를 작업했다. 또한 코닥, 나이키, BMW 미니, 스미르노프(Smirnoff) 같은 업체들의 광고 디자인을 담당하기도 했다.
그는 뛰어난 색소폰 주자인 이언 벨러미(Iain Bellamy)와 함께 재즈 전문 레이블인 페럴(Feral)을 운영하고 있으며, 해리 포터 영화의 두 번째와 세 번째의 프로덕션 디자인에도 기여했다. 맥킨은 영국 켄트 주의 교외에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