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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간

불륜

원제 : Adulterio (2014)

파울로 코엘료 저 | 민은영 역 | 문학동네 | 2014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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닫기 영혼의 연금술사 파울로 코엘료가 말하는 진정한 사랑 그리고 자유 - MD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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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4625173 / 360쪽 / 515g / 128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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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 파울로 코엘료 2014 화제의 신작, 7월 16일 출간 ◆ “우리를 변하게 하는 것, 그것은 오직 사랑이다!” 『브리다』 『11분』 이후 가장 화려한 귀환! 영혼의 연금술사 파울로 코엘료가 말하는 진정한 사랑, 그리고 자유 전 세계 1억 독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영혼의 연금술사 파울로 코엘료 2014 화제의 신작 『연금술사』 『브리다』 『오 자히르』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11분』 등 발표하는 작품마다 전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켜온 파울로 코엘료의 2014년 신작이 출간된다. 그의 이번 신... ◆ 파울로 코엘료 2014 화제의 신작, 7월 16일 출간 ◆ “우리를 변하게 하는 것, 그것은 오직 사랑이다!” 『브리다』 『11분』 이후 가장 화려한 귀환! 영혼의 연금술사 파울로 코엘료가 말하는 진정한 사랑, 그리고 자유 전 세계 1억 독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영혼의 연금술사 파울로 코엘료 2014 화제의 신작 『연금술사』 『브리다』 『오 자히르』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11분』 등 발표하는 작품마다 전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켜온 파울로 코엘료의 2014년 신작이 출간된다. 그의 이번 신작 『불륜』은 완벽한 삶을 살아가던 삼십대 여성 린다가 위기를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나가는 여정을 담고 있다. 코엘료는 일상의 권태와 사랑의 불안정성 앞에 위태로운 여성의 마음을 청진하듯 짚어내며, 우리가 잊고 있던 삶의 의미와 사랑의 소중함에 대해 이야기한다. 린다와 그녀의 옛 애인 사이의 정사 장면이 에로틱하게 묘사되기도 하지만, 작품은 단순한 성적 스캔들을 넘어 삶의 권태와 우울 등 인간 감정의 영역을 파고든다. 여성의 복잡한 심리를 섬세하게 묘사한 소설로, 소유와 속박으로부터 벗어난 자유에 대한 이야기이자, 진정한 사랑을 통해 자아를 발견하는 내용이라는 점에서 전작 『브리다』『11분』 등과 맥을 같이한다. “나는 아무런 미래가 없는 성적 관계가 아닌, 진정한 사랑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_파울로 코엘료, 와의 인터뷰에서 포르투갈어로 Adult?rio, 영어로는 Adultery. 한국어로 번역하면 ‘불륜’이라는 제목은 조금은 자극적이며 부정적이라는 이유로 한국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나라에서도 우려의 목소리를 낳았다. 하지만 늘 작품을 통해 ‘위험을 감수하라’고 전해온 작가는 자신의 본래 의도를 살려 이 제목을 견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미 출간된 포르투갈, 프랑스, 이탈리아, 폴란드, 그리스, 크로아티아에서 『불륜』은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고, 앞으로 영국, 미국, 뉴질랜드, 인도, 노르웨이, 필란드, 스웨덴, 체코, 에스토니아, 헝가리,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세르비아, 루마니아, 러시아, 터키, 우크라이나, 슬로바키아, 독일, 네덜란드, 스페인을 비롯한 라틴 아메리카 등 40여 개국에서 출간을 앞두고 있다. 처음의 우려와는 달리 작품을 읽은 독자들은 그동안 터부시되었던 ‘불륜’이라는 주제를 성숙하고 진지한 태도로 받아들였다. 껄끄럽고 민감한 소재라는 이유로 피하거나 숨길 이유는 없다는 작가의 의견이 주효한 것이다. 불륜이라는 소재를 담고 있기는 하지만 결국 이 작품은 어느 날 문득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삶의 권태, 그리고 그것을 이겨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자 온 우주에 존재하는 보편 언어인 ‘사랑’에 대해 말하고 있다. 이 소설을 통해 독자들은 위태로운 린다의 여정을 따라가며 그녀의 심리를 마음속 깊이 공감하고, 함께 울고, 기뻐하고, 성장하며 마침내 진정한 사랑의 의미에 대해 깨닫게 된다. 이 책은 우리가 예상치 못한 일을 만날 때마다 느끼는 감정의 모순에 대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출판사들의 첫 반응은 긍정적이지 않았어요. 그들은 “맙소사, ‘불륜’은 좋은 제목이 아니에요”라고 말했습니다. “다른 제목으로 바꿉시다. ‘불륜’이라는 제목의 책을 살 사람은 없어요. 배우자에게 선물할 책은 더더욱 아니고요.” 저는 말했죠. “뭐 어때요? 이건 제가 정한 제목입니다. 제 책입니다. 위험을 감수하겠습니다. 항상 말씀 드리고 있잖아요. 위험을 감수하자고. 저도 위험을 감수해야죠.” 이제 책이 나왔으니 이 책을 읽고 직접 판단해주십시오. 저는 이미 출간된 5개국의 독자들 반응에 놀랐습니다. 약 40개국에서 출간될 예정인데 현재까지 포르투갈어, 프랑스어, 이태리어, 폴란드어, 그리스어로 출간되었습니다. 이미 출간된 국가에서 『불륜』은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습니다. 책을 읽은 독자들은, 긍정적이었다는 표현은 쓰지 않겠습니다, 성숙한 태도로 반응했습니다. 성숙하고 지혜롭게, 애정을 가지고 ‘불륜’에 대해 논했습니다. 그러니 여러분도 이 책을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줄거리를 설명할 생각은 없습니다. 주인공의 시련을 따라가보시기 바랍니다. 감상은 마지막에 가서 듣기로 하죠. 다 읽고 SNS에 의견을 올려주세요. 중요한 주제에 대해 더 깊은 대화를 나누기로 해요. 감사합니다. _파울로 코엘료, 『불륜』 출간 후 전 세계 독자들에게 보내는 동영상 메시지 전문 (동영상 보기 : http://www.youtube.com/watch?v\u003df3aBleHXrOA) “우리를 변하게 하는 것은 지혜와 경험이 아니다. 시간도 아니다. 우리를 변하게 하는 것, 그것은 오직 사랑이다!” 완벽한 삶을 살아가던 아름다운 여기자 린다, 그녀의 평온한 일상을 뒤흔드는 위험한 재회 좋은 집과 성실하고 가정적인 남편, 휴대폰 게임에 빠져 지내는 것 외에는 나무랄 데 없는 두 아이에 전문직 직업까지…… 겉보기에 완벽해 보이는 삶을 살아가던 삼십대 여성 린다. 스위스 제네바의 유명 신문사에서 일하며 십 년째 순탄한 결혼생활을 유지해오던 그녀의 잔잔한 일상에 위기가 찾아든다. 모든 것이 변할 것 같으면서도 동시에 아무것도 변하지 않을 것 같은 설명할 수 없는 불안. 불현듯 찾아온 우울과 공허에 죄의식마저 느끼고, 매일 감정기복에 시달리는 그녀의 삶은 타인의 눈에 비치는 것과 달리 너무도 위태롭다. “내 인생에 무슨 문제라도 있어? 아무 문제 없지. 단지 두려움이 밀려드는 밤이 있을 뿐. 아무런 열의를 느낄 수 없는 낮과 감행하지 못한 모험에 대한 갈망이 있을 뿐.” (본문 23쪽) 그러다 그녀는 우연히 고등학교 시절 남자친구이자, 이제는 재선을 노리는 유명 정치가가 된 야코프를 취재하게 된다. 그리고 그와 재회한 순간 다시 열여섯 소녀로 되돌아간 기분이 되어, 취재가 끝난 후 두 사람은 충동적 행동을 저지른다. 하지만 단순한 성적 끌림 때문도, 한없이 맑고 투명했던 시절을 향한 막연한 그리움 때문도 아니다. 야코프는 그녀 안의 심연, 깊이를 알 수 없는 슬픔을 발견한 유일한 사람이었다. “고뇌에 빠진 영혼들은 서로를 알아보고 서로에게 다가가는 믿기 힘든 능력을 지녔다.” “당신, 행복해?” 그가 갑자기 묻는다. “당신 눈에 뭔가 있어. 훌륭한 남편에 좋은 직업을 가진 당신처럼 예쁜 여자에게 어울리지 않는 슬픔이 보여. 거울에 비친 내 눈을 보는 느낌이었어. 다시 한번 묻자. 당신, 행복해?” (본문 52쪽) 몇 번의 만남을 거듭하며 린다는 죄의식과 흥분감 사이에서 혼란스러워하면서도 뜻밖의 모험을 감행하기로 결심한다. 혹시 이것이 자신이 가진 진짜 문제들을 감추기 위해 또다른 문제를 만들어내려는 자가당착의 시도는 아닐지 자문해보면서도 그녀는 끝이 보이지 않는 불안을 해소하는 마지막 시도인 것처럼 이 관계를 놓지 못한다. 야코프의 부인 마리안에 대한 질투, 증오 등 야코프와 만남을 거듭할수록 그녀의 감정은 걷잡을 수 없이 광기를 향해 뻗어나가고, 자신이 상상하거나 바라던 관계가 아님을 알면서도 만남을 이어간다. 내 안에서 발견한 증상들 중 하나는 일종의 심리적 자폐였다. 전에는 그리도 넓고 가능성이 충만해 보였던 내 세계가 안정을 필요로 하는 마음이 커질수록 쪼그라들기 시작했다. (…) 요즘 내 마음은 바다처럼 거칠고 격정적이다. 돌아보니, 지금 내 모습은 폭풍우가 절정으로 치닫는 계절에 허술한 뗏목을 타고 대양을 횡단하는 사람을 닮아 있다. 나는 살아남을까? 이젠 돌아갈 길이 없는 상황에서 나 자신에게 묻는다. (본문 132~133쪽) 린

저자 소개

  • 저자 : 파울로 코엘료
저자 파울로 코엘료 Paulo Coelho는 전 세계 168개국 80개 언어로 번역되어 1억 6500만 부가 넘는 판매를 기록한 우리 시대 가장 사랑받는 작가. 1947년 리우데자네이루에서 태어났다. 저널리스트, 록스타, 극작가, 세계적인 음반회사의 중역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하다, 1986년 돌연 이 모든 것을 내려놓고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로 순례를 떠난다. 이때의 경험은 코엘료의 삶에 커다란 전환점이 된다. 그는 이 순례에 감화되어 첫 작품 『순례자』를 썼고, 이듬해 자아의 연금술을 신비롭게 그려낸 『연금술사』로 세계적 작가의 반열에 오른다. 이후 『브리다』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피에트라 강가에서 나는 울었네』 『악마와 미스 프랭』 『오 자히르』 『알레프』 『아크라 문서』 등 발표하는 작품마다 전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킨다. 2009년 『연금술사』로 ‘한 권의 책이 가장 많은 언어로 번역된 작가’로 기네스북에 기록되었다. 2002년 브라질 문학아카데미회원으로 선출되었고, 2007년 UN 평화대사로 임명되어 활동중이다. 프랑스 정부로부터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수훈하는 등 여러 차례 국제적인 상을 받았다.

책 속에서

밤이 찾아와 아무도 보는 사람이 없을 때면 나는 모든 것이 두렵다. 삶, 죽음, 사랑 혹은 사랑의 결핍. 새로운 모든 것이 단숨에 습관이 되어버린다는 사실. 죽는 날까지 끊임없이 반복될 판에 박힌 일상에 내 인생 최고의 시절을 낭비하고 있다는 느낌. 그리고 아무리 흥미진진하고 흥분되는 것일지라도, 미지의 것을 대면해야 한다고 생각할 때 찾아드는 순전한 공포까지. (본문 14쪽)

어떤 나이가 지나면 우리는 자신감과 확신의 가면을 쓴다. (…) 우리는 더이상 울지 않는다. 아무도 듣지 않는 욕실에서 혼자 울 뿐. 사람들이 함부로 보고 이용하려 들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좀처럼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것이다. (본문 70쪽)

그건 외로움이라고. 사랑하는 사람들에 둘러싸여 있어도 느껴지는 외로움. (…) 하지만 분명 존재하는 그 외로움은, 결코 자신을 속일 수 없으면서도 행복한 척하기 위해 모든 에너지를 써야만 하는 우리의 내면을 갉아먹는다. (본문 220~221쪽)

인생이 거대한 체스 게임이라도 되는 것처럼 모두가 최종 점수를 확인하려 든다. 우리는 이기든 지든 상관없다고, 중요한 것은 끝까지 해내는 거라고 믿는 척한다. 진짜 감정은 보이지 않게 깊이 감춰둔다. 그러다가…… 옆에 있어줄 사람들을 찾는 대신, 자신을 더욱 고립시키면서 침묵 속에서 상처를 핥기만 한다.
(본문 222쪽)

아니다. 정말로 전염성이 있는 것은 두려움이다. 생의 마지막까지 함께할 누군가를 찾지 못하게 될 것 같은 끊임없는 두려움. 그 두려움을 이유로 우리는 무슨 일이든 저지를 수 있어서, 부적당한 사람을 받아들이고는 그 사람이야말로 하느님이 우리 삶에 보내준 유일한 사람이라고 믿어버린다. 안정을 찾던 마음이 순식간에 절절한 사랑으로 둔갑하면서 삶에 대한 씁쓸함과 괴로움을 덜고 나면, 감정은 이제 상자에 넣어 머릿속 벽장 맨 뒤에 처박아놓아도 되는 때가 온다. (본문 307쪽)

“누가 자기가 원하는 대로 살겠어? 사회가 요구하는 모습으로 사는 거지. 부모가 선택해준 대로 사는 거고. 아무도 실망시키지 않으려고 애쓰잖아. 사랑받고 싶으니까. 그래서 자기 안에 있는 가장 훌륭한 것들을 억누르며 살아. 빛나던 꿈은 괴물 같은 악몽으로 바뀌고. 실현되지 않은 일들, 시도해보지 못한 가능성들로 남게 되는 거지.” (본문 191쪽~192쪽)

“꿈을 찾는 사람에겐 대가가 따라. 습관을 버려야 할 수도 있고 역경을 헤쳐나가야 할 수도 있고 실망을 하게 될 수도 있어. 하지만 그 대가가 아무리 커도, 꿈을 찾지 않은 사람이 치르는 대가보다는 적을 거야. 꿈을 찾지 않은 사람들은 어느 날 뒤돌아보면 이런 마음의 소리를 듣게 될 테니까. ‘인생을 허비하고 말았구나.’” (본문 301쪽)

마음 깊은 곳에서는 우리 모두 똑같다. 똑같은 실수를 저지르고, 똑같은 의문을 품은 채 살아간다.
(본문 249쪽)

“사랑을 하면 그 어떤 것도 받아들여야 해. 사랑은 우리가 어릴 때 갖고 놀던 만화경 같은 거니까. 똑같은 건 없고 항상 변하지.” (본문 303쪽)

마음껏 사랑하는 것은 마음껏 사는 것이다. 영원히 사랑하는 것은 영원히 사는 것이다. (…) 산다는 것은 사랑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본문 355쪽)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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