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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 신화 클래식 음악의 종말과 권력을 추구한 위대한 지휘자들

노번 레브레히트 저 | 김재용 역 | 펜타그램 | 2014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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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7975044 / 824쪽 152 x 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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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내용 요약》 지휘자들은 어떻게 음악계의 독재자가 되었는가? 《거장 신화》는 오늘날 클래식 음악의 위기를 120년에 걸친 지휘계의 탄생과 성장 그리고 쇠락의 과정을 통해 설명하고 있는 책이다. 작곡가 궁전의 겸손한 하인이었던 지휘자가 어떻게 음악의 운명을 좌우하는 주인으로 신분이 상승했는지, 어떻게 음악계의 최고 권력자가 되어 오늘날의 마에스트로(거장) 이미지를 만들어 냈는지, 그리고 권력의 정점에 섰을 때 어떻게 자신들의 종족이 멸종으로 가는 길을 닦아 왔는지, 그 영광과 좌절의 역사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단계적으로... 《내용 요약》 지휘자들은 어떻게 음악계의 독재자가 되었는가? 《거장 신화》는 오늘날 클래식 음악의 위기를 120년에 걸친 지휘계의 탄생과 성장 그리고 쇠락의 과정을 통해 설명하고 있는 책이다. 작곡가 궁전의 겸손한 하인이었던 지휘자가 어떻게 음악의 운명을 좌우하는 주인으로 신분이 상승했는지, 어떻게 음악계의 최고 권력자가 되어 오늘날의 마에스트로(거장) 이미지를 만들어 냈는지, 그리고 권력의 정점에 섰을 때 어떻게 자신들의 종족이 멸종으로 가는 길을 닦아 왔는지, 그 영광과 좌절의 역사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단계적으로 세밀하게 추적하고 분석한다. 저자에 의하면 오늘날 클래식 음악은 하찮은 존재로 전락했다. 이는 대중의 외면, 성장이 저지당한 젊은 지휘자들, 지휘 전통의 와해, 세계 경제의 위기 속에 생존이 급급한 오케스트라, 음악회 관객과 음반 판매의 감소, 정치권력에 좌우되는 지휘 권력의 약화 등에서 알 수 있다. 《거장 신화》는 이 같은 클래식 음악의 쇠퇴를 한 세기에 걸친 지휘자의 절대 권력화 추구, 그 결과로 도래한 지휘계의 위기를 통해 보여 주고 있다. 권력과 물질에 탐닉한 제트족 거장들, 음악계의 양극화 저자는 위대한 지휘자에 대한 숭배 즉 ‘마에스트로 현상’이 각 시대의 정치·사회적 상황 및 20세기에 급격하게 성장한 거대 음악 산업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설명한다. 특히 음반 산업의 팽창이 카라얀으로 대표되는 지휘자들 개인의 권력욕, 우상을 바라는 대중의 심리와 결합하여 권력과 돈, 명예를 독식하며 ‘제트족 지휘자’라 불리는 소수의 스타 지휘자들을 양산하였고, 이것의 위기의 시작이었다고 한다. 나아가 ‘위대한 지휘자를 지휘하는 음악계의 보이지 않는 그림자 권력’ 로널드 윌포드(콜럼비아 아티스트 매니지먼트사의 회장) 같은 대형 에이전트의 등장을 위기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한다. 이들이 유명 지휘자를 독식하고, 연주자들의 계약과 활동을 관리하며 클래식 음악계를 주무르는 현재의 상황을 깊은 우려의 시선으로 바라본다. 그로 인해 음악가들 간의 불평등이 심화되었고 새로운 지휘자의 등장을 원천 봉쇄하고 있으며 연주의 질이 표준화되고 천박해졌다고 보기 때문이다. 클래식의 위기와 지휘 권력의 상관관계를 분석 이 책의 목적은 지휘자에 대한 반감을 자극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오히려 그 반대이다. 또한 위대한 역대 지휘자들의 테크닉과 해석을 엄밀하게 분석한 예술 비평서도 아니며 역사적인 지휘의 ‘거물’들에 대한 또 하나의 목록을 작성하는 것도 아니다. 《거장 신화》는 지휘의 메커니즘을 파고들어서 지휘라는 무한히 매혹적인 전문 분야의 사회적, 심리적, 정치적, 경제적 역할을 규명한다. 이를 통해 지휘자 권력의 기원과 본질, 오늘날 클래식의 위기와 지휘계의 쇠퇴에 미친 영향을 검토하는 것이다. 20세기는 분명 지휘자의 시대였다. 이런 점에서 레브레히트가 지휘의 역사를 통해 클래식 음악의 위기를 설명하는 것은 설득력이 크다. 저자는 방대한 조사와 뛰어난 문체를 통해 ‘신비화된 지휘’의 역사를 재미있고 명쾌하게 전달하고 있다. 클래식 음악의 종말이 회자되고 있는 오늘날 이 같은 책을 쓴 저자의 의도는 명확하다. 그는 클래식 음악을 사랑하고 진정으로 클래식 음악이 대중들 속으로 다시 돌아오기를 고대하고 있는 것이다. 이 책에서 저자가 던지고 있는 논쟁적인 질문과 결론에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그러나 레브레히트가 지휘의 역사를 둘러싼 사회·정치·경제적 속살을 훌륭하게 드러내고 있음은 분명하다. 《이 책의 특징》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클래식 음악 책 《거장 신화》는 클래식 음악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책이라고 이야기될 정도로 초판 출간 당시 전 세계적인 화제를 모았다. 평론계에서 관례적으로 옹호되어 왔던 음악 거장들의 치부와 권력을 가감 없이 드러냈기 때문이다. 강도 높은 비판으로 가득한 밀도 높은 문장, 위트 넘치는 통렬한 폭로로 클래식 음악과 120년 지휘의 역사를 그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방식으로 펼쳐 보인다. 세계에서 가장 논쟁적인 음악평론가 레브레히트의 대표작 《거장 신화》로 레브레히트는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평론가가 되었다. 집필을 위해 저자는 10여 년 동안 세계적인 마에스트로들과 ‘지휘 권력’에 대해 논의하였고 연주자, 레코드 프로듀서, 에이전트, 오케스트라 매니저 등을 인터뷰 하였다. 이런 방대한 조사를 통해 날것 그대로의 비판이 자칫 빠질 수 있는 편향성을 극복하고 생생하면서도 통찰력 있는 시각과 돋보이는 균형 감각을 확보하는 데 성공하였다. “레브레히트의 손엔 악기도 지휘봉도 없다. 다만 말과 글로 세계 음악계를 들썩이는 ‘뉴스메이커’가 됐다. 그의 날카로운 독설에 자유로운 음악인이 거의 없을 정도다... 레브레히트의 영역에서 예술이기 때문에 보호받는 것은 없다.” 《중앙일보 인터뷰, 2011.09.14.》 ‘음악 드라마’를 보듯이 클래식 문외한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대중서 《거장 신화》는 위대한 지휘자들의 신화를 걷어 내고 인간을 드러낸 책이다. 추상적인 서술이나 전문적인 분석보다 지휘계의 발전 단계를 대표하는 지휘자들의 일대기와 구체적인 일화들이 많다. 다른 지휘자나 연주자들과의 관계를 보여 주는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들을 통해 놀라울 만치 생생하게 지휘 권력의 역사를 풀어내고 있다. 클래식 음악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일반인이 읽기에도 부담스럽지 않고 오히려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내용들로 가득하다. 여기에 저자 특유의 톡 쏘는 문체로 다른 음악책에서는 볼 수 없는 뒷이야기들이 많이 실려 있어서 마치 ‘음악 드라마’를 보는 듯한 느낌을 주는 것도 이 책의 장점이다. 친절한 가이드 역할을 하고 있는 500여개에 이르는 옮긴이의 역주 《거장 신화》에는 음악사의 뒷이야기와 비유적인 표현이 가득하다. 번역을 한 음악 평론가 김재용 씨는 500여 개에 이르는 방대한 해설로 개별 음악가들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독자들도 전체적인 맥락을 놓치지 않고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레브레히트가 던진 문제의식을 중심으로 해서 홍난파에서 성시연에 이르는 한국 지휘의 역사를 부록으로 소개하고 있다. 《주요 내용》 지휘자들은 어떻게 권력의 화신이 되었는가? 나치 당원이었던 카라얀은 어떻게 음악계의 독재자가 될 수 있었는가? ‘제트족 지휘자’들은 어떻게 부를 쌓았는가? ‘지휘자를 지휘하는 그림자 권력’ 윌포드는 어떻게 음악계를 지배하는가? 마에스트로(거장)들의 신화를 벗긴다 3~4%대로 떨어진 클래식 음반 판매량이 보여 주는 참혹한 현실 클래식 음악의 위기에 대한 이야기는 빛바랜 부고장에 불과할 정도로 이미 익숙해진 현실이다. 저자에 의하면 이 위기는 1990년대 이후 두 가지 측면에서 나타났다. 재능 있는 젊은 지휘자가 바닥나고 있고 교향곡 해석이 놀라울 정도로 천박해지고 있다는 점이다. 무엇보다 대중이 클래식 음악을 외면하고 있다. 현대의 연주에 정신적인 어떤 것이 결여되었다고 안타까워하는 사람들은 클래식 음악을 떠나고 있고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다. 이제 자신의 이름만으로 연주회장의 티켓을 매진시키거나 음반이 팔리게 하는 지휘자는 더 이상 남아 있지 않게 되었다. 1950~60년대 까지 판매된 음반의 4분의 1이 클래식 음악이었지만 90년 후반 미국 음반 판매에서 클래식이 차지하는 비중은 3~4%로 참혹하게 떨어졌다. 이런 상황은 세계적으로도 별반 다르지 않다. 클래식은 종말을 향해 가고 있고 그 희망적 변화는 보이지 않는다. 음악 본연의 정신을 잃어버린 지휘의 거장들 왜 이런 상황이 도래했는가?

저자 소개

  • 저자 : 노번 레브레히트
저자 노먼 레브레히트(1948∼현재, Norman Lebrecht)는 오늘날 클래식 음악계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영국의 음악 평론가이자 소설가이다. 음악과 문화 전반에 대한 그의 평론은 대중적으로 폭넓게 읽히며 전 세계 언어로 번역되고 있다. 그는 음악 관계자들이 이야기하지 못하는 내용을 직설적이고 공격적인 문체로 과감하게 드러내면서 엄청난 화제를 모았고, 덕분에 음반사들이 제기한 소송에 휘말리기도 했다. 2002년부터 '이브닝 스탠더드'의 부편집장으로 활동하며, BBC 라디오 3에서 ‘레브레히트 라이브(lebrecht.live)’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파이돈(Phaidon) 출판사의 ‘20세기 작곡가 전기 시리즈’를 기획해 편집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논쟁적인 작가의 한 명으로 손꼽히는 그는 《누가 클래식 음악을 죽였나(Who Killed Classical Music, 1997)》 등 음악에 관한 십여 권의 책을 저술했다. 《거장 신화(The Maestro Myth)》는 전 세계적으로 오랫동안 논쟁과 화제를 불러일으킨 그의 대표작이다. 현재 《클래식 음반 세계의 끝(The Life and Death of Classical Music, 2007)》, 《왜 말러인가(Why Mahler?, 2010)》가 한국어로 출간되어 있다. 레브레히트는 소설가로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첫 번째 소설인 《이름들의 노래(The Song of Names, 2001)》는 영국과 아일랜드의 출판인들이 선정하는 휘트브레드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www.slippedisc.com, www.normanlebrecht.com에서 그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역자 소개

  • 역자 : 김재용
서강대학교 철학과를 나온 뒤 종교학과 대학원에 진학하여 <노자하상공주 연구>라는 논문을 쓰고 졸업했다. <레코드 리뷰>, <레코드 포럼>, <피아노 음악> 등의 잡지에 정기적으로 글을 기고하면서, KBS FM <가정음악>, CBS FM <아름다운 당신에게>, PBS <평화음악실> 등 여러 프로그램의 작가로 활동했다. 현재 중고등 대안학교인 불이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주말에는 YTN FM에서 <음악의 발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청소년 고전교양서인 <통으로 읽는 논어>(이매진)를 저술했고, 음악과 청소년 인문학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책 속에서

지휘자의 연주보다 권력을 더 분명하게 표현하는 것은 없다. 사람들 앞에서 행하는 그의 행동 하나하나는 권력의 본질을 보여 준다. 권력에 대해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도 지휘자를 주의 깊게 관찰한다면 권력의 모든 속성을 하나씩 발견하게 된다. (15페이지)

토스카니니는 오케스트라에게 인정사정없었고, 무자비함에 대한 숭배를 창조해 냈다. 권위주의 시대에 여러 지휘자들은 자신들 권위의 징표로 토스카니니의 무자비함을 모방하였다. 토스카니니는 약자를 괴롭히는 악당이었지만 그렇다고 겁쟁이도 아니었다. 그는 누군가가 고용한 폭력배나 현대 국가의 추상적인 절대권과 만났을 때에도 역사의 난간 위로 꼿꼿이 고개를 세웠다. (151페이지)

마주어는 탱크의 위협을 막아 내면서 지휘라는 자신의 직업에 그동안 방치되어 있었던 도덕적 올바름을 부활시키기 시작했던 것이다. 정치적 압력에 굴복한 음악 감독들이 몇 세대 동안 계속되는 가운데, 한 명은 일어서서 지도자가 해야만 하는 일을 했던 것이다. 쿠르트 마주어는 역사 속에 우뚝 솟은 위대한 인물로 기록되지는 않겠지만, 동료 대부분이 악보 뒤에 몸을 숨기고 있었을 때 타협과 협력에 종지부를 찍은 음악 감독으로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을 것이다. (213페이지)

20세기 초반 작곡가와 지휘자라는 직업이 분명히 구별되면서, 작곡가는 더 이상 음악 감독 자리를 맡지 않게 되었다. 한 자리는 영적이고 초자연계에 속한 것으로 여겨졌고, 다른 하나의 자리는 누가 보아도 권력과 부(富)라는 물질계에 속하는 것으로 여겨졌다. 지휘대 위에 영적인 부분이 아직도 남아 있다면, 그것은 일요일 아침 재물과 죄악의 악취를 주기적으로 풍기면서 설교하는 텔레비전 전도사의 몸짓과 닮아 있다.(387페이지)

빈 필하모닉은 자신이 곧 음악이다.... 다만 이러한 동맹의 근저에는 상호 이익을 추구하는 빈틈없는 전략이 존재했다는 점은 분명하다. 기본적으로 빈 필하모닉은 시장을 확대하고 국제적인 이미지를 높이는 일에 열중하고 있으며, 지휘자들은 과거 불멸의 지휘자들이 빛냈던 지휘대에 서는 것으로 자신들의 신화를 홍보하는 일에 힘을 쏟고 있다. 빈 필하모닉은 달러와 엔을 계산하고 있고, 지휘자들은 프로이트의 꿈속에 빠져 있었던 것이다. (423-428페이지)

인종 차별이나 성차별의 해방이 진행 중인 오늘날에 있어서도 여성과 흑인은 정상급 오케스트라를 지휘할 기회가 막혀 있고 동성애자 지휘자는 자신의 사생활을 감춰야만 한다. 차별이 불법인 계몽된 사회에 있어서도, 연주회장의 지휘대는 법을 초월하여 남성과 백인 우월주의자들의 보루로 남아 있다. 여성은 총리도 될 수 있고 고등 법원에서 법을 집행할 수도 있고 교회에서 성찬을 집행할 수도 있지만,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두 시간 정도 맡을 만한 신뢰는 얻지 못한다. (569페이지)

오늘날 열 명 정도의 지휘자들이 세계 정상급 업무 전체를 주무르고 있다. 그들은 서로 대립하고 있으면서도, 바스티유에서의 투쟁에서 그랬던 것처럼 공통의 이익을 위협하는 일에 직면했을 때에는 언제나 힘을 합한다. 자신들의 권력을 널리 공유하는 것은 명백히 이들의 이익에 반하는 일이다. 지휘자 각각은 한두 명의 제자를 거느리고 있지만, 그 누구도 위급한 세계적 지휘자 결핍 현상을 치료하는 일에는 이바지하지 않는다. 이들의 관심은 이미 알려진 수입원을 관리하는 것이지 늘리려는 것이 아니다. (670페이지)

지난 10년 동안 지휘자는 음악이라는 우주의 주인에서 대중 의식의 주변부를 맴도는 멸종 위기종으로 바뀌었다. 마에스트로는 이제 최고의 유명 인사가 아니다. 마거릿 대처 총리는 로린 마젤을 저녁 식사에 초대했지만, 토니 블레어 총리는 오아시스 밴드를 초대한다. 미국 대통령들이 리무진을 타고 백악관에서 펜실베이니아 거리를 지나 케네디 센터의 교향곡 연주회에 참석했던 과거와는 달리, 빌 클린턴 대통령은 이런 연주회장에 거의 가지 않았고 가더라도 억지로 참석했을 뿐이다. (736페이지)

목차

목차
한국어판 서문 4
서문 11
- 신화의 탄생
1장 광대의 눈물 33
- 작곡가의 지휘
- 최초의 전문 지휘자 한스 폰 뷜로의 개인적 비극
지휘의 역사 / 한스 폰 뷜로의 성장 과정 / 스승 바그너와의 기묘한 삼각?관계 / 두 번 다시 작곡가에게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으리라 / “나의 오케스트라는 훌륭하다”
2장 정직한 한스와 마법사 71
- 아르투르 니키슈와 한스 리히터
지휘자의 원형 아르투르 니키슈 / 영국 음악의 르네상스를 연 한스 리히터 / 후세에 끼친 니키슈의 영향
3장 오페라하우스의 명인들 99
- 구스타프 말러와 그의 두 제자 브루노 발터, 오토 클렘페러
빈을 정복한 변방의 청년 / 세기말 빈을 비춘 변화와 혁신의 불빛 / 말러의 사도들, 만방에 복음을 전파하다 / 발터와 클렘페러의 대립 / 말러의 마지막 순간
4장 독재자와의 만남 149
- 토스카니니 대 푸르트벵글러
- 소비에트 체제의 지휘자들 : 예프게니 므라빈스키, 쿠르트 마주어
토스카니니의 성장 과정 / 순수주의자 토스카니니라는 신화 / 독재자 토스카니니의 파시스트에 대한 저항 / 토스카니니에 대한 해독제 푸르트벵글러 / 철십자가 그려진 나치 깃발 앞에 선 푸르트벵글러 / 소비에트 체제의 위대한 두 지휘자 / 토스카니니 이후
5장 카라얀의 경우 219
- 카라얀과 카를 뵘
전직 나치 카라얀을 구해 낸 월터 레그 / 두 번에 걸친 카라얀의 나치 입당 / 나치 지배 하에서의 카라얀과 카를 뵘 / 카라얀 제국, 세계를 정복하다 / 카라얀이 추구한 전체주의적 요소
6장 굶주린 사람들과 귀족의 부재 287
- 보스턴 심포니의 지휘자들: 세르게 쿠세비츠키에서 오자와 세이지까지
- 쇼비즈니스: 레오폴드 스토코프스키, 앙드레 프레빈
보스턴을 이끈 쿠세비츠키와 오자와 / 자기도취적 지휘자 레오폴드 스토코프스키 / 할리우드에서 온 지휘자 앙드레 프레빈
7장 정원의 그렘린 333
- 토머스 비첨 대 존 바비롤리
- 코번트가든을 거쳐 간 지휘자들: 게오르그 솔티, 콜린 데이비스, 베르나르트 하이팅크
인자하고 자애로운 독재자 토머스 비첨 / 보통 사람과 함께한 바비롤리 / 코번트가든에 영원히 살아 있는 비첨 / 게오르그 솔티의 빛나는 업적 / 콜린 데이비스의 실패 / 상식적인 온건함을 갖춘 베르나르트 하이팅크
8장 지휘하는 작곡가의 몰락 385
- 뉴욕 필하모닉의 지휘자들: 레너드 번스타인과 피에르 불레즈
뉴욕의 상징 레너드 번스타인 / 번스타인과 정반대의 인물 피에르 불레즈 / 뉴욕 필하모닉을 떠난 뒤의 번스타인과 불레즈
9장 빈 숲 속의 이상한 이야기 421
- 빈 필하모닉의 유대인 지휘자들: 레너드 번스타인, 로린 마젤, 제임스 레바인
빈 필하모닉은 자신이 곧 음악이다 / 말러를 추방한 도시 빈을 정복한 유대인 번스타인 / 천재 로린 마젤의 실패 / 빨간 타월을 두른 유대인 제임스 레바인
10장 포르물라 우노 463
- 이탈리아 지휘자들: 클라우디오 아바도, 리카르도 무티, 주세페 시노폴리
베를린 필하모닉이 선택한 지휘자 / 대중의 시선을 부담스러워한 클라우디오 아바도 / 타협하지 않는 지휘자 리카르도 무티 / 지휘계의 이단아 주세페 시노폴리
11장 무소속 인물들 505
- 야샤 호렌슈타인, 세르지우 첼리비다케, 에리히 클라이버와 카를로스 클라이버 부자, 클라우스 텐슈테트
타협을 거부해 생계를 위협받은 야샤 호렌슈타인 / 루마니아 출신 우상파괴자 세르지우 첼리비다케 / 수수께끼 같은 존재 카를로스 클라이버 / 지휘대 위에서 모든 힘을 소진한 클라우스 텐슈테트
12장 내부자 거래 533
- 다니엘 바렌보임, 주빈 메타와 유대계 마피아들
극비리에 이루어지는 음악계의 내부 거래 / ‘코셔 노스트라’ 또는 ‘스턴 갱’ / 다니엘 바렌보임과 그의 친구들
13장 아웃사이더 567
- 동성애자, 여성, 흑인 지휘자들
성적 취향 때문에 십자가에 못 박힌 거장 / 지휘대로 가는 여성 앞에 놓인 장벽 / 피부색이 아니라 소리로 판단해 달라
14장 지휘자에 준하는 인물들 597
- 실내악단과 지휘자들: 네빌 마리너
- 고음악과 지휘자들: 데이비드 먼로, 크리스토퍼 호그우드, 로저 노링턴
지휘자 없는 오케스트라는 가능한가 / 고음악 혁명의 확산 / 고음악 지휘자들의 한계
15장 그 많던 지휘자들은 어디로 가 버렸을까? 629
- 사이먼 래틀, 에사페카 살로넨, 리카르도 샤이, 프란츠 벨저뫼스트
21세기를 이끌 몇 안 되는 지휘자들 / 사이먼 래틀이 하는 일은 모두 옳다 / 키로프를 구한 지휘자 발레리 게르기예프 / 오케스트라와 맞서지 않는 지휘자 프란츠 벨저뫼스트 / 지휘자 부족 현상의 이유는 무엇인가
16장 모든 지휘자들을 지배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671
- 로널드 윌포드와 억만장자 지휘자들
미국 음악계를 장악한 보이지 않는 손 로널드 윌포드 / 윌포드와 카라얀의 공생 관계 / 억만장자가 된 지휘자들 / 부유해진 지휘자가 음악계에 끼친 영향
17장 디미누엔도 719
- 공공연한 일이 된 지휘계의 위기
지휘계 위기 폭로에 대한 각계의 반응 / 성장이 저지당한 젊은 지휘자들
18장 21세기 지휘계의 동향 727
- 클래식 음악은 영원하다
하찮은 존재로 전락한 클래식 음악 / 잃어버린 지휘자 세대에 안겨진 책임
부록
지휘자 약력 744 / 한국의 지휘자들 766 / 역자 후기 779 / 참고문헌 783 / 찾아보기 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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