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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캐럴 - 제2판

시리즈 : 에버그린북스 [23] , 문예출판사 세계문학선 [147]

찰스디킨스 저 | 김세미 역 | 문예출판사 | 2010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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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1006636 / 208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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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뛰어난 상상력으로 크리스마스를 가장 잘 빛낸 영원한 크리스마스의 고전 《크리스마스 캐럴》를 비롯해 크리스마스를 소재로 한 디킨스의 주옥같은 단편소설 3편을 함께 실었다. 《크리스마스 캐럴》은 그 자체가 하나의 크리스마스 선물이며, 찰스 디킨스는 이 특별한 선물을 전해준 산타클로스와 같은 존재다. 사랑과 기쁨이 넘치는 크리스마스 이브, 돈 모으는 것을 인생 최고의 목표로 살아가는 구두쇠 스크루지에게 칠 년 전 죽은 예전의 동업자 말리가 유령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말리는 베풀며 살지 못한 자신의 과거를 후회하며, 절친한 친구 스... 뛰어난 상상력으로 크리스마스를 가장 잘 빛낸 영원한 크리스마스의 고전 《크리스마스 캐럴》를 비롯해 크리스마스를 소재로 한 디킨스의 주옥같은 단편소설 3편을 함께 실었다. 《크리스마스 캐럴》은 그 자체가 하나의 크리스마스 선물이며, 찰스 디킨스는 이 특별한 선물을 전해준 산타클로스와 같은 존재다. 사랑과 기쁨이 넘치는 크리스마스 이브, 돈 모으는 것을 인생 최고의 목표로 살아가는 구두쇠 스크루지에게 칠 년 전 죽은 예전의 동업자 말리가 유령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말리는 베풀며 살지 못한 자신의 과거를 후회하며, 절친한 친구 스크루지에게 크리스마스처럼 소중한 삶의 지혜를 알려주려 한다. 세 유령이 그를 방문할 것이라고 예고하지만 스크루지는 그 말을 믿지 않고 그대로 잠들어버린다. 하지만 예정된 시간을 알리는 교회 종소리에 스크루지는 스멀스멀 다가오는 공포를 서서히 느끼며 초대받지 않은 ‘손님’을 맞게 된다. 이제 그의 앞에 차례로 과거, 현재, 미래의 크리스마스 유령이 나타나 그를 어디론가 데려간다.

저자 소개

  • 저자 : 찰스디킨스
영국에서 태어난 디킨스는 셰익스피어 못지않은 명성을 누리고 있는 대작가이다. 그의 아버지는 하급 관리로 좋은 사람이었지만 금전 관념이 희박해 디킨스는 소년 시절부터 빈곤의 고통을 겪었으며, 학교에도 거의 다니지 못하고 열두 살 때 공장에서 일하기 시작했다. 산업혁명으로 급속한 발전을 이룬 19세기 영국 사회는 자본주의로 지배되고, 이런 사회 분위기 속에서 디킨스는 자본주의의 어두운 면을 보게 된다. 무서운 빈곤과 비인간적인 노동은 사람들을 절망케 하고, 어린아이들마저도 학대했다. 이러한 사회의 모순과 부정을 직접 체험한 그는, 가난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하여, 열다섯 살 때는 변호사 사무실의 사환으로 일하고, 이듬해 법원의 속기사, 그리고 신문사의 통신원이 되어 풍속(風俗) 스케치를 써서 보내는 직업을 갖게 되었다. 이때 발표된 글을 모은 책이 《보즈의 스케치》(1836)이다. 이후《올리버 트위스트》(1838)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작가로서의 위치가 확고해졌다. 《니콜라스 니클비(Nicholas Nickleby)》(1838∼1839), 《골동품 상점》(1840∼1841), 《크리스마스 캐럴》(1843), 《바나비 러지(Barnaby Rudge)》(1841), 《돔비와 아들》(1846∼1848) 등의 장편과 중편을 발표하여 문명(文名)을 더욱 떨치게 됐는데, 이는 그가 몸소 체험하여 알게 된 사회 밑바닥의 생활상과 그들의 애환을 생생히 묘사하는 동시에, 세상의 모순과 부정을 용감하게 지적하면서도 유머를 섞어 비판한 데에 있다.

책 속에서

1.

“삼촌, 크리스마스가 허튼소리라니요!” 스크루지의 조카가 말했다. “분명히 진심은 아니시겠죠?”
“진심이다.” 스크루지가 말했다.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너한테 즐거워할 권리가 있다는 거냐? 왜 즐거워야 한다는 거지? 너는 가난하잖니.”
“오, 삼촌.” 조카가 유쾌하게 대답했다. “그렇다면 삼촌은 침울할 권리가 있으신 건가요? 왜 저기압이신 거예요? 삼촌은 부자시잖아요.”
스크루지는 그런 도발에 대꾸할 말이 생각나지 않았기 때문에 다시 코웃음 쳤다. - p.16
 2.

 유령은 천천히, 근엄하게, 고요하게 그에게 다가왔다. 유령이 가까이 오자 스크루지는 무릎을 꿇었다. 이 유령이 두르고 있는 분위기 자체가 어둠과 신비스러움을 뿌리고 있는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유령은 머리와 얼굴과 몸통을 전부 가리는 시꺼먼 옷을 입고 있어서 밖으로 뻗은 한쪽 손을 제외하고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그 손이라도 없었다면 깜깜한 밤중에 유령의 형상을 식별하기도, 주변을 에워싼 어둠과 구별하기도 어려웠을 것이다. - p.115


3.
 "과거 안에서, 현재 안에서, 미래 안에서 살아야지!” 스크루지가 침대에서 빠져나오면서 결심을 되풀이했다. “크리스마스의 유령님 세 분은 언제까지나 내 안에 남아 있을 거야. 오. 제이콥 말리! 내가 하늘과 크리스마스를 찬양하고 있다네! 무릎을 꿇고 말일세, 옛 친구 제이콥! 무릎을 꿇고 말이야!” 스크루지는 선의로 충만한 나머지 가슴이 두근거리고 뺨에 홍조가 떠올라 쉰 목소리마저도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 유령과 그런 일들을 겪으면서 얼마나 심하게 흐느껴 울었던지 얼굴에는 아직도 눈물 자국이 남아 있었다. - p.142
 4.

이 작품은 단순히 못된 스크루지 영감이 크리스마스이브 하룻밤 사이에 개과천선한 이야기가 아니다. 그 안에는 산업혁명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 시대를 살았던 한 지식인이 자신이 목격한 사회적인 문제와 모순과 갈등을 해결하려는 노력이 들어있다. -옮긴이

 

목차

목차
크리스마스 캐럴
1장 말리의 유령
2장 첫 번째 유령
3장 두 번째 유령
4장 세 번째 유령
5장 마지막 이야기
크리스마스 잔치
교회지기를 흘린 고블린 이야기
에 실린 크리스마스 이야기
작품해설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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