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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것으로부터의 정중한 초대

랄프왈도 에머슨 저 | 이창기 역 | 하늘아래 | 2014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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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89897897 / 224쪽 / 291g / 135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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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에머슨의 글을 통해 자기 치유와 성찰의 힘을 배우다” 에머슨은 19세기 미국의 시대정신을 대변하는 대표적인 인물로, 그의 글은 시대와 국가를 초월한 보편적인 통찰력이 담겨져 있다. 또한 그의 가르침은 냉철하고 그의 언어는 시적이고 다의적이다. 그래서 에머슨의 글은 읽을 때마다 새로운 의미를 뿜어내고, 읽는 이의 마음 상태와 깊이에 따라 다양한 울림을 자아낸다. 그의 글은 마치 오늘을 염두에 두고 말하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만든다. 정치 현실이 지닌 모순과 분열, 화합의 열기와 역사에 대한 열등감, 그리고 문화와 개... “에머슨의 글을 통해 자기 치유와 성찰의 힘을 배우다” 에머슨은 19세기 미국의 시대정신을 대변하는 대표적인 인물로, 그의 글은 시대와 국가를 초월한 보편적인 통찰력이 담겨져 있다. 또한 그의 가르침은 냉철하고 그의 언어는 시적이고 다의적이다. 그래서 에머슨의 글은 읽을 때마다 새로운 의미를 뿜어내고, 읽는 이의 마음 상태와 깊이에 따라 다양한 울림을 자아낸다. 그의 글은 마치 오늘을 염두에 두고 말하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만든다. 정치 현실이 지닌 모순과 분열, 화합의 열기와 역사에 대한 열등감, 그리고 문화와 개인에 대한 자신감까지 조목조목 따지고 묻는다. 그러나 보다 중요한 가치는 그 자신이 기독교계 목사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그의 사상이 어느 한편에 치우침이 없이 보편적인 문제의식을 가지고 합리적으로 세상을 읽고 예견했다는 데에 있다. 이 처럼 에머슨의 사상과 정신은 200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우리의 정신을 일깨우고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이유는 불안과 두려움이라는 마음의 감옥에 갇힌 현대인들에게 자기 치유와 성찰의 힘을 주기 때문일 것이다. 에머슨의 1,2 수필집 중 이 책에 수록된 부분은 역사, 자신감, 보상, 초영혼, 경험, 자연, 정치 등 일곱 개의 소주제이다. 특별한 선별 기준은 없지만, 비교적 널리 알려진 글들로 구성 했다. 책의 앞부분에는 개인적인 차원에서 실현되는 자신감과 경험, 보상에 대한 내용들을 중심으로 넣었고 중간에는 사회적인 관계 속에서의 자신의 삶을 조망해볼 수 있도록 자연, 정치, 역사 등의 문제를 다룬 글을 마지막 부분에는 좀 더 형이상학적이고 고차원적인 시각에서 자연과 인간, 영혼의과의 관계를 다룬 내용들과 에머슨이 세상을 향해 남긴 유명한 말들을 모아 배치했다. 이 일곱 편의 글만으로도 에머슨의 세상모든 것으로 부터의 정중한 초대를 받는 데는 모자람이 없을 듯하다. 에머슨의 숲으로 가는 잘 그려진 약도나 산뜻한 오솔길이 되기를 희망해 본다.

저자 소개

19세기 미국의 산문가이자 철학자, 시인.
목사 가정에서 태어나 하버드 대학을 졸업하고 유럽 등지를 다니며 토마스 칼라일Thomas Carlyle 같은 당대 문호와 친분을 맺었다. 이후 미국으로 돌아온 그는 매사추세츠 주 콩코드에 정착하여 저술 활동에 전념하는 한편, 초월주의자 클럽을 발족시켜 미국 초월주의 철학사조의 발전을 이끌었다.
에머슨은 평생 수많은 저술을 남겼으며, 특히 에세이를 많이 썼다. 『세상의 중심에 너 홀로 서라(원제 Self-Reliance)』는 에머슨의 에세이 중 가장 대표적인 작품이다.
에머슨이 없었다면 진정한 의미의 미국 문학은 탄생할 수 없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에머슨은 미국 문학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 또한 그는 미국 사상사를 논할 때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인물이다. 특히 그가 제시한 자기신뢰, 민권 개념 등은 지금도 미국 시민의 의식 속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다.
문학평론가 로렌스 뷰얼Lawrence Buell은 자신의 저서 『에머슨Emerson』에서 에머슨과 그의 학설을 ‘미국의 가장 중요한 정신’으로 평가하기도 했다.
에머슨은 링컨에게서 ‘미국의 아들’이라는 칭송을 받았으며, 미합중국 대통령 오바마는 한 인터뷰에서 이 책을 가리켜 “나에게 『성경』 다음으로 큰 힘이 되어준 책”이라고 밝혀 새삼 화제가 되었다.

역자 소개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서 불문학을 공부했다.  1984년에 신인문학상(시부문)으로 등단한뒤, 1989년에는 문학평론을, 1997년에는 소설을 발표했다. 
《꿈에도 별은 찬밥처럼》《이생이 담 안을 엿보다》 라는 두 권의 시집을 펴냈으며, 저서로는 《스무 살의 수사학》《동화 속의 나는 외출중?》《김삿갓이라 불리는 사내》

책 속에서

자연과 책은 그것을 볼 줄 아는 안목을 가진 사람의 것이다. 지는 해를 바라볼 것인지 좋은 시를 읽은 것인지는 사람들의 기분에 달려 있다. 일몰은 언제나 볼 수 있으며, 타고난 재주도 언제나 존재한다. 그러나 우리가 진정으로 자연이나 작품을 즐길 수 있는 것은 단지 조용한 몇 시간에 지나지 않는다. 그 시간의 많고 적음은 오로지 자신의 성격과 기질에 달려 있다. .........(경험 중에서, 51p)

매순간 우리는 가르침을 받는다. 모든 사물에게도 마찬가지다. 지혜란 어디에든 스며들기 때문이다. 그것은 우리 몸에 활력소처럼 쏟아져 들어오기도 하고, 고통으로 우리를 몸부림치게도 하며, 기쁨에 빠뜨리는가 하면, 다시 권태 속에 몰아넣기도 하고, 쓸쓸한 날과 즐거운 노동의 날들을 교차하게 만든다. 우리는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에야 비로소 그것의 참모습을 깨닫는다. .......(자연 중에서, 113p)

국가라는 문제에 대해 생각할 때,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비록 국가를 움직이는 여러 제도들이 우리들이 태어나기 이전부터 존재하긴 했지만, 그렇다고 처음부터 존재하지는 않았다는 점이다. 따라서 그것은 시민보다 더 월등하지 않으며, 그 하나 하나는 일찍이 한 독자적인 인간에 의해서 만들어진 것들이다. 모든 법률과 관례는 특수한 경우에 직면하여 그 형편에 따라 사람들이 만든 것이므로, 우리가 그 모든 것을 응용하거나 뜯어고칠 수 있으며, 형편에 맞게, 혹은 더 낫게 만들 수도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정치 중에서, 117p)

목차

목차
들어가며 -7
자신감 Self-Reliance -13
경험 Experience -45
보상 Compensation -67
자연 Nature -91
정치 Politics -115
역사 History -139
초영혼 The Over-Soul -165
에머슨의 세상을 바라보는 눈 -193
에머슨의 생애 -209
옮긴이의 글 -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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