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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9196432 / 280쪽 153 x 1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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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지마 아오, 장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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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야마 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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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포켓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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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즈] 먹는 존재 [7]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일상적 먹부림으로 위장한 인생유랑기! 주인공 유양은 회식자리에서 무리하게 술을 권하는 사장에게 ‘굴’을 뱉는 바람에 회사에서 잘린다. 마침 회사도 사장도 마음에 들지 않았던 터라 갑작스런 해고도 쿨하게 받아들이지만, 곧 새로 구한 직장에서조차 적응하지 못하고 진짜 백수가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갔던 클럽에서 마성의 추남 박병을 만난다. 한 번의 만남으로 연을 끊고자 했으나 잊을 만하면 떠오르는 그 ‘마성의 추남’은 유양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는데… 가진 거라곤 성깔뿐인 그녀가 자신만의 방식대로 삶을 우려내기위해 선택한... 일상적 먹부림으로 위장한 인생유랑기! 주인공 유양은 회식자리에서 무리하게 술을 권하는 사장에게 ‘굴’을 뱉는 바람에 회사에서 잘린다. 마침 회사도 사장도 마음에 들지 않았던 터라 갑작스런 해고도 쿨하게 받아들이지만, 곧 새로 구한 직장에서조차 적응하지 못하고 진짜 백수가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갔던 클럽에서 마성의 추남 박병을 만난다. 한 번의 만남으로 연을 끊고자 했으나 잊을 만하면 떠오르는 그 ‘마성의 추남’은 유양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는데… 가진 거라곤 성깔뿐인 그녀가 자신만의 방식대로 삶을 우려내기위해 선택한 방황의 나날들. 『먹는 존재』는 그 속에서 꼬박꼬박 찾아오는 삼시세끼와, 그것의 당연함을 외면하지 못하는 욕망과, 그것의 소중함을 함께 나누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속 시원한 입담, 거침없는 돌직구 쌍욕과 통찰이 범람하는 문제적 어른만화 사장의 면전에 굴세례를 퍼부으며 시작한 야생스러운 만화답게 모든 화에서 쌍욕이 등장한다. 자칫 거부감을 일으킬 수도 있는 상스러운 단어들은 앞뒤 가리지 않는 주인공의 성격과 맞물려 찰진 대사로 둔갑한다. 하지만 단순히 욕이 섞여 재미있는 것이었다면 많은 이들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는 없었을 것이다. 작가 들개이빨은 데뷔 전부터 부지런히 문화를 다루는 공간에서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려왔다. 이 작품 또한 꽤 오래전부터 연재한 작품이다. 독립문화판에서 잔뼈가 굵은 만큼, 사회에서 소외되고 이탈된 것들에 대한 이해가 남다르다. 빠르게 변하는 사회 속에서 외면 받는 사람들과 무시당하는 것들에 주목하고 낮고 작은 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특히 그 하나하나의 의미를 찾아내는 작가 특유의 통찰력은 세상을 향해 돌직구를 던지듯 일갈하는 주인공의 화법을 통해 더욱 빛이 난다. 쌍욕과 통찰이라는 역설적 만남이 더욱 효과적으로 독자들의 마음을 흔드는, 그야말로 문제적 어른만화인 것이다. 죽어도 포기할 수 없는 단 하나의 ‘욕망’ 이 작품을 관통하는 단어 하나를 꼽으라면 단연 ‘욕망’이다. 식탐 많은 주인공 유양은 어떤 상황에서도 먹는 즐거움을 놓지 않는다. 가령 회사에서 해고당한 날, 전남친을 마주친 빵집 같은 암담한 시간과 장소에서도, 유양은 ‘MSG의 폭탄이 터지는 떡볶이’와 ‘섹스보다 나은 치즈케이크’를 탐닉하며 오롯이 먹는 존재로 존재한다. 이와 마찬가지로 유양이 집중하는 욕망이 또 하나 있다. 반골기질 다분하고 야심 없는 유양은 약육강식이 지배하는 사회구조에 염증을 느끼고 거짓이 가득 찬 먹이 피라미드를 탈.출.한.다. …말이 좋아 탈출이지, 두 번 연속으로 해고당한 채 백수라는 초라한 타이틀을 달고 아등바등하는 신세가 된 것이다. 하지만 손바닥만 한 하늘이 보일락 말락 하는 옥탑방에서도 무럭무럭 자라는 욕망이 있다. 마치 식욕이나 성욕 같은 본능적으로 거부할 수 없는 작은 욕망. 우리는 이 한줌의 욕망을 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 결국 이 작품은 꿈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남은 거라곤 성깔밖에 없는 여자가 ‘하고 싶은 걸 하고 싶다’는 순수한 욕망을 좇아 먹이피라미드를 빠져나오고, 나아가 자신만이 가질 수 있는 진짜 삶의 방향을 찾아 맨땅에 헤딩하는 이야기다. 오늘날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우리는 가만히 제자리에서 숨죽이길 강요받고 있다. 도무지 목소리를 낼 용기를 얻기 힘든 요즘, 내 삶을 살기 위해 온힘을 다해 세상에 부딪는 이야기를, 이 현실적 판타지를 거부할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 인물 소개 유양 먹는 것, 인디 메탈을 좋아한다. 괴팍하고 막나가는 성격이지만 의외로 소심한 구석이 있어서 혼자 있을 땐 이불을 차거나 땅을 파기 일쑤. 연애라면 치를 떨었으나 클럽에서 만난 박병의 매력에 차츰 빠져드는 중. 박병 만화역사상 손에 꼽을 만한 추남이자 이 시대 마지막 남은 로맨티스트. 다정하고 따뜻한 성격에 애정표현도 서슴지 않아 한번 빠져나오면 헤어 나올 수 없는 마성의 남자. 클럽에서 유양을 보고 첫눈에 반했다. 조예리 유양의 예전 회사 동료이자 몇 없는 친구. 여성스럽고 차분한 그녀가 어쩌다 유양과 어울리게 되었는지 당사자들도 의아해하고 있다. 김훈중 예리의 남자친구이자 상대방 기분 파악 못하는 마초남. 예리한테는 잘해주는 것 같긴 한데… 암튼 유양과는 상극이다.
하여간 배고픔이란 질 낮은 양아치새끼 같은 거야.
웬만한 악질도 하루 3회 이상 수금하진 않는데
이 새낀 아주 어김이 없고 무엇보다 평생을 따라다니니- 본문 5P
꽤 놀랐었지, 사회 초년생 땐. 거만하고, 천박하고, 탐욕스럽고, 이기적이고, 공감능력이라든가 유머감각이라곤 눈 씻고 찾아봐도 없으면서 손버릇은 또 착실하게 나쁜 인간이 생존 및 번식에 유리하게끔 되어먹은 현실에 말야. 본문 49P
나같이 무리생활 싫어하고 야심 없는 반골기질 게으름뱅이 헐랭이는 이런 세상에 뭐 하러 태어났을까. 먹이 피라미드의 밑바닥을 깔아주기 위해? 본문 49P
얼마나 지났을까. 이만하면 괜찮겠지 싶어 슬쩍 눈을 떠보니 눈깔 파티장의 한가운데였어.
늦게도 깨달았지. 겁에 질려 도망치는 방식으론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는다는 것을. 본문 57P
…나 혹시… 엄청나게 잘못 살아온 건 아닐까?
브라자 밑을 긁으려다 총 꺼낸다고 오해 받는 여자가 대한민국에 몇이나 있겠어? 본문 96P
고기가 그렇게 맛있게 느껴진다는 것. 그게 세상 비극의 본질인 거야!
생각해봐. 조물주가 애초부터 남을 안 잡아먹고 살 수 있게끔 생물을 만들었으면 다 해결되는 것을 굳이 남의 살을 탐하게 만들어놓고 탐욕을 부리면 벌을 주네 지옥에 떨어뜨리네…
세상천지에 이런 변태가 어딨느냔 말야! 본문 124P
아, 짜증나. 내가 뭐 주색을 탐했어, 명품으로 전신을 처바를길 했어?? 세 끼 밥 먹고 숨 좀 쉬었을 뿐인데 돈이 눈 녹듯 사라져버렸다고! 본문 135P
인간의 비효율성에 새삼 분통이 터진다. 만물의 영장이면 씨발 광합성 정도는 할 줄 알아야 되는 거 아냐? 왜 꼭 일해서 밥을 벌어먹어야… 본문 135P
목차
0화 맥스봉
1화 온메밀국수
2화 훠궈
3화 회전초밥
4화 굴
5화 떡볶이 & 튀김
6화 봄날
7화 치즈케이크
8화 엄마밥
9화 과자를 너에게
10화 닭도리탕
11화 조직밥
12화 죽
13화 떡
14화 쌀국수
15화 스테이크
16화 팥빙수
17화 쭈꾸미볶음
18화 콩국수
19화 대전 나들이 上
20화 대전 나들이 下
특집 들개 인터뷰 1 유양을 아시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