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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헨리 단편 콘서트

O.헨리 저 | 박영만 역 | 프리윌 | 2014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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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3379525 / 240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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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힐링 인문학을 필요로 하는 시대에 현대적 감각으로 새롭게 번역?구성된 O.헨리 감성 스토리 11편! 미국 에머리대학 신경연구센터 그레고리 번스 박사는 소설에 나오는 주인공을 자신과 동일시하면 뇌? 신경회로가 바뀌며, 문학성이 풍부한 소설은 타인을 이해는 능력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즉, 문학성이 높은 소설은 문장이나 플롯에서 독창적인 장치를 많이 쓰는데, 그런 소설을 읽는 독자들은 그만큼 지적이고 창조적인 사고를 많이 하게 되고, 소설 속의 낮선 경험을 통해 무심코 지나쳤던 타인의 감정도 잘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 힐링 인문학을 필요로 하는 시대에 현대적 감각으로 새롭게 번역?구성된 O.헨리 감성 스토리 11편! 미국 에머리대학 신경연구센터 그레고리 번스 박사는 소설에 나오는 주인공을 자신과 동일시하면 뇌 신경회로가 바뀌며, 문학성이 풍부한 소설은 타인을 이해는 능력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즉, 문학성이 높은 소설은 문장이나 플롯에서 독창적인 장치를 많이 쓰는데, 그런 소설을 읽는 독자들은 그만큼 지적이고 창조적인 사고를 많이 하게 되고, 소설 속의 낮선 경험을 통해 무심코 지나쳤던 타인의 감정도 잘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게 된다는 것이다. O.헨리 단편문학의 특징은 위트 있는 표현력과 예상치 못한 반전에 있다. 은유와 직유를 통한 위트 있는 수사, 그리고 의표를 찌르는 결말을 통해 독자들에게 강한 울림을 주면서 책을 덮은 후에도 상당기간 무언가 사라지지 않는 여운을 남긴다. 우리의 뇌 신경회로를 건드려 타인을 이해하는 능력을 높이는데 안성맞춤인 작품들이다. 아울러 그의 단편문학 전편에 흐르는 정서는 애상감(페이소스)과 인간애(휴머니즘)로서, 인간 내면의 깊은 통찰을 통해 형상화 되는 주제들은 우리들의 억눌린 감정을 힐링하고, 오염된 영혼을 정화하기에 충분한 작품들이다. 힐링 인문학을 필요로 하는 시대에 현대적 감각으로 새롭게 번역?구성된 O. 헨리의 감성스토리 11편을 통해 독자 여러분들은 콧등 시큰한 감정을 느끼게 될 것이고 삶의 힐링과 카타르시스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저자 소개

미국의 소설가이며 본명은 윌리엄 시드니 포터(William Sydney Porter)다. 오 헨리의 직업 경력 및 인생 경력은 그야말로 다양하다. 20대 중반까지 약제사, 목장 일꾼, 점원, 직공, 제도사, 은행원 등의 직업을 전전했다. 1898년에는 은행에서 출납 결손 문제로 인해 사직한 것은 물론 교도소 신세까지 3년간 지게 된다. 17살 때 첫 결혼을 했고, 40대 중반이었던 1907년에는 어릴 적 친구였던 샐리 린제이 콜먼과 재혼했으나 건강과 금전 문제, 알코올 중독 등의 문제로 그의 결혼 생활은 그리 순탄치 못했다. 오 헨리가 글을 쓰기 시작한 것은 교도소에 복역하던 시절이었다. 1898년에 <맥 클뤼어> 지를 통해 마침내 자신의 첫 단편소설 「레이버 캐년의 기적」을 발표했다. 이후 여러 필명으로 단편소설을 출간하던 그는 <맥 클뤼어> 지에 「휘파람 부는 딕의 크리스마스 스타킹」을 발표한 후로 오 헨리라는 필명으로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다. 1901년 출감한 그는「하그레이브즈의 1인 2역」을 발표하고 뉴욕으로 이주하여 본격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1902년부터 <뉴욕월드 선데이 매거진>에 단편을 연재하기 시작하여 총 381편의 단편을 선보였다. 큰 명성과 부를 얻었지만, 1908년에는 건강이 심하게 악화되어 글쓰기를 중단했다. 1910년 6월 5일 과로에 당뇨병 합병증이 겹쳐 사망했으며 그후 유고집 「회전목마」가 발표되었다. 

역자 소개

다양한 분야를 섭렵하는 저술가이다. 오랜 수련과 출판계 활동을 거쳐 현재는 북라이팅 디렉터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사람의 아들 예수>와 <O.헨리 단편 콘서트>가 있으며, 지은 책으로 <인생 열전>, <깨달음의 중심에 너를 세워라>, <패러디로 읽는 명시 100편>, <세계 여성 정치 실록> 등이 있다. 

책 속에서

배에 탄 수백 명의 승객들이 공포에 질려 비명을 지르며 갑판 위를 우왕좌왕하고 있는 동안, 선장은 외국배를 향해 ‘물러서면 부서진 틈으로 물이 들어오니 잠시 그대로 있으라.’고 소리치고 있었다. 하지만 외국배는 사나운 톱상어처럼 난폭하게 뱃머리를 정기선의 옆구리에서 떼어 냈다. 그리고는 몰인정하게 파도를 일으키며 전속력으로 달아나 버렸다.
여객선은 후미에서부터 조금씩 가라앉기 시작했다. 배는 마치 다친 짐승처럼 후미를 이끌고 느릿느릿 선창을 향해 움직여 갔다. 승객들은 위험에서 벗어나기 위해 미친 군중으로 돌변해 있었다.
블링커는 배가 비스듬해 질 때까지 플로렌스를 꼭 껴안고 있었다. 그녀는 소리를 지르지 않았으며 공포의 빛도 보이지 않았다.
블링커는 접는 의자에 올라서서 머리 위의 얇은 널빤지를 뜯어내고 구명조끼 꾸러미를 끌어내렸다. 그리고 그 중 하나를 플로렌스의 몸에 두르고 버클을 죄기 시작하자, 머리 위의 캔버스 천이 찢어지면서 그 안의 바스러진 모조 코르크 가루가 쏟아져 내렸다. 플로렌스는 그것을 한 줌 쥐고는 블링커를 향해 웃어보였다.
“꼭 저녁 요리 때 쓰는 밀가루 같아요.”
하고 그녀는 말했다.
“이런 때 이런 건 아무 소용이 없어요.”
하면서 그녀는 자기 손으로 버클을 끌러 구명조끼를 갑판 위에 던졌다. 그리고는 블링커를 지리에 앉히고 자기도 그 옆에 앉아 그의 손을 꼭 쥐었다.
“이 배가 무사히 선창까지 갈 수 있다고 생각하세요?”
이렇게 말하고는 입속으로 나직이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선장은 분주하게 승객들 사이를 돌아다니면서 진정하라고 외치고 있었다.
“배는 무사히 부둣가에 닿습니다. 여자 분들과 어린아이들은 먼저 상륙할 수 있도록 할 테니, 배 앞쪽으로 가있으십시오!”
배는 후미를 물속에 담근 채 선장의 약속을 지키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었다.
“플로렌스,”
블링커는 그녀가 자신의 팔에 꼭 매달렸을 때 나직이 말했다.
“나는 당신을 사랑하게 됐어요.”


목차

목차
제1화, 슬픈 오류
편집장 / 그라머시의 소설가 / / 서로 다른 견해 / 더우의 제안 / 슬픈 오류
제2화, 물레방앗간 교회
독수리의 집 / 아브라함 장로님 / 어글레이어 / 사건 / 딸을 위한 두 가지 사업 / 로즈 체스터 / 통나무 벤치 / 편지의 사연 / 물방아가 돌아가면~ / 전보

제3화, 5달러
랜시와 애릴러 / 자유를 주기 위해 쓴 문서 / 이혼 판결 / 월계수 숲길에서 / 테네시 주의 이름으로 / 얼룩진 암탉이…
제4화, 여자의 마음
영광의 상처 / 결혼이란 이름의 배 / 노동절 / 분노의 여신처럼 / 드디어…
제5화, 남자의 습관
아파트의 일상 / 사건 / 자유의 의미 / 후회 / 시계추
제6화, 도시는 아득히 먼 곳에 있었다
알프스의 최고봉 마터호른 / 어머니의 편지 / 대지의 소리들 / 되살아난 전원의 피 / 천만송이 사과나무 꽃
제7화, 어떤 만남
연기된 여행 / 귀공자 블링커 / 만남 / 이상한 힘 / 여객선 / 위기의 순간 / 골목길 / 응접실
제8화, 섬
소피의 계획 / 구운 물오리 고기 / 멍청한 경찰관 / 내동댕이쳐진 신사 / 버델리아 / 치안방해 / 비단우산 / 소피의 운명
제9화, 원칙과 우정 사이
철물점 문간의 사나이 / 두 친구의 약속 / 해후 / 쪽지
제10화, 현자의 선물
델라와 짐 / 20 달러 / 사랑과 긍휼 / 진정한 현자
제11화, 마지막 걸작
그리니치빌리지 6번가 / 불청객 / 의지를 갖는 일 / 담쟁이덩굴 / 베어먼 할아버지 / 우정 / 걸작
제12화, 아홉 개의 빈 병
윌리엄의 집안 / 윌리엄의 어린 시절 / 코툴라의 대 목장 / 목장에서 토지 관리사무소로 / 에이돌과의 만남 / 롤링스톤 / 상처 / 시련과 성공 / 아홉 개의 빈 병 / 그가 남긴 페이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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