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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8989646251 / 22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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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아주 오래전에 엄마를 사랑한 한 사람이 엄마에게 다른 이름을 붙여 주었어요. 쑤우프라는. 그런데 엄마가 그 말을 할 때, 엄마는 그걸 자기 이름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어요. 쑤우프는 엄마의 이름이 아니었어요. 쑤우프는 엄마 말로 사랑이었어요. 정신지체장애인 엄마, 광장공포증을 가진 버니 아줌마, 발달지체장애인 친구 잰더, 그리고 힐탑 요양원의 사람들…… 이 책에 나오는 인물들은, 쉽게 얘기하면 비정상의 사람들이지만, 작가의 시선은 따뜻하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이 작품을 말한다| 장애와 비장애, 어른과 어린이, 자아와 낯선 사람…… 세상의 대립항들을 넘어 정신지체장애인 엄마, 광장공포증을 가진 버니 아줌마, 발달지체장애인 친구 잰더, 그리고 힐탑 요양원의 사람들…… 이 책에 나오는 인물들은, 쉽게 얘기하면 비정상의 사람들이지만, 작가는 결코 그들을 ‘틀린’ 사람으로 그리고 있지 않다. 그 ‘다른’ 사람들을 그저 조금 낯선 존재로, 서로 화합하고 이해해 갈 수 있는 존재로 그리고 있다. 이러한 인물들의 이야기는 자칫 어둡고 괴로운 현실로만 그려질 수 있는 소재이다. 하... |이 작품을 말한다| 장애와 비장애, 어른과 어린이, 자아와 낯선 사람…… 세상의 대립항들을 넘어 정신지체장애인 엄마, 광장공포증을 가진 버니 아줌마, 발달지체장애인 친구 잰더, 그리고 힐탑 요양원의 사람들…… 이 책에 나오는 인물들은, 쉽게 얘기하면 비정상의 사람들이지만, 작가는 결코 그들을 ‘틀린’ 사람으로 그리고 있지 않다. 그 ‘다른’ 사람들을 그저 조금 낯선 존재로, 서로 화합하고 이해해 갈 수 있는 존재로 그리고 있다. 이러한 인물들의 이야기는 자칫 어둡고 괴로운 현실로만 그려질 수 있는 소재이다. 하지만 작가는, 어찌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하면 반드시 하이디에게 나타나는 행운을 결코 초능력이나 천재적인 확률계산능력이 아닌, 그저 일생의 어느 한 시기에 나타나는 ‘행운’으로 그리고 있는 것처럼, 조금 낯선 주인공들을 그저 ‘다른’ 사람으로, 이 땅에서 우리와 함께 호흡하고 있는 인물로 자연스럽게 그리고 있다. 하이디 역시 조금은 ‘다른’ 사람일 뿐이다. 미국의 한 독자는 다음과 같이 이 책을 평하고 있다. “이 책을 읽기로 했을 때, 책의 주제가 걱정스러웠다. 작가는 주인공인 하이디가 정신지체장애를 앓고 있는 어머니 손에서 자란다는 예민한 소재를 어떻게 풀어 나갈 수 있을까? 대답은 사라 윅스는 이를 아름답게 다루어 보였다는 것이다. 독자는 이 인물들에게 흠뻑 빠지고야 말 것이며, 동시에 연민도 느낄 것이다. 물론 주인공들은 연민 따윈 바라지 않겠지만 말이다.” 무엇보다, 하이디가 엄마와 자신의 과거, 지난한 현실과의 만남을 통해 자아를 찾아가는 이야기는 ‘재미있고’ ‘감동적’이다. 우연히 발견된 사진을 단서로 쑤우프의 비밀을 풀기 위해 떠난 하이디의 여행은 다양한 사람과의 만남, 여행중 난관을 극복하는 행운과 반전, ‘사진 속의 사람들은 누구인가?’ ‘쑤우프는 무엇일까?’라는 궁금증을 통해 흥미롭게 전개된다. 그리고 맞닥뜨리게 되는 진실. 편견과 대립을 넘어, 새로운 공동체의 모습을 보여 주는 작품! 어쩌면 세상의 편견 앞에서 모두가 희생자였을 수도 있지만, 하이디는 당당하게 진실을 직시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버니 아줌마와 ‘함께’ 지내면서 중학교에 다니게 된다. 더 이상 슬롯머신에서 돈을 따고, 동전을 던져 어느 면인지 알아맞히는 행운이 자신을 따라다니지 않지만 하이디는 이미 ‘행운’ 없이 세상을 보듬어 살아가는 법을 알게 된 것이다. 이 작품의 가장 큰 미덕은 결코 억지로 화해를 이끌어내지 않는다는 점이다. 가해자일 수도 있는 어른들이 통곡을 하며 속죄를 하고, 하이디가 그들을 용서하는 거짓 희망을 제시하지 않는다. 오히려 서로가 처한 현실, 지나온 과거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면서, 같은 세상을 살아가는 공동체의 일원으로 서로를 인정하는 희망의 빛을 전하고 있다.
목차
하이디
뎃트
안녕
쑤우프
쉬
차
나가
더
빨리 와
가
좋아
다시
파랑
예뻐
지금
따뜻해
나빠
안 돼
우-어
오우
됐어
쏘 비 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