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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번째 아들 3 영혼을 훔치는 자

시리즈 : 일곱 번째 아들 [4]

조셉 딜레이니 저 | 김옥수 역 | 까멜레온 | 2014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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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49192468 / 415쪽 135 x 1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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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가 추천한 명작! “섬세한 묘사, 매력적인 디테일, 주인공의 이야기가 내 일처럼 다가온다.” ★★★★★ 「해리 포터」를 읽고 자란 세대에게 강력 추천한다. _ 《더 타임스》 ★★★★★ 판타지 독자들이 찾는 모든 것이 이 소설에 들어 있다. _ 《인디펜던트》 ★★★★★ 오싹한 스토리 그리고 유령 사냥꾼과 그 제자의 활약에 순식간에 빠져들게 된다. _ 《더 선데이 타임스》 ★★★★★ 어두워진 뒤에는 절대 읽지 마라. _ 아마존 UK 독자 서평 중 영국에 전하는 각종 전설과 작가의 개인적인 경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가 추천한 명작! “섬세한 묘사, 매력적인 디테일, 주인공의 이야기가 내 일처럼 다가온다.” ★★★★★ 「해리 포터」를 읽고 자란 세대에게 강력 추천한다. _ 《더 타임스》 ★★★★★ 판타지 독자들이 찾는 모든 것이 이 소설에 들어 있다. _ 《인디펜던트》 ★★★★★ 오싹한 스토리 그리고 유령 사냥꾼과 그 제자의 활약에 순식간에 빠져들게 된다. _ 《더 선데이 타임스》 ★★★★★ 어두워진 뒤에는 절대 읽지 마라. _ 아마존 UK 독자 서평 중 영국에 전하는 각종 전설과 작가의 개인적인 경험을 토대로 쓴 중독성 있는 호러 판타지 시리즈 「일곱 번째 아들」, 그 세 번째 이야기 『일곱 번째 아들3 : 영혼을 훔치는 자』가 까멜레옹에서 출간됐다. 일곱째 아들이 낳은 일곱 번째 아들이자 이 세상에 속하지 않는 어두운 기운을 보고 느끼는 주인공 토머스. 마녀 집안에서 태어나 철저하게 마녀로 키워진 신비한 소녀 앨리스. 예순이 넘도록 카운티를 지켜 온 최고의 유령 사냥꾼 존. 점점 힘을 키워 가는 암흑 세력과 세 사람의 가슴 떨리는 대결을 그린 이 시리즈는 전 세계 30개국 300만 독자를 열광시키며 「반지의 제왕」, 「해리 포터」를 잇는 영국 판타지의 정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섬세한 묘사와 매력적인 디테일이 돋보이는 재미있는 시리즈라 평했다. 작가 조셉 딜레이니는 고등학교에서 영어 교사로 재직하는 틈틈이 소설을 집필, 마침내 이 작품으로 큰 인기를 얻으며 영국을 대표하는 판타지 작가 반열에 들어섰다. 시리즈의 첫 권인 『일곱 번째 아들1 : 마녀의 복수』는 2006년 각각 햄프셔와 세프턴에 거주하는 학생들이 직접 선정하는 햄프셔 북 어워드 대상, 세프턴 북 어워드 대상을 수상했으며, 뉴욕 도서관 ‘100권의 책’, 미국 도서관 협회 ‘베스트북’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일곱 번째 아들」 시리즈는 2004년 영국에서 첫 선을 보인 이래 꾸준히 출간, 2013년 12월 『Spook’s Revenge』를 끝으로 십 년에 걸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외전 세 권을 포함해 모두 열여섯 권이라는 방대한 분량의 이 시리즈는 독자들이 자발적으로 웹사이트 ‘위키아’에 등장인물들과 그 상관관계, 이미지 등을 자세히 업데이트하는 등 뜨거운 성원을 보내지 않았다면 끝을 맺지 못했을 것이다. 할리우드의 내로라하는 배우 벤 반스, 알리시아 비칸데르, 줄리언 무어 등이 함께 영화를 만들어 한층 기대가 높아진 가운데, 판타지를 좋아하는 독자들에게는 말 그대로 ‘환상적’인 시리즈가 될 것이다. ■ “힘든 겨울이 될 거야. 아주 길고 끔찍한 겨울. 온갖 암흑 세력이 잠들어 있는 앵글자크에서는 더욱!” 전편 『일곱 번째 아들2 : 파멸의 저주』에서 거대한 적 파멸의 공격으로부터 가까스로 살아남은 유령 사냥꾼과 도제 톰, 그리고 이들과 함께 살게 된 어린 마녀 앨리스가 11월의 어느 평화로운 저녁을 보내는 가운데 『일곱 번째 아들3 : 영혼을 훔치는 자』는 시작된다. 이제 곧 추운 겨울이 되면 안락한 치펜든 집을 떠나 낯선 앵글자크에서 생활해야 하는 것이며, 온갖 어려움을 함께 헤쳐 온 앨리스와 안타까운 작별을 해야 한다는 사실에 근심하던 톰의 귀에 종소리가 들린다. 누군가 유령 사냥꾼에게 볼일이 생긴 것이다. 톰은 매서운 바람을 뚫고 유령 사냥꾼의 종이 있는 곳으로 향하고, 망토를 뒤집어쓴 한 남자로부터 편지를 건네받는다. 알 수 없는 불길한 기운에 서둘러 집으로 돌아온 톰은 집을 지키는 보가트가 분노에 가득 차 울부짖는 것에 깜짝 놀란다. 게다가 편지를 읽은 유령 사냥꾼 역시 불같이 화를 내며 내일 당장 앵글자크로 떠날 것이라 선언한다. 대체 남자의 정체는 무엇이며, 편지에는 또 뭐라 적혀 있기에 보가트와 유령 사냥꾼이 이렇게 흥분하는 것일까? 앵글자크에서는 또 얼마나 무시무시한 일들이 도제 톰과 유령 사냥꾼의 목숨을 위협할까? 시작부터 심상치 않은 『일곱 번째 아들3 : 영혼을 훔치는 자』, 다시 한 번 암흑 세력과의 사투를 앞둔 주인공들의 이야기에 독자들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을 것이다. ■ 선과 악, 옮고 그름의 경계에 선 두 사람의 선택이 궁금하다 “네 생각엔 어떤 게 좋을 것 같으냐, 톰? 허브 차와 이것, 둘 중 하나를 택해야 한다면 말이다.” 진눈깨비와 우박을 헤치고 앵글자크 집에 도착한 톰은 오싹한 사실과 맞닥뜨린다. 암흑 세력 중에서도 가장 흉악한 일급 보가트와 살아 있는 마녀가 앵글자크 집 지하실에 갇혀 있으며, 메그 역시 같은 지붕 아래에서 지낸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메그……. 여자라면 일단 경계하고 보는 유령 사냥꾼이 그 자신의 영혼보다 사랑한 여인이자 강력한 레이미어 마녀. 게다가 메그는 유령 사냥꾼이 허브 차라며 타 주는 약을 먹고 자신이 누구인지 전혀 떠올리지 못한다. 심지어 또 다른 레이미어 마녀이자 자신의 친동생이 지하실 구덩이에 갇혀 있다는 사실조차 기억하지 못하고, 문득문득 희미한 기억에 시달리며 괴로워할 뿐이다. 톰은 누구보다 암흑 세력을 막는 데 평생을 바쳐 온 유령 사냥꾼이 메그만 특별히 대하는 것을 보고 고민에 빠진다. 마음이 말해 주는 옳은 일과 어쩔 수 없이 타협해야 하는 일 사이에서 톰은 과연 어떤 결론을 내리게 될까? 「일곱 번째 아들」 시리즈가 특별한 이유는 판타지임에도 불구하고 암흑 세력과 대치하는 유령 사냥꾼의 일이 매우 현실성 있고 생생하게 묘사되는 한편, 매번 선과 악의 경계가 모호한 지점에 서게 되는 주인공 톰이 과연 어떤 결정을 내릴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더불어 독자 자신이 톰과 같은 입장에 처한다면 어떻게 할지 생각할 거리를 계속 던져 주기 때문이다. 한층 깊어지는 고민과 함께 조금씩 성장해 가는 도제 톰, 그리고 감정이라고는 조금도 없는 줄 같았던 냉철한 유령 사냥꾼이 사랑에 허덕이는 모습이 충격적으로 다가오는 『일곱 번째 아들3 : 영혼을 훔치는 자』이다. ■ 줄거리 매서운 바람이 부는 어느 날, 한 남자가 편지 한 통을 건네고 바람같이 사라진다. 편지를 읽은 유령 사냥꾼은 불같이 화를 내며 즉시 앵글자크로 갈 것이라 말하고, 도제 톰은 그곳에 메그가 산다는 사실을 떠올린다. 메그. 유령 사냥꾼이 그 자신의 영혼보다 사랑한 여인이자 강력한 레이미어 마녀. 하지만 앵글자크에는 더욱 사악하고 위험한 존재들이 두 사람을 기다리고 있는데……. 선과 악의 경계에 선 도제 톰과 사랑에 눈먼 유령 사냥꾼은 과연 이 겨울을 무사히 날 수 있을까?

저자 소개

영국 랭커셔 주 출신으로, 해당 지역 고등학교에서 영어와 영상 미디어를 가르쳤다. 교사 생활 틈틈이 작품을 썼고, 마침내 『일곱 번째 아들』 시리즈로 큰 인기를 얻으며 영국을 대표하는 판타지 작가가 됐다. 『일곱 번째 아들2 : 파멸의 저주』 발표 이후에는 교단을 떠나 집필과 강연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일곱 번째 아들』 시리즈는 ‘홀 노커Hall Knocker’라는 랭커셔 주에 실재한다는 보가트와 한 사내에 대한 메모로 시작됐다. 작가는 여기에 랭커셔 주에 전해져 내려오는 각종 전설과 자신의 경험담을 토대로 판타지, 호러를 절묘하게 결합해 익숙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환상적인 세계를 만들어 냈다. 실제로 『일곱 번째 아들1 : 마녀의 복수』에 등장하는 ‘유령의 집’ 에피소드는 작가와 그 형제들이 어릴 적 겪은 실화다. 이 책은 2006년 각각 햄프셔와 세프턴에 거주하는 학생들이 직접 선정하는 햄프셔 북 어워드 대상, 세프턴 북 어워드 대상을 수상했으며, 뉴욕 도서관 ‘100권의 책’, 미국 도서관 협회 ‘베스트북’으로 선정됐다.
『일곱 번째 아들』 시리즈는 전 세계 29개국에 번역, 300만 부 이상 판매됐고, 2013년 워너브라더스 사가 영화로 제작했다.

역자 소개

서울에서 태어나 외국어대 영어과를 졸업하고, 전문번역가로 활동하며 저작권 중계회사 ‘임프리마 코리아’ 영미권 담당부장, 도서출판 ‘사람과 책’ 편집부장 등을 역임했다. 약 300여 종에 달하는 영서를 번역했다. 대표작으로는 <돼지가 한 마리도 죽지 않던 날>, <아시모프의 파운데이션 시리즈>, <위대한 유산1,2>, <두 도시 이야기>, <올리버 트위스트1,2>가 있다. 
학계에서 발표한 다양한 ‘번역 방법론’ 백여 편을 정리하고 25년에 걸친 번역 경력을 접목하여 ‘한겨레 문화센터’에서 3년 동안 번역방법을 강의하며 ‘우리말 살리는 번역방식’을 새롭게 정리했다. 현재는 풍자와 유머가 넘쳐서 난해한 소설로 유명한, 영미권 최고의 작가 ‘찰스 디킨스’ 대표작을 선정해서 우리말 어법에 맞게 원작의 풍미까지 그대로 담아내려고 애쓴다. ‘찰스 디킨스 선집’을 시작으로, 영미 고전문학 전체를 새롭게 번역하는 게 목표다. 앞으로는 ‘김옥수 번역교실’을 만들어서 우리말 살리는 번역방법을 후학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책 속에서

스승님이 앞으로 나와서 편지를 낚아챘다. 그와 동시에 식탁의 촛불이 흔들리고 벽난로 불길이 가느다랗게 사그라지면서 부엌 가득 갑작스러운 냉기가 들어찼다. 보가트가 금방이라도 폭발할 준비를 갖췄다는 증거였다. 앨리스는 잔뜩 겁먹은 표정을 한 것이, 금방이라도 의자 밑으로 떨어질 것 같았다. 스승님은 눈을 크게 뜨곤 봉투를 찢어서 편지를 읽기 시작했다.
편지를 다 읽은 뒤, 스승님은 당혹스러운 표정으로 이마에 주름을 만들고 얼굴을 찡그리며 속으로 뭐라고 중얼거리다가 편지를 불길에 던져 버렸다. 불이 확 일어나면서 종이가 오그라들더니 결국엔 까맣게 변하며 벽난로 뒤쪽 구석으로 떨어졌다. 나는 깜짝 놀란 눈으로 가만히 바라보기만 했다. 분노로 얼굴을 물들이던 스승님은 결국 머리에서 발끝까지 부르르 떠는 것 같았다.
“내일 아침 일찍 우리는 앵글자크에 있는 겨울 집으로 떠난다. 날씨가 더 나빠지기 전에.”
_22~23쪽


그런데 계단을 다 내려가기도 전에 예상치 못한 소리가 들렸다. 부엌에서 누군가가 흐느끼고 있고, 스승님은 나지막하게 말하는 중이었다. 나는 부엌문 앞까지 갔지만 들어가지는 않았다. 살짝 열린 틈새로 엿본 장면이 발걸음을 붙잡았다.
메그가 벽난로 옆 흔들의자에 앉아서 머리를 두 손에 파묻은 채 어깨를 들썩이며 흐느끼고 있었다. 스승님은 그런 그녀에게 몸을 기울인 채 머리칼을 쓰다듬으며 부드럽게 말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촛불을 받아서 반짝이는 얼굴을 내 쪽으로 절반쯤 돌렸는데, 나는 스승님의 그런 표정을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었다. 큰형이 엘리 형수를 보는 순간에 보이던, 크고 울퉁불퉁한 얼굴이 부드럽게 변하는 그런 표정과 비슷했다.
그때 놀랍게도 스승님의 왼쪽 눈에서 눈물방울이 흘러 뺨을 타고 입술을 적셨다.
_100쪽


의사는 나와 함께 스승님을 계단 위로 옮겨 침대에 눕혔다. 그런 다음에 스승님의 가슴에 귀를 대고 자세히 소리를 듣더니, 벌떡 일어나서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다가 마침내 이렇게 말했다.
“폐렴이 양쪽 허파로 퍼졌어. 나로서도 어쩔 도리가 없어.”
“스승님은 강한 분이세요! 쾌차하실 거예요.”
내가 우기자, 의사가 고개를 돌려서 나를 쳐다봤다. 전에 여러 번 본 적이 있는 의사 특유의 연민과 차분함이 뒤섞인, 환자가 심각하다는 사실을 가족에게 알려야 할 때 떠올리는 표정을 짓고 있었다.
“안타깝게도 예후가 아주 나쁘구나. 네 스승은 지금 죽어 가는 중이야……. 오늘 밤을 넘기기 힘들 거다. 하지만 결국에는 누구나 죽는 법이니까 안타깝지만 받아들이는 수밖에.”
_158~159쪽


 

목차

목차
1장 상상도 못 한 방문객
2장 잘 있어라, 치펜든!
3장 집에서
4장 겨울 집
5장 지하에 갇혀 있는 것
6장 구역질 나는 인간
7장 돌멩이 던지는 보가트
8장 다시 나타난 보가트
9장 죽음이 찾아오다
10장 나쁜 소식
11장 어머니의 방
12장 강신술사
13장 속임수 그리고 배신
14장 눈에 갇히다
15장 지하실로
16장 다락방으로
17장 가족사에 담긴 진실
18장 죽은 자가 모여드는 성당
19장 라운드 로프
20장 골고드
21장 함정
22장 최선책
23장 치펜든으로 돌아가다
토머스 J. 워드 일기장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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