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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7429370 / 263쪽 153 x 1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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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내가 사는 도시 행복하게 만들기
국내외 명품 테마 도시에서 배운다.
세계 인구의 50%, 우리나라 인구의 90%가 도시에 산다. 말 그대로 ‘도시의 시대’다. 그로 인해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고 현명하게 관리하는 것이 인류의 안녕을 보장하게 된 지금, 많은 행정기구, 지방자치단체, 도시기획자, 정책입안자, 시민들은 살기 좋으면서 경쟁력이 높은 도시를 만들고자 노력한다.
이 책은 도시 운영에 있어 성공적인 사례를 남긴 국내외 41개(국외 25, 국내 16) 도시를 답사하고, 그 동기와 과정, 운영원리, 도시민의 삶을 살펴, 자연, 문화, 산업, 사회, 복지, 관광 등 시민의 행복 요소와 경쟁력의 원동력을 꼼꼼히 기록한 도시 학습 노트다. 도시환경에서 살 수밖에 없는 현대인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데, 경쟁력을 높여 자립해야 하는 자치단체에 소중한 참고서가 될 것이다.
해양학자이면서 최초로 국회의원(17대)을 지냈고, 현재 <도시와자연연구소>를 운영하는 저자는 현대인의 삶의 질과 행복도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며, 문화적 특성이 경쟁력이 되는 도시 설계와 운영에 달렸다고 말한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도시화의 시대’는 옛말, 이제는 ‘도시 시대’ 행복하면서도 경쟁력 높은 도시로 가는 길. 성공한 도시에서 그 해법을 찾다. 한동안 우려와 기대 속에 이어졌던 ‘도시화의 시대’는 이미 끝났다. 인류의 절반, 우리나라 사람의 90퍼센트가 도시에 사는 지금은 이미 ‘도시의 시대’다. 다이내믹한 도시의 이면에는 삭막함, 치열함, 피로감, 소외감 등으로 대변되는 부정적인 이미지도 많다. 그런 도시생활에 염증을 느낀다면? ‘탈도시화’는 작은 물결일 수는 있어도 대안이 되지 못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 도시를 행복하게 가꾸며 살아... ‘도시화의 시대’는 옛말, 이제는 ‘도시 시대’ 행복하면서도 경쟁력 높은 도시로 가는 길. 성공한 도시에서 그 해법을 찾다. 한동안 우려와 기대 속에 이어졌던 ‘도시화의 시대’는 이미 끝났다. 인류의 절반, 우리나라 사람의 90퍼센트가 도시에 사는 지금은 이미 ‘도시의 시대’다. 다이내믹한 도시의 이면에는 삭막함, 치열함, 피로감, 소외감 등으로 대변되는 부정적인 이미지도 많다. 그런 도시생활에 염증을 느낀다면? ‘탈도시화’는 작은 물결일 수는 있어도 대안이 되지 못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 도시를 행복하게 가꾸며 살아야 한다. 어떻게 그것이 가능할까? 도시는 재정자립과 삶의 질 향상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안고 있다. 행정적으로 또 시민 스스로 그 해법을 찾고 가꾸어나가야 과제를 해결할 수 있다. 다행히 그 방안은 멀리 있지 않다. 각 도시는 이미 경쟁력 있는 역사, 문화, 자연 자산을 갖고 있으므로 그것을 잘 활용하고 관리하면 된다. 북유럽 3개국을 아우르며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와덴 해 갯벌은 관광객 유치만으로도 한 해에 약 8조 원의 수익을 창출한다. 개발이 아닌 보전의 방식으로 경제적 이익뿐만 아니라 지역자산을 지켜낸 사례다. 스페인 바르셀로나는 건축가 가우디가 도시를 먹여 살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가우디 건축물이 도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지대하다. 이처럼 문화자산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경제활동을 컬처노믹스(culturenomics)라고 한다. 브라질 꾸리치바는 대중교통정책을 기반으로 한 도시계획으로 꾸준히 성장했으며 세계의 많은 도시들이 배워갈 정도로 건실한 체계를 갖추었다. 원활한 대중교통에 역점을 둔 도시계획은 서민 생활의 질을 향상시켰다. 그 밖에도 서핑의 메카로 부상한 호주의 작은 마을 토케이, 주민 스스로 부자 마을을 만든 독일의 랑거욱, 시민 참여로 모두가 행복한 서민정책을 만드는 브라질의 벨루오리존치, 편안함을 상품화해 사람을 불러 모으는 일본의 도톤보리, 자연경관을 활용해 수익을 올리는 순천, 아픈 역사의 흔적을 문화유산으로 발전시킨 군산 등 국내외에는 이미 자산을 활용해 세계적으로 주목받게 된 도시가 많다. 우리는 좋은 선례를 남긴 이 도시들에서 행복한 도시를 설계할 지혜를 얻을 수 있다. 이 책은 성공적인 도시계획과 운영으로 주목받는 국내외 11개국 41개 도시를 답사하고, 문화, 행정, 자연, 관광, 산업, 사회, 복지 등 도시의 자산과 시민의 행복 요소들을 꼼꼼히 기록했다. 도시마다 정책과 기민의 삶을 살피다 보면, 우리 도시가 나아갈 미래가 보인다.
1980년대 초반, 주민들은 다시 마을의 명성을 되찾기로 했다. 도시의 특성을 살려 단장하고, 바닷가의 이점을 활용해 사람들을 다시 불러 모으기로 했다. 개발이 한창인 시기였지만 마을은 빅토리아풍의 옛 건물들을 유지하기로 했다. 다른 도시와의 차별성이 바로 그 건물들이었기 때문이다. 매년 해물요리축제를 열고 지역 어민들이 무상으로 내어놓은 싱싱한 수산물로 요리법을 선보이자, 인근 도시 주민들에게 크게 인기를 얻었다. 여름이 시작되는 11월에는 ‘퀸즈클리프 뮤직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수준 높은 음악으로 구성해 진행하다보니 이제는 국제적인 행사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p.21~22
문화관에는 이 도시가 배출한 훌륭한 문인들과 예술가들의 인물화를 전시하고 있다. 학교에서는 프리시아어를 가르친다. 자신들의 전통 언어가 영어의 모체라고 자랑하는 주민들도 있다. 시민이 10만도 채 되지 않는 작은 도시에 박물관이 즐비하고, 전통언어를 보전하는 프리시아 문화관을 보면 도시의 자긍심과 당당함이 느껴진다. p.40
꾸리치바에서는 하루에 240만 명이 버스를 이용하며, 버스 약 2천700대가 355개 노선에서 30개 터미널, 347개 튜브 역들을 연결한다. 최근에는 도로망에 적합하게 디자인한 230명까지 타는 굴절버스도 도입했다. (중략) 이러한 모든 계획의 중심에는 이뿌크(IPPUC)라고 불리는 도시계획연구소가 있다. 이 기관은 공무원 조직으로 1966년 도시계획 수립 직전에 개설되었다. 우리로 보자면 도시계획과와 건설과를 합친 것과 유사하다. 이들의 임무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만들어 사업을 진행하고, 연구를 통해 시의 도시계획 절차를 조정하며 모니터링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시행착오도 많았지만 시민들의 생활은 꾸준히 향상되었다. p.67
시애틀은 커피의 소비가 많기로도 명성이 높다. 초대형 프랜차이즈 커피점인 스타벅스, 털리스(Tully's), 시애틀 베스트 커피 등도 시애틀에서 처음 시작했다니 커피도시라는 말이 이해가 되었다. 시애틀의 겨울은 축축하고 쓸쓸하다. 위도 상으로는 우리나라보다 고위도이지만 난류 때문에 기온은 우리나라보다 더 높다. 그런데 고도가 애매하게 높고 비가 잦아 더 춥게 느껴진다. 기온이 섭씨 4~5도일 때가 제일 춥다는 것을 아는 사람들은 다 안다. 뼈 속까지 저리는 추위에 질퍽질퍽하기까지 하니, 따뜻한 커피 한 잔이 당기게 되어 있다. p.81
프라이브르크 남쪽 외곽에 자리 잡은 보봉 마을은 17세기에 프랑스군이 주둔했던 병영으로 1990년대 후반, 구조를 변경해 생태 주거단지로 조성되었다. 설계자들은 지속가능한 마을의 모델을 만들고자 100여 채는 저에너지 기법으로 건물을 재건했고, 나머지는 우드 칩(나뭇조각)을 태워서 얻은 열과 태양열, 태양광 발전을 난방에 이용했다. 그 결과 이 마을은 세계 최초로 에너지 자립을 넘어 이제는 남는 에너지를 다른 곳에 팔고 있다. p.86~87
선순환 구조란, 생태계가 사람들에게 각종 혜택을 제공하고, 사람들은 자연을 잘 보전해 혜택이 지속되게 하는 것을 말한다. 학자들은 이 농촌이나 산촌에 그러한 선순환 구조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러니까 산, 농지, 사람들이 서로 생태적으로 의존하며 생태계와 경관을 유지해 온 것이다. 일본 정부는 이렇게 자연을 현명하게 활용한 지식을 전통 생태지식으로 정의해, 이 개념이 자연보전의 핵심이라고 판단하고 세계적으로 널리 알리려고 한다. 게다가 사토야마에 큰 연구비까지 투자해 오고 있다. p.132
순천시는 갈대와 철새만으로 만족하지 않고, 순천만 하구 주변 농지에서 보이는 인공구조물을 최소화했다. 우선 하구에 있는 식당들을 배후지역으로 옮겼다. (중략) 농지에서는 유기농으로 농사를 짓게 하고, 수확한 쌀 반은 새들에게 주고 나머지 반은 ‘흑두루미 쌀’로 이름 지어 다른 쌀에 비해 약간 비싸게 판매했다. p.170





목차
호주
토케이 / 서핑 메카의 현명한 선택 012
퀸즈클리프 / 옛 명성 되찾은 해안관광마을 018
스페인
바르셀로나 / 도시를 먹여 살리는 가우디의 유산 024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 인구보다 저전거가 많은 도시 030
레우바르던 / 전통 문화와 언어를 지키는 사람들 036
스코틀랜드
애버딘 / 개발과 보전의 조화를 이룬 회색도시 042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 / 다양한 얼굴, 다양한 도전 048
꾸리치바 / 진화하는 도시계획 062
벨루오리존치 / 시민 참여로 만든 아름다운 서민정책 068
칠레
푼타아레나스 / 남미 생태여행의 거점 도시 074
미국
시애틀 / 커피의 도시 078
독일
프라이브르크 / 에너지 자립마을에서 에너지 수출마을로 084
드레스덴 / 독일 문화와 예술의 중심지 088
뢴 / 소박하지만 현실적인 지역발전전략 094
베를린 / 생태건축 실험지역 100
후줌 / 갯벌관광 중심 도시 104
빌헬름스하펜 / 세계자연유산 등재로 부활하다 108
랑거욱 / 주민 스스로 만든 부자 섬마을 112
일본
가나자와 / 미술관을 중심으로 창조도시를 만들다 118
나라시노 야츠갯벌 / 작고 볼품없는 갯벌을 명소로 만들다 124
구로야마 / 전통지식 살린 고품격 민박마을 130
스즈쿠이시 / 산속 힐링도시를 꿈꾸는 겨울 여행지 138
나루꼬 / 나무인형, 마을의 상징이 되다 144
오사카 도톤보리 / 광광객을 편안하게 하는 서민풍 거리 150
중국
단동 / 압록강 하구 도시 154
국내
남이섬 / 발상의 전환 돋보이는 발칙한 상상나라 162
순천 / 열린 자연경관에 승부를 걸다 168
안동 / 음식문화가 전통 도시를 살린다 174
통영 / 소박한 변신으로 젊은 도시가 되다 180
울산 / 태화강에 연어가 돌아오기까지 184
고창 / 자연에서 성장동력을 찾다 190
서천 / 해안개발 버리고 생태관광 도시로 196
신안 / 섬갯벌에서 길을 찾다 202
삼청동 / 서울의 관광 아이콘이 되다 208
제주도 / 새로이 부상하는 게스트하우스와 생태관광 214
진안 / 전통 취락구조의 원(原) 마을 살리기 222
수원 / 물의 도시, 지구촌 환경도시로 거듭나다 228
인천 / 미래관 최고의 친환경 건물 232
장흥 / 음식자원의 보고, 바다 유기농으로 빛나다 238
파주 / 예술문화 도시로 이미지 변신 중244
군산 / 문화거리 이미지를 찾다 2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