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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7886386 / 152쪽 183 x 2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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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고려와 조선은 어떻게 달랐을까?
500년 가까이 지속된 고려는 조선과는 다른 독특한 전통과 문화가 있는 나라였어요. 결혼한 부부가 처가살이를 하는가 하면, 여자들이 마음대로 바깥출입을 하고, 아들과 딸이 똑같이 재산을 상속받아 함께 제사를 지냈지요.
고려 시대로 날아간 홍길동과 함께 살아 숨 쉬는 생생한 고려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조선 시대에 가려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고려 시대, 고려 사람들의 생활상을 들여다보며 새롭게 고려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내용]
고려는 918년부터 1392년까지 무려 500년 가까이 지속하면서 독특한 문화유산과 전통을 만들었어요. 하지만 지금은 많은 유적이 북한에 있어서 고려를 제대로 알기 어려운 데다, 그나마 남아 있는 고려의 전통도 조선의 것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허다해요. 또 고려 시대의 자료라고 해 봐야 주로 고려 후기에 집중되어 있어 고려 시대의 전반적인 생활상을 알기도 어렵지요.
고려 시대와 조선 시대는 큰 차이가 있어요. 조선은 유교의 한 갈래인 성리학을 중시한 반면, 고려는 불교의 바탕 위에 유교와 도교 사상을 받아들였어요. 고려의 도읍인 개경 주변에는 절이 즐비했고, 여자들은 신앙생활을 위해 자유롭게 문밖출입을 했습니다.
반면에 조선 시대에는 숭유 억불 정책(유교를 숭상하고 불교를 억압하는 정책)으로 절들은 눈에 띄지 않게 깊은 산속으로 숨어들었고, 여자들은 함부로 얼굴을 내놓고 다닐 수 없었습니다. 또한 고려는 중국 송나라 외에도 아라비아 등 다양한 외래문화를 받아들여 독자적인 문화를 이루어 냈지만, 조선에서는 중국 이외의 다른 외국 문물이나 사상이 발을 붙일 수 없었지요.
이 책 《고려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를 통해 고려의 전통을 확실히 알고, 시간이 흐르면서 우리 조상들의 생각과 삶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또 오늘을 사는 우리가 본받을 점은 없는지 생각해 보는 기회로 삼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