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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아이들의 꿈을 키우는 행복한 창의 교육

최창의 저 | 살림터 | 2014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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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4445557 / 328쪽 153 x 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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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교사부터 3선 교육의원까지 참교육의 한길에서
행복한 학교, 창의 교육을 꿈꾸는 참 좋은 선생님의 교육 사랑!


『행복한 창의 교육』은 경기도의회 최창의 교육의원이 교사로 출발해 3선 교육의원까지 교육의 길을 걸으면서 틈틈이 쓴 교육 산문집이다. 지은이가 10여 년 만에 아이들 곁으로 복직한 1998년도 교사 시절부터 3선 교육의원으로 일하고 있는 최근까지 15년에 걸쳐 쓴 글들이 담겨 있다. 더러 삶에서 겪은 일도 있지만 대부분은 교육의 길을 걸으면서 우러난 이야기이다.

교육의 한길로 나아가다

1장 ‘다시 돌아온 교단에 서서’는 좋은 아버지처럼 푸근하고 정다운 교사가 되고 싶었던 지은이의 교단 일기이다. 아이들과 배우고 가르치면서 초등학교 교실에서 벌어지는 아기자기한 일들과 올바른 선생이 되어보려고 애쓰는 모습들이 주로 실려 있다.
또한 ‘김제 들판의 논을 닮은 아버지’ 이야기처럼 지은이의 사람과 세상을 보는 가슴 먹먹한 시선이 느껴지는 글도 더없는 감동을 준다.
“가진 땅덩어리 없이 한 6년 사는디, 참…… 새벽에 일어나 막 나락 핀 들판을 보자면 가슴이 써늘혔어. 이 넓은 들녘에 내 땅덩어리 한 평 없으까 허고.”
“이야기를 듣다가 아버지의 세월의 연륜이 묻은 주름살과 하얀 머리칼을 바라보았다. 들녘을 질러온 바람이 우리 곁을 스쳐 지나간다. 평생 농사꾼으로 들풀처럼 살아온 우리 아버지가 수백 년 동안 우리를 먹여 살린 저 김제 들판 논을 그대로 닮았다.”
2장 ‘교육의원으로 새로운 길에 나서’는 교육의원으로 새 길을 걸은 지은이의 활동 보고서이다. 2002년도에 전국 최연소 나이로 교육위원에 당선되어 이중 겸직 금지 법률로 교단을 떠난 뒤부터의 이야기로서 아이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교육이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지 고민한 글이 많다. 교육 행정을 견제하고 심의하는 교육위원으로서 일을 시작하였지만 그래도 마음은 언제나 학교에 가 있었던 것이다.
뿐만 아니라 아이들과 함께 행복한 교실살이를 하고자, 또한 뜻이 조금 다른 동료 교사들도 마음 안에 따뜻하게 품어 안을 수 있는 사람이 되려고 스스로 마음의 공부를 하는 맑은 물 같은 모습도 보여준다. 그리고 우리말글 사랑을 일깨우고 교사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일러 준 영원한 스승 이오덕 선생을 떠올리며 초심을 잃지 않는 다짐도 들려준다.

아이들을 믿고 사랑으로 헌신하는 선생님들께 보내는 따스한 응원가

3장 ‘창의로운 교육 대안을 제시하며’는 본격적으로 재선 교육위원과 3선 교육의원을 하면서 쓴 글들이다. 초등학생 무상급식 예산이 교육위원회에서 삭감되자 동료 교육위원들에게 가슴을 치며 항의한 글이 인상적이다.
“무상급식 문제의 본질을 교육적 관점에서 깊이 들여다보십시오. 학생 무상급식은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온정을 베푸는 시혜 차원의 문제가 아닙니다. 국민소득 2만 불 시대를 바라보는 국가에서 해야 할 의무교육의 전면 이행이요, 공공기관의 차별 없는 교육복지의 구현입니다. 그래서 밥 한 끼를 두고 같은 교실에서 급식을 공짜로 먹는 아이들과 당당히 돈을 내고 먹는 아이들로 나뉘지 않게 하려는 것입니다. 가슴 아픈 계층 구분을 없애서 모두가 밝고 편안한 마음으로 점심을 먹을 수 있게 하자는 것입니다. 그런데 앞으로 경제 사정이 나빠지게 될까 봐 다른 곳에 예산을 쓰려고 예산을 삭감했다니 정말 가슴을 칠 노릇입니다. (……) 우리 아이들의 완전한 의무교육과 차별 없는 복지 실현을 위해 시민들과 손 맞잡고 힘찬 투쟁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이 밖에 조례 제정 방향이나 교육제도와 관련해 지적한 내용, 도의회에서 5분 자유 발언을 하면서 내세운 교육 정책 방향과 교육감, 도지사에게 펼친 정책 질의 등도 실려 있다.
4장 ‘아이들의 삶과 미래를 생각하며’에는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겪고 생각한 일들을 동화 형식으로 풀어낸 ‘알콩달콩 이야기글’과 ‘발로 뛰어 취재한 글’이 있다.
스승의 날 선물이며 말없는 은숙이의 사연 등 교실에 두고 온 아이들을 그리워하면서 쓴 글들을 읽노라면 때로는 코끝이 찡해지기도 한다. 또한 아이들의 놀이, 노래, 만화, 영상 문화에 관해 직접 현장을 찾아다니고 관련 전문가들을 만나서 그 실태를 알아보고 문제점과 개선 대안까지 찾아본 기록들은 시간이 지나서도 유익하게 읽힌다.

삶에서 건져 올린 인간미 흐르는 이야기들

이 책은 교육과 관련된 내용 중심이지만 삶에서 건져 올린 인간미 흐르는 이야기들도 두루 양념처럼 두루 섞여 있다. 겨울산을 오를 때 잔잔한 느낌, 아들의 담임선생님께 진솔한 편지를 건네는 아버지의 모습, 작은 땅이라도 일궈 씨앗을 뿌려 땀 흘리며 일하는 삶이야말로 자연과 생명을 살리는 가장 좋은 길이라는 것을 알고 밭을 가꾸는 일상도 눈여겨보게 되는 대목이다.
『행복한 창의 교육』은 “아이들과 꿈꾸고 사랑한 이야기부터 발로 뛴 의정활동의 기록, 경기 교육의 미래를 새롭게 설계한 정책 대안까지 힘써 걸어온 교육 역사”인 것이다. 그리하여 지은이는 이 책이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 공교육의 희망 찾기의 길에 작은 밑거름이라도 되길 바란다.”고 이야기한다.

교육에 인생을 건 사람

“원고를 마지막까지 읽으면서 나는 최창의 교육의원은 ‘교육에 인생을 건 사람’이 틀림없다는 느낌을 받았다. 아마 우리나라 교육의원들 가운데 최창의만큼 부지런한 사람은 찾아보기 힘들 것이다. 이 부지런함과 열정은 최창의 의원을 전국 최초로 획기적인 교육 관련 조례를 제정한 건만도 세 가지가 되도록 이끌었다. 그 가운데 특히 눈에 띄는 것으로 한 해에 200명의 사서를 확충한 성과를 거둔 ‘학교도서관지원 조례’ 같은 것을 들 수 있겠다. 정답이 하나밖에 없는 교과서 교육과 시험 제도가 아이들의 비판정신과 창의력을 죽여서 모든 사람의 의식을 획일적으로 바꾸는 열악한 교육 환경에서, 학교도서관에 좋은 책을 갖추어 놓아 교과서에는 얻을 수 없는 수많은 ‘정답’들을 아이들 스스로 찾게 하는 일이 어느 때보다 더 절실하기 때문이다.”
윤구병 교수의 추천글은 지은이의 교육 사랑이 헛되지 않았음에 대한 찬사일 것이다.

저자 소개

1961년 전북 김제에서 태어나 전주교육대학교와 홍익대학교 교육경영관리대학원을 졸업하였다. 1982년부터 경기도내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다가 2002년도에 경기도교육위원으로 선출되어 현재 3선 교육의원으로 일하고 있다. 어린이들에게 삶을 가꾸는 글쓰기 지도를 수년 동안 해왔고, 대학교에서 독서문화콘텐츠학과 학생들에게 글쓰기의 기초를 강의하였다. (사)행복한미래교육포럼 상임대표, 고양교육희망네트워크 대표로서 새로운 교육 정책 대안을 활발하게 제시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행복한 글쓰기 초등학교』, 『신나는 글쓰기 초등학교』, 『글쓰기가 좋아요』(Ⅰ·Ⅱ), 『마음껏 써 보세요』, 『글쓰기는 마음을 가꾸어주어요』, 『이야기꽃이 피었습니다』 들이 있다. 엮은 책은 『글쓰기 교육의 이론과 실제』(Ⅰ·Ⅱ)가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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