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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01161761 / 256쪽 128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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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한 해에 ‘일본 관능문고대상’ 대상과 금상을 더블 수상한
관능문학의 대가 구사나기 유의 에로틱소설 3부작
데뷔 후 단 1년 만에 『핑크 리쿠르트 걸』로 ‘이 관능소설이 대단해! 일본 관능문고대상(다카라지마사)’을 수상했고, 2010년에는 동명의 문학상 중 대상(『어쩔 수 없는 사랑 노래』)과 금상(『끌리는 아내』)을 동시에 수상한 구사나기 유. 세 가지 상을 연이어 수상하면서 그는 관능문학의 대가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인간의 내면을 촘촘한 관능의 시선으로 그려내 ‘성춘(性春) 에로스’라고 불리는 그의 작품은, 『롤리타』와 『북회귀선』에 이어 에로티시즘을 예술로 승화시켰다는 격찬을 받고 있다. 자신만의 에로티시즘 미학을 통해 관능소설의 격을 한층 높였다는 평을 받고 있는 그의 작품이 국내에 첫 번역 출간되었다.
『당신이 그만두라고 조를 때까지』(1권), 『당신 안에서 스러질 때까지』(2권), 『당신이 애원해도 마지막까지』(3권)는 3부작 관능소설로, 사우치가(家)를 중심으로 1권에서는 게이이치, 2권에서는 막냇동생 고지, 3권에서는 게이이치 아들 도모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세 남자 앞에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여인 리노가 나타나면서 그들의 욕망은 폭주하고 운명은 걷잡을 수 없이 뒤틀리게 된다.
단단한 스토리와 유려하면서 농밀한 성애 묘사, 인간 내면의 욕망을 여실히 그려낸 이 소설은 절정과 절제를 넘나들며 동양 에로티시즘 문학의 진수를 보여준다. 책을 펼친 순간, 온몸의 살이 떨릴 만큼 충격적인 묘사에 놀랄 것이고, 욕망 앞에 선 인간의 모습을 꿰뚫는 통찰력에 다시 한 번 놀랄 것이다.
데뷔 후 단 1년 만에 『핑크 리쿠르트 걸』로 ‘이 관능소설이 대단해! 일본 관능문고대상(다카라지마사)’을 수상했고, 2010년에는 동명의 문학상 중 대상(『어쩔 수 없는 사랑 노래』)과 금상(『끌리는 아내』)을 동시에 수상한 구사나기 유. 세 가지 상을 연이어 수상하면서 그는 관능문학의 대가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인간의 내면을 촘촘한 관능의 시선으로 그려내 ‘성춘(性春) 에로스’라고 불리는 그의 작품은, 『롤리타』와 『북회귀선』에 이어 에로티시즘을 예술로 승화시켰다는 격찬을 받고 있다. 자신만의 에로티시즘 미학을 통해 관능소설의 격을 한층 높였다는 평을 받고 있는 그의 작품이 국내에 첫 번역 출간되었다. 『당신이 그만두라고 조를 때까지』(1권), 『당신 안에서 스러질 때까지』(2권), 『당신이 애원해도 마지막까지』(3권)는 3부작 관능소설로, 사우치가(家)를 중심으로 1권에서는 게이이치, 2권에서는 막냇동생 고지, 3권에서는 게이이치 아들 도모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세 남자 앞에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여인 리노가 나타나면서 그들의 욕망은 폭주하고 운명은 걷잡을 수 없이 뒤틀리게 된다. 단단한 스토리와 유려하면서 농밀한 성애 묘사, 인간 내면의 욕망을 여실히 그려낸 이 소설은 절정과 절제를 넘나들며 동양 에로티시즘 문학의 진수를 보여준다. 책을 펼친 순간, 온몸의 살이 떨릴 만큼 충격적인 묘사에 놀랄 것이고, 욕망 앞에 선 인간의 모습을 꿰뚫는 통찰력에 다시 한 번 놀랄 것이다.
출판사 리뷰
한 해에 ‘일본 관능문고대상’ 대상과 금상을 더블 수상한
관능문학의 대가 구사나기 유의 에로틱소설 3부작
데뷔 후 단 1년 만에 <핑크 리쿠르트 걸>로 ‘이 관능소설이 대단해! 일본 관능문고대상(다카라지마사)’을 수상했고, 2010년에는 동명의 문학상 중 대상(<어쩔 수 없는 사랑 노래>)과 금상(<끌리는 아내>)을 동시에 수상한 구사나기 유. 세 가지 상을 연이어 수상하면서 그는 관능문학의 대가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인간의 내면을 촘촘한 관능의 시선으로 그려내 ‘성춘(性春) 에로스’라고 불리는 그의 작품은, <롤리타>와 <북회귀선>에 이어 에로티시즘을 예술로 승화시켰다는 격찬을 받고 있다. 자신만의 에로티시즘 미학을 통해 관능소설의 격을 한층 높였다는 평을 받고 있는 그의 작품이 국내에 첫 번역 출간되었다.
<당신이 그만두라고 조를 때까지>(1권), <당신 안에서 스러질 때까지>(2권), <당신이 애원해도 마지막까지>(3권)는 3부작 관능소설로, 사우치가(家)를 중심으로 1권에서는 게이이치, 2권에서는 막냇동생 고지, 3권에서는 게이이치 아들 도모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세 남자 앞에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여인 리노가 나타나면서 그들의 욕망은 폭주하고 운명은 걷잡을 수 없이 뒤틀리게 된다.
단단한 스토리와 유려하면서 농밀한 성애 묘사, 인간 내면의 욕망을 여실히 그려낸 이 소설은 절정과 절제를 넘나들며 동양 에로티시즘 문학의 진수를 보여준다. 책을 펼친 순간, 온몸의 살이 떨릴 만큼 충격적인 묘사에 놀랄 것이고, 욕망 앞에 선 인간의 모습을 꿰뚫는 통찰력에 다시 한 번 놀랄 것이다.
구사나기 유가 선사하는 절정과 환희의 문학, 그 두 번째 이야기
고지는 형 게이이치와는 태생부터 다른 인물이다. 스물일곱의 나이에도 동정 딱지를 떼지 못했던 형에 비해 고지는 열네 살 이후로 여자가 마른 적이 없을 정도로 인기가 좋았다. 공부를 잘하는 것도, 특별한 재주가 있는 것도 아닌 그에게 여자를 유혹하는 일은 그가 가진 유일한 재주였다. 도쿄 최고의 환락가 가부키쵸에서 아가씨를 스카우트하며 밥벌이를 해오던 고지는 어느 날 경쟁업소의 아가씨를 스카우트하던 중 목숨의 위협을 받는다. 고지는 몸을 피해 맏형 게이이치 집으로 가고, 그곳에서 가정교사 리노를 만나는데……. 리노를 본 순간 진심으로 사랑할 여인을 찾았다고 생각하지만 그녀는 고지의 손에 잡힐 듯 결코 잡히지 않는다.
운명의 여인을 만난 한 남자의 사투와도 같은 사랑이 시작된다!
“그녀는 악의 꽃이지만, 그 역시 꽃임이 틀림없다.”
먼저 유혹한 것은 리노였다. 하지만 사랑에 빠진 것은 고지다. 그 순간부터 고지는 자신이 가진 유일한 무기를 동원해 리노의 사랑을 쟁취하려 한다. 몸으로 쾌락을 주는 것은 물론, 그녀를 위해 자신이 믿고 따르던 형까지 배신한다. 고지의 사랑은 일직선이다. 자신의 사랑을 방해하는 장애물을 없애는 맹목적인 사랑은 보는 이로 하여금 간담을 서늘하게 한다. 하지만 그의 사랑을 비난할 마음은 들지 않는다. 30대를 넘기면서 시들해진 청춘, 손아귀에는 아무것도 쥔 게 없고, 삶의 방향은 보이지 않을 때 나타난 운명의 여인. 당신이 고지라면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까? 설령 그녀가 벼랑에 핀 ‘악의 꽃’이라도 꺾기 위해 달려들지 않을까?
팽팽한 긴장 속에서 거침없이 질주하는 소설
고지의 시선으로 쓰인 <당신 안에서 스러질 때까지>는 고지가 리노에게 맹목적으로 빠져드는 것처럼 위험천만한 속도로 전개된다. 고지를 중심으로 형 게이이치의 가족과 리노, 형수의 외도남과 그 부인까지 갈등을 일으키는 인물들이 속속 얼굴을 드러내면서 긴장감은 점점 극으로 치닫는다. 마치 끓어오르기 직전의 마지막 1℃를 남겨둔 물처럼 마지막 한 권을 남겨놓고 긴장감은 폭발 직전까지 와 있다. 누구라도 엄청난 몰입과 흥미진진함 속에서 단숨에 읽어내려 갈 것이다.
영혼은 이미 오래전에 어딘가에 떨어뜨렸던 것 아닐까? 그렇게 생각을 바꾸었다.
신주쿠, 시부야, 롯폰기, 밤의 번화가, 카바레, 술, 사랑이 없는 섹스……. 그런 나날의 어디에 영혼이 있단 말인가? 오래 전 서른을 넘긴 뒤로 4년 동안, 덧없는 권태감이 몸속에 앙금처럼 쌓여만 갔다. 죽음이 얼굴 옆을 스쳐도 빈껍데기 같은 생활을 보내고 있었다. -33쪽
이 집은 대체 뭐지?
겉에서 보면 시비를 걸 구석이 없는 행복한 승리자의 가정이지만 한 꺼풀 벗겨 내보면 아내는 바람을 피우고, 아들은 집에만 틀어박혀 있는데도 응석을 다 받아주어 완전히 썩어문드러진 상태다. 형은 가족의 문제뿐만 아니라 회사에서 생긴 문제까지 짊어지고 고립무원 상태로 고군분투하고 있는데.
서글퍼졌다.
고지에게 형의 가족은 일종의 이상이었다. 진심으로 사랑하는 아내가 있고, 그녀와 보금자리를 틀어 아이를 낳는다. 밤거리를 헤매는 부평초 같은 삶을 사는 고지의 눈으로 보면 형의 평온한 삶은 너무나 눈부셨다. 색욕에 찌든 황폐한 생활에 물들어 있으면서도 언젠가 형 같은 가정을 꾸리고 싶다고 언제나 마음속으로 생각했다. -100쪽
정말이지. 고지는 마음속으로 중얼거렸다.
대체 이 여자는 얼마나 많은 표정을 가지고 있을까? 청순해 보이지만 작은 악마 같기도 하고, 내면에 열기를 품고 있는가 싶으면 황폐한 얼굴을 보여준다. 모든 것이 그녀라는 사실은 분명하지만 진실이 보이지 않았다.
물론 그것이 나쁜 것은 아니다. 술집 아가씨도 그렇지만 미스터리한 여자는 매력적이다. 남자는 본능적으로 여자의 본성을 폭로하려 드는 생물이기 때문이다. -118~119쪽
고지에게 이상적인 섹스는 사냥과 같았다.
먹잇감이 되는 여자의 이미지는 깜찍한 밤비다. 그녀들은 야산이 아니라 도시의 환락가에서 달아나고, 고지는 그녀들을 쫓는다. 무기는 엽총보다 석궁이 좋다. 먹잇감이 달아날 곳을 예상해 매복하거나, 도주로를 하나씩 막으며 슬금슬금 막다른 길로 몰아넣는 것이다.
스릴 넘치는 과정이었다. 그리고 사정거리에 들어오면 주저 없이 활을 쏜다. 위협하겠답시고 총질을 해서 사냥감을 놓치고 쏜살같이 내빼는 어리석은 짓은 절대로 하지 않는다. 정확하게 겨냥해 방아쇠를 당긴다. 번개처럼 바람을 가르는 화살이 깜찍한 밤비의 급소를 파고든다.
그 첫 번째 일격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황홀했다. 목숨을 빼앗는 대신 여자의 마음을 빼앗으면 임무 완료.
리노에게서는 아직 맛보지 못한 황홀감이었다. 몸은 겹쳤지만 확실하게 사로잡았다는 실감이 없다. 리노는 아직 고지에게 마음을 내주지 않았다. -209~210쪽
1장 인내의 거리
2장 방황하는 바람
3장 은빛 표적
4장 농간
5장 필연
6장 밤의 춤
7장 간절한 소원
8장 굴레
9장 죄와 이별
10장 격렬한 포옹
11장 상처 입은 짐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