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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카루스 이야기 (10주년 특별 기념판) 생각을 깨우는 변화의 힘
원제 : The Icarus Deception: How High Will You F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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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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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키 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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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네사 패트릭
- 17,100
- 12,510
- 16,200
- 18,900

- 2014/2 종합 9위 | 2014/9 자기계발 1위 | 현재 종합 17위 | 현재 자기계발 52위 | Top100 : 11주

- 2014/7 SERICEO CEO가 휴가 때 읽을 책
꾀 많은 여우를 잡는 법
여우는 워낙 영리한 동물이라 단순한 덫으로는 잡을 수 없다.
일단, 여우가 다니는 길에 2미터가 넘는 담벼락 하나를 만든다.
미끼를 놓아두고 일주일 동안 내버려둔다.
아마도 여우는 인간의 냄새를 맡고 며칠 동안은 얼씬거리지도 않을 것이다. 그러다가 결국 미끼를 물고 사라질 것 이다.
일주일 뒤에 다시 가서 처음의 벽과 직각이 되도록 두 번째 담벼락을 세운다. 그리고 미끼를 더 많이 놓아둔다.
이번에도 여우는 며칠 동안 담장을 기웃거리다가 결국 미끼를 물고 갈 것이다.
다시 일주일 뒤에 세 번째 담벼락을 만들어 둘러싸고, 입구도 만들어놓자. 미끼는 전보다 더 많이 놓아두자.
그렇게 또 일주일을 기다리면, 여우는 아마도 마음 놓고 그곳을 찾아올 것이다.
이제 당신이 할 일은 여우가 들어갔을 때 입구를 막는 것이다.
이야기 속 여우는 사실 우리 자신이다.
산업사회는 우리가 지금 빠져 있는 덫을 만들었다. 이 덫은 단번에 만들어진 게 아니다. 완성되기까지 수백 년의 세월이 걸렸다. 산업사회는 그 세월 동안 꾸준히 우리를 유인했다. 풍족한 월급과 보너스, 부자가 될 가능성이라는 미끼를 가지고. 그리고 결국 우리 등 뒤에서 문을 닫아 걸었다.
우리는 사방이 막힌 산업사회라는 시스템 안에서 세상은 위험한 곳이라는 과장된 정보와, 줄 밖으로 벗어나면먹고살기 힘들어질 거라는 일상적인 불안을 접하게 되었다. 그 채찍과 더불어 더 많고 빛나는 보상이라는 당근을 사용하는 시스템에 완전히 길들여지고 말았다.
우리의 상황은 여우보다 더 심각하다.
이카루스 속임수
그리스 사모스 섬 남쪽으로 이카리아 해가 펼쳐져 있다. 신화에 따르면, 자만의 희생자 이카루스는 그곳에 빠져죽었다고 한다.
이카루스의 아버지 다이달로스는 손재주가 비상하여 만들어 내지 못하는 게 없는 발명가였다. 미노스 왕에게 의탁하던 시절, 반인반우의 모습을 한 미노타우로스를 가둬두기 위해 미로를 설계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이후 그는 미노스의 뜻을 거역한 죄로 아들 이카루스와 함께 그 미로에 갇히게 된다. 그곳에서 다이달로스는 기발한 탈출 계획을 세웠다. 몸에 날개를 달기로 한 것이다. 두 사람은 깃털과 밀랍으로 만든 날개를 달고 날아올라 미로를 쉽게 빠져나왔다.
날아오르기 전 다이달로스는 아들에게 태양에 너무 가까이 날지 말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하늘을 나는 마법에 도취된 이카루스는 그 말을 까맣게 잊어버리고 점점 높이 올라갔다. 우리는 그 다음에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잘 안다. 밀랍이 녹아내렸고, 날개를 잃은 이카루스는 바다에 떨어져 죽음을 맞이했다.
이 이야기의 교훈은 이런 것이다. 왕의 뜻을 거역하지 말라. 아버지 말씀을 어기지 말라.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하지 말라.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으로, 자신에게 신의 능력이 있다고 자만하지 말라.
그런데 이 이야기에서 빠진 부분이 있다. 그것은 다이달로스가 이카루스에게 너무 높게는 물론, 너무 낮게도 날지 말라고 경고했다는 것이다. 수면에 너무 가까이 날다가는 자칫 물에 빠져 죽을 수 있으니까.
그러나 우리사회는 이 신화에서 너무 낮게 날아서는 안 된다는 경고를 의도적으로 무시했다. 그리고 자신의 존재를 적극적으로 드러내거나 소란을 피워서는 안 된다고 끊임없이 서로를 질책하도록 만들어 놓았다. 산업주의자들은 자만을 일곱 가지 죄악 중 하나로 꼽으면서, 그보다 더 위험한 한 가지는 교묘하게 제거해 버렸다. 바로, 너무 적은 것에 만족하는 겸손이다.
너무 높게 나는 것보다 너무 낮게 나는 것이 훨씬 더 위험할 수 있다. 왜냐하면 ‘안전하다’는 착각을 주기 때문이다. 우리는 낮은 기대와 소박한 꿈에 만족하고, 자신의 능력을 과소평가하면서 안전하다는 느낌 속에 살아간다. 그러나 너무 낮게 날 때 우리는 우리 자신만이 아니라 우리에게 의존하고 도움을 받는 사람들까지 기만하게 된다. 잔뜩 겁을 집어먹은 채, 위험을 피하는 데만 급급해진다.
우리는 지금 과거 어느 때보다 더 높이 날 수 있는 세상을 맞이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낮게 날아야 한다는 유혹에 여전히 매여 있다. 우리가 나아갈 길은 무모한 어리석음도, 자기 생각이 없는 복종도 아니다. 한 사람의 인간이 되고, 마음껏 높이 날아오르는 것이다.
선택되기를 기다리지 마라
새끼 고양이가 위험에 빠지면 어미가 목을 물어 안전한 곳으로 옮겨준다. 반면 새끼 원숭이는 위험을 만나면 스스로 어미의 등에 필사적으로 매달린다. 고양이는 구조를 받지만, 원숭이는 스스로를 구한다.
산업주의는 근로자들을 새끼 고양이처럼 다루고, 기존 시스템을 바꾸려고 하거나 개인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는 사람들을 내쫓았다. 반면 연결경제는 새끼 원숭이처럼 자신의 선택과 노력으로 살아남을 것을 요구한다.
창조하고, 주목받고, 변화를 만들어내기 위해 당신은 지금 권위를 바라보고 있는가?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고, 의견을 말하고,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가?
한국 독자들에게
들어가며
이카루스의 한계를 뛰어넘은 사람들
PART 1. 일생일대의 기회가 온다
우리의 인생은 안락지대와 안전지대를 조율해가는 과정에 있다. 성공한 사람들은 자신의 안락지대를 안전지대에 일치시킨다. 시대가 바뀌고 안전지대가 이동했음에도 당신의 안락지대는 이전 그대로라면? 자신의 안락지대를 재점검해야 한다.
PART 2. 허물고, 무너뜨리고, 바꿔라
새로운 연결경제에서는 변화를 시작해야 한다. 새로운 안전지대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 아트와 혁신, 피괴와 재탄생이 일어나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길은 안전을 뒤로하고 변화를 향해 달려가는 것이다.
PART 3. 이카루스에 속지 마라
너무 높이 나는 것은 위험하며, 신의 능력을 가졌다고 자만하지 말라는 교훈은 틀렸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순응이 아니라 자만이다. 길을 잃고, 실패하고, 비난이나 시기를 받을 위험에 자신을 드러내는 용기지만 삶의 진정한 의미는 그곳에 있다.
PART 4. 무엇이 두려운가?
실패할까 봐, 망신당할까 봐 두려운가? 수치심에 지지 마라. 사회에 순응하지 말고 기꺼이 불순물이 되라. 지도 없이 새로운 길을 가라. 물론 어렵고 두려운 일이다. 도전은 우리 스스로를 위험에 빠뜨린다. 그러나 위험이야말로 우리가 아티스트가 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이다.
PART 5. 아티스트가 되라
아티스트란 기존 질서에 도전하는 용기와 통찰력, 창조성과 결단력을 갖춘 사람이다. 아트는 결과물이 아니라 여정이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혼신을 바칠 그 여정을 발견하고 확실한 보장과 안전망이 없는, 값진 일에 풍덩 뛰어드는 것이다.
나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