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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8328351 / 340쪽 128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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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즈] 카르페디엠 [5]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책소개 내참, 정말 세상 살기 참 쉽네! PC방 야간 아르바이트 중, 무료한 차에 추억의 딸 기르기 게임을 했다. 하지만 기껏 나온 엔딩이라고는 중년 부자의 첩. 투덜거리며 다른 게임을 찾는 그녀 앞에 팝업창이 하나 떴다. 「원하는 것은 모두 이룰 수 있는 세상! 그곳으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즐거워하며 게임 실행을 누르는 그 순간, 들리는 집사의 목소리. “아가씨, 일어나실 시간입니다.” 언제부터 이 게임이 3D였지? 당황하는 그녀 앞에 고사리 같은 작은 손이 보였다. 어느 사이 그녀는 육성 시뮬레이션... 책소개 내참, 정말 세상 살기 참 쉽네! PC방 야간 아르바이트 중, 무료한 차에 추억의 딸 기르기 게임을 했다. 하지만 기껏 나온 엔딩이라고는 중년 부자의 첩. 투덜거리며 다른 게임을 찾는 그녀 앞에 팝업창이 하나 떴다. 「원하는 것은 모두 이룰 수 있는 세상! 그곳으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즐거워하며 게임 실행을 누르는 그 순간, 들리는 집사의 목소리. “아가씨, 일어나실 시간입니다.” 언제부터 이 게임이 3D였지? 당황하는 그녀 앞에 고사리 같은 작은 손이 보였다. 어느 사이 그녀는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 속의 ‘딸’이 되어 있었다! 아, 이럴 줄 알았으면 이름 좀 예쁘게 지어줄걸. 롤리폴리 페레로. 게임 속 딸의 이름이었다. 왜 하필 이름을 입력할 때 과자가 눈앞에 있었을까. 왜 시작 나이를 열 살로 입력했을까. 스물네 살, 멀쩡하던 처자가 열 살짜리 남의 집 딸네미가 되어 무사히 어른이 되어야 한다! 아무리 봐도 로그아웃이 보이지 않아 좌절하는 그녀의 앞에 게임 속 아버지가 나타났다. 동시에 떠오르는 시스템 메시지. [큰 감명을 받아 감수성이 5 증가했습니다.] 맙소사, 시스템도 인정하는 저 외모라니. 저 그냥 여기서 살게요. 아무래도 그래야겠어요. 『달빛 조각사』, 『올마스터』, 『아크』 쟁쟁한 게임 판타지의 계류를 잇는 로맨스 판타지! 곱디고운 아가씨가 된 리리. 주변에 다수의 꽃미남 완비! 「원하는 것은 모두 이룰 수 있는 세상! 그곳으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내가 게임 속 캐릭터가 된다면? 누구나 이런 생각은 한 번 정도 해보지 않았을까. 모든 능력이 숫자로 표시되어 있고, 일정 조건만 채우면 능력치가 쑥쑥 올라간다. 스스로가 어디에 적성이 맞는지, 재능이 있는지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바로 그 게임 속 세상에 들어가 버렸다. 현실에서는 여러 아르바이트로 근근하게 먹고 살던 스물 네 살의 평범한 여자였을 뿐인데, 게임 속에서는 대귀족 뺨치는 주술사의 열 살짜리 무남독녀 양딸이란다. 황금빛 눈동자의 집사는 그녀를 언제나 챙겨주고 사소한 행동 하나에도 시스템창은 부지런히 그녀가 수치가 올랐다는 소식을 전해준다. 뿐만이랴, 거울을 보면 웬 요정이 있다. 노력만 하면 모든 걸 손에 넣을 수 있는 세상. 원하는 것은 모두 이룰 수 있는 세상. 그 타이틀처럼 원하는 걸 모두 움켜잡기 위해, 그녀는 ‘아빠’를 설득해 일정을 짤 수 있는 권한을 넘겨받고 두 손을 걷어붙인다. 모든 능력치를 MAX로 만들어 주겠어! 전 스탯 999를 위한 셀프 성장기! 스스로를 육성하는 열 살, 롤리폴리 페레로 아가씨의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그때마다 수련장은 술렁였다. 모두 몽롱하게 풀어진 눈으로 리리를 훔쳐보느라고 바빴으니까. 처음에는 그런 수련생들을 나무라던 베드로 역시 나중에는 같은 표정으로 흐뭇하게 리리를 내려다보았다. 정말이지 사랑스럽기 그지없는 소녀였다.
리리는 수업이 끝나기 5분 전에 탈의실로 걸어갔다. 온몸이 땀으로 흠뻑 젖어있었지만 곧 이동 시간이기에 씻을 시간이 없었다. 그녀는 대충 물수건으로 땀을 훔치고 옷을 갈아입었다. 어느새 다들 갈 준비를 마치고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다. 리리는 서둘러 제자리에 섰다.
“수고하셨습니다!”
“그래, 수고했다.”
시장으로 이동하려는데 시스템창이 떠올랐다.
계속 기초 체력 운동만 했으니 전투 관련 수치가 아닌 체력과 근력 수치가 올라가는 것은 그렇다 쳐도 호칭이라니? 리리는 어리둥절하여 호칭창을 열었다.
*수련장의 요정 - 사내들의 땀 냄새로만 가득 차있던 수련장에 한 떨기 꽃 같은 소녀의 등장은 소년들의 가슴에 불을 지피우기 안성맞춤이다. 우아한 몸짓에 넋이 나가 요정이라고 떠받들며 소녀에게 잘 보이기 위해 더욱 더 수련에 매진할 듯하다. 비록 소년들의 입으로만 전해지는 허풍 같은 호칭이기에 명성 수치는 높지 않지만, 덕분에 이익을 보는 사범에게는 무한한 애정을 받을 수 있을지도. 「수련장의 소년들에게 호감과 보호본능을 일으킨다. 또한, 호칭을 들은 소년들의 호기심과 호감을 일으킨다.」
기가 막힌 호칭이었다. 그녀는 어이없는 설명에 잠시 멍하니 서 있었다.
목차
0. 프롤로그
1. 메이커? 메이킹!
2. 이상한 나라의 리리
3. 자유롭게, 좋을 대로
4. 사라진 동쪽 섬, 새디아
외전. 리리
후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