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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여백 혹은 심장 야구 문화의 길7

시리즈 : 문화의 길 [10]

김은식 저 | 한겨레출판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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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84317239 / 200쪽 152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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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 출판사 서평 다양한 관점에서 인천의 역사를 재구성하는 총서 일곱 번째 책. 신세대 야구 평론가 김은식이 ‘야구’라는 창을 통해 인천의 근현대사를 들여다본다. ㆍ 야구사와 사회사의 즐거운 만남 제목이 말해 주듯, 이 책은 우선 인천 야구 백년사에 관한 이야기이다. 야구의 도입과 일제하 조선 야구 남아들의 활약상, 해방 후 구도(球都) 인천의 탄생과 그에 뒤이은 긴 침체기, 프로야구 출범 이후의 굴곡진 사연에 관한 이야기들이 흥미진진하게 이어진다. 하지만 ‘문화의 길’ 총서의 책들이 다 그렇듯, 이 책 또한 단순한 ... ■ 출판사 서평 다양한 관점에서 인천의 역사를 재구성하는 총서 일곱 번째 책. 신세대 야구 평론가 김은식이 ‘야구’라는 창을 통해 인천의 근현대사를 들여다본다. ㆍ 야구사와 사회사의 즐거운 만남 제목이 말해 주듯, 이 책은 우선 인천 야구 백년사에 관한 이야기이다. 야구의 도입과 일제하 조선 야구 남아들의 활약상, 해방 후 구도(球都) 인천의 탄생과 그에 뒤이은 긴 침체기, 프로야구 출범 이후의 굴곡진 사연에 관한 이야기들이 흥미진진하게 이어진다. 하지만 ‘문화의 길’ 총서의 책들이 다 그렇듯, 이 책 또한 단순한 야구 이야기에 머물지 않는다. 인천 야구의 주요한 변화들은 인천, 나아가 한국 사회의 변화라는 맥락과 맞물린다. 야구의 도입은 개항과 서양 문물의 도입이라는 큰 흐름 속에 자리매김되고, 일본인 팀을 연파하며 인천에 야구 열기를 불러일으킨 ‘한용단’의 신화는 극일(克日)에 대한 식민지 백성의 열망과 이어진다. 해방 후 ‘구도(球都) 인천’의 탄생은 동산고와 인천고의 선의의 라이벌 관계 외에 주한 미군 팀의 역할과, 서북 지역 주민의 유입이라는 인구이동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프로야구의 출범은 정권의 취약한 정당성을 보완하려는 전두환 군부정권의 ‘필요’와 연결되며, 인천 프로 팀의 연이은 매각과 연고지 이전 파동은 경제논리의 스포츠 영역 침투라는 맥락에서 검토된다. 저자는 야구사와 사회사의 이러한 만남을 이론적으로 다루지 않는다. 모든 변화는 당사자들의 증언과 일화, 현장감 넘치는 사진과 사건 기록들을 통해 구체화된다. 200쪽 남짓한 분량 안에 인천 야구 백 년의 역사를 생생하게 재구성해 놓은 저자의 솜씨가 여간 아니다. 물론, 글솜씨도 글솜씨려니와, 성실하고 꼼꼼한 취재와 야구에 대한 안목이 뒷받침했기에 그 일은 가능했을 터이다. 그렇게 굴곡 많은 인천 야구사의 굽이굽이를 되짚어 현재에 이른 저자는 물음 하나를 던진다. 우리에게 야구란 무엇이냐고. 그리고 답한다. 야구란 이 땅과 이곳의 사람들에 대한 애틋한 연대감을 지켜 주는 것이라고. 야구가 없다면, 사람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도시, 그리고 그곳에서 아침마다 좁은 버스와 전철 안에서 민망하게 부대껴야 하는 이웃들에게 애틋한 연대감을 느껴 볼 시간이 언제 있겠느냐고. ■ 지역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 ‘문화의 길’ 총서 인천문화재단과 한겨레출판이 손잡고 펴내는 새로운 역사/문화 총서. 인천은 ‘근대의 관문’이라는 도시 형성의 역사적 기원으로 인해 많은 이야깃거리를 안게 되었고, 이후의 성장 과정에서 다른 지역/문화와 영향을 주고받으며 독특한 지역문화를 형성하게 되었다. ‘문화의 길’은 오늘의 지역, 지역성, 지역문화를 이룬 그러한 역사와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그려 가는 새로운 문화지도이다. 역사와 네트워크에 주목한다 함은 지역사와 한국사의 맞물림, 특수성과 보편성의 연결 지점들을 탐색한다는 것이다. 지역에서 한국 사회의 근대성을 조명하는 기획을 통해 지역문화의 어제를 성찰하고 오늘을 점검함으로써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 생활사의 근거지로서 지역의 의미를 되살리고자 하는 것이다. ‘인천’이라는 프리즘을 통해 바라본 한국 근현대의 초상화가 바로 ‘문화의 길’ 총서다.

저자 소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그들의 삶을 글에 담아 왔다. 특히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쥐어짜 도전하며 희로애락, 성공과 실패와 희열과 좌절 등을 압축적으로 경험하는 야구선수들의 인생에 매력을 느끼고 그들에 대한 이야기를 글로 담아내는 작업에 심혈을 기울였다. 그 외에도 음식, 역사, 인물, 문화 등 다양한 분야와 소재에서 끌어낸 진정성 있는 문장을 기고하며 많은 공감을 얻고 있고, EBS를 비롯한 다양한 채널과 공간에서 글쓰기와 인터뷰 기법 등에 대한 강의를 하고 있다. 
2003년 출간한 음식에세이 《맛있는 추억》을 시작으로 40여 권의 단행본을 집필해 온 치열한 문화 생산자인 동시에, 스포츠 다큐멘터리 <인천, 야구의 추억>, <기억, 타이거즈> 등을 기획하고 구성하는 등 끊임없이 활동 영역을 넓혀 가며 진화하고 있는 미완성의 문화 게릴라이다. 
주요 저서로 한국프로야구단의 역사와 생생한 스토리를 담은 <때문에 산다> 시리즈, 《야구의 추억》, 《해태 타이거즈와 김대중》, 《동대문운동장》, 《마지막 국가대표》, 《고양 원더스 이야기》, 《글쓰기 콘서트》 등이 있고, 테드 윌리엄스의 《타격의 과학》을 번역했다. 

목차

목차
프롤로그
도시와 야구
1부 야구의 시작과 조선의 야구 남아
인천, 한국 야구가 시작된 곳
조선의 야구 남아
한용단의 전설

2부 구도(球都) 인천의 탄생
인천고, 그리고 김선웅
동산고, 그리고 박현덕
대한민국 야구의 첫 에이스, 유완식
해방 조선의 트로이카
2연패 인천고, 3연패 동산고
성인 야구의 최강자, 전인천군
구도(球都) 인천
신인식, 고순선, 최관수
3부 긴 썰물의 세월
기나긴 썰물
짠물 마운드, 맹물 방망이
야구 대제전
꼴찌의 대명사, 삼미 슈퍼스타즈
한국의 베이브 루스, 박현식
한국의 타이 콥, 김진영
대반격, 1983
운명의 6월
삼미 슈퍼스타즈, 그리고 청보 핀토스
4부 환희, 비애, 그리고 부활
돌풍, 1989
태풍, 1994
첫 우승, 현대 유니콘스
현대 유니콘스? SK 와이번스?
와이번스 왕조시대

에필로그
말해 다오, 말해 다오, 연안부두 떠나는 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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