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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스트 헤밍웨이

시리즈 : 현대문학 세계문학 단편선 [27]

어니스트 헤밍웨이 저 | 하창수 역 | 현대문학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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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72756620 / 548쪽 145 x 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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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세계문학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 《세계문학 단편선》 문학 출판의 명가 현대문학이 새로운 시리즈 《세계문학 단편선》을 펴낸다. 이번에 시리즈의 첫 번째 분으로 나온 책은 어니스트 헤밍웨이, 윌리엄 포크너, 토마스 만, 데이먼 러니언, 대실 해밋의 단편선집이다. 세계문학을 바라보는 장편소설 위주의 관습에서 벗어나 단편소설에 포커스를 맞춘 이 시리즈는 그동안 단편이라는 이유만으로 우리에게 제대로 소개되지 않았던 거장들의 주옥같은 작품들과 단편소설이라는 장르의 형성과 발전에 불가결한 대표 단편 작가들을 소개할 것이다. 아울러 지구촌 ... 세계문학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 《세계문학 단편선》 문학 출판의 명가 현대문학이 새로운 시리즈 《세계문학 단편선》을 펴낸다. 이번에 시리즈의 첫 번째 분으로 나온 책은 어니스트 헤밍웨이, 윌리엄 포크너, 토마스 만, 데이먼 러니언, 대실 해밋의 단편선집이다. 세계문학을 바라보는 장편소설 위주의 관습에서 벗어나 단편소설에 포커스를 맞춘 이 시리즈는 그동안 단편이라는 이유만으로 우리에게 제대로 소개되지 않았던 거장들의 주옥같은 작품들과 단편소설이라는 장르의 형성과 발전에 불가결한 대표 단편 작가들을 소개할 것이다. 아울러 지구촌 시대에 걸맞게 여태까지 우리에게는 문학의 변방으로 여겨져 왔던 나라들의 대표적 단편 작가들도 활발히 소개해 단편소설의 발전이 문화의 중심지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도처에서 이루어져 왔음을 독자들이 확인할 수 있게 할 것이다. 현대 대중문화의 성장은 전 세계적으로 미스터리, 호러, SF 등 문학 장르의 분화를 촉진했는데 이러한 장르문학의 형성에도 단편소설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그러한 장르문학의 형성과 발전에 크게 기여한 작가들의 단편 역시 새롭게 조명할 것이다. 21세기인 현재에 이르기까지 단편소설은 그리스 신화가 그러했듯이 삶의 불변하는 단면을 촌철살인의 관찰력과 응축된 예술적 형식으로 꾸준히 생산해 왔다. 작가들이 저마다의 개성으로 그린 칼로 베어낸 듯 날카로운 인생의 다양한 단면들은 시공을 초월해 오늘의 우리에게도 깊은 감동을 준다. 새로운 문학적 기법과 실험의 도입을 통해 단편소설은 현재도 계속 진화, 확장되고 있다. 작가의 예술적 열정이 가장 뜨겁게 투영된 다양한 개성의 다채로운 단편들을 통해 문학이 제공할 수 있는 최고의 통찰과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에드거 앨런 포는 문학작품은 독자가 앉은자리에서 다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짧아야 한다고 말했다. 바쁜 일상의 삶을 사는 현대인들에게 《세계문학 단편선》은 중심을 잃지 않고 삶과 사회, 나아가 세계를 바라볼 수 있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친구가 될 것이라 믿는다. 단편소설이라는 장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은 20세기 문학계 최고의 스타, 어니스트 헤밍웨이 팝음악에서 20세기 최고의 싱어송라이터로 평가받는 밥 딜런이 남긴 가장 부정적인 유산은 그 이후로 음악을 하는 사람들에게 너무도 큰 영향을 끼친 것이라는 짓궂은 말이 있다. 후배 음악인들은 밥 딜런의 음악을 들을 수밖에 없었고 그리고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팝음악에서 밥 딜런의 영향력을 말해 주는 이 아이러니한 표현은 문학에서 헤밍웨이에게도 적용될 수 있을 것이다. 헤밍웨이 이후의 후배들은 그의 문체를 모방하거나 그의 문체를 애써 외면할 수밖에 없었다. 아니 그가 끼친 영향은 문체를 넘어서서 작가라는 이미지 그 자체라 할 수 있다. 어니스트 헤밍웨이는 20세기 문학계를 통틀어 최고의 스타 작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는 작가로서도 그렇고 한 인간으로서도 보통의 기준을 상회하는 역동적 삶을 살았다. 그는 자신의 시대에 벌어졌던 거의 모든 전장에 군인이나 기자 혹은 작가로 참여했고, 당대의 주요 작가들과 밀접하게 교류했으며, 수많은 여성들과 로맨스를 만들었다. 아프리카 사파리에서의 치명적인 비행기 사고는 잘못된 그의 부고 기사가 전 세계에 타전되게 했고, 세계대전 때도 치명적인 차 사고와 부상을 여러 차례 입었다. 스페인과 이탈리아, 프랑스, 쿠바에서의 체류 또한 그의 작품 속에 짙게 흔적을 남기고 있다. 그리고 생의 마지막 순간을 스스로 결정함으로써 자신의 삶의 역동성을 드라마틱하게 종결지었다. 20세기 대중들에게 비친 작가의 이미지 중에 모험과 행동으로 점철된 헤밍웨이를 능가하거나, 그에 필적이라도 할 만한 작가는 분명 없었다. “헤밍웨이는 문학과 삶 사이에 드리워진 베일을 걷어 버렸다. 그것은 모든 작가들이 간절히 얻고자 하는 성취이다.” 제임스 조이스의 평대로 헤밍웨이의 작품들은 그의 모험으로 점철된 역동적인 삶과 매우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다. 역동적인 자신의 삶을 제재로 헤밍웨이가 단편들 속에서 보여 주는 인물들의 용기와 만용, 욕망과 허무, 삶과 미래에 대한 덧없는 환상, 초월에의 의지와 삶에 대한 달관은 어떠한 수식이나 미사여구 없이도 감동적이다. 헤밍웨이의 단문 위주의 문장이 어떤 감정 표현도 억제하고 있다고 흔히들 오해하지만 헤밍웨이의 의도는 감정 표현을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과학적으로 제시하는 것이었다. 헤밍웨이는 감정을 직접적으로 묘사하는 것은 쉬울뿐더러 무의미하다고 생각했다. 헤밍웨이는 진실을 포착하기 위해 설명하는 대신 ‘이미지의 콜라주들을 조각했다’. “일련의 행동과 사실을 통해 만들어진 감정은 1년이나 10년, 혹시 운이 좋아 충분히 순수하게 그것을 진술했다면 영원히 유효할 것이다.” 헤밍웨이는 또 그의 글쓰기 스타일을 빙산에 비유해 설명했다. 사실들은 수면 위에 떠 있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는 그것을 지탱하는 더 큰 구조와 상징이 작동하고 있다. 생략된 구조와 상징 압축과 이미지와 사실의 콜라주들을 통해 창조된 헤밍웨이 작품의 공간은 그래서 단순하지 않다. 그리고 그 물리적 길이에 비해 훨씬 더 풍성한 이미지를 독자들의 머릿속에 떠오르게 만든다. 그리고 그의 이러한 문장론이 생생히 구현된 사례들이 바로 헤밍웨이의 단편소설들이다. 이 책에 실린 32편의 단편들은 역동적인 삶으로 일관했던 헤밍웨이의 삶과 문학을 맛볼 수 있는 작품들이다. 헤밍웨이 스스로 “내가 쓴 평생의 모든 작품 중에서 최고”라고 했던 「노인과 바다」를 비롯해 제임스 조이스가 “여태까지 쓰인 최고의 단편소설 중 한 편”이라고 격찬했던 「청결하고 불빛 밝은 곳」, 헤밍웨이의 장편과 단편을 통틀어서 가장 높은 예술적 성취를 보여줬다고 평가받는 「프랜시스 매컴버의 짧았던 행복」, 숨막히는 서스펜스가 압권인 헤밍웨이의 가장 유명한 단편 중 하나로 헐리우드에서 두 차례 영화화되었고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도 영화로 옮겼던 「살인자들」, 단편소설이라는 장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평가받는 「인디언 캠프」, 작가 최고의 작품 중 한 편으로 거론되는 저 유명한 「킬리만자로의 눈」, 헤밍웨이의 분신이라 할 수 있는 닉 애덤스 단편들을 비롯해 헤밍웨이의 클래식한 스타일을 보여 주는 수많은 명편들이 오롯이 담겨 있다. 헤밍웨이의 단편소설들은 단편소설이라는 장르 자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헤밍웨이의 작품들이 실제보다 과대평가되어 있다고 본 평론가나 후배 작가들도 그의 단편소설에 대해서만큼은 최고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고 있다. 이 책에 담긴 「노인과 바다」를 비롯해 그가 남긴 30여 편의 단편은 헤밍웨이란 작가를 이해하고 감상하는 데 있어서나 현대적인 단편소설을 이해하는 데 있어서도 매우 중요하다 할 수 있다.

저자 소개

일생 동안 헤밍웨이가 몰두했던 주제는 전쟁이나 야생의 세계에서 나타나는 극단적인 상황에서의 삶과 죽음의 문제, 인간의 선천적인 존재 조건의 비극과, 그 운명에 맞닥뜨린 개인의 승리와 패배 등이었으며, 본인의 삶 또한 그러한 상황에 역동적으로 참여하는 드라마틱한 일생이었다. 헤밍웨이는 제1차 세계대전 종군 경험에서 취재한 소설 <해는 또다시 뜬다>, <무기여 잘 있거라>로 문명을 획득한다. 1936년 스페인 내란에서 얻은 인상을 그린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는 미국 사실주의의 대표적 걸작으로 냉철한 시각, 박력 있는 표현으로 헤밍웨이 문학의 절정을 이룬다. 그의 사상과 예술 추구의 작가 정신이 그대로 반영된 작품 <노인과 바다>는 1952년 출판되었는데, 이 작품은 그에게 퓰리처상과 노벨 문학상의 영예를 안겨 주었으며 <킬리만자로의 눈>, <있는 이 없는 이>, <노인과 바다> 등 그의 여러 작품들이 영화화되기도 하였다. 이 외에 <여명의 진실>, <아프리카의 푸른 언덕> 등의 작품이 있다. 헤밍웨이는 1961년 7월 62세의 나이로 의문의 엽총 자살로써 생을 마감했다.

소설가이자 번역가. 1987년 「문예중앙」 신인문학상에 중편소설 「청산유감」이 당선되어 등단했으며, 1991년 장편소설 『돌아서지 않는 사람들』로 한국일보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최근 제9회 현진건문학상 수상작가로 선정되었다. 소설집 『지금부터 시작인 이야기』 『수선화를 꺾다』 『서른 개의 문을 지나온 사람』, 장편소설 『천국에서 돌아오다』 『걷는 자의 대지』 『그들의 나라』 『함정』 『1987』 『봄을 잃다』, 작가 이외수와의 대담집 『먼지에서 우주까지』 『마음에서 마음으로』 『뚝,』 등을 출간했다. 


옮긴 책으로는『허버트 조지 웰스』 『어니스트 헤밍웨이』 『윌리엄 포크너』 『킴』 『소원의 집』 『마술 가게』 『친구 중의 친구』 『당신에게 사랑할 용기가 있는가』 『어떤 행복』 『과학의 망상』 『답을 찾고 싶을 때 꺼내 보는 1000개의 지혜』 등이 있다.

목차

목차
프랜시스 매컴버의 짧았던 행복
세계의 수도
킬리만자로의 눈
다리에서 만난 노인
미시간으로
인디언 마을
의사와 의사의 아내
무언가의 끝
사흘 동안의 폭풍
싸우는 사람
아주 짧은 이야기
병사의 고향
혁명당원
엘리엇 부부
빗속의 고양이
철이 지난
세상을 덮은 눈
늙은 내 아버지
두 개의 넓은 마음을 지닌 강 1
두 개의 넓은 마음을 지닌 강 2
다른 나라에서
흰 코끼리들처럼 생긴 산들
살인자들
천 달러 지폐 오십 장
이제 나를 뉘다
청결하고 불빛 밝은 곳
스위스에 경의를
기다림의 하루
와이오밍 와인
노름꾼, 수녀, 라디오
아버지들과 아들들
노인과 바다
어니스트 헤밍웨이 노벨문학상 수상 연설
옮긴이의 말
어니스트 헤밍웨이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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