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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산드로 멘디니 일 벨 디자인_IL Bel Design

최경원 저 | 미니멈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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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6417330 / 352쪽 193 x 2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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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이를테면 독일 디자인과 이탈리아 디자인은 40년 넘게 전쟁 중이다!! Good Design? Bel Design! 보통 디자인에 관심이 있고, 그래서 일상에서 그런 관심을 구현하려는 이들의 선택을 보면 심플하고 미니멀하고 주로 무채색 계열의 단조로운 색상의 디자인을 좋은 디자인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에 더해 훌륭한 기능성을 가진 제품. 디자인 제품은 예술품과 달리 일상에서 쓰이는 것이니 당연히 기능성을 가져야 한다. 마찬가지로 예술품과 달리 누구나 좀더 쉽게 소유할 수 있도록 대량생산이 가능해야 하고, 같... 이를테면 독일 디자인과 이탈리아 디자인은 40년 넘게 전쟁 중이다!! Good Design? Bel Design! 보통 디자인에 관심이 있고, 그래서 일상에서 그런 관심을 구현하려는 이들의 선택을 보면 심플하고 미니멀하고 주로 무채색 계열의 단조로운 색상의 디자인을 좋은 디자인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에 더해 훌륭한 기능성을 가진 제품. 디자인 제품은 예술품과 달리 일상에서 쓰이는 것이니 당연히 기능성을 가져야 한다. 마찬가지로 예술품과 달리 누구나 좀더 쉽게 소유할 수 있도록 대량생산이 가능해야 하고, 같은 이유로 가격 역시 적절해야 한다. 그런 디자인이 바로 합리적이고 좋은 디자인, Good Design이다. 우리나라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세계를 휩쓴 독일중심의 Good Design 아직도 지배적이다. 그런데 정말 그것이면 충분한가? 우리는 Good Design으로 만족하는가? 만약 그랬다면 그렇게 많은 디자이너가 탄생하지도, 그렇게 많은 디자인적 시도가 이루어지지도 않았을 것이다. 합리적이고 좋은, 그래서 마치 이데아처럼 하나의 완전체와도 같아 모든 사람이 동의하고 공유하는 Good Design이란 사실 존재할 수도 없고, 인간의 미감과 본성에도 어긋나는 것이다. 사람은 본능적으로 아름다움을 추구할 뿐 아니라 미감 또한 사람 수만큼 다양하기 때문이다. 같은 소재와 주제를 다뤘다고 해도 예술가의 수만큼 다양한 예술품이 태어나듯이, 같은 기능을 갖추고 있다 해도 디자이너의 수만큼 다양한 디자인제품이 만들어지는 이유이다. 좋지만 건조한 Good Design이 채워주지 못하는 인간의 감성까지 담아낸 디자인이 바로 Bel Design, 즉 아름다운 디자인이다. 제품의 기능성에 더해 디자이너의 다양한 생각과 미감까지 구현해낸 것이다. 이러한 디자인 제품은 단순히 유용한 물건이 아니라, 사용자의 감성을 자극해 감동을 자아내고 그래서 끝내 일상을 예술로 만들어준다. Good Design의 건조한 한계를 극복한 Bel Design은 이탈리아에서 시작되었다. 누구나 쉽게 이해할 텐데, 독일의 디자인은 Good Design으로 이탈리아의 디자인은 Bel Design으로 표현된다. 독일의 합리적이고 질서정연한 그래서 차분한 디자인과, 이탈리아의 자유롭고 다양하고 그래서 사람을 흥분시키는 디자인의 선명한 대비. 그러니 Good Design의 폭력적인 획일화와 단순화에 대항하는 새로운 디자인이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그렇게 독일 중심의 Good Design과 이탈리아 중심의 Bel Design은 40년 넘게 전쟁 중이고, 1980년 이후 세계적인 대세는 Bel Design으로 완전히 기울어졌다. 기능주의의 Good Design을 극복하고 인간의 감성을 자극하는 아름다움까지 구현한 이탈리아 Bel Design의 맨 앞에 선 이가 바로 디자이너 알레산드로 멘디니이다. 디자인을 이해하기 위해 가장 먼저 알레산드로 멘디니를 만나야 하는 이유이다. 단 하나의 디자이너 알레산드로 멘디니 ‘알레산드로 멘디니’라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이 “누구야?”라고 반문하고, 그를 안다는 사람들도 보통은 ‘와인오프너 안나 G를 디자인한 사람’ 정도로만 알고 있다. 그런데 가만히 둘러보면 집에 고흐의 도록은 없어도 디자인 생활용품 한두 개는 다 가지고 있다. 그런데 고흐는 알아도 우리가 가까이 쓰고 있는 생활용품을 디자인한 디자이너의 이름은커녕 관심조차 없는 것이 보통이다. 이런 현실에 비추어본다면, 안나 G를 디자인한 디자이너로 멘디니를 알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놀라운 일이고, 안나 G가 얼마나 세계적으로 성공한 디자인인가 새삼스럽기도 하다. 그러나 알레산드로 멘디니는 단순히 안나 G를 디자인한 사람, 그 많은 디자이너 가운데 한 사람이 아니라, 그 많은 디자이너 가운데서 꼽을 수 있는 단 한 사람의 디자이너다. ‘가장 세계적인 디자이너’ ‘세계 최고의 디자이너’ 더 나아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환생’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알레산드로 멘디니. 그가 가진 수많은 얼굴 가운데 몇 가지만 간략하게 정리했다. 세계 최고의 건축·디자인 잡지의 수장 디자이너 이전에 건축·디자인 관련 잡지의 편집장으로 오랫동안 활동했다. 특히 그가 편집장으로 활동했던《카사벨라Casabella》 《모도MODO》 《도무스Domus》는 지금도 세계적인 권위를 가지고 발행되는 유명한 건축·디자인 잡지다. 더욱이 이 잡지들이 처음부터 세계적인 명성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 아니라, 알레산드로 멘디니가 편집장을 역임하며 이 잡지들을 세계적인 권위의 잡지로 이끌었다. 그는 디자이너 이전에 이미 당대의 지성이었다. 세계 디자인계와 이탈리아 산업의 판도를 바꾸다 잡지 편집장 시절 알레산드로 멘디니는 탁월한 안목으로 세계 곳곳에 숨겨진 유능한 디자이너를 발굴해 잡지를 통해 이들을 세상에 알렸다. 이름만 대면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자하 하디드, 필립 스탁, 론 아라드, 마이클 그레이브스, 한스 홀라인, 리차드 마이러, 프랭크 게리 등 현재까지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거의 대부분의 디자이너들이 멘디니의 찾아낸 이들이다. 또한 뛰어난 감각으로 이들 디자이너와 디자인을 이해하고 있는 이탈리아 기업을 연결시켜 디자이너의 성장과 기업의 발전을 함께 꾀했다. 그 결과 1980년대에 들어오면 그가 발굴한 디자이너뿐 아니라 이탈리아 산업이 국제적인 영향력을 발휘하게 된다. 그래서 그는 세계 정상의 기업과 세계 최고의 디자이너들에게 여전한 사랑과 존경을 받고 있다. 아방가르드의 선봉장 잡지를 통해 이탈리아 디자인을 세계에 알리는 한편, 혁신적인 디자인 이념을 제공하며 기존의 전통적인 디자인, 특히 기능과 상업성을 강조하는 디자인과의 투쟁을 이끌어나갔다. 특히 디자인 집단 알키미아를 만들면서 본격적으로 디자인 실험과 새로운 디자인 이론을 만들어나갔으며, 아틀리에를 열고서도 혁신적인 디자인 실험은 계속되었다. 그 과정에서 리디자인 등 새로운 개념을 다지고 마침내 원래 자신의 옷이었던 것처럼 완벽히 흡수했다. 과격하고 반항적이었던 그의 디자인 운동은 시간이 지나면서 새로운 시대를 여는 디자인으로 승화되었고, 상업주의만을 추구하는 디자인을 비판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자신의 파격적인 디자인관을 산업과 연계하여 이탈리아 산업 전체를 발전시켰다. 독보적인 디자이너 58세에 ‘초보 디자이너’가 되었다. 아틀리에를 시작하고 처음 맡았던 프로젝트는 히로시마 항구의 기념탑과 네덜란드의 그로닝거 미술관 설계였다. 초보 디자이너 멘디니는 그동안 실험을 통해 축적된 아이디어와 경험을 현실공간에서 구현해내며, 마침내 세계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연로’한 멘디니는 그러나 그 어떤 디자이너보다 새롭고 기발한, ‘젊은 디자인’을 선보였다. 작품의 완성도는 기본이고 그의 활동범위를 보면 놀라울 따름이다. 자신의 전공인 건축은 물론이고, 생활소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디자인을 해왔으며, 심지어는 일러스트레이션이나 평면디자인에 이르기까지 아무렇지도 않게 진행하고 있다. 그의 디자인은 기업의 성장은 물론 생사를 가르기도 한다. 까르띠에·에르메스·스와로브스키·알레시·비사자·스와치 등 세계적 기업들이 그와 함께하는 이유다. 삶이 예술이 되다 이탈리아 디자이너뿐 아니라 이제는 세계 디자인계가 효율적인 기능뿐 아니라 디자인을 통해 일상에서 예술을 구현하려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알레산드로 멘디니의 디자인을 보고 있노라면 그는 일상 그 자체를 예술로 만들려 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는 그가 다룰 수 있는 디자인 영역이 거의 무한에

저자 소개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산업디자인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였다. 현재 서울대, 연세대, 이화여대, 국민대, 성균관대, 건국대 등에서 디자인 관련 강의를 하고 있다. 디자인 지망생들에게 필요한 것은 심화된 전공보다 기초조형에 대한 이해와 기초실력, 그리고 여러 문화 현상과 작품에 녹아 있는 가치를 읽어낼 수 있는 안목이라고 생각해, 다양한 분야의 독서와 세미나를 강조하고 있다. '현 디자인 연구소'의 대표이기도 한 그는 대부분의 시간을 작업실이라 불리는 연구소에서 각종 저술 작업에 보내고 있으며, 네이버의 '매일의 디자인'을 비롯한 여러 매체에 원고를 기고하고 있다. 저서로는 《좋아 보이는 것들의 비밀 Good Design》,《붉은색의 베르사체 회색의 아르마니》,《르 코르뷔지에 vs 안도 타다오》,《디자인 읽는 CEO》, 《알레산드로 멘디니》 등이 있다. 

1931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태어나 1959년에 밀라노 폴리테크니코 대학 건축학부를 졸업했다. 1970년부터 건축전문 잡지 《카사벨라Casabella》 《모도Modo》 《도무스Domus》의 편집장을 역임했으며, 1989년 밀라노에서 동생 프란체스코 멘디니Francesco Mendini와 함께 <아틀리에 멘디니>를 열었다. 이후 여러 프로젝트를 맡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까르띠에·에르메스·스와로브스키·알레시·비사자·스와치 등 세계적 기업과 함께 일하고 있다. 베자렐 예술아카데미Bezalel Academy of Arts와 예루살렘 디자인Design of Jerusalem 명예회원이기도 하다. 
1979년과 1982년에 황금콤파스상을 수상했으며, 나폴리 지하철역 디자인으로 ‘Medaglia d'Oro all'Architettura Italiana 2003 at the Triennale di Milano’를, 베로나의 비블로스 아트 호텔로 ‘Villegiature Award의 2006년 유럽 최고의 호텔 건축과 인테리어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대표작으로는 아물레또를 비롯한 라문의 램프 시리즈, 안나 G, 프루스트, 그로닝거 미술관, 히로시마 파라다이스 탑, 알레시 본사, 스와치 매장들, 독일 하노버의 버스정류장, 비사자 쇼룸, 스위스 아로사 카지노, 후쿠이 공룡박물관의 조형물 등이 있다. 


감수 《알레산드로 멘디니》

책 속에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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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수평
추천사
책을 펴내며
Part 1. 난해한 디자이너 알레산드로 멘디니
1. 단순한 모양 복잡한 내면 / 2. 다층적인 멘디니 / 3. 멘디니를 알아야 하는 이유
Part 2. 멘디니만의 멘디니 디자인
1. 멘디니 디자인 보는 법 / 2. 멘디니의 색 / 3. 멘디니의 형태 / 4. 멘디니의 가치
Part 3. 멘디니의 삶과 디자인관 형성
1. 멘디니 디자인관의 밑바탕 / 2. 건축설계사무소 시절 / 3. 잡지 편집장 시절 / 4. 이탈리아 디자인과 멘디니
Part 4. 디자이너 알레산드로 멘디니
1. 멘디니의 새로운 이름 디자이너 / 2. 알레시와의 만남
Part 5. 멘디니의 매력적인 디자인 세계
1. 공공공간디자인 / 2. 건축디자인 / 3. 인테리어디자인 / 4. 모뉴먼트디자인 / 5. 산업디자인 / 6. 가구디자인 / 7. 그래픽디자인 / 8. 전시기획
Part 6. 멘디니의 디자인관
1. 멘디니 디자인관의 특징 / 2. 멘디니 디자인 방법론 / 3. 거장 멘디니의 일상
Part 7. 멘디니와 주고받은 질문과 응답
1. 자연인 멘디니 / 2. 디자이너 멘디니 / 3. 디자인 입문자를 위한 제언
― 연표로 보는 멘디니
Part 8. 알레산드로 멘디니를 만나다
― 첫번째 만남 / ― 두번째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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