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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본색 세대에게 바친다

이종철 저 | 스토리하우스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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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5006024 / 334쪽 127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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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영웅본색 시대를 살아온 필자는 담담한 어투로 우리가 함께 살아온 그 시대를 이야기한다. 필자는 유년 시절 동네 친구들과 사방치기와 구슬치기로 골목을 점령하고, 사춘기 시절 영웅본색과 같은 홍콩 느와르 영화를 보며 강한 남자를 동경했다. 그리고 아직은 대학가에 낭만이 살아있었던 20대를 보내며 밀레니엄을 맞았다. 내 집 하나 마련하는 게 인생의 목표가 되었던 30대는 경제활동과 부모가 되는 일로 눈 깜짝할 새 지나가 버렸다. 그리고 마흔에 서서 이제야 삶에 조금 익숙해지며 나만의 노하우도 생기게 되었다.
이와 같은 시대를 공유하고 있는 독자들은 공감에 공감을 거듭하며 마치 친구와 함께 수다를 떨듯이 마음의 위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다음세대를 살고 있는 독자들은 부모님이 살았던 어린 시절을 옛날이야기를 듣듯이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필자는 이런 과정에서 독자들이 마음의 위안을 얻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책을 썼다. 글로써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지친 우리의 등을 다독여 주고 있다. 당면한 인생의 문제에 대해서 명확한 조언을 하고 있지는 않지만 살아갈 동기를 부여해 주려 하고 있다. 따라서 이 책은 독자들에게 친구와 같은 책이 되어 줄 것이다.

영웅본색 세대 이야기- 당신과 나의 이야기

어느 날 문득 뒤를 돌아보니 불혹의 나이가 되어 있다. 인생이 즐겁기만 했던 10대를 보내고, 꿈으로 가득했던 20대를 보내고, 이제 막 한 사람의 몫을 하며 30대를 보내니 어느덧 마흔이다. 옛 선조들은 마흔을 불혹의 나이라고 했던 만큼 무게감이 느껴지는 나이이다. 하지만 필자가 말한 것과 같이 100세 시대에 들어선 지금은 그 무게감이 예전과 같지는 않다. 인생을 하루로 따졌을 때 마흔은 아직 정오도 되지 않은 때이다. 요컨대 마흔은 아직 살아갈 날이 더 많은 청춘이라 할 수도 있으리라.
무한 경쟁 시대에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은 친구와 동료들에게 뒤처지지 않기 위해 앞만 보고 달려가며 살아가고 있다. 우리 아이들도 시험에서 1등을 하기 위해, 나아가 좀 더 좋은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 매일매일 친구들과 경쟁하며 인생을 살아가고 있지 않은가. 어른들은 좋은 대학에만 들어가면 인생에 황금 길이 펼쳐질 것처럼 경쟁을 부추기고 있지 않은가.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모두 알고 있다. 입시보다 취업이 더욱 어렵고 어렵게 취업을 한다 해도 승진은 또 얼마나 어려운가. 평생을 경쟁하며 일하고 나선 정년퇴직을 하면 “또, 어떻게 먹고 살 것인가.”와 같은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그래도 우리에겐 소중한 지난날의 추억들이 있다. 유년시절에는 동네 친구들과 골목에서 함께 놀던 추억, 만화영화를 보며 희망을 꿈꾸던 추억, 홍콩 느와르 영화를 보며 어설프게 따라하던 일들. 또 20대에는 홍수처럼 쏟아지는 새로운 문화들을 마음껏 누리던 기억들이 있다. 이 책은 이와 같은 추억들을 간직한 또래들이 모여 두런두런 지난날을 추억하듯 함께 이야기하고 있다. 경쟁사회에 지쳐가는 우리들에게 “남들보다 조금 더 열심히 살라.”며 채근하지 않는다. 우리가 가진 소중한 기억들을 함께 이야기하며 지친 우리를 따뜻하게 다독인다.
행복했던 추억들은 현재를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에게 잠시 동안 추억에 잠길 수 있는 휴식을 주며, 내일을 다시 살아갈 수 있는 원동력을 제공한다. 책장을 덮고 나면 어린 시절 품었던 꿈과 희망을 다시금 마음속에 품고 인생이라는 길을 걸어갈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소개

연세대 중문학 석사과정 졸업
중국 복단대 중문학 박사과정 졸업
연세대, 동국대, 경희대, 건국대, 서울여대, 덕성여대 강사 및 우송대, 세경대 교수 역임
현 연세대 중국연구원 전문연구원, 연세대·삼육대 강의

저·역서
『중국어에 흐르는 중국문화』(2015, 한국문화사)
『상하이에서 온 여인-장애령 산문선』(2015, 학고방)
『15억의 노래-15억을 움직이는 중화권의 대중가요 슈퍼스타들』(2014, 학고방)
『영웅본색 세대에게 바친다』(2013, 스토리하우스)
『올드 상해의 추억-장애령 산문선』(2011, 학고방)
『장애령, 영화를 보러가다』(2010, 차이나하우스)
『중국영화의 거장들』(2008, 학고방)
『중국영화, 르네상스를 꿈꾸다』(2006, 학고방) 외 다수

MBC 문화사색, 히스토리후, EBS 세계테마기행-중국 복건성편 등에 출연
독립영화 <배회자>, <경계인>, <남과 여>를 연출, 제작
3년 연속 연세대 우수강의상(2014-2016) 수상
2014년 세종도서 우수교양도서 선정 -『영웅본색 세대에게 바친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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