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예상일 안내
주문하신 상품이 한국에서 현지 배송을 위한 출고단계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날짜입니다. 상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내부적인 사정으로 인해 출고예상일에 다소 오차가 생길 수 있습니다.
여러 상품(예약상품포함)을 함께 주문하신 경우 출고예상일이 가장 늦은 날짜에 맞춰 함께 배송됩니다.

ISBN : 9788959062423 / 408쪽 152 x 225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
타케우치 코지, 이나무라 타케시, 후야마 타루토
-
테오 잉글리스
-
김성대
- 18,900
- 26,820
- 54,000
- 26,010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한옥은 어떤 집일까? “한옥은 한국다운 지혜를 모아놓은 집이다” 우리가 몰랐던 한옥의 ‘다섯 가지 지혜’ “한옥은 가장 한국다운 집이자 ‘한국다움’이라는 근원적 특징을 종합적으로 구현한 건물이다.” 사람들이 한옥을 그리워하는 이유는 지금의 삶이 피곤하고 힘들기 때문이다. 한옥은 가장 한국다운 집이다 한옥은 한국 사람들의 집이다. 한옥에는 한국인의 세계관과 자연관, 국민성과 가치관이 녹아 있다. 식민지 시대와 급격한 근대화를 겪으면서 국민성도 바뀌고 집도 바뀌었지만 저 마음속 깊은 곳에 여전히 변하지 않는 한국인... 한옥은 어떤 집일까? “한옥은 한국다운 지혜를 모아놓은 집이다” 우리가 몰랐던 한옥의 ‘다섯 가지 지혜’ “한옥은 가장 한국다운 집이자 ‘한국다움’이라는 근원적 특징을 종합적으로 구현한 건물이다.” 사람들이 한옥을 그리워하는 이유는 지금의 삶이 피곤하고 힘들기 때문이다. 한옥은 가장 한국다운 집이다 한옥은 한국 사람들의 집이다. 한옥에는 한국인의 세계관과 자연관, 국민성과 가치관이 녹아 있다. 식민지 시대와 급격한 근대화를 겪으면서 국민성도 바뀌고 집도 바뀌었지만 저 마음속 깊은 곳에 여전히 변하지 않는 한국인의 기본적인 국민성이 있다. 크게 보면 경험주의, 상대주의, 현실주의이며 여기에서 다양한 세부 특징이 갈라져 나타난다. 사람들이 한옥을 그리워하는 이유는 이런 본성에 가장 잘 맞는 집이기 때문이다. 이런 본성은 한옥에서 지혜로 다듬어지고 행복으로 승화된다. 한옥 열풍은 지금 한국 사회에서 삶이 피곤하고 힘들기 때문에 지혜와 행복을 그리워하면서 나타난 현상일지도 모른다. 우리의 국민성에서 발현되고 승화된 지혜와 행복이기 때문에 그만큼 우리에게 잘 맞게 되며 그렇기 때문에 그리운 것이다. 한옥은 오늘의 시대와 이어질 수 있는 공통의 끈을 가지고 있다. 바로 한옥이 ‘가장 한국다운 집’이라는 말이다. 한옥은 과거의 유물에 머물지 않고 그것을 뛰어넘어 근원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는 뜻이다. 시대를 초월해서 하나로 엮어주는 근원성인데, 시대가 변하고 국민성마저 변했지만 밑바탕에 변하지 않고 계속 남아 있는 ‘한국다움’이라는 근원적 특성을 가장 종합적으로 구현한 건물이자 주거 형태다. 최근에 한옥 열풍이 불고 있다. 그런데 이 열풍을 가로막는 걸림돌이 ‘한옥은 불편하다’는 인식이다. 특히 여자들 사이에 한옥은 ‘여자를 죽이는 집’이라는 다소 과격한 말을 써가며 한옥을 미워하는 기류가 강하게 형성되었다. ‘우리 할머니가 직접 한옥에서 살아보았는데’라며 실제 경험을 증거로 내세우기도 한다. 현대 주거 생활 특히 아파트를 기준으로 하면 한옥은 불편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한옥은 절대 선도 아니고 완벽한 만능의 집도 아니다. 한옥의 불편한 점은 한옥의 장점과 동전의 앞뒷면처럼 붙어 있다. 다시 말해 한옥의 장점을 누리기 위해서는 불편한 점을 어느 정도 감수해야 한다. 어쩌면 우리가 기계주의와 물질주의의 노예가 된 비정상적인 현재의 관점에서 보았을 때에만 불편한 것일 수 있다. 이 책은 한옥의 불편함과 관련하여 잘못된 편견이 갖는 문제와 그 배경을 설명한다. 한옥이 결코 불편한 집이 아니며, 설사 일부 불편하더라도 그것이 더 큰 장점을 얻기 위한 것이라는 사실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일부러 불편한 집을 짓고 사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다만 인간사의 이치라는 것이 원하는 것 하나를 얻기 위해서는 그만한 수고를 해야 되는 것인데, 한옥의 불편함이란 것도 이런 순한 상식의 범위 내에 들어온다. 이 책은 한옥의 불편함에 대해 과학적으로 바로잡는 한편 한옥의 진정한 미학과 장점을 소개한다. 한옥은 행복한 집이다 한옥의 장점을 누리기 위해서는 포기해야 할 것들과 받아들여야 할 것들에 대한 인식이 있어야 한다. 한옥의 장점을 취하기 위해서는 나부터 변해야 된다. 일상생활에 대한 나의 인식과 집에 대한 나의 가치관이 변해야 된다. 기계에 찌들고 중독된 현대의 주거 방식 가운데 일정 부분을 포기해야 한옥의 진짜 장점을 얻을 수 있다. 이런 노력 없이 기계에 의존해서 좋은 것만 취하려는 발상으로는 한옥의 장점을 얻을 수 없다. 도대체 내가 왜 한옥에 살려고 하는 것인지, 한옥에 살면 아주 구체적으로 어떤 점이 좋은지, 그런 좋은 점을 얻고 누리기 위해서 내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이고 나의 생활방식이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 등을 한 번이라도 묻는다면 한옥의 장점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좀더 근본적으로 반드시 한옥을 통째로 짓고 사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한옥의 지혜와 교훈을 즐기고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아주 훌륭한 문화-여가 활동이 될 수 있다. 나아가 이것을 실생활에 잘 적용하면 심한 정신적 불안증에 시달리는 현대 생활에 큰 도움을 얻을 수도 있다. 한옥은 집의 존재 이유, 사람들이 집을 짓고 사는 목적, 집의 의미와 가치, 집의 기능과 역할 등에 대해서 근본을 지켰기 때문에 행복한 집이다. 따라서 한옥의 가치와 장점, 한옥의 미학과 참뜻을 알기 위해서는 이런 근본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 그렇다면 그런 행복의 근본은 무엇일까. 한옥의 행복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 한옥은 왜 행복한 집일까. 바로 이 책의 내용인 다섯 가지 지혜, 즉 과학적인 집, 신기한 집, 감각적인 집, 포근한 집, 화목한 집이 녹아 있기 때문이다. 이것들이 모두 그대로 행복의 원천이자 근원이 된다. 물론 그렇기 위해서는 행복의 조건을 알고 그에 맞게 살아야 한다. 한옥은 ‘과학적인 집’이다 아산 맹씨 행단. 한옥은 햇빛이 잘 들고 바람이 잘 통하는 집이다. 여름에 바람이 잘 통하면 겨울에 해도 잘 들게 되어 있다. 한옥은 겨울에 햇빛이 잘 들고 여름에 바람이 시원하게 통하게 해주는 집이다. 기술이나 기계를 하나도 사용하지 않고 햇빛과 바람이라는 자연 환경, 즉 기후 효소를 적절히 활용한다. 인간의 삶과 관련된 기후 요소는 결국 햇빛과 바람 두 가지로 귀결된다. 둘은 여름과 겨울에 각각 반대 상황에 놓인다. 여름에 더우면 따가운 햇빛은 피해야 하며 시원한 바람이 해답이다. 겨울에 추우면 살벌한 바람은 피해야 하며 따스한 햇빛이 해답이다. 한옥은 이런 해답을 가능하게 해주는 구조를 가졌다. 한옥은 여름에 바람이 잘 통하면 겨울에 해도 잘 들게 되어 있다. 여름의 통풍과 겨울의 채광을 동시에 만족시켜주는 구조다. 여름에 햇빛을 피하면서 바람을 집 안 가득 들이는 구조다. 겨울에는 반대로 바람을 피하면서 햇빛을 가득 들인다. 정말로 과학적이다 못해 오묘하기까지 하다. 그렇다고 한옥은 특별히 이상하게 생긴 것도 아니다. 여름과 겨울의 모양이 다른 것도 아니다. 계절이 바뀌면 집을 고쳐 짓거나 모양을 바꿔야 되는 것도 아니다. 달라지는 것은 하나도 없다. 똑같은 집을 가지고 이런 엄청난 일을 가능하게 한다. 지붕과 창과 방이라는 집의 기본적인 구성 요소를 공통적으로 사용해서 여름과 겨울에 이렇게 정반대되는 상황이 벌어지게 만드는 것이다. 한옥은 ‘신기한 집’이다 윤증 고택 사랑채. 공간의 차원이 모호하고 뚫린 구멍이 불규칙하며 벽이 어긋나 있다. 집은 곧 숨바꼭질 같은 놀이를 하기에 좋은 놀이터가 된다. 한옥은 방은 작은데 이상하게 집이 좁지 않게 느껴지며 놀이터처럼 재미있는 집이다. 한옥의 공간은 다양하다. 다양하다 못해 무궁무진하다. 다양성의 끝을 알 길이 없다. 규칙화하기도 정말 어렵다. 한옥은 건물 골격이 늘 다양하게 변화하며 ‘항변恒變’의 상태를 유지한다. 변화무쌍이라는 말이 한옥의 가변성에 겨우 근접하는 단어다. 늘 변할 준비가 되어 있으니 가변성의 극치다. 공간은 고정된 형식을 거부하며 ‘무형’의 상태를 대표적인 특징으로 갖는다. 한옥은 집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놀이터다. 내가 내 손으로 직접 조작하고 노는 창조적인 놀이터다. 따로 시간을 내서 놀러 갈 필요도 없다. 창문을 열고 닫으면서 집 안을 오가는 일이 모두 놀이다. 일상생활 자체가 놀이이니 이것을 담는 그릇인 집은 놀이터가 될 수밖에 없다. 윤증 고택 사랑채를 보자. 이 집의 차원은 무엇일까. 3차원인지 2차원인지, 아니면 4차원인지 단정하기 어렵다. 벽을 세운 목적도 나누기 위해서인지 통하기 위해서인지 단정하기
목차
서문 · 4
1장 과학적인 집 : 햇빛과 바람의 과학
해가 잘 드는 집
기후 요소와 한옥의 과학 · 33
햇빛의 과학 (1) 지붕 처마의 돌출 · 40
햇빛의 과학 (2) 창과 방의 크기 · 49
의외로 따뜻한 한옥 흙벽, 창호지, 이중창 · 57
온돌과 우수한 난방 과학 · 62
바람이 잘 통하는 집
‘통’의 원리 (1) 거시 기후에 맞춰 바람길을 내다 · 66
‘통’의 원리 (2) 마당을 비워 찬 공기 주머니를 만들다 · 73
‘통’의 원리 (3) 사선 축을 더하다 · 81
선비들의 집 이상과 자연의 이치 · 91
2장 신기한 집 : 공간의 미학
가변성과 놀이 기능
한민족과 놀이 본능 · 97
신기한 집 - 놀이 기능과 숨바꼭질 · 104
도시의 도로망 같은 한옥의 동선 · 112
‘호모 루덴스’와 한옥의 놀이 기능 · 122
무상, 원통, 불이
무상과 한옥 공간의 다양성 · 126
둥글어 통해 ‘원통’한 한옥 공간 · 137
소통, 돌아가기, 질러 가기 · 145
불이 - 공간의 안팎을 딱 자르지 않은 한옥 · 148
대청 - 자연과 하나 되는 신기한 공간 · 152
3장 감각적인 집 : 촉각과 시각의 미학
좌식 문화와 온돌방
살갗, 촉각, 접촉 문화 · 163
좌식 문화와 체성감각 · 167
체성감각을 살리는 한옥 · 171
좌식 문화와 가변 공간 방바닥에 철퍽 앉다 · 177
온돌과 접촉 문화 방바닥과 등바닥 · 185
온돌 - 한국만의 완전한 좌식 문화 · 190
햇빛, 창호지, 관음
햇빛과 감성의 미학 · 195
겨울 대청과 햇빛의 미학 · 200
창호지와 리얼리즘 · 205
광목이 펄럭이는 것 같은 창호지 · 210
관음 - 감성작용과 스토리 창출 · 216
꺾임이 많은 한옥 구조와 관음 작용 · 222
빛, 그림자, 문양
빛과 그림자 · 232
그림자의 미학 문양과 절제의 미덕 · 237
그림자와 여운의 미학 · 244
4장 포근한 집 : 창호지와 휴먼 스케일
창호지의 미학
창호지와 방의 분위기 · 259
한국 문학 속 창호지 (1) 낙화와 어릴 때 기억 정서 · 268
한국 문학 속 창호지 (2) 포근한 어머니 품 · 271
방의 농담을 조절하는 창호지 · 275
창호지와 창살 문양 (1) 모태의 바탕과 ‘세살’ · 281
창호지와 창살 문양 (2) 기하주의 · 288
휴먼 스케일 - 내 몸에 맞춰 짜다
휴먼 스케일의 중요성 · 300
휴먼 스케일과 포근함의 미학 · 305
휴먼 스케일이 넘쳐나는 한옥 · 309
스케일의 미학 대청 천장은 높고 방 천장은 낮다 · 314
선비의 덕목과 휴먼 스케일 (1) 포근한 마당 · 319
선비의 덕목과 휴먼 스케일 (2) 아담한 문 · 324
5장 화목한 집 : 어울림의 미학
화목한 가족을 표현하는 한옥의 창
창과 어울림의 미학 · 333
어울림의 미학 가족 사이의 관계를 표현하다 · 338
리얼리즘의 미학 살림살이 이야기를 전해주는 한옥의 창 · 350
엄격하지만 친근한 한옥의 입면 구상적 추상 · 356
유교 형식미 인과 예 · 360
채의 어울림과 화목함의 미학
예별이 채 구성을 통해 계급 질서를 표현하다 · 364
부부의 화목 사랑채와 안채의 관계 · 375
예보다 인이 우선 행랑채의 조형 구성 · 384
한옥의 전경 행랑채가 집의 주인 · 388
나눈 뒤 재조합하는 한국인의 조형 의식 · 394
유교의 인과 한국의 정 · 399
도판 목록 · 4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