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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핏빛의 유혹

시리즈 : 청어람 앙상블 시리즈 [7]

연 저 | 청어람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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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25134932 / 400쪽 131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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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뱀파이어의 왕, 시운. 매혹적인 얼굴로 사람의 마음을 순식간에 사로잡는 그. 늘 무료한 듯 세상을 바라보던 그의 신경이 어느 순간 어린 뱀파이어, 운에게로 향한다. “화장품냄새와 향수로 범벅된? 저런 여자보다 너처럼 정신력이 강한 인간일수록 향기롭지. 네 피가 얼마나 달콤한지 한번 맛보고 싶군.” 인간으로 아주 평범하게 살아온 여인, 운. 누구보다 열심히 제 꿈을 향해 달려가던 그녀는 호텔에서 우연히 그를 만난 순간, 인생이 뒤틀리는 것을 느꼈다. “기분이 어때? 뱀파이어는 피가 빨릴 때 단순히 고통만 있는 게 아... 뱀파이어의 왕, 시운. 매혹적인 얼굴로 사람의 마음을 순식간에 사로잡는 그. 늘 무료한 듯 세상을 바라보던 그의 신경이 어느 순간 어린 뱀파이어, 운에게로 향한다. “화장품냄새와 향수로 범벅된 저런 여자보다 너처럼 정신력이 강한 인간일수록 향기롭지. 네 피가 얼마나 달콤한지 한번 맛보고 싶군.” 인간으로 아주 평범하게 살아온 여인, 운. 누구보다 열심히 제 꿈을 향해 달려가던 그녀는 호텔에서 우연히 그를 만난 순간, 인생이 뒤틀리는 것을 느꼈다. “기분이 어때? 뱀파이어는 피가 빨릴 때 단순히 고통만 있는 게 아니야.” 야릇한 소리와 함께 운은 혼미해지는 정신을 겨우 다잡았다. 몸이 뜨거워지고, 심장은 미친 듯이 뛴다. 야릇한 소리와 함께 몸이 점점 공중에 붕 뜨는 이상한 느낌이 들던 순간, 심장이 멎을 만큼 아름다운 목소리가 그녀의 귓가에 울렸다. “달군.” 고혹적인 눈동자가 그녀에게 향한다. 그리고 순식간에 그녀의 몸을 지배하고, 조련하기 시작한다.

저자 소개

특이하면서도 가슴이 따뜻해지는 글을 쓰기 위해 매일같이 노력하는 글쟁이.


 


출간작
《도둑고양이》, 《품안에 떨어진 아기 별》, 《극과 극의 만남》, 《오싹한 연애(전자책) - 나무 바람 사랑하다 (작가 4인 저)》,《아이의 꿈》, 《로맨스처럼》 

책 속에서

“쉬어.”
시운이 자신을 안은 운을 살짝 밀치며 일어섰다. 감싸주고 싶은 운의 얼굴과 안타까움에 꼭 안아주고 싶었지만 충동적으로 행동하는 운에게 넘어가 이대로 그녀의 몸을 갖고 싶지 않았다. 어디서 무엇을 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운의 목적을 대충 알 것 같았다. 강한 상대와의 육체적인 관계로 인해 갖게 되는 힘을 목적으로 시운에게 다가온 여자는 수도 없이 많았다. 연약한 인간 같은 몸으로 이 세계에 속하지 못하고 있는 운은 그 강함이 간절했을 것이다. 하지만 시운은 그렇게 그녀의 몸을 안고 싶지 않았다. 시운은 이곳에 계속 있다간 그녀의 어설픈 유혹에 넘어갈 것 같아 방을 나가기 위해 몸을 일으켰다.
“가지 마요!”
운이 뒤돌아 가는 시운의 옷깃을 힘주어 잡았다. 뿌리치려면 쉽게 뿌리칠 수 있었지만 돌아본 그녀의 얼굴에서 느껴지는 지독한 슬픔에 내칠 수가 없었다. 눈물을 머금은 운의 절박한 눈동자에 마음이 아려왔다.
“네 몸을 소중히 여겨.”
“전 당신 거잖아요. 절 안아주세요.”
“네가 내 것이라곤 했지만 값싸게 굴라는 말은 하지 않았어. 고작 힘 따위와 네 몸을 바꾸려 하지 마.”
속마음을 찌르는 듯 핵심을 찔러 말하는 시운의 말에 운이 고개를 푹 숙였다. 하지만 그의 옷깃은 쥔 손을 더욱더 힘이 들어갔다. 어떤 목적으로 안아달라고 한 것인지 들켰지만 별로 놀랍지도 않았다. 모든지 꿰뚫어 볼 것 같은 시운의 눈에 무언가를 숨기는 것 자체가 더 힘들었다. 시운도 아주 오랜 세월을 산 뱀파이어였다. 높은 위치에 있으면서 겪게 되는 고난과 역경들로 인해 시운의 눈빛은 모든지 꿰뚫어 보듯이 항상 냉정했다.
“힘을 위해 이러는 것에 부정하진 않겠어요. 하지만 그것 말고도 전 원하고 있어요, 힘이 아닌 당신을.”
책에 적힌 바에 따르면 여자들은 항상 강한 남자들을 원했고 남자와 대등할 수 있을 정도의 강한 힘을 원했다고 했으니 이런 경우도 많았으리라. 하지만 그가 알았든 몰랐든 운은 이 기회를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 강한 힘을 원했고, 강한 그를 원했다. 그에게 어울리는 여자가 되고 싶었고, 이 세계에 어울리는 뱀파이어가 되고 싶었다.
“불안해요. 안기지 않으면 불안해서 살 수가 없을 것 같아요. 날 안아주면 안 되나요? 아니면 당신에 비해 난 너무 어려서 건드리고 싶지 않은 건가요?”
시운의 얼굴이 순간 딱딱하게 굳었다. 운이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고는 생각도 하지 못했다. 표현을 할 만큼 했다고 생각했지만 어떻게 보면 어린 그녀를 돌봐주는 걸로 보였을 수고 있었다.
“네 나이가 어리다고 해서 널 어린애로 보진 않아. 아무리 어려도 넌 성인이고 나에게 한 여자야.”
“그럼 안아줘요.”
운의 애원에 시운은 아랫도리가 뻐근해진 것을 느꼈다. 열정적인 그녀의 눈빛에 홀려들 듯 시운은 운에게 다가갔다. 그리고 앉아 있는 운을 침대에 눕히며 그녀의 위에 올라탔다.
“후회하지 마. 네가 선택한 일이니까.”
-본문 중에서

목차

목차
프롤로그
1
2
3
4
5
6
7
8
에필로그
작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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