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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8047849 / 104쪽 130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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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순수시의 대명사 김춘수의 대표시들! 참여시에 김수영이 있다면 순수시엔 김춘수가 있다고 하는, 한국 순수시의 대명사 김춘수 시인의 대표시 50편을 엮었다. 한국대표명시선100의 하나로 선집된 이번 시집에는 너무도 유명한 국민시 ‘꽃’과 ‘부다페스트에서의 소녀의 죽음’에서부터 ‘처용단장’과 ‘비가’ 에 이르기까지 그의 대표적인 시들을 일괄할 수 있다. 그가 추구한 무의미시는 의미에 묶인 우리의 좁은 의식을 확대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우리를 보다 자유롭게 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시인의 말 ... 순수시의 대명사 김춘수의 대표시들! 참여시에 김수영이 있다면 순수시엔 김춘수가 있다고 하는, 한국 순수시의 대명사 김춘수 시인의 대표시 50편을 엮었다. 한국대표명시선100의 하나로 선집된 이번 시집에는 너무도 유명한 국민시 ‘꽃’과 ‘부다페스트에서의 소녀의 죽음’에서부터 ‘처용단장’과 ‘비가’ 에 이르기까지 그의 대표적인 시들을 일괄할 수 있다. 그가 추구한 무의미시는 의미에 묶인 우리의 좁은 의식을 확대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우리를 보다 자유롭게 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시인의 말 이렇게 일람표(시집)를 만들어 놓고 보니 인생관이나 시작법이 모두 한 과정, 한 과정을 걸어왔다는 나는 그대로의 감회가 없지 않다. 나는 이제 시를 버릴 수가 없게 되었다. -시집 '부다페스트에서의 소녀의 죽음'(1959.11.30 후기에서) 구름과 장미 저마다 사람은 임을 가겼으나 임은 구름과 장미되어 오는 것 눈뜨면 물 위에 구름을 담아 보곤 밤엔 뜰 장미와 마주 앉아 울었노니 참으로 뉘가 보았으랴? 하염없는 날일수록 하늘만 하였지만 임은 구름과 장미되어 오는 것 가을 저녁의 시詩 누가 죽어 가나 보다 차마 다 감을 수 없는 눈 반만 뜬 채 이 저녁 누가 죽어 가는가 보다. 살을 저미는 이 세상 외롬 속에서 물같이 흘러간 그 나날 속에서 오직 한 사람의 이름을 부르면서 애터지게 부르면서 살아온 그 누가 죽어 가는가 보다. 풀과 나무 그리고 산과 언덕 온 누리 위에 스며 번진 가을의 저 슬픈 눈을 보아라. 정녕코 오늘 저녁은 비길 수 없이 정한 목숨이 하나 어디로 물같이 흘러가 버리는가 보다.
목차
1
서시
꽃
부다페스트에서의 소녀의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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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꽃1
눈에 대하여
샤갈의 마을에 내리는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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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겨울밤의 꿈
눈물
하늘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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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누런
엄마야 누나야
처용단장 제1부
- 눈, 바다, 산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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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귀촉도 노래
거리에 비 내리듯
노새를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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